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金容錫) 서울특별시 의회 의원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권한을 공유하고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야 할 청년들이 취업난, 주거불안, 학자금 부채 등으로 인해 연애·결혼·출산 등을 포기하는 이른바 ‘삼포세대’ 현상이 확대됨에 따라 청년정책의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청년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5년마다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하며 시행계획에 따른 추진실적은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만든 청년정책위원회에 매년 보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장은 청년정책 연구 및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연구시설을 조성하거나 사업을 위탁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시장은 청년의 교육비 경감 및 교육여건 개선, 고용확대와 일자리의 질 향상,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한 대책과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부채경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청년발전을 저해하는 생활불안정 요소를 찾아 해소하는 한편 청년참여 확대와 민관협력, 청년활동 등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청년허브’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
김선희 경기도 용인시의회 의원은 모든 시민에게 납세의식을 고취시킨 성실납세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해마다 납부건수가 3건 이상,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사람을 말하며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는 성실납세자로서 연간 3천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단체 또는 연간 1억원 이상 납부한 법인을 말한다. 시장은 구청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성실납세자 등을 시의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연 1회 선정하고 성실납세자 등으로 선정된 자에게는 선정결과 및 지원사항을 서면으로 알려야한다. 성실납세자는 매년 재선정하며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로 선정된 자는 5년간 선정대상에서 제외한다. 시장은 성실납세자 등으로 선정된 자에게 시가 발간하는 홍보물에 적극 홍보하고, 시 금고를 담당하는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수수료감면,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는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등에 우선 초청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할 수 있다.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가 법인일 경우 3년간
의원들이 알아두면 좋을 예산심의를 위한 의정활동 전략을 소개한다. 아래 글은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의 지방행정연수원 강의안을 읽기 쉽도록 정리한 것이다. 이번에는 결산의 중요성과 결산심의 용어를 알아본다. 기획|편집부 ○ 결산서와 세입·세출 결산심의 용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회계연도마다 지방재정법 제51조에 따라 세입·세출결산서에 「지방자치법」제134조의 규정에 의한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지방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세입·세출결산서에는 세입·세출결산보고서, 계속비결산보고서, 지방자치단체의 채권·채무에 관한 보고서, 재무보고서를 첨부하며, 계속비결산보고서는 계속비의 연부액의 최후의 지출이 속하는 연도의 세입·세출결산 보고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 세입결산서 예산편성에 있어 세입은 전년도 예산액수와 신청연도 예산액수를 비교하여 증감을 보고하는데, 결산의 경우는 예산액을 먼저 보고하고, 징수결정액, 수납액을 보고한 다음 미수납액을 집계하고 최종적으로 미수납액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보고한다. ○ 세입결산 심의 용어 •세입: 세입예산액, 징수결정액, 수납액, 불납결손액, 미수납액 •예산현액: 회계연도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액
장대진 의장 경상북도의회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자치법개정 특별위원장 제10대 경상북도의회가 구성된 이후 지난해 8월 12일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처음 개최됐다. 의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선출이 의례적으로 이뤄지는 첫 회의에서 필자는 의장협의회 내에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최우선 안건으로 제안했다. 지방자치의 근간이 돼야 할 지방자치법이 엉뚱하게도 중 앙집권적 사고와 중앙정부 중심의 국가운영체제를 본질로 하다 보니 오히려 지방자치를 구속하고 훼손하고 있다 보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정안을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하는 일은 사실 그동안 수도 없이 제기된 사안이다. 또다시 같은 안건이 화두가 되고, 이번에는 일부 개정이 아니라 전면개정하자는 제안이었음에도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은 그 자리에서 두말없이 이 같은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다. 그만큼 지방자치법 개정이 지방자치 현장에서는 정말 심각하고 절실한 사안임을 그대로 말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그에 따라 지난해 9월 26일 전국시도의 회의장협의회 내에 지방자치법 개정특별위원회가 구성·설치됐으며, 지방자치법
지난 2월 23일 충청남도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5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원 및 직원 지방자치발전·역량강화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심우성 청양군의회 의장의 열정과 수고가 묻어난 행사로 충청남도 기초의원들이 더 훌륭한 의정활동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무엇보다 본지 이영애 대표가 함께 주관한 행사라 더 큰 의미가 있었다 기획|편집부 이번 세미나는 충청남도에 있는 15개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자치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 자리에는 이명수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나소열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위원장, 이석화 청양군수도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세미나에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역임한 김순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그동안 기초의회를 비롯한 지자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의 강의가 있었다. 본지 이영애 대표도 연사로 나서 기초의원들이 바로 서고 제대로 역할을 해줘야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진다며 자신의 자리를 꽃자리로 알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3시간
구미시는 지자체 최초로 교육과를 설치하고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전신인한국사회교육협회 발족식을 거행하는 등 평생학습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구미시가 올해 교육도시 국제회의(IAEC)를 개최한다.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적 관점의 다양한 교육정책 개발을 통해 세계 교육리더로 도약하려는 구미시를 함께 살펴보자. 취재|양태석 기자 시민 누구나 자유로운 참여와 평등한 학습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구미시는 지식경제사회의 경쟁력향상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직능교육으로 갈수록 수준 높은 평생교육이 필요해지고, 저출산·고령화시대로 인한 각계 각층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통합형 교육욕구가 확산되고 있다고 인지했다. 특히 인생 100세 시대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을 지향해야겠다는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생각했다. 이에 구미시는 이런 여건에 발맞춰 ‘배움으로 꿈을 잡(JOB)는 명품교육도시’구미라는 슬로건으로 아래와 같은 평생학습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1. 시민참여 고품격 평생교육장 제공 시민과 소통하는 창의적인 교육문화 공간조성 시민만족을 위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2. 평생학습도시에 맞는 교육환경 기반구축
NH농협금융은 농협본관 대강당(서울 중구 새문안로)에서 금융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농협금융 대표투자 상품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취재|양태석 기자 농협금융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고, 자산운용 전문 금융회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투자 상품을 개발했고, ‘새로운 희망, 완벽한 준비’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Allset’으로 브랜드를 선포했다. 대표투자 상품 Allset은 NH-CA자산운용에서 펀드로 개발·운용하고, NH농협은 행 및 NH투자증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NH-CA자산운용과 계약을 체결한 은행 및 증권사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농협금융의 자산운용 명품 브랜드로 육성될 대표투자 상품 Allset은 환경변화 대응,고객니즈 반영, 신시장 개척, 차별화된 특색상품이라는 개발방향으로 2015년 총 14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 중 6종의 상품은 1월 2일에 출시했다.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대표투자 상품 Allset펀드는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핵심상품으로, 농협금융이 자산운용 전문회사라는 이미지를 시장에 각인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
서울 동네 같지 않게 이웃 간의 교류가 넘쳐난다는 면목 4동은 도심 속 시골마을처럼 끈끈한 정이 있는 곳이다. 얼마 전 면목 4동에 문을 연 카페 ‘들무새’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정에서 시작됐다. ‘몸을 사리지 않고 남의 궂은 일이나 막일을 힘껏 도움. 또는 그런 사람’이라는 뜻의 들무새는 ‘함께’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면목 4동의 자랑거리다. 취재|황진아 기자 면목 4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북카페는 인근 학교와 관공서 직원, 주민들의 사랑방이다.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는 학부모들도 장애인 학교나 복지시설에 아이를 보낸 후 마치는 시간까지 기다리기 위해 카페에 종종 들렀다. 항상 카페를 찾는 주민들에게 먼저 인사하고이야기를 나눈다는 성관제 동장은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어디서 왔느냐’, ‘무슨 일 있느냐’고 물었다. 보호자가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발달장애 아동을 돌보는 부모들의 하소연과 어려움을 들은 성 동장은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있느냐’고 물었고 마침 주민센터에서 제공하던 바리스타교육을 받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인근 교회 목사 부부의 재능기부를 받아 아이와 학부모에게 3개월간 교육을 제공했
어린 태희와 호준이(가명) 남매는 둘이서 산다. 일하러 간 아빠와 할머니가 가끔 찾아올 뿐이다. 지적장애인인 서희(가명) 엄마는 집을 나갔다. 엄마를 찾으러 간 아빠를 대신해 초등학생인 서희가 언니와 동생들을 돌보고 있다. 태희와 호준이, 서희처럼 지역아동센터나 아이푸드 카드, 학교의 도움을 받지 못해 소외되는 아이들을 위해 전주시가 손을 내밀었다. 취재|황진아 기자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은 김승수 시장이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추진한 사업이다. 최은자 과장을 필두로 한 생활복지과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부모의 알코올 중독, 투병, 무관심, 가난 등으로 제대로 된 끼니도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각 학교, 지역아동센터, 동사무소, 통장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183명의 아이들을찾아냈다. 하지만 새벽부터 나와 음식을 만들고 33개동을 다니며 배달해야 하는 일을 선뜻하겠다고 나서는 업체가 없었다. 마침내 찾아낸 한 업체도 처음에는 손사래를 쳤지만 사정사정하며 매달리는 최 과장에게 결국 손을 들었다. 음식이 많이 들어가는 도시락통을 구입해 아이들이 좋아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채우고
산과 바다, 들이 있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춘 보령은 예로부터 산자수명(山紫水明)의 살기 좋은 고장, 만세지보령(萬世之保寧)이라 했다. 이런 보령시가 최근 ‘기업애로 끝, 기업행복이 시작되는 감격 행정 수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하이패스 기업지원단’을 구성했다. 풍요, 융화, 품격을 갖춘 관광·기업 도시로 거듭나는 보령의 기업지원 정책을 들어봤다. 취재|황진아 기자 민선 6기를 ‘기업인을 왕으로 모시는 해’로 삼고 기업 유치·지원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보령시. 이를 위해 경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지역경제, 환경, 건축, 도시, 산림과장 등 5명과 소속 팀장 14명이 모여 ‘하이패스 기업지원단’을 구성했다. 우량기업 유치 및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시책발굴, 기업민원 인·허가 One-Stop처리 등 기업이 살맛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하이패스 기업지원단은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각종 현안을 협의·토론하는 한편 기업유치에 필요한관계법령을 학습하고 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소통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보령시는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