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2050년 탄소중립 도시 송파를 실현하고자 지역사회의 친환경 생활실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송파구는 친환경사회 사회적기업, 주부 및 어린이집 원장 등으로 구성된 민간 환경단체 OK! EARTH 회원들이 오랜 기간 매주 2~3회 기획회의를 진행하며 고심하여 만든 앱이다. 온트리(ONTREE)는 나무를 켜다, 나무심기를 지속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나무 심기 앱으로 이용자가 녹생생활을 실천하고 활동사진을 앱에 올리면 인증 점수가 부여되고, 일정 점수가 쌓이면 송파구가 내 명패가 달린 나무를 실제로 심어주는 사업이다. 쓰레기 분리배출, 전기플러그뽑기,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장바구니 사용 등 일상에서 실천가능한 10가지 환경보호활동을 할 때 마다 1회 20포인트씩의 점수를 부여받는다. 또한 개인SNS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해당 활동 모습을 공유하면 3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 받는다. 온트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이 환경실천을 할 때마다 이산화탄소 감축량이 누적되어 표시돼 자신이 얼마나 탄소를 줄였는지 알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안락사를 허용해달라는 안락사허용입법 청원자가 75만명을 넘어 국민투표에 회부할 수 있는 50만명 기준을 훌쩍 넘었다. 이에 따라 죽는 것을 도와주는 행위에 관련된 법을 개정해 달라는 청원에 대해 내년 중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재 안락사는 이를 규제할 법이 없어 누구에게나 인정되는 권리가 아니다”라고 유명인사인 로베르트 사비아노는 말했다. 로베르트 사비아노(Roberto Saviano)는 나폴리 출신으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나폴리 범죄조직 카모레 대한 글을 신문과 잡지에 기고했다. 사비아노는 “나는 안락사가 합법인 나라로 여행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청원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현재의 이탈리아 법에 따르면 다른 사람이 자살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은 5년에서 12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이탈리아 헌법재판소는 2019년 9월 이에 대한 예외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려 카톨릭 국가인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안락사 관련 법이 개정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헌재 판결은 2014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작곡가, 여행가, 모토크로스 드라이버인 Fabiano Antoniani 사건에 대한 것이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성공 사례가 전해지며 화제다. 보성군은 상반기 농·특산품 온라인 판매 및 수출액이 18억 원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판매 제한, 홍수 등 각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도전한 뜻깊은 결과물이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 행사 등이 막히자, 온라인 판매 강화를 목표로 전국 최초로 지자체 라이브 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 농가와 상생해 왔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상반기 농·특산물 매출액은 7억 7,900만 원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10억 4,500만 원으로 키위, 토마토, 꼬막, 차(tea) 등 18개 업체 22개 품목이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주요 판매처는 보성군 온라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보성몰’과 ‘우체국 e-커머스 프로모션’, 보성세계차 엑스포 사전행사인 ‘라이브 커머스’ 등이며 수출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미국, 중국, 일본 등이다. 또한, 작년 초부터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보성 차 제품을 입점했으며, 아마존 사이트 내 가루차
빈집(일본말로 Akiya)이나 빈방을 가진 집주인이 이를 지자체에 등록하면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보수가 된 빈집이나 빈방은 저소득 가구, 노인 또는 혼자 혹은 여럿이 모여서 사는 사람들, 혹은 재해로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빌려준다. 이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빈집을 활용하는 한편 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제도는 공공주택에 입주할 자격은 되지만 공급물량이 적어 경쟁이 심해 집을 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배려한 것이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입장에서는 민간 자원을 활용해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좋다. 그러나 집주인은 장애인, 외국인, 노인, 생계급여 수령자나 저소득자에게 집을 임대하기를 꺼린다. 집세를 못 낼 경우 대신 내 줄 사람이 없거나 건강이 악화돼 사망하기라도 하면 뒤치다꺼리 하느라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이에 지자체는 필요하면 재정적 지원을 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월세를 보조해 주기도 한다. 동시에 개보수 비용, 내진설계 기준 충족 비용 200만 엔(2121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빈집을 등록한 사람은 지방정부가 인정한 입주 희망자의 입주를 거부할 수 없다. 지자체는 빈집 활용을 위
안산 선수는 2023년까지 2년간 광주시 체육 분야를 비롯한 광주시정 전반의 다양한 대내외 홍보활동을 펼친다.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태어나 문산초, 광주체육중, 광주체육고를 졸업하고 현재 광주여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안산선수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첫 ‘양궁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께 큰 위안을 줬다. 안산 선수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해 양궁대회를 알리고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안산 선수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 광주를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무척 떨리면서도 기쁘다”면서 “앞으로 고향 광주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광주가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양궁 종목에서 최초로 올림픽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룬 안산 선수의 쾌거는 온 국민과 광주시민들께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줬다”면서 “안 선수 3관왕의 기운을 받아 광주시도 민선 7기 3대 시정가치인 혁신·소통·청렴에서 모두
집수리 등의 생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을 받은 이들이 해당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른바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해온 서울 마포구는 오는 17일부터 '소독·방역' 교육과정과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트렌드로 떠오른 '도시락‘ 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소독·방역 전문반' 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지역 기반의 방역 전문가와 업체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방역 장비 사용법 등을 익히는 이론 교육과정(8월 17∼27일)과 현장 실습을 하는 인턴십 과정(9월 1∼30일)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지원자에 한해 선착순 마감된다. 이 과정은 사회적기업인 ㈜백의민족이 함께하며, 강의료는 무료지만, 실습에 따른 일부 재료비는 참여자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도시락 창업반'의 경우 기초반(12명)과 실전반(9명)으로 나뉘는데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로 사회적협동조합인 ’세이'가 교육을 담당한다. 도시락 기초반은 창업을 위한 이론 등을 교육하며, 도시락 창업에 관심 있는 마포구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3만 원이고 수료 시 전
2050 탄소 중립 실천 방안의 하나로 폐플라스틱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경제가 본격 추진된다. 충청북도는 11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화·기계(대표 옥경석),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그룹은 이 업무협약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 관련 선도기술 개발 및 한화·기계에서 한화솔루션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value chain, 가치사슬; 기업에서 경쟁전략을 세우기 위해 자신의 경쟁적 지위를 파악하고, 이를 향상하는 지점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모델구축을 통해 지역 내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하기로 했고, 충청북도는 신설 투자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사업'은 1인 가구의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주문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폐플라스틱을 열분해로 오일을 추출하고 이를 석유처럼 연료로 재활용하거나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 친환경 연료인 수소로 되돌리는 친환경적 플라스틱 재활용 방식이다. 정부는 현행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되고 시내에서 쌩쌩 달리는 차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운전자는 시내에서 50km/h 이하로 운전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선 30km/h로 천천히 주행하며 보행자들은 서행하는 차량들 덕분에 안전한 보행이 가능해졌다. 한국의 높은 보행자 사망률 줄이기, 공공안전 등 긍정적인 견해와 정책 실효성, 차량 연비 저하, 정책 홍보 부족 등 부정적인 견해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실효성에 대해 논의가 뜨거웠던 한편 국토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분석은 도시부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시행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의 효율성 조사를 위해 4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100일간 교통사고, 통행속도, 제한속도 준수율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안전속도 5030을 전면 시행한 후 5030 적용 지역 내 보행자 사망자가 16.7% 감소하고, 통행속도는 1.0km/h 감소하는 등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824명에서 2021년 760명으로 7.8% 감소하였고, 보행자 사망자는 2021년 274명에서 2021년 242명으로 11.7% 감소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 는 관내 미등록 반려견 소유자의 신규 등록을 유도하고, 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주택·준주택(오피스텔 등)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등록이 의무화되어있다. 이를 어길 때는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자진신고 기간 내에 등록할 때는 과태료를 면제받는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 1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되며 반려견 놀이터 등 동물 관련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등록방법은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 및 전화번호 등 단순 정보 변경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소유자변경의 경우 관련 부서(축수산과) 및 등록대행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등록해야 한다. 임병택 시장은 "관련 부서에 자진신고 기간 첫날부터 문의 전화가 폭주해 시민 여러분의 동물등록 제도의 관심에 감사하다," 라면서 "이번 자진신고 기간 운영을 통해 동물등록제도 안정화를 도모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전시 중인 국산1호 전투함인 '울산함'이 새 단장을 마치고 11일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고래문화특구의 대표적인 관광 인프라 중 하나인 울산함은 선체 외벽 재도색과 함께 관람객 의 안전을 위한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등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의 일정으로 수리공사를 시행했다. 울산함은 지난 1980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가 건조한 국산1호 호위함으로 길이 102m, 너비 11m, 높이 23m, 무게 1,900t 규모다. 안보 교육을 위한 전시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2015년 4월 해군과 무상임대 계약을 맺고 울산함을 인수한 울산 남구는 이후 육상거치를 위한 시설조성 및 선체 수리와 도색작업을 거쳐 지난 2017년 5월 시민들에게 개방했었다. 이후 울산함은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등과 더불어 고래문화특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또한 퇴역함을 이용한 전시시설 조성의 선진사례로 타 지자체가 벤치마케팅을 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함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며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지난 9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장성군 진원면의 한 청년 농업인이 경영하는 차돌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지방 소멸과 농촌 고령화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청년 농업인 육성"이라면서 "전남도와 장성군이 파트너십을 발휘해 다양한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동행한 유두석 장성군수에게 말했다. 김 지사가 찾은 농장은 청년 농업인 김재원 씨가 운영하는 '행복을 팜'으로 2.35㏊에 장성군 특산물인 차돌 복숭아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연간 18톤 물량의 고품질 차돌 복숭아를 생산하며 잼, 말랭이, 청 등 복숭아 가공식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싱가포르에 5톤 정도의 복숭아를 수출하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판로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이 자리에서 유두석 장성군수는 "변화하고 있는 농업 환경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 농업인들의 열의가 뜨겁다," 면서 "이들이 농촌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업 준비기부터 유통에 이르는 장기적인 '패키지 지원'의 필요성"을 김 지사에게 제안했다. 장성군은 영농 기반을 다지지 못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2040세대 청년 농업인 육성사업'을 통해 15억 원 규모의 창업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의 승전지인 전남 해남 우수영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해남군은 우수영 관광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성에 막바지 속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역사문화관광지 우수영의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의 조명시설과 야간 운행 등으로 빛의 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쌍둥이 다리로 유명한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환상적인 야간관광이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는 8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안전 검사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회오리 바다, 울돌목의 거센 물살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장소로 강강술래 등을 모티브로 해서 둥근 모양으로 조성된다. 바다 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재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로 안전 진단 및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다. 총 길이 960m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 타워를 오가는 노선으로 10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의미한다. ESG는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감염병과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기후 재앙을 막는 환경보호의 시급성이 부각되면서 그 중요도가 배가되었다. 독일정부는 지속가능한 투자, 기후 위기 대응, 금융시장 안정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지속가능한 금융전략의 시행을 발표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회계보고 준칙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분야에 연방 투자를 집중하는 한편 비재정적 기업 공시 기준을 개발해 기후와 인권에 관련한 기업 활동을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독일은 또 지난 해 9월 처음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녹색채권은 기후, 환경과 관련된 기업의 프로젝트에만 한정해 쓰이도록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발행한 채권이다. 영국의 지방 정부와 의회는 지속가능한 재정시스템으로의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의회 재정 관리시스템과 지방정부연금제도(LGPS) 운용에서 ESG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2019년 웨스트 버크셔주(West Berkshire)는 기후비상사태를 선언해 기후 변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