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발행인_ 군수님 안녕하세요. QR코드를 찍어 군수님이 나오는 영상을 보고, 소감을 전해주시죠.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_ (QR 영상 재생)감동이라고 감동. 혁신적이기도 하고요. 생각을 참 잘하셨습니다. 이영애_ 본지 2022년 1월호에 신안군 ‘퍼플섬’을 소개했는데요. 오늘 보랏빛 맞춤형 의상까지 예사롭지 않습니다. 박우량_ 감사합니다. 신안군은 유인 섬 76개, 무인 섬까지 합쳐 모두 1,025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남북 100㎞, 동서 150㎞, 면적은 서울시의 22배에 이르죠. 보랏빛이 펼쳐지는 신비로운 섬 ‘퍼플섬’은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 마을로, 10년을 내다보고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영애_ 100년은 내다보신 것 같은데, 보라색으로 선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 요? 박우량_ 퍼플섬이라 불리는 반월‧박지섬에는 100~200명이 거주합니다. 전임 군수가 50억 원을 들여 다리를 놓았는데, 적은 비용을 들여서 짧은 시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지중해에 가보면 코발트블루와 흰색이 잘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만들잖아요? 거기에 착안해 색상으로 변화를 주자고 생각했습니다. 보랏빛 꽃 도라지 군락을 조성하고 지붕,
파리 최초로 곤돌라가 대중교통수단으로 2025년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블 A(C1)로 명명된 공중 트램인 곤돌라는 2월 첫 주 사업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빠르면 올해 중 착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5년 크레테유 등 파리 남동부 외곽의 인구 밀집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이 곤돌라를 이용해 지하철 8호선으로 갈아타고 파리 중심부까지 출퇴근할 수 있다. C1은 파리 지하철 8호선과 연결되며 총 연장 4.5㎞에 5개 역이 설치된다. 완공 되면 4.5㎞ 주행 시간이 17분으로 현재 버스 이용 시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파리시는 이 곤돌라가 완공되면 시간당 1만 2,000명을 태울 것으로 추산했다. 2008년 처음 제안된 이 곤돌라 노선의 사업 추진자들에 따르면, 건설 예정 지역에 전통적인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이나 지상 트램을 건설하는 경우 비용이 엄청나게 들고 건설할 부지가 마땅치 않다. 또 사업 지역이 언덕이 많으면서 여러 개의 고속도로와 TGV 고속전철이 통과하고 대규모 화물 터미널로 이어지는 길목이어서 교통 혼잡이 가중될 수 있다. 트램을 건설할 경우 많은 교량과 터널을 만들어야 한다. 사업 추진 측은 곤돌라가 파리 중심부로 향하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 중 하나인 논산 딸기축제가 오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서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현장감 넘치고 즐거움이 가득한 랜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축하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논산딸기 라이브커머스와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딸기요리체험 콘텐츠들이 함께 이어진다. 유튜브에서 '논산딸기향TV'를 검색해 들어오면 시청할 수 있다.
22022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장인 충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2월 18일 한국지방자치학회 고주상 및 학술상 시상식이 있었다. '고주상'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창립자인 고주(古州) 노융희 전 서울대 교수를 기리는 상으로 지방자치 학문 발전에 공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에 매년 한 차례 수여한다. 올해 고주상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장인 권경득 선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같은 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인 김영기 전 경상대학교 명예교수가 받았다. 권경득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물론 이사장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학술과 연구활동을 해왔고, 각종 정부위원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발전은 물론 자치분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왔다. 특히 권 교수는 2020년 지방자치 제고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고, 작년 부터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권경득 교수는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과연 지역주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발전을 해왔는지를 살펴보고, 지방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또한 주민주권 실현을 위해 지역 주민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정부간관계연구소 권경득 교수 연구팀이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다문화 정책 모색 등을 위한 '다문화국가의 사회융합을 위한 정책수단 비교연구 총서 1~9권'을 발간했다. 이번 총서는 2017년부터 시작된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이 총서는 미국·캐나다·호주·영국·독일·프랑스·스웨덴·한국·일본 등 9개 국가의 다문화 정책수단을 비교 분석해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과 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총서에 수록된 자료들은 ▲각국의 다문화 정책의 역사적 배경 및 정책체계 ▲고용·노동 ▲가족 ▲이민자 ▲시민참여 ▲시민권·정치참여 ▲평등 ▲교육 ▲보건·복지 등의 다문화 정책수단연구를 9개 분야로 다문화 정책수단을 비교 분석했다. 정부간관계연구소는 올해 하반기까지 2단계 연구로 사회융합을 위한 다문화 이론을 정립하고, 생애주기별 다문화 정책수단과 정책모형 개발 등을 다룬 총서 10~14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권 소장은 "다문화 국가의 정책수단에 대한 비교 연구로 보다 효율적으로 다문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총서를 통해 한국사회의 사회융합을 위한 다문화 정책수단 개발에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잼’도시로 불리는 울산광역시가 ‘꿀잼’ 도시로의 변신을 도모한다. 울산광역시는 16일 ‘꿀잼도시 울산 만들기(Honey-U)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꿀잼도시 울산 만들기 사업은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운수대똥 이벤트를 비롯해 울산 공정여행을 진행한다. 꿀잼도시 울산 만들기 사업의 첫 번째는 ‘재수 좋은 꿀잼도시, 운수대똥 울산여행’으로 2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운수대똥 이벤트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떼까마귀똥에 맞을 경우 5만 원 상당의 쿠폰을, 국가정원 배경으로 떼까마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2만 원 쿠폰을 받는 행사다. 해당 쿠폰은 선착순 100명에게 돌아간다. 선착순 400명까지 신청가능하며, 접수 후 신청자에게 떼까마귀 우비가 포함된 키트가 발송된다. 울산광역시는 떼까마귀 개체 수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타 시‧도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화강은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 환경의 보고로 여름엔 백로를, 겨울엔 떼까마귀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떼까마귀는 전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태화강 삼호숲을 둥지 삼아 지내는 철
지난 2020년 8월 전라북도 전주의 음식점에서 건물의 수도계량기를 교체하던 중 전주시는 이 음식점이 실제 사용한 수돗물의 양보다 훨씬 적은 양의 수도요금을 부과해 온 것을 발견했다. 수도계량기 검침원의 실수가 원인이었던 것. 해당 검침원은 수도계량기 수치가 모두 6자리로 이뤄졌는데, 5자리로 착각했다. 마지막 자리 숫자를 소수로 인식한 것이다. 그로인해 해당 음식점은 2012년부터 약 9년간 음식점이 사용한 수돗물의 10%정도에 대해서만 요금이 부과됐다. 7억 8천만원이 요금으로 덜 부과되었고, 이 중 5억 여원은 공과금 청구시효가 지나 부과를 할 수 없게 됐다. 전주시는 뒤늦게 경찰에 검침원의 고의성 여부 수사를 의뢰했지만 혐의없음으로 통보받았다. 이어 전주시는 검침원이 덜 부과한 수도요금 일부를 배상해야 한다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그 청구도 기각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정년퇴임을 한 이원철 3기 지방행정의 달인은 "검침원도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다"면서 "작은 금액 실수는 허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전주시 사례는 "액수가 엄청 큰 데 굉장히 드문 일로, 사용한 물의 양을 대비해 요금을 제대로 크로스
중구 신당동에 입성해 장사하며 성공과 실패를 맛본 저자는 타인을 위해 살아보자는 마음을 내고 봉사의 삶을 걷기 시작했다. 문화파출소 소속 청소년 선도위원,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자유총연맹 등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자의 반 타의 반 총무나 회장직을 맡기도 하여 그야말로 신나고 즐겁게 봉사의 시기를 보냈다. 스스로 부족하다는 걸 깨달은 저자는 1996년과 1997년에 걸쳐 11개의 지방자치 관련 대학 교육 과정의 수료증을 취득하는 등 배움에도 열성적이었다. 당시 알고 지내던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장이었던 분이 초대 구의원에 출마했을 때 헌신적으로 도왔던 조영훈 의장은 “진심으로 주민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구의원이 돼야 하지 않겠냐?”는 주위의 권유에 따라 출사표를 던져 1998년 3대 구의원에 출마, 당선됐다. ‘모든 민원은 즉시 처리한다.’는 원칙과 철학에 따라 저자는 민원이 생기면 바로 연락해 조치하고, 시간이 걸리는 일은 그 이유와 처리 가능성 유무와 기한을 알린다. 이는 새마을 봉사 시절부터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처리해주던 오랜 습성에서 비롯됐다고. ‘조영훈 의원이 행정 감사할 때는 조심해, 처음엔 반만 보여주는 데 그럴 때 멋모르고
농업 활동을 통해서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농장사업이 벌써 5년차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농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곳곳에 선정된 사회적농장 덕분에 여러 취약계층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과 기쁨을 얻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회적농장을 선정해 여러 지원을 해주었는데, 올해까지 83개소가 지정됐다. 사회적농장주들은 그동안 지원받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농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작년에 한국사회적농장협회를 창립했다. 코로나19로 발대식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모여 앞으로 사회적농장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로드맵을 잡고 있다. 아직 협회가 만들어진지 1년이 채 안된 시작단계라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고, 3월이후부터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농장주들과도 함께 해나가려고 한다. 박수진 한국사회적농장협회 이사(전라남도 나주 화탑영농조합법인 상임이사)는 "사회적농장주들이 해야 하는 미션은 광범위하고 그에 따른 솔루션이 너무 약하다"면서 "치유농장이 치유농업사 등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처럼, 사회적 농업도 그와 같은 솔루
내 손안의 학습터 나라배움터 공무원 누구나 활용 가능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 서비스 나라배움터가 문을 열고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포함 140여 개 기관에 서비스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따르면 나라배움터는 컴퓨터와 이동 통신을 통해 시공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내 손안의 학습’이 가능한 공무원 온라인 학습 누리집이다. 국정철학과 과제, 공직가치, 리더십과 자기개발, ICT·정보화, 직무공통과 전문, 글로벌, 인문소양, 생활·건강, 직급별 맞춤 등 폭넓은 분야를 고루 담고 있다. 이 학습 자료는 정규과정, 짧은 학습 영상 마이크로러닝과 전자책, 오디오북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특정 주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테마 과정에는 2월 현재 ‘공무원 보고서 작성 의 정석’, ‘마음을 움직이는 프레젠테이션’, ‘아이디어 기획, 생각정리스킬(실전편)’, ‘말하듯이 글이 써지는 비법’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공직자나 공공기관 직원이 아닌 일반 국민도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유튜브 ‘인재키움TV’를 통해 바로 시청 가능하다. 기존에는 기관마다 제각각 운영하던 학습 플랫폼을 나라배움터로 통합해 청렴과 폭력 예방처럼 법정 필수교육은 물론 전문 분야
영주시는 핵심 정책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따라 코로나 시대 이후를 대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업 지원책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기업 1 담당제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94건에 이르는 기업 애로를 해결하고, 건의 사항을 처리하며 투자유치를 이끈 영주시는 탄소섬유 제조 중소기업 에이스씨엔텍(주) 등 7개 기업과 2,291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신규 일자리 381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쏟아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영주시는 올해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칠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1월 1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한 영주시는 첨단 산업을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의 발전을 이끌며 기업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담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 유치에서 더 나아가 자금지원, 기업경영지원, 일자리‧창업지원 등 디딤돌 정책을 마련해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력을 잃은 지역 기업을 위해 369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운전자금은 임금, 원자재 구매와 생산, 판매 활동
충청남도 내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총 1041억 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795만 7100만 달러에 비해 30.8% 증가한 규모이자, 경기도 1379억 달러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수준이다. 12월 당월 수출액은 100억 달러로 2020년 11월 이후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며, 종전 최고인 2018년 기록(76억 달러)을 압도하며 역대 1위를 차지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 429억 200만 달러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107억 5800만 달러 △컴퓨터 97억 1700만 달러 △석유제품 63억 6800만 달러 △석유화학 중간원료 23억 3900만 달러 △자동차 부품 16억 19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242억 9200만 달러 △베트남 177억 5000만 달러 △미국 102억 300만 달러 △일본 25억 6800만 달러 △인도 18억 8800만 달러 △중남미 21억 5100만 달러 등이다. 수입은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며 전년에 비해 40.8% 증가한 372억 4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는 668억 72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유지
캐나다 캘거리시는 식당, 카페 등 업소와 저소득 결식가정을 위한 기부벽(giving wall) 프로그램을 시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과 결식가정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기부벽 프로그램은 기부자가 프로그램 참여 식당과 카페, 커피숍, 제과점 등에서 구매한 상품권 또는 미리 계산을 완료한 영수증을 매장 내 지정된 벽에 붙여 놓으면 필요한 사람이 매장을 방문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자선 활동 프로그램이다. 기부 영수증을 부착할 만한 벽이 매장 내에 없으면 온라인 또는 전화로 메뉴를 주문·결제하면 무료 식사를 원하는 사람이 매장을 방문해 음식값이 지불된 메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벽으로 자영업자들은 매상을 올리고 소외 계층은 필요한 식료품이나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기부자는 식당, 카페 등을 방문했을 때 자신의 결제금액 외에 자신의 능력만큼 남을 도울 수 있는 금액을 추가로 결제해 기부한다. 업체는 현금 흐름이 원활해져 영업에 큰 활력소가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하고 집에 머무는 저소득층 아동을 포함 20만 명의 아동이 굶는 일이 없게 큰 도움을 주었다. 아이들은 언제
이 책은 두 퇴직 공무원이 역량에 대한 이해, 습득 및 경륜을 통해 낭중지추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교과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취업준비생, 공무원을 꿈꾸는 후배, 감당 못하는 업무가 앞에 쌓이는 직장인 그리고 역량이 무엇인가를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업무 매뉴얼로 비장의 무기고로 사용하거나 제갈공명에게 비책자문을 하고 싶을 때에 어느 페이지라도 넘겨서 읽어보면 정답은 아니더라도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저자는 손에 잡히는 설명을 위해서 「경복궁을 창궐한 도편수를 그리며」, 「민족성웅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에는 이순신의 센텐스 리더십(SENTENCE LEADERSHIP) 및 「개혁군주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출구기획(EXIT PLANNING)을 설명했다. 또한 중앙도서관에서 참고도서를 통해 역량의 기본 개념을 찾아봤다. 역량의 공직사회 현실적용을 위해서 청와대, 국방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등에서 해당 고급역량을 설명하였고, 업무현장에서 옆에 두고서 매뉴얼로 쓸 수 있도록 각종 기법, 노하우(KNOW-HOW) 등의 암묵지(暗默知)를 아낌없이 설명했다. 저자는 "배추의 겉껍질을 3겹을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