본지 이영애 편집인은 산업인력공단과 연합뉴스TV가 함께한 ‘2016 한국직업방송, 《월간 지방자치》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워크숍’에서 ‘직업방송이 알아야 할 지방자치단체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대한민국 지자체와 직업방송이 어떻게 협력하고,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장소 |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취재 | 황진아 기자 지난 5월 20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연합뉴스TV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한국직업방송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산업인력공단과 직업방송, 연합뉴스TV, 《월간 지방자치》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곤 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는 인사말에서 “청년 실업, 베이비부머, 경력단절 여성 등 일자리와 직업에 목말라하는 많은 수요자들을 충족시키는 것이 직업방송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은 특히 《월간 지방자치》 이영애 대표·편집인이 참석해 ‘직업방송이 알아야 할 지방자치단체의 진실’이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지방자치단체, 단체장, 공무원들과 튼튼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월간 지방 자치》가 직업방송과 함께했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설명했다. 또 박영범 산업인
일을 하며 수없이 부딪히는 위기와 어려움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생각을 바꾸면 위험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나아가 나라를 살릴 수 있다. 공무원들이 귀담아들으면 좋을 만한 미담을 소개한다. 정리|황진아 기자 백현준 차장은 최영희 씨 가족에게 잊을 수 없는 은인이다. 지난해 7월 최영희 씨 가족은 백담사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던 중 남편과 아이들이 족히 3m는 되는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아들과 딸은 겨우 뭍으로 올라왔지만 문제는 남편이었다. 주위에는 구명튜브도, 구조요원도 없었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KT 기업고객본부 백현준 차장은 힘이 빠진 최 씨의 남편이 물에서 나오지 못하자 본능 적으로 물에 뛰어들었다. 백 차장은 “수영을 잘 못하지만 그 순간에는 저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며, “잘못하면 저도 위험할 것 같아 그 짧은 순간에도 어떻게 살려야 할까를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백 차장은 물에 뛰어들어 최 씨의 남편 뒤로 가 그의 등을 힘껏 밀었다. 최 씨 남편을 밀 때마다 백 차장이 물속으로 빠졌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기를 3~4번. 겨우겨우 뭍으로 나온 최 씨의 남편은 주변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3선 연임 단체장 정부포상 등을 행정부에 건의하기로했다. 5월 10일에는 1898년에 설립된 일본 기초자치단체 연합회인 ‘전국시장회’와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취재|편집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가 5월 20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목장원에서 시·도 지역협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민선 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된 후 명예롭게 퇴임하는 3선 연임 단체장에 대한 정부포 상을 건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선거에 영향을 끼친다는 우려를 들어 단체장에 대한 정부포상을 원천 제한해왔다. 협의회는 “현행법상 3선 단체장은 선수(選數) 제한으로 다음 선거에 출마할 수 없으므로 선거에 영향을 끼친다는 우려는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관련 방침 개정 의견을 행정자치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한 2015년 6월 공무원연금법이 개정되며 선출직 공무원은 연금액 전부를 일괄 지급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헌법상 평등원칙을 과도하게 침해한다고 보고 이에 대해 헌법소원 청구나 법 개정 운동 등으로 대 응하기로 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 이전에는 선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울릉도에서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밥상용 쌀 수입 반대’를 정부에 건의키로 하는 한편 ‘독도수호 의지’를 결의했다. 취재 | 정우진 기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천만호)가 4월 19일 경상북도 울릉군 대아리조트에서 제193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가 울릉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천만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동래구의회의장)과 성임제 서울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강동구의회 의장), 이철우 경상북도 기초의회의장협의 회장(울릉군의회 의장) 등 전국 9개 시도대표가 참석했다. 회의를 주관한 이철우 경북대표회장은 “협의회가 발족된 이후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시도대표 회장단을 모시게돼 영광”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천만호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13 총선에서 전국의 지방자체단체장 및 기초의원 2700명의 서명을 받아 정당공천제 폐지와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지방재정 확충 등 3개 항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4당 대표에게 전달했으나 무관심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
지난 한 달간 전국 의회에서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종합해 보았다. 기획|편집부 충청남도의회, ‘제7회 동북아 지방의회 의장포럼’ 개최 동북아 4개국 9개 지자체 의회 의장단 참석 충청남도의회(의장 김기영)가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리솜스파캐슬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제7회 동북아 지방의회 의장포럼’(이하 동북아 포럼)을 개최했다. 동북아 포럼은 동북 아시아 지역 지방의회 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일본(나라현, 니가타시, 아키타현) ▲러시아(연해주) ▲중국(옌벤조선족자치주) ▲몽골(투브아이막주) ▲대한민국(충청남도, 강원도) 등 5개국 11개 지자체 의회 의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의장단은 5개국 11개 100여 명의 지자체 관계자 및 관광 협력단과 함께 동행해 충남공예협동조합이 제작한 백제문화 공예품을 관람하고, 수덕사 등 인근의 관광 자원을 둘러보며 지역 간의 문화관광 교류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4월 19일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차원에서 동북아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진정한 역할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
민선자치시대는 지방정치의 활성화 및 민주화에 기여하고 지역 균형 발전의 기회를 확대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진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부정적인 측면들이 나타나면서 지방자치에 대한 회의적 견해가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지방의회와 집행기관 간에 야기되는 갈등의 문제이다. 기획|편집부 갈등 관계와 요인 지방의회와 집행기관 간의 갈등에 관한 관련 문헌들을 정리하여 파악해 보면, 첫째, 개인·행태적 요인은 지방의회의 행태적 요인으로, 지방의회 의원의 전문성 부족, 출신지역구 이익에 대한 지나친 집착, 권위적 태도와신분 남용, 집행기관 불신 풍조 등을 들 수 있다(박경효, 1994:20-21). 지방의원의 전문성이 부족하면 정책심의가 지연되고 심의 자체를 방해하게 된다. 이 경우 집행기관과 갈등을 빚을 수 있다. 또한 지방의원들의 권위적 태도와 신분을 남용, 지역전체 이익보다 출신지역구를 앞세운다든지, 합리적 이유 없이 집행기관을 불 신하는 태도 등은 집행기관으로부터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둘째, 법·제도적 요인으로 지방자치제도의 법규, 강시장-의회형이라는 지방정부의 형태,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을 분립시킨 기관대립
유향금 의원은 용인시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용인시민이 자살 위험에 노출되거나 스스로 노출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고, 자살예방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사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한 경우 구조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시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응급의료기관, 소방서 및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하여 자살예방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 자살 관련 상담과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홍보 및 교육, 자살예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자살예방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용인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이하“위원회”라 한다)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또 자살시도자와 자살자의 가족 등에 미치는 심각한 심리적 영향이 완화되도록 본인과 가족 등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심리상담, 상담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으며, 이들과 가족 등의 명예와 평온한 생활이 부당하게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 조례에 따른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였
김혜정 의원은 공익제보자를 보호·지원하고 공익제보를 활성화함으로써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시민이 공익침해 행위와 그 밖의 위법행위에 대해 거부하고 대항하는 공익제보의 권리를 가지며 공익제보권 행사로 인해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시장은 공익제보의 활성화와 공익제보자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시장 소속으로 대구광역시 공익제보 보호·지원 위원회를 두고, 공익제보의접수와 처리를 위하여 공익제보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 센터는 공익제보를 접수한 지 60일 이내에 제보자에게 조사결과를 통지하되, 필요할 경우 조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공익제보로 인하여 시의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거나 손실을 방지한 경우, 공익의 증진을 가져온 경우에 포상금을 지급하거나 공익제보자 보호에 대한 공적이 뚜렷한 공무원, 개인, 기업 및 단체에게 표창할 수 있다. 시장은 공익제보자 보호와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모범 사례 발굴과 확산을 지원하고 전문가 포럼, 토론회 등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등의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
기획|편집부 철원의 한 도의원, 정당 점퍼 입고 선거운동하다 상대 후보 측에 고발당해 강원도 철원의 한 도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인 4월 1일, 출근길에 총선 후보자 이름이 적힌 정당 색깔의 점퍼를 입고 가두 선거운동을 하다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당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운동원이나 후보자의 가족을 제외하고는 선거운동기간 중 어깨띠나 모양과 색상이 동일한 모자나 옷, 표찰, 수기, 마스코트, 소품 등의 표시물을 사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를 어길 시 부정선거 운동죄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 도의원이 후보자의 가족도 아니고 선거활동보조인이나 운동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같은 당 후보의 선거를 도운 것으로 파악하고 이 도의원을 불러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용유 돌리며 후보 지지 호소 구미의 한 시의원 구속 경상북도 구미시의 한 시의원이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주민들에게 선물세트를 돌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월 5일부터 7일 사이에 자신의 지역구인 구미시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식용유 등이 든 소매가 1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250
매년 국회에 예산안 통과 시즌이 되면 여야 간 힘 대결로 예산안 통과를 늦추기 일쑤다. 선진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와 어떤 점이 다르게 운영되는지 내막을 알아본다. 기획|편집부 예산안 통과는 모든 나라의 숙제! 스웨덴의 한 의원은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정부가 운영될 수 없는 만큼 의회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힘을 합쳐 시한 내에 예산안을 통과시킨다고 말했다. 어느 나라든 예산안 처리를 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선진국들은 치열한 토론을 거친 후 가능한 모든 과정을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예산을 통과시킨다. 우리나라처럼 예산안 법정 기한을 넘긴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선진국들이 어떻게 예산안 심의를 하고 운영을 하는지 살펴본다. 내각 예산안 의회로 향하는 모습, 생방송 방영하는 스웨덴 스웨덴의 경우에는 정부가 최종 예산안을 매년 9월 20일까지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예산안은 의원 발의로 이뤄진 예산안과 부처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매년 재무부 장관이 내각과 의회 사이의 다리를 건너 예산안을 제출하고 있다. 이 모습은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텔레비전에 생중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