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한 달 사이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연이어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취재|정우진 기자 전라남도가 한 달 사이 정부 기관이 주관한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연이어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5월 31일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위에 올라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 재정 인센티브 4억원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이 평가는 2010년부터 해마다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고 용률과 취업자 증감 등의 정량지표와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 추친 체계 및 지역적합성 등 정성지표를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전라남도는 지역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힘입어 지난해 제조업 고용이 17년 만에 다시 10만명 선을 회복했고, 취업자 1만5000명, 상용근로자 1만5000명, 청년취업자 3000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고용률도 전국 평균 증가율인 0.4%p의 두 배가 넘는 0.9%p를 달성했다. 전라남도의 이런 지표증가는 1년간 3216명의 지역인구증가로 나타났다.
노인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지자체가 있을까? 노인인구의 급증과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법을 평창군에서 찾아보자. 취재|황진아 기자 평창군은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가 23%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도시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의 전수조사 결과 노인들은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 쉽게 말하지 못하는 건강 문제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주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을 잘 모른다는 것이었다. 복잡하고 다양한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노인인구의 증가 속도를 고려했을 때, 이전과 같은 접근방식으로는 수요를 따라 잡을 수 없을 뿐더러 비효율적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노쇠예방 통합프로젝트’는 대상자에게 정말 필요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보건사업팀이 협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노인 보건사업 모델이다. 장일영 평창군보건의료원 방림보건지소장은 “노쇠예방 통합프로젝트는 ‘스마트폰’과 같은 생태계 안에서 창의적인 ‘앱’이 개발되는 것처럼, 거대한 노인
본지가 주관하는 5기 지방행정의 달인 수상자들을 매달 2명씩 소개한다. 이번 달에는 규제개혁 분야 최규선 강원도 강릉시 경제진흥과 주무관과 환경산림 분야 조준식 경기도 수자원본부 수질총량과 총량관리팀장을 소개한다. 취재|양태석 기자 천수답의 비 같은 착한 공무원 규제개혁의 달인 최규선 주무관 최규선 달인은 2014년 3월 28일자로 부시장 직속 강릉시 규제개혁추진단에 전보돼 규제개혁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노력했다. 지방규제개선, 법령 및 자치법규 중 불합리한 규제개선, 기업규제 애로 발굴과 제도개선 등의 각종 업무를 솔선하여 수행한 덕분에 지역의 60년에 걸친 숙원사업인 동해안 군철책 철거 등 큼직한 규제업무를 처리하였으며 2014년 공무원 행태개선 전국 최우수 사례인 ㈜하슬라 아트월드의 실시계획 변경 건이 승인 처리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하였다. 기업인들은 천수답에서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듯 착한 공무원을 만나기를 바란다는데, 최규선 달인이야말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착한 공무원이었다. 최규선 달인은 “공무원에 임용되면서 항상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실천했는데, 그
대한민국이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다문화 정책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전문가 초청 포럼’이 개최됐다. 취재·사진|정우진 기자 대한민국을 더 이상 ‘단일민족국가’라고 말할 수 없는 시대가 됐음에도 외국인 이주민에 대한 국민 정서는 손에 꼽힐 정도로 배타적이다.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등록 외국인 1만명 이상 거주 기초자치단체가 전국 54개(23.9%)에 달하며 매년 그 수가 늘고 있다. 대한민국 모든 지자체가 다문화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이 가운데 등록 외국인 1만명 이상 거주 기초자치단체 24곳이 모여 구성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제종길 안산시장)가 ‘외국인 주민의 사회 통합 방안’이라는 주제로 6월 10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전문가 초청 포 럼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김윤식 시흥 시장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지방자치단체 다문화 정책담당자와 관련 시민사회단체, 외국인 이주민 등 200여명이 모여 다문화 정책과 관련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다보니 다문화와 관련해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와 중국인민대의우호협회(회장 리샤오린)가 공동주최한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가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간 진행됐다. ‘한·중 FTA 1주년에 따른 지방정부 교류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된 회의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교류를 나눴다. 취재 | 황진아 기자 사진 | 양태석 기자 6월 8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중지사성장회의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인천, 대구, 전북, 전남, 충남, 광주, 강원, 제주 등 8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중국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및 5개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벗이 먼 곳으로부터 오면 그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환영의 인사를 전한 유정복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수교를 맺은 이후 그동안 많은 자매·우호도시 협력을 체결하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한중 FTA 체결 이후 양국은 함께 성장해나가는 동반자적관계로서 끈끈한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고
서울시 관내 초등학생 500여 명이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해 의정 활동 체험 기회를 가졌다. 교육 종료 후 일부 초등학교 학생회장단은 시의원 집무실을 방문해 출마 공약사항이었던 ‘학교 안전시설 설치’를 의회에 건의하기도 했다. 취재 | 정우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박래학)가 5월 17일부터 5월 25일까지 ‘2016년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서울시의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시키는 한편 의정 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총 5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최초로 구축된 서울시의회의 의회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의장을 선출하고 조례·결의안 처리가 병행된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또한 ‘도전!골든벨’ 퀴즈 프로그램과 2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능동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의회 교실에 참여한 서울 서대문구 홍연초등학교 전교학생회장 이민규 학생과 부회장 김무겸 학생은 5월 18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가 지난 5월 17일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기초의원의 위상제고 등을 위한 향후 추진 사항을 협의했다. 취재 | 황진아 기자 사진 | 양태석 기자 제194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 시도대표회의가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통합청사에서 개최됐다. 천만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부산 동래구의회 의장)은 “그동안 정당공천제 폐지, 의정비 현실화, 의회 사무직 인사권 등 현안 사항과 지방자치 발전, 권익신장을 위하여 대통령을 비롯한 국회의장, 양당 대표,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예방하였으며, 의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국회도서관과 MOU를 구축했고, 지방4대협의체와 함께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건의와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 3월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초의원 2700명의 서명을 받아 정당공천제폐지, 지방분권형 입법개정 등 공동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지방자치발전과 의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치권과 국민들의 무관심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모든 의원님들께서 한마음 한뜻
정당공천 문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의회의 견제기능 상실 등과 같은 문제들은 기초지방의회의 운영 효과성과 존재의 정당성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타개책 중 하나인 지방의회에 주민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알아보자. 기획|편집부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의회는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하며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집합적 성격을 갖춘 장이다. 모이는 사람은 개인이지만 주민의 대변자 내지 대표자는 공인이며, 그 토론은 논리 정연하게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는 그러한 내용의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내리는 결정은 지역 사무의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자치하는 것으로서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구현한다는 맥락 속에서 결정되어야 한다. 민주정치를 구현하려 한다면 ‘주민에 의한 정치’의 방법 또는 제도로서 결정되어야 하므로 지방자치제에서는 주민에 의하여 선출된 의원으로 구성된 지방의회가 핵심이 된다. 오늘날의 의회는 사회통합과 민주주의 실현 및 정착을 위한 가장 좋은 제도로 인식되고 있다. 그 이유는 오늘날과 같이 복잡다단한 국가체제하에서는 직접민주주의가 불가능하므로 국민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직접 선출한 대표를 통해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
이진수 의원은 장년층의 생애재설계 지원을 위해 취업훈련 및 일자리, 교육, 사회참여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50~65세 사이의 장년층의 은퇴 전후 인생 준비와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지원 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해야 한다. 또한 장년층 생애재설계지원을 위해 취업훈련 및 일자리 지원, 노후준비·재무설계 등 교육지원, 사회참여 및사회공헌활동 지원, 신체·정신적 건강증진 지원, 여가및 문화 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시장은 장년층 생애재설계 관련 정책 연구 개발, 관련 프로그램 개발, 생애재설계 지원을 위한 연구 사업 등을추진할 수 있으며, 생애재설계 지원시설 설치·운영, 정책연구, 그 밖에 장년층 생애재설계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장년층생애재설계위원회’를 둘 수 있다. 최신 조례 제정 동향
박형배 의원은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호·촉진하고 창업 및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하여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3년마다 소상공인지원 정책의 기본방향, 선진 유통기법 교육 및 경영컨설팅 지원, 소상공인 자치조직 구성·지원,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등의 사항을 담은 소상공인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또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창업상담, 컨설팅, 교육 등의 지원 사업, 생산제품 홍보·마케팅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실시해야 한다. 시장은 소상공인이 신용보증기관으로부터창업과 경영안정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을 원할 경우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주시소상공인 지원위원회’는 소상공인 지원계획, 지원방향 설정 및 정책 건의, 특례보증 지원, 시 홈페이지를 통한 소상공인 정보 제공 및 자생력 배양 교육 등의 시기·방법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