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사는 주민까지 찾아가 상담하는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

7회 운영 580여 명 주민 참여

기장군 정광읍행정복지센터가 9일 강변독점마을회관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행으로 올해 7회에 걸친 사업이 모두 종료된 것이다.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먼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운영하는 복지 상담 서비스이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와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군노인복지관 일광분관, 기장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각 복지 관련 기관이 마을을 찾아 복지와 정신건강, 노인 맞춤 돌봄 등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기장군에 따르면 올해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 7회를 운영한 결과, 58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적 급여 연계 79건, 기타서비스 연계 247건, 정신건강고위험군 65명 발굴과 서비스 연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신청 74명,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 참여 340명 등 참여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복지상담소 운영 당일 해당 마을 주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내년에도 지역 주민 가까이 찾아가는,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신건강·복지서비스 추진을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춘천 신북읍 파크골프장 착공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일 오전 10시 30분 신북읍 천전리 바람길정원 일원에서 ‘신북읍 파크골프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호 시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맥국터농악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오색 리본 컷팅식,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신북읍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4억1천만원을 투입해 3만5천㎡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된다. 화장실과 관리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2월 하천점용 허가 협의와 파크골프협회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쳤으며, 2025년 3월 하천점용허가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는 등 착실히 준비를 거쳐왔다. 5월 2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잔디 활착 기간을 거쳐 2026년 9월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이 단지 체육시설 하나를 새로 만드는 것을 넘어서, 시민 여러분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