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교통의 메카! 전라남도 강진군 지역개발과 교통행정팀



 

809d76b449b9766205ac107503e7020c_1529050842_7248.png

 

 

 

 

4기 달인(교통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강진군 지역개발과 김동섭 교통행정팀장을 만났다. 

 

​전라남도 강진군 교통행정팀에는 우리 몸의 핏줄과 같은 역할을 하며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인 교통행정의 달인이 있다. 김동섭 팀장(지역개발과 교통행정팀)이 그동안 추진해 성과를 낸 업무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버거울 정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이동을 돕는 교통과 화물운송, 자동차 관리 등 일상생활과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하는 교통행정팀은 어느 지자체나 골머리를​ 앓고 있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유휴 공한지 및 오래된 상가건물, 토지 소유자에게 무상사용 승낙을 받아 주차장을 조성해 연 10억 원을 절감했다.

 

이는 교통수요가 많은 지역에 공영 주차장을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행정자치부에서 ‘생산성 향상’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 발생률을줄이기 위해 사고 위험지역 개선, 예방교육은 기본이고 어린이보호구역 정밀조사와 주요 교차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효율적인 신호체계를 만들어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없애고 교차로 교통사고를 줄였다.

 

김 팀장은 더 나아가 교통사고 원인분석을 위해 교통사고분석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는데,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0년대 내 사망자가 절반 이상 줄어들었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문화지수에서 ‘보행자 신호등 지키기 전국 1위’, ‘스쿨존 불법 주·정차 안 하기’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809d76b449b9766205ac107503e7020c_1529050893_42.png

 

화물차 운전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2004년부터 수차례 국토교통부를 방문하며 전국 최초로 화물공영차고지를 조성해 수익을 창출함은 물론 서남부 일대의 화물물류 기지로 발돋움하며 1석 3조의 효과를 낸 강진군 교통행정팀은 이 밖에도 벽지·오지 주민을 위해 버스 노선을 개설, 강진여객터미널 현대화사업, 자동차관리사업체 등록제한제 추진 등 주민안전과 편의를 위한 사업을 펼치며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 부처별 이해관계로 인해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김 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없이 관련기관을 방문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세계 최고 수준인 호남권 교통사고율을 OECD 평균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조성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계획”이라며 열의를 보였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곡성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에 개최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에서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궁도와 에어로빅힙합 2개 종목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반구정과 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20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곡성에서 진행된 궁도 경기에는 300여 명, 에어로빅힙합 경기에는 500여 명이 각각 참가했다.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놓고 벌이는 각축전은 종목 특유의 흥과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대회 내내 뜨거운 인기와 호응을 이끌었다. 곡성군은 이번 체전을 위해 분야별로 실무추진단을 꾸리고 곡성군체육회, 체육 종목 관련 단체들과 협업해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민관학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대책, 경기장 주변 정리 등 전국에서 오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겼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통해 대회준비 및 대회 기간 동안 전국의 선수단이 우리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라면서 "전국에 곡성을 알리는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