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 부산 금정구에 부산 최초로 5060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신중년 더채움학습관(구 장전3동사)’이 들어선다. 금정구에 그동안 영유아를 위한 시설은 많았지만, 중년들을 위한 전용 평생학습 시설이 없었다. 업무 상 구민들을 만나다보면 신중년 학습관에 대한 요청이 있어 이번에 학습관이 세워지게 됐다. 기존 평생학습관은 나이 구분 없이 금정구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평생학습 시설물이지만 신중년 학습관은 만 45세 이상 신중년에 해당하는 구민이 제2의 창업 내지 취업을 목적으로 한 특별 시설물이다. 신중년 더채움학습관은 옛 장전3동사를 리모델링한 금정세대공감센터의 2·3층에 자리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위한 스마트+ 존, △생애전환 상담존, △열린 마루 등 5060 신중년 세대가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학습관의 1층은 키즈도서관, 4층은 주민을 위한 공간, 5층은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금정구는 학습관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신중년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중년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풍요로운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인생학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중년 학습관은 8월
무기를 휴대하지 않은 일반인, 정신질환, 알콜·마약중독자가 벌이는 주거침입, 소란행위, 긴급 지원 요청 등에 대응해 일일이 경찰이 출동하지 않고 대신 사회복지사, 간호사, 의료인 등을 구성된 STAR 팀이 밴을 타고 현장에 가서 필요한 조치를 한다. 스타(STAR)는 Support Team Assisted Response Program 즉 긴급지원대응프로그램을 말한다. 2020년 6월 미국 전역에서 경찰의 민간인에 대한 폭력행위에 대해 반발이 커질 때 콜로라도주 덴버시는 스타를 도입됐다. 이후 이 프로그램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경찰의 공권력 남용과 과잉 체포 행위가 줄어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이 지속됐다. 샌프란시스코, 뉴욕시 등 미국의 대도시들이 STAR와 비슷한 프로그램들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경찰에 의해 구금되는 사람들은 정신건강상의 문제나 약물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감금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정신적 건강문제를 경험하고 10%~25% 그 정도가 심해 조현병이나 정서장애를 갖게 된다. 덴버 스타 프로그램은 구금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했다. 911 긴급전화로 걸려오는 긴급 구
동네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빌려보고 반납하는 제천시립도서관의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에 따르면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하는 시스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가 빠르게 신간도서를 만나고 싶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11월 지역 서점 3곳과 업무협약 후 2020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2020년 538명, 2021년 상반기 345명이 이용했다. 전년 동일기간 대비 30% 넘게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제천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 월 5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리브로피아 앱을 이용하면 된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지역 서점과 공공 도서관이 연계돼 책, 서점, 독자, 도서관 순환구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한 서비스"라며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지역 서점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시민은 "시내도서관까지 방문하기가 어려웠
# 수수료가 너무 비싸요...어려움을 극복하려고 시작한 배달앱인데, 수수료 때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 됐습니다. # 배달 수수료가 생각보다 지출이 많이 들어요. 매출이 늘어도 대부분이 수수료로 나가다보니 생각보다 수익이 적습니다.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는 가맹점들의 울음섞인 소리다. 코로나19로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긴 가운데 한 그릇이라도 더 팔아보려고 사용한 배달앱.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입점비를 따로내고 나면 거의 남는 게 없다는 게 소상공인들의 일관된 목소리다. 그렇다고 해서 배달서비스를 하지 않으면 매장을 찾는 손님이 없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계륵'인 셈이다. 그런 가운데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0원을 표방하는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원주, 횡성, 영월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작년 12월 속초와 정선에 이어서다. 이번 원주, 횡성, 영월에서 일단시켜가 오픈함으로써 강원 도내 9개 시·군이 참여하게 됐다. 20일 오후2시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공공배달앱 '일단시켜' 도입 기념 행사가 개최됐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일단시켜앱을 통해 현재까지 매출이 8억 원가량 발생했고, '일단시
경기도내 전통시장 5곳이 ‘2021 소상공인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비대면 온라인 기반의 이커머스(E-Commerce) 시대를 열게 됐다. 코로나19와 비대면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매출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범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 전통시장은 구리전통시장, 부천상동시장, 오산오색시장, 일산시장, 화서시장으로, 소비자가 전통시장에서 물건 구입 후 배달특급에서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도는 이를 위해 총 3억 6,000만 원을 투입했다. 시장 1개소 당 최소 2,300만 원~6,000만 원을 들여 △ 플랫폼 구축 △ 배송센터 구축 및 리모델링 시설비 △ 마케팅 비용 △ 물품 제작비용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전통시장 장보기 코너를 개설해 9월부터 전통시장 입점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 공모 후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 및 예산 집행계획, 배송센터 규모‧위치, 상권 현황 등을 서류, 발표, 현장평가 등을 통해 꼼꼼히 확인 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전통시장에 대해 사업 추진 의지를
대청호반으로 유명한 대전 동구가 계절 꽃을 심어 아름다운 꽃도시를 조성한다.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동구는 복합터미널, 명상정원 등 관내 주요 지역에 백일홍과 국화, 황화코스모스, 물억새 등 계절을 대표하는 꽃을 심는다고 16일에 밝혔다. 7월에는 동구청로와 복합터미널 일원, 추동 명상정원에 백일홍 6,000본을 심어 동구 구석구석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다. 9월에는 가을철을 맞아 도심 주요 지역과 명상정원에 국화 3,200본을 심고 금강생태마당 내 약900평 규모의 부지에는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할 예정이다. 명성정원엔 물억새 3,000본을 식재하기로 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이 아름다운 꽃향기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안 받기 바란다"라며 "코로나10로 휴가를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명상정원, 금강생태마당 등 새롭게 떠오르는 명소에서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름 힐링으로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해안으로 몰리는 가운데 코로나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그런 가운데 체온스티커 부착해 발열 여부 확인하고, 야간 해별은 드론을 이용해 방역하는 충남스타일 방역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전파 확산에 가속도가 붙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가운데, 폭염과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전국 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에서 평소보다 더 강화된 방역을 추진 중이다. 먼저 충남 보령에선 전국 처음으로 방문객 ‘체온스티커’를 처음 도입했다. 해수욕장 주 출입구 검역소의 1회성 발열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체온스티커는 체온이 37.5℃ 이상이 되면 색상이 변하는 특수한 스티커로, 몸에 부착하기만 하면 끝. 충남도와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주출입로에서 방문객 모두에게 체온스티커를 부착해주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체온스티커를 부착해야만 해수욕장 시설이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 체온스티커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강원도와 전라 남‧북도, 울산, 제주 등 전국 7개 시‧도, 26개 해수욕장에서 도입했다
오늘부터 앱으로 호출하는 I-MOD 버스가 인천 송도와 남동산단을 달린다. I-MOD 버스는 승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 신개념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앞서 이 버스는 2020년 10월 영종국제도시 운행을 시작해 하루 평균 400여 명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오늘부터 연말까지 송도와 남동산단을 누비게 될 I-MOD 버스는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송도2동, 4동, 5동에서 8대가 운행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18시간 운영되며, 호출은 밤 11시까지 가능하다.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는 근로자들의 산단 내 이동 편의를 고려해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주간시간 동안 I-MOD 버스 4대가 이동한다. 호출은 오후3시 반까지 할 수 있다. 버스 기본 요금은 1,800원으로 7㎞까지 달리며, 7㎞초과 시 1㎞마다 추가 요금 100원이 붙는다. 청소년 요금은 1,200원, 어린이는 700원이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앱마켓에서 I-MOD나 아이모드로 검색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인천광역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선정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거대 도시의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전국 경제림(經濟林)에 조성된 숲의 도로, 임도가 ‘Zero Touch’ 코로나 시대의 도보 여행지로 뜨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630만ha 산림 면적 가운데 37%를 차지하는 234 만ha의 경제림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4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된 총 2만 3,060㎞의 임도, 이른바 숲속의 도로가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Zero Touch’ 코로나 시대에 청정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도는 대부분 숲과 나무로 둘러싸인 경관이 좋은 깊은 산 중에 있고, 차량 통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어 장거리 도보 여행자나 산악자전거 동호인 등의 산림레포츠 코스로, 일반 국민의 보건휴양지로서 활용할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이미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등의 ‘산림휴양형’과 야외활동을 위한 ‘산림레포츠형’으로 임도를 구분한 산림청은 전국 159개소 1,624㎞의 ‘테마임도’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100곳을 엄선한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테마임도’ 안 내서를 발간했다. 이 밖에도 아직 개발되지 않아 100곳에 선정 안 됐지만, 경 관이 수려하고 사람과의 접촉이 거의 없어 마스크를
올 상반기 착한 임대인 878명을 선정해 4억 2천만 원 규모의 서울사상품권을 지원한 서울시가 하반기에도 시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1~12월까지 실제로 임대료를 낮춰줬거나, 인하 계획이 있으면서 상가임대차법 적용 대상인 서울 소재 환산보증금 9억 원 인하 상가 임대인을 대상으로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키로 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깎아준 임대인을 선정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품권은 올해 깎아준 임대료가 100만 원 이상~500만 원 미만인 경우 30만 원, 500만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인 경우 50만 원, 1천 만원 이상이면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가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하면 신청 가능하며, 9월 중 지급대상을 확정해 10월 초까지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금액의 70%를 세액공제하는 정부지원 대책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 서병철 공정경제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및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지급한 서울
* 하단에 공모 서식이 있습니다. 서식을 내려 받으셔서 작성 후 8월 31일까지 nlncm@naver.com 이나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6길 1. 지방자치연구소(주)로 보내주세요!
대구광역시 주택 조례가 손질된다. 임대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주택 건설 사업 중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건설하면 용적률 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택법과 다르게 관련 규정이 누락되어 정책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데 따른 조치다. 김대현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이 제284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건설교통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주택 건설 사업 시 임대주택공급 인센티브로 용적률 제한을 완화해 추가로 건설하는 면적 중 임대주택 비율을 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 조례안에는 임대주택 건설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추가로 건설하는 면적의 반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설하도록 비율을 규정했다. 신축 아파트단지의 품질 점검 중 개별세대 전유부분 점검을 위한 표본 세대의 선정 방식을 점검단의 임의선정에서 사용검사권자가 직접 선정해 점검단에 통보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대현 의원은 "지금까지 임대주택 기피현상으로 공급실적이 없지만, 최근 주택시장의 열기가 점차 식어가고 있어 주택건설업자들이 사업성 확보를 위한 임대주택건설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