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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디, 패트론 테킬라·그레이 구스 보드카 담당 최고 마케팅 책임자에 업계 베테랑 캐시 파커 선임

 

 

[티비유=티비유 기자] 세계 최대 비상장 주류 회사인 바카디가 패트론 테킬라와 그레이 구스 보드카 담당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캐시 파커를 영입한다고 지난 2월 24일 발표했다.

파커는 디아지오와 유니레버에서 마케팅, 브랜드, 혁신 분야 고위직을 다수 역임하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은 후 바카디에 합류하게 됐다. 파커는 CMO로서 브랜드 자산, 구조, 포지셔닝, 광고·미디어·체험 부문의 통합 마케팅을 포함한 글로벌 전략을 주도하게 된다. 또한 바카디 브랜드 포트폴리오에서 슈퍼 프리미엄 주류로 자리하고 있는 패트론과 그레이 구스 브랜드의 신제품 개발과 혁신도 지휘하게 된다. 파커는 마헤시 마드하반 바카디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일하게 되며 회사의 글로벌 리더십 팀에도 합류한다.

파커는 최근 디아지오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럼, 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포트폴리오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일했다. 디아지오 재직 시절 파커는 휘하 포트폴리오의 혁신적 성장을 주도했으며 일부 브랜드를 완벽히 되살려냈다. 파커는 마케팅 혁신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서 기네스의 글로벌 마케팅과 혁신을 이끌기도 했다. 디아지오에 앞서 그는 유니레버에서 약 15년간 몸담으며 글로벌, 지역, 국가 내 조직에서 다양한 마케팅 및 혁신 임무를 수행했다.

마드하반 CEO는 “파커는 담당한 브랜드마다 혁신적 성장을 일궜으며 이는 실로 인상적”이라며 “파커에게 소비자의 사랑 속에 바카디의 장기 성장에 주축을 담당할 그레이 구스와 패트론을 맡기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파커가 기업가 정신과 파괴적 혁신에 대한 열정, 협업을 통한 접근, 결과 중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바카디 문화의 정수를 구현하고 글로벌 리더십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커는 “해당 카테고리를 규정짓는 두 상징적 브랜드를 이끄는 것은 마케터들의 꿈”이라며 “바카디에 함께 하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그는 “바카디의 활기찬 문화에 몰입해 담대한 성장 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바카디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파커는 CMO로서 존 버크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와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파커 합류 후 마르탱 드 드레이유 그레이 구스 보드카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아드리안 파커 패트론 테킬라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파커 직속으로 편재된다.

파커는 8월 버뮤다 이민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가족과 함께 버뮤다로 이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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