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도 크게 지장은 없지만 알아두면 생활이 편리해지는 사이트를 몇 군데 소개한다. 즐겨찾기 해두면 반드시 언젠가 필요할 때가 온다. 원링 스팸번호 검색 www.missed-call.com 스팸, 광고, 사기전화가 끊이지 않는 요즘 즐겨찾기 해두면 좋은 사이트가 있다. 내 주소록에 저장돼있지 않거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홈페이지에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그동안 쌓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스팸전화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결과가 나온 후 사용자들의 의견과 함께 한 달간 이 번호가 몇 번이나 전화를 걸었는지, 전화를 건 목적은 무엇인지도 함께 알아볼 수 있다. 쿡 투데이 http://cook.xguru.net 자취하는 학생, 회사원, 주부들의 필수 사이트. 시켜 먹기는 싫고, 라면 끓여먹기는 더 싫을 때 냉장고를 뒤져 어떤 재료가 있는지 살펴보자. 홈페이지에서 내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체크해 검색하면 이 재료들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보여준다. 남은 음식 재료를 빨리 해치워야 할 때도 유용하다. 단, 탐색결과가 보여주는 요리들은 내가 체크한 재료 외에 부수적인 재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픽슬러 에디터 http://pixlr.com/
주 40 시간 중 커뮤니케이션 오류 해결에 사용하는 시간이 약 50% 이상이라고 한다. 대신 콜라비(Collabee)와 같은 소셜협업도구를 사용하면 약 40%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공직자라면 한 번 사용해볼 만하다. 정리양태석 기자 카카오톡을 만든 카카오는 메일 대신 카카오아지트를 사용하고, 네이버는 메일 대신 밴드를 협업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사용한다. 왜냐하면 메일은 협업 커뮤니케이션에 적합한 도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카오아지트나 밴드도 협업에 적합한 도구가 아니다. 애초에 협업용으로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분명 한계가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콜라비다. 콜라비는 협업하는 사람들끼리 독립된 공간에서 자료, 의사결정, 할일을 관리하고, 댓글과 좋아요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셜협업’ 서비스다. 콜라비의 장점은 일단 독립된 프로젝트 공간을 제공하고 1가지 업무는 하나의 글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할일, 의사결정, 파일, 이미지 중 하나만 기억을 해도 예전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콜라비는 모든 콘텐츠가
디지털 혁명으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 명함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명함관리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염려도 없게 됐다.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찍으면 명함에 적힌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이 휴대전화에 저장되 는 앱. ‘캠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정리 최종환 기자 하루 수십명 넘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공무원. 만나는 횟수만큼 지갑은 업무 관련자의 명함으로 두둑해 진다. 인맥이 돈이요 명함이 곧 인맥이니 지갑 속 명함 은 공무원의 업무성과와도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수백 개에 달하는 명함을 한 곳에 보관하기는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다. 직무, 직급별로 따로 모아두기는 하지만 정작 명함이 필요할 때 어디에 놓아뒀는지 알 길이 없어 답답할 때도 많다. 그런데 이름만 대면 누군가 명함을 찾아주고 관련정보를 알려주는 앱이 있다니 얼마나 편리한가. 말 그대로 업무의 구세주나 다름없어 보인다. 캠카드는 지난 2012년에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약 5억건이 다운로드됐으며 실 사용자는 1억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애플 아이튠즈 혹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캠카드’를 입력한 후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양한 SNS와 수없이 많은 언론에서 다룬 뜨거웠던 이슈나 유머스러운 이야기 중 공직자들이 꼭 챙겨봤으면 하는 글들을 소개한다. 기획양태석 기자 지하디스트(이슬람 전사) 진단 리스트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 정부가 반테러·반지하디스트(이슬람 전사)를 내세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스톱-지하디즘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 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폭력·잔학성을 고발하는 동영상과 IS에 참여한 외국 대원들의 열악한 실상을 보여준다. 이 홈페이지에 있는 잠재적인 지하디스트를 진단하는 리스트를 통해 가까운 사람들이 혹시 지하디스트인지 아닌지 확인해볼 수도 있다. 공무원에게서 결정적 단서 얻은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건은 숨진 강 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을 알고 네티즌들이 인터넷상에서 용의차량을 추적하면서 붙인 사건명이다.특히 강 씨는 강원도의 한 사범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아내와 함께 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하다 아내가 임신하자 화물차 기사로 일해 왔다. 경찰은 당초 용의차량을 BMW로 지목했다가 최근 GM대 우원스톰으로 변경했다. 여
우리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로봇.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지에서 선정한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직업’ 중 하나가 인공지능 로봇 전문가일 정도로 로봇산업은 계속 발전할 전망이다. 그러나 로봇의 발전이 인간의 삶에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우리가 흔히 쓰는 ‘로봇’이라는 말은 1920년 체코의 문학가인 카렐 차페크 (Karel Capek)의 희곡 <로슘의 유니버셜 로봇(Rossum’s Universal Robot)>이라는 희곡에서 처음 등장했다. 체코 발음으로 ‘Robot’이라 는 단어는 ‘노동’을 뜻하는 ‘Robota’에서 유래된 것인데, 이처럼 로봇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 단어에 노동을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로슘의 유니버셜 로봇>에 등장하는 로봇은 감정이 없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인간의 노동을 대신 도맡아 하던 로봇들은 어느 날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인류를 몰살시키지만 ‘직접’ 노동을 하던 단 1명의 인간은 살려둔다. 로봇에게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는 기준은 자신들처럼 ‘직접 노동을 하는가’였기 때문이다. 영화 <아이로봇
기온과 습도의 변화,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에는 눈이 피로해지기 쉽다. 안경보다 콘택트렌즈를 더 많이 착용하고 텔레비전, 스마트폰, 컴퓨터 등으로 인해 한시도 쉴 틈이 없는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한 건강법을 알아보자.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결막염, 백내장, 다래끼, 각막염, 눈꺼풀 장애, 녹내장 등 주요 눈 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매년 늘고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이 꼭 필요하지만 눈은 쉴 수가 없다. 오랫동안 책을 읽거나 빛이 나오는 모니터,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고,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나 미용렌즈를 사용하며 혹사당하기 일쑤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환절기에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일이 잦은데, 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증세가 심해지기도 한다. 의학용어로 마른눈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안구건조증은 크게 이물감과 뻑뻑한 느낌이 드는 안구자극 증상과 글씨가 흐려지고 초점이 맞지 않는 시각증상으로 자각할 수 있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가벼운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약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만 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받고 40대 이상은 정기적으로 검사
일에만 매달리다 가족과 친구, 취미, 자아 등 개인적인 삶은 잃어버리기 일쑤인 직장인들.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일과 행복 중 하나는 무조건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스마트한 성공들》은 회사가 가족보다 우선이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무조건 열심히 일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에게 삶이 주는 소소한 행복들을 놓치지 않으면서 일도 성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법 북유럽 창업의 신으로 불리는 마틴 베레가드(Martin Bjergegaard)는 손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하는 젊은 기업가로, 15개의 회사를 경영하고 연간 매출액이 500억원이 넘는 기업을 이끌면서도 주 35시간 이하로 일하며 1년에 8주 동안 휴가를 간다. 그러나 마틴이 처음부터 이런 삶을 산 것은 아니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회사 맥킨지(Mckinsey)에서 일할 때만 해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하루 3시 간밖에 못 자는 고된 하루하루를 보냈다. 높은 연봉을 받으면 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여유로운 생활과 도 점점 멀어져 가던 어느 날 그는 출장 중 머물던 호텔 복도에서 쓰러졌다. 이후 그는 맥킨지를 그만두고 덴마
퇴직자들이 가장 하기 쉬운 일이 바로 컨설턴트라고 한다.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그 분야의 가장 효율적인 길을 제시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식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외에도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퇴직 이후 유망 직종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직업군이 있다.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막막한 퇴직생활의 조그마한 이정표를 세워보도록 하자. 기획·정리양태석 기자 보조금 코디네이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에서도 정부나 공공기관으로부터 각종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회사가 많다. 이에 가장 보조금을 많이 타는 방법이나 관련 서류를 작성하는 방법 등 보조금을 잘 타는 노하우들을 전수해주는 직업이 바로 보조금 코디네이터다. 어떻게 보면 로비스트라고도 볼 수 있는 일이지만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비영리기관 등에는 너무나도 유용한 직업군이 아닐까 싶다. 특히 보조금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개인 만족도가 높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한다. 요즘같이 연말정산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돈을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받거나 중앙부처나 지자체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무엇인지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
‘틈새’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 ‘트멍’. 사회적 약자와 우리의 틈을 메워보자는 의미를 가진 ‘트멍 공방 동호회’는 소방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업무 특성상 모든 회원이 한꺼번에 모이기는 힘들지만 틈틈이 모여 목공 기초와 장비 사용법을 익히며 가구 및 소품 제작에 열정을 쏟는다는 따뜻한 목수들을 만났다. 목공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봉사를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제주시 외곽에 회원의 과수원 창고를 무료로 임대받아 작업공간을 마련했고, 작년 3월부터 회비를 조금씩 모아 작업장을 리모델링할 장비와 목재도 구입했다. 비번인 회원들이 돌아가며 조금씩 작업장을 꾸미면서 하나둘 구입한 장비들이 테이블 재단기, 각도 절단기, 전동 드라이버, 원형 톱을 포함해 40여 가지에 이를 정도. 어느새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과 도구를 갖추게 됐다. 공방을 마음껏 꾸미다 보니 재료값이 걸렸다. 회비를 모아서 충당해도 모자란 부분은 자체적으로 조달해야 했는데, 이를 위해 사업을 이전하는 탁구장을 찾아갔다. 탁구장의 바닥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며 300만원어치의 합판과 자재를 얻었고, 그날 이후 트멍 공방 동호회의 작업장에는 테이블과 서랍장, 바닥이 생겼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연말정산 대란’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드러난 세원에만 세부담을 집중한 결과라며 투명성을 높이고, 자본소득 에 대한 과세강화가 우선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연말정산 세법개정은 중대하고 명백한 잘못’이라며 근로자증세를 취소하고 공평한 세제개혁을 단행하라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기획편집부 소득파악률 등 투명성이 낮은 가운데 정치인들은 재정부담을 가중시키는 복지확대 선거공약만 대거 쏟아냈고, 그 결과 정부는 ‘투명하게 드러난 근로소득’과 ‘저항이 어려운 간접세’에 대한 의존성을 심화시켜 왔다. 부동산임대소득이나 금융소득 등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강화, 종교인 과세 등의 제도개선은 서두르지 않은 채, 드러난 세원에만 무리한 과세를 하게 되면 조세형평이 급속히 악화돼 조세저항과 땜질처방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한국납세자연맹은 “‘담뱃세 인상’과 ‘연말정산 대란’은 지하경제 비중이 높고 자본소득우대세제를 강화해 온 관료들과 인기 영합적 정치인들의 복지공약 남발이 낳은 합작품”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의 지하경제 비중은 선진국보다 최고 3배나 높다. 복지국가라는 집을 짓기 위해서는 첫째, 소득파악 둘째, 공평한 세제 셋째, 낭비 없는 정부 등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