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박영순 시장이 원심을 깨고 벌금 300만원이라는 당선무효형에 처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국가적인 사업이라할 수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그린벨트해제안이 조건부 승인돼 청신호인 상황에서 이 사업을 처음 공약으로 내건 박 시장이 낙마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재보궐 선거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과도한 상대편 흠집내기와 끌어내리기식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걱정된다. 이에 본지는 박영순 구리시장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박영순 구리시장을 구명하고자 노력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기획 편집부 제2 한강의 기적 만들 수 있는구리월드디자인시티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은 ‘하스피탤러티 디자인(HD)’산업의 급격한 수요증가로 비롯된 것이다. 하스피탤러티 디자인이란 5성급 호텔이나 고급레스토랑에쓰이는 내장재 또는 인테리어 도안을 말하는데, 이 도안을 고객의 주문에 맞춰 제작·전시·판매·유통하는게 바로 HD산업이다. HD산업의 아시아시장 규모는연 3000억 달러로, 전
민관소통위원회 사전간담회를 마치고 본사 회의실에서 남아있던 몇몇 위원들과 함께 민관소통위원회를어떻게 활성화시킬지 그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소본사 회의실 대담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정리양태석 기자 사진황진아 기자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에게 민관소통위원회가 나아갈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문을 듣고 싶습니다. 권창희(U-city학회장)_ 오늘 간담회에서 이사장님의 리더십이 빛났습니다. 지자체 공무원들을 움직이는 게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공무원들을 모이게 하다니 대단하십니다. 이영애_ 민관소통위원회의 오프라인 활동을 온라인으로발전시켜 어떻게든 민관을 소통시키는 게 중요하다고생각했습니다. 행정자치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었고요.인터넷 방송도 함께해 보려고 계획중입니다. 권창희_ 민관소통위원회가 플랫폼이 되면 국가가 하지못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밑바탕을 잘세워야 합니다. 교수들도 많이 필요하고요. 이전 정권에서 행자부에 위키피디아처럼 행정피디아를 하자고 제안해 200여개 지자체 것을 만들 때 여러 자문을 했습니다.집단지성을 활용하자는 취지였는데, 운영을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앞으로 펼쳐질 사회를 미리가늠하고 공직자로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정리양태석 기자 이제 TQ를 기르자! 요즘은 IQ, EQ만큼 중요한 게 바로 TQ다. 양성식퓨처에이전트에 의하면 TQ는 초변화, 불확실성 시대에 가장 요구되는 역량으로 트렌드를 읽고 현상을 통찰하며 미래를 예측함으로써 위기에 대비하고 기회를선점하는 능력을 말한다고 한다. 신(新)바벨탑·암묵지·공유경제 김중태 IT문화원장은 스마트폰 통·번역 기능으로 인해 언어의 장벽이 사라지는 신(新)바벨탑 시대요, 학습과 경험을 통해 개인에게 체화되어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암묵지(暗默知)가 중요한 시대로 소통(수용)능력이 생존능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차와집을 소유할 필요가 없는 소유경제 시대에서 공유경제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시대 인공지능의 단적인 예는 ‘무인자동차’라고할 수 있다. 운전을 할 때 발생하는 여러돌발상황들을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해결해 결국 운전을 자동화시키는 것이다. 이제 인공지능은 사람만이 할 수 있었던 암묵지를 형식지로 바꿀 것이며 인
우리 실생활에 로봇이 언제쯤 상용화될까? 가까운 미래에는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가 된다는데... 이제 곧 영화 속에서만 있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MIT가 개발한 가정용 로봇 지보를 보면 그날이 성큼 다가왔다고느낄 수 있다. 정리양태석 기자 갈수록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가고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집에 들어가면 아무도 마중 나오는 사람이 없어 허전하다. 애완동물이라도 키우면 좋겠지만 밥 주고 대·소변을 치우는 일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러나 이제 애완동물처럼 키우는데 부담도 없고, 똑똑하게 자신의 일정까지 체크해주며 내 마음을 알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일을 대신해주는 가정용 로봇이 탄생했다. 특히 이번에 미국 MIT가 개발한 가정용 로봇 ‘지보’는 사회성을 갖춰 사진을 찍거나 일정을 알려주는 집사로서의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까지 인식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지보의 높이는 28㎝, 무게는 2.72㎏에 불과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듯이 영리하다. 머리에는 두 개의 카메라가 달려 있어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고 캡처하며 화상통화도 할 수 있다. 특히 지보는 360도로 디스플레이 회전을 할 수 있어 집안 구석구석을 비출
크몽은 재능을 사고파는 신개념 플랫폼으로 전문가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일’을 사고파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스라엘 개발자가 만든 파이버(Fiverr)를 벤치마킹해 2012년 탄생됐다. 현재 크몽에는 8만683명의 다양한 분야의 재능인들이있으며, 클릭 한 번으로 나의 ‘일’을 해결 할 수 있다. 정리오진희 기자 나의 ‘일’을 해결해줄전문가를 찾을 수 있는웹사이트가 있다. 크몽은 재능을 거래할 수있도록 마련된 마켓으로 무형자본인 재능을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직 유형자본만이 경제를 움직인다는 논리를단번에 엎어버린 혁신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서비스로 현재 15세 중학생부터 71세 할아버지까지 재능을 판매하고 있다. 크몽은 ‘당신의 재능은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담대한캐치프레즈를 내걸고 2012년 오픈했지만, 사실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터’, ‘직장’을 만들어 보자는 아주 작은 목적을 가지고 출발했다. 직업과 직장의 경계, 즉 거대 기업들의 자본력과 마케팅, 데이터베이스의 견고한 탑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작은 터 하나 없던 평범한 사람들, 그런 보통 사람들의 작은 터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양한 SNS와 수없이 많은 언론에서 다룬 뜨거웠던 이슈나 유머스러운이야기 중 공직자들이 꼭 챙겨봤으면 하는 글들을 소개한다. 기획편집부 KBS, ‘일베 기자’, 후배로 둘 수 없다! “과거 일베에 쓴 글들은 본심이 아니었다. 새사람으로 거듭나겠다” 2013년 초부터 2014년 여름까지 일베 등에 6870여개의 글을 올리며 음담패설과 여성비하, 광주 비하, 노무현 전대통령 비하 등을 일삼은 일명 KBS ‘일베’ 기자가 사내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다. 4월 1일자로 정직원으로 채용된 이 기자의임용을 두고 KBS 내부 구성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고,KBS 양대 노조와 사내 11개 협의회는 4월 17일 ‘「일베」 품은 KBS, 흔들리는 공영방송의 가치’라는 주제로 긴급 사원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현아 여성협회장은 “이러한 글을 쓴 자를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경영진의 판단은뭐냐”며, “읽기만 해도 혐오스러운 여성 혐오 글에 동조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고, 김철민 기자협회장은 “일베가 사회적 해악이라는 것은 합의된 사항”이라며 “이런 사람을 KBS 기자로 임용하면 안 그래도 의심받는 KB
‘뇌섹남’은 지난 3월 25일 국립국어원에서 ‘2014년 신어’로 발표한 단어 중 하나로 ‘뇌가 섹시한 남자’의 줄임말이다. 뚜렷하고 뛰어난 언변을 구사하는 남자를 일컬어 ‘뇌섹남’이라고 지칭한다. <출처: 국립국어원> 다른 무엇보다 뇌가 섹시해야 진짜 섹시하다란 말을 듣는 요즘! 혹시 나의 뇌가 얼마나 섹시한지 알고 싶다면다음 문제적 문제들을 집중해보길 바란다. 정리오진희 기자 ‘뇌섹시대-문제적남자’ 프로그램이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방영 초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뇌섹남’에 이어 ‘뇌섹시대’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뇌가 섹시한 남자와 여자를 좋아한다고 밝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 속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뇌가 섹시해지길 바란다면 어불성설. 자!! 지금부터 뇌가 섹시해지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가장 먼저뇌를 섹시하게 만들 수 있는 문제적 문제들을 간단하게 풀어보자. 당신은 1번을 골랐는가? 2번을 골랐는가? 처음 쳐다본 답이 당신의 뇌 타입이다. 문자인식을 제일 먼저 한 사람은 좌뇌형 인간, 색감을 처음 선택한사람은 우뇌형 인간이다. 양뇌를 고르게 발달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도록
가슴 쓰림, 답답함, 속 쓰림,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은 위-식도 역류병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불규칙한 식사와기름진 음식, 카페인 음료, 비만 등이 원인인 위-식도 역류병을 방치하면 식도 출혈이나 식도가 좁아지는 합병증이생기기도 한다. 기획편집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위-식도 역류병 환자가 2009년 256만8000명에서 2013년 351만9000명으로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성보다 증상에 민감해 병원을 더 많이 찾는 여성의발병률이 약 1.3배 높았고, 나이가 들어 식도 기능이 약화되고 사회생활을 하며 스트레스와 과식, 야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40대 이상의 고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났다. 위-식도 역류병이란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 내로 역류하여 식도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가슴 쓰림이나 산역류 같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위내시경을 통해 위-식도 역류병을진단하는데 내시경에서 식도 하부에 미란이나 궤양이있은 경우를 역류성 식도염 또는 미란성 역류질환이라고 한다. 그러나 증상과 내시경 소견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으며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나 내시경에서 식도염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를 비미란성 역류질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화가 나는 상황이 종종 생기기 마련이다. 상대가 아랫사람인 경우에는 좀 더쉽게 화를 표현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화를 내서 상황을 어렵게 만드느니 그냥 참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화를억누른다. 하지만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 화를 참는 게 최고라는 생각은 큰 오해다. 기획편집부 화라는 감정은 참는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할 말을 못 하고 그대로 방치하면 사람의 마음은 비뚤어지고 원망이 늘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한다. 화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기업 및 관공서를중심으로 컨설팅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이 책을 통해 화를 참거나 피해야 하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보는 편견을 불식시킨다. 참으면 병이 되고, 폭발시키면 모두에게상처가 되는 화. 당신은 화의 감정을 얼마나 자주 느끼는가? 화가 났을 때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가?화가 나면 큰 소리로 상대를 비난하며 일방적으로퍼붓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엄밀히말하면 이는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폭발시키는 행동이다. 반면에 화내지 않기로 결정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이 화를 억누르는 이유는 화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
도시에 살며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공직자라면 귀농귀촌을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하고 여기저기 귀농정보들이 널려 있긴 하지만 과연 어떤 정보를 신뢰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이에 정부가 나서서 ‘귀농귀촌종합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구석구석 둘러봤다. 정리양태석 기자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본래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했으나 정부가 귀농귀촌을 적극 장려하면서현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억원이 투자돼 신규로 만들어진 종합센터는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귀농귀촌 희망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지역 정착지원을 통한 농촌활력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귀농귀촌 상담설계 ▲현장맞춤형 귀농닥터지원 ▲귀농귀촌사업홍보 ▲지역 귀농귀촌 지원센터와 업무네트워크 ▲귀농귀촌 연중 종합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귀농을 이제 막 준비하려는 도시민들이 알기 쉽게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길라잡이 섹션을 운영하고 있었다. 길라잡이에는 ▲귀농준비절차 ▲지역별 상담 ▲우수사례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귀농귀촌동영상 ▲귀농귀촌인통계로 구성돼 있었다. 특히 귀농준비절차에 따라 관련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