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7월 4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민선 8기 9대의 구정 운영방향을 상징하는 1호 결재로 '동구 노동기금' 조성사업에 결재했다. 동구 노동기금 조성사업은 조선산업 위기와 코로나19에 따른 대량실직과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와 가족의 기본적인 삶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노동자의 생활안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상대적 삶의 격차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다. 동구 노동기금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며, 이중 100억원은 동구청이 4년간 매년 25억원씩의 구비를 출자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구청장이 지역 기업체, 노동조합, 정부, 울산시 등과 함께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출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노동기금은 대량 실직 발생시 노동자 구제기금으로 활용하고, 노동자의 긴급 생활안정, 주거 및 의료 등 복지증진, 교육 및 훈련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주 지원대상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에 소속된 비정규직 노동자 및 단기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서비스산업 종사 노동자 등이며 2022년 현재, 동구지역의 비정규직 노동자 및 단기노동자는 3만여명으로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횡성 대표 축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위원장 박명서, 이하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오라, 둔내로! 즐기나 토마토랑!' 슬로건 내걸고 개·폐막식, 축하 공연, 전시 프로그램, 토마토 풀장 및 물총놀이 등 각종 이벤트, 토마토도 판매된다. 축제위원회는 축제에 앞서 7월 8일까지 토마토 농·특산물 판매점 및 음식점, 기타 부스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박명서 축제위원장은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라며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2대 전반기 충남도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조길연 의원(부여2·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충남도의회는 1일 제3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조길연 의원이 의장으로,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과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제1·2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재적인원 48명 가운데, 43표를 획득해 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김 의원과 홍 의원은 각각 44표, 42표를 받아 제1·2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조 의장은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민의 뜻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은 물론, 견제와 균형,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도의회 전체의 위상과 신뢰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며 “도민의 민심을 엄중히 마음에 새기고, 충남이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장은 부여고등학교와 인천대학교를 졸업하고 충청남도체육회 이사, 충청효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제4대, 제7대, 제11대 충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제11대 충남도의회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월 5일(화) 국무회의에서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어, 7월 12일(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22.1.11. 공포, 7.12. 시행) 개정에 따른 위임사항과 그간의 미비점을 보완한 것으로써,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민원인의 권익 구제를 강화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고, 민원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다. 일부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행정기관 민원실 내에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호출장치 등이 설치되고 안전요원도 배치되며, 폭행 등 피해를 당한 민원공무원 등에 대해서는 심리치료와 법적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민원취약계층을 위해 전용창구와 보청기, 점자 안내 책자와 같은 편의사항이 추가로 제공되고,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방문하여 이용하는 경우에 방문 민원 수수료가 감면되는 등 민원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다음으로 민원을 신청한 국민의 권익 구제 절차를 강화하고 민원서류 감축 등을 위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김순은 위원장의 퇴임식을 7월 6일(수) 정부서울청사 자치분권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가진다고 밝혔다. 김순은 위원장 퇴임식은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김순은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정부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18년 1월 23일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되었고, 2019년 5월에는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어 약 4년 6개월간 자치분권위원회를 이끌어 왔다. 당초 김순은 위원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22일 까지였으나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 등 본인의 소임을 완수하였다고 판단, 2022년 7월 6일로 만료되는 제2기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임기에 맞추어 퇴임 의사를 밝혔다. 임기 중 자치분권 7법 제·개정, 2단계에 걸친 재정분권, 자치분권 사전협의제 도입 등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의 기초가 된 입법적, 재정적, 정책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치분권 7법은 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② 국가경찰 및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 ③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제정, ④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⑤ 고향사랑기부금법 제정, ⑥ 주민조례발안법 제정, ⑦ 주민투표법
100세 시대, 만 65세가 넘어도 계속해서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진 고령 인구는 68.1%. 경제적 이유로, 외로움 때문에, 일을 통해 존재감을 확인 받고 싶어서 등등.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의 이유는 다양하다. 수명 연장은 반가우면서도 동시에 노인 빈곤과 자존감 저하 등 경제적·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인 일자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은과 교통정리활동과 같은 단순 노무직에서 벗어나 새로우면서도 창의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합천시니어클럽이 그런 고민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창립한 합천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경제적·사회적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 발굴과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에게 적합한 직종을 개발·보급해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노력으로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합천시니어클럽은 올해 24가지 사업, 1,000명에 가까운 어르신이 일자리 시장에 채용돼 활발히 참여중이라고. 그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어르신들
지난 6월 13일 수원에서 버스에 몸을 싣고 태안군을 향했다. 태안군으로의 여행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두 번은 관광 목적이었고 그 후 20년이 지나고 보니 태안군의 안부가 궁금했다. 이번에 태안을 간 것은 태안군청이 ‘주요민원부서 발신정보 알림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여 이에 대해 취재하기 위함이었다. 휴대전화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상품 광고, 상대방의 금전 탈취를 노리는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문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런 전화들은 수신자의 스트레스, 업무 방해, 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정작 필요한 전화〮문자를 받지 않는 기현상이 발생하여 현대문명의 이기인 스마트폰이 역설적으로 편리함 못지않게 사회적 해악을 초래한다. 2주 전쯤의 일이다. 휴대전화 수신음이 울렸으나 모르는 번호여서 안 받은 적이 있었다. 다음 날 국번호가 익숙한 듯해 회신 전화를 했다. 며칠 전 기자가 수원시청에 질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위해 담당공무원이 건 전화였다. 정성껏 질의 내용에 대해 일러준 공무원에게 감사하기도 했지만 미안함도 느꼈다. 한편 기자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하루 늦게 받은 손해를 입은 셈이 된다. 이 손해는 공무원과 필자의 잘못이 아
여름 휴가 절정기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평창에서 무더위를 식혀보면 어떨까. 평창군은 하계 피서객을 위한 평창더위사냥축제와 오대천물놀이축제를 7월 29일 동시에 개막한다고 알렸다. 올해 8회째 개최되는 평창더위사냥축제는 '어게인 섬머!(Again Summer)'를 주제로 8월 7일까지 대화면 땀띠공원과 꿈의대화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축제가 중단된지 3년만에 열린다. 평창더위사냥축제 주행사장에서는 땀띠귀신사냥 Water War, 더위사냥 풀장&에어바운스, 더위 슬라이딩 볼링, 광천신선 물대포, 맨손 송어잡기, 셰프 콘서트, 광천선굴탐방과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행사는 7월 30일 대표 물난장 행사인 '땀띠사냥 개막대전'을 시작으로 '물양동이 OX퀴즈', '냉천수 족욕' 등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봬는 '오대천물놀이축제'도 8월 15일까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오대천물놀이축제는 '여름N진부'를 주제로 50여 미터 대형물썰매와 수륙양용 아르고, 수상 카약, 생태물놀이장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대표 우수 축제
원주시 새 수장이 된 원강수 시장은 7월 4일,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정류소 예정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 후 행보를 시작했다. 올 3월초 단계동에 소재한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운영측 (주)동부고속에서 버스터미널 부지매각 사실을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고속버스 운행 중단에 따르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의 대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속터미널 부지 소유자가 터미널 운영 의사가 없는 데다가, (주)동부고속에 터미널 시설물을 비워줄 것을 종용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바로 옆 시외버스터미널과 합치는 방안도 검토됐었지만, 시외버스터미널 측에서 반대해 이 부분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는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정류소 설치를 계획했고, (주)동부고속에서는 150㎡ 건물을 빌려 매표 및 편의 시설을 마련 중이다. 원주시는 현재의 고속버스터미널과 가까우면서 시외버스터미널과 연계가 쉬운 장소를 정류소로 검토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속버스터미널 시설물을 폐쇄함으로써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에 대비해 이용객인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고속버스 승강장 신설에 주력하겠다"라며 "향후 고속버스 승하차 위치가
성남시가 카카오톡 기반의 도서정보 채팅로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관내 15곳의 공공 도서관에 모두 적용돼 모바일 회원증 검색부터 도서 검색, 예약, 반납연장은 물론 열람실 잔여석 검색과 도서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카카오톡 앱 친구 검색창에 '성남시도서관'을 찾아 채널을 추가하면 채팅하기 아이콘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남시 공공도서관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한번 로그인하면 그 상태를 지속 유지해 챗봇을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성남시 관계자에 따르면 성남시 공공도서관 회원은 성남시민 말고 경기도민이나 서울 송파구민, 각 지역 직장 및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로 도서관을 손쉽게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선출직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여러분의 업무 자세가 바뀌거나 행정의 원칙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7월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직원과 소통을 가진 '직원소통의날'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공무원들에게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민호 시장은 "공무원과 공직 업무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갖고 있다"면서 "공무원의 본질이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경제를 보는 시각과 마인드가 변해야 하고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시장 임기 동안 경제 활성화에 전념할 것을 비쳤다.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취임식이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의정부시청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1부 공식행사는 김동근 시장이 <10년 후, 의정부는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걷고 싶은 도시 ▲일자리 도시 ▲문화도시 ▲복지도시 등 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비전발표에서 “시민의 삶이 바뀌기 위해서는 도시가 바뀌어야 한다. 도시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라며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부터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단상 앞에서 취임사를 읽는 의례적인 진행방식 대신 PPT 자료화면을 직접 넘기며 참석자들에게 도시 비전을 전달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장이 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온 내용들을 시민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비전발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1부 공식행사가 끝나고 31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의정부 시민들의 꿈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다양한 계층·연령으로 구성된 의정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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