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렌스 탠(Dr. Clarence N W Tan) 호주 본드 대학교 교수 지난 7월 나는 한국에서 워크숍 (《월간 지방자치》가 주최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적 일자리창출연수교육)을 열 기회가 있었다. 한국은 혁신적 나라이다. 전 세계에 K팝, 강남스타일, 한국 TV드라마 열풍을 몰고 왔고삼성 휴대폰, LG OLED TV, 현대·기아·대우 자동차 같은 소비자 제품들이 세계에 퍼져있다. 서울의 워크숍에서는 기업과 기관들이 살림 이스마일(Salim Ismail) 등의 저서 《기하급수적 조직(Exponential Organizations)》이라는 책에서 소개한 기하급수적 성장체계의 요소들과 기하급수적 기술을 이용해서 기하급수적 성장을 실현하는 방법을 찾았다. 기하급수적 기술 기하급수적 기술(Exponential Technologies)이란 지금까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데 익숙한 선형적 속도가아닌 기하급수적 속도로 팽창해가는 기술을 말한다. 기하급수적 곡선은 처음에는 미미하게 시작하지만 그것이 1이라는 지점에 도착하면 측량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휴대폰의 성장을 예를 들어보자. 1980년대 모든 전문가들과 산업분석가들은 휴대폰산업
미처 챙겨보지 못한 화제의 영상을 소개한다. 기획 편집부 안 되도 되게 만드는 게 외교다 문정인 교수가 전하는 외교의 전략 JTBC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 새 정부의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인 문정인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문교수는 ‘미·중 사이에 낀 한국의 생존전략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북한과 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협상 방법은 무엇일까? 국제정치학의 최고 권위자인 문정인 교수에게 해법을 들어보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내가 원하는 일을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독일에서 온 자아실현코치 알렉스가 인생 탐험을 위한 꿀팁 몇 가지를 알려준다. 인생목표, 자아실현, 자기계발 등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몇 년 전 유행했던 스타의 친구를 찾는 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10주년을 맞아 다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조세호는 오랜만에 학창시절 친구들을 만나 그 시절의 이야기들을 하나둘꺼낸다. 이날 출연한 한 친구가 학창시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일단 스마트폰 앱을 주목해보자. 그 앱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유용한 앱 하나로 우리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기획 양태석 기자 모기로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초강력 모기 퇴치기 모기가 싫어하는 주파수로 모기를 퇴치해보자!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실행된다. 간단한 버튼과 UI를 제공하고 백그라운드 실행으로 동시에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암컷 모기는 수컷 모기의 날갯짓 소리를 싫어하는데 그 소리를 내게하여 모기를 내쫓는 것이다.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영역의 20kHz 초음파를 제공하는 무음-홈 모드와 다양한 종류의 모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파수가 자동으로 10khz에서 20kHz로 변경되는 야외모드 두 가지 종류의 초음파를 제공한다.물론 이 앱은 과학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아 앱 사용 유저들의 의견이 갈리긴 한다. 모기 퇴치가 절실히 필요할 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설치해 사용해 보면 좋겠다. 위급한 상황 시 전화하기 힘들 때 112긴급신고 앱으로! 112긴급신고 앱은 위급한 범죄 상황에서 112로 신고하기 어려울 경우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112긴급신고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2017년 세계 10대 떠오르는 기술들(2017 Top 10 Emerging Technologies)’을 공개했다. 1. 암 진단을 위한 비 침습 액체 생체검사법(Liquid Biopsies) 이 검사법은 암과의 싸움에서 한 단계 앞선 기술이다. 첫째, 전통적인 조직검사(Tissue-based Biopsies)로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암치료법이다. 둘째, 조직 표본 자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만을 보여주는 조직 표본 검사와 달리 모든 부문의 정보(Full Spectrum of Information)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암세포로부터 혈관으로들어가 질병을 진전시키고 치료제에 저항하는 유전물질인 순환 종양 DNA(ctDNA)을 향함으로써 질병의 증상이나 영상에만 의존하는 방법보다 훨씬 빨리 암인자를 발견할 수 있다. 2. 공기로부터 깨끗한 물을 얻는 기술 공기에서 깨끗한 물을 추출하는 능력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기존의 기술은 높은 습도와 대량의 전기를 필요로 한다. 애리조나주의 제로매스워터(Zero Mass Water)라는 신생 기업은 태양열 시스템을 이용해 하루에 2~5리터의 물을 생산할 수
맞벌이 부부라면 다양한 금융 혜택을 활용해보자. 기획 편집부 (사례1) 신혼부부인 김신랑(32세, 가명) 씨와 윤신부(30세, 가명) 씨는 지난 5월 연휴 때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환전하였다. 그런데 은행직원으로부터 부부가 같은 은행을 거래하고 거래실적을 합산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환전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앞으로는 이 혜택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사례2) 직장인 심준비(35세, 가명) 씨와 아내 전든든(32세, 가명) 씨는 지인의 소개로 각기 다른 보험회사에 실의료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그런데 실손의료보험도 부부가 동시에 같은 보험회사의 동일상품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사례3) 맞벌이 부부인 이공평 씨(연봉 3000만 원)와 김정의 씨(연봉 4000만 원)는 연간 중학생자녀의 학원비 1200만 원을 각각의 신용카드로 절반씩 결제하여 부부 모두 카드 소득공제를 받지 못했으나 학원비 전부를연봉이 적은 이공평 씨의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경우 약 11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었음을 연말정산이 끝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① 거래은행을 일원화하고 거래실적 합산 요청 은행들은 고객의 예금, 외환, 카드
저자는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한 삼십 대 초반의 백만장자이자 자기 자본은 단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오백 채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는 데 성공한 신화적인 인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가 말하는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 돈 버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자본주의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당신이 만약 16년 동안 공부하는 교육 시스템을 통과하고, 그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고, 직업피라미드에서 가장 밑바닥인 저임금의 일자리를 구한 다음 40년 동안 천천히 고통스럽게 일하는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또 열심히 일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희생하고, 추가 근무를 하고, 저축에만 의지하면서 행복과 자유를 나중으로 미루는 삶을 살기원한다면, 역시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5만 파운드 빚더미에 올라 방황하던 한 남자를 3년만에 백만장자로 만든 것은 바로 자본주의다. 자본주의는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품고 있다. 그리고 《레버리지》는 그 자본주의를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끊임없는 노동과 희생의 규칙을 깨뜨리고,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자본을 증식하는 새로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가천대 교수 우리 국민들은 새마을운동이 추진되었던 당시의 정치상황과 새마을운동의 실제 추진과정을 혼동하여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실제와는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성향이 있다. 실제상황을 들여다보지 않고 막연하게 새마을운동을 표현하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 하나는 새마을운동을 신화(神話)처럼 표현하여 우리의 현실과 무관한 것으로 만드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새마을운동을 과거의 화석(化石)처럼 평가하여 현재에도 여전히 필요한 가치를 외면하는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새마을운동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에서의 평가는 대단하다. 2000년 국제연합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는 새마을운동을 빈곤퇴치의 ‘모범사례(Best Practice)’로 지정하였고,UNESCO는 2013년 새마을운동에 관한 2만 2000여 점의 문건을 ‘세계기록유산(The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한 바있다. 2016년 말까지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워간 세계 지도자는 6만여 명에 달한다.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한국의 발전경험을 따르려하고 있고, 나름대로 새마을운동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새마을
클래렌스 탠(Dr.Clarence N W Tan) 호주 본드대학교 교수, 싱귤러리티대학 교수 걸음을 걸을 때 똑같은 속도로 30걸음을 걸으면 30발자국을 가지만 매 걸음마다 속도가 두 배씩 빨라지면 30걸음에 지구를 26바퀴, 10억 미터를 가게 된다. 이와 같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기술(Exponential Technologies), 기하급수적 사고방식이 필요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인터넷에서 1분 동안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페이스북에서 70만 통의 메시지가 오가고 구글에서 240만 건의 검색이 이뤄진다. 앞으로는 컴퓨터와 컴퓨터 간 통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030년에는 모든 데이터통신의 절반 이상이된다. 사물인터넷 시장은 2022년 1400조 원 규모로 늘어나고 500억 개 이상의 물건들이 연결된다. 50억 명의 사람들이 연결되고 10억 개의 장소들이 데이터와 인터넷으로 연결된다. 시스코는 2022년까지 사물인터넷으로 2조 5000억 달러의 비용이 절감되고 같은 금액의 직원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물인터넷의 핵심은 컴퓨터 간 데이터 통신이다. 기계와 기계 사이의 통신량은 2030년이 되면 전체 데이터 통신량의 절반 이상
이시도라 자파타(Isidora Zapata) OECD 정책분석관 분권은 성장 촉진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에 비해 주민과 더 가까이 있고 주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방정부에 권한을 이양하는 분권화로 얻는 많은 이점이 있고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지만분권에 따른 위험도 있다. 그러므로 분권화가 제대로 이뤄져야 혜택을 볼 수 있다. 분권화는 지방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인다. 분권화와 개발은 상관관계가 있어 재정분권화가 실제로 성장을 촉진한다. OECD 연구 결과 분권화가 지역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권화는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원을 더 혁신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중앙과 지방 간에 (권한의) 수직적불균형이 존재할 때 지역 간 격차는 더 커진다. 반면 지방정부가 더 효율적이고 분권이 돼 있으면 성장률은 올라간다. 분권화는 지역기반 정책들의 추동력을 증대시키고 지역 공공서비스의 전달 체계를 개선한다. 또 한 비용을 줄이고 관료주의의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분권이 되면 정책 결정의 애로를 완화하고 지역 공공자원의 활용을 촉진한다. 더 나아가 지방기업의 비교우위를 활용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미래 불확실성 증폭 세계는 지금 최대 번영을 구가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경제선진국에서는 불평등과 임금 정체로 많은 근로자와 커뮤니티들이 자녀의 장래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폭력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분열은 지속되고 새로운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사람들 간 연결이 확대되고 지식 확산과 소통이 쉬워졌지만, 테러리즘과 독재자들은 이런 것을 악용해 과거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무기를 가지게 되었다. 더 나아가 TV와 트위터가 악성 뉴스를 끝없이 쏟아 뱉는 인스턴트 정보시대에는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불확실성이 증폭될 우려가 있다. 이런 현상이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통제수단을 찾게 만들고 고립주의 혹은 민족주의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며 타인의 권리를 유린하고 ‘나만 좋으면 그만이고 다른 사람은 알 바 아니다’라는 풍조의 확산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시대 변화에 역행하는 반동을 낳는다. 세계는 농경시대에서 산업시대로 바뀔 때에도 비슷한 것을 경험했다. 그 당시에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종족이나 민족주의, 외국인 혐오, 그리고 ‘우리’와 ‘그들’을 나누는 정치가 득세할 위험이 증폭됐었다. 1, 2차 세계대전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