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전국 제1호 마을자치연금이 들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익산시와 성당포구마을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국민연금공단 등 8개 협업 기관 주요 인사, 익산 농촌지역 마을 대표,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마을자치연금은 공공기관과 함께 마을 공동체 수익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일정한 연금을 주는 제도로, 익산시는 고령화와 코로나19로 무너진 농촌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했다. 앞서 3월 26일 마을 현판식을 갖고 마을 주민들이 운영할 신재생에너지 설치 기반을 조성한 익산시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생하는 수입을 만70세 이상 노인에게 8월부터 매달 10만 원씩 지급한다. 마을자치연금은 인구 고령화와 경제 위기에 더해 인구 유출에 따른 농촌 인력 감소 등으로 3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에서 고령 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인구 유인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안정적으로 안착시켜 전국 농촌에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표준 모델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산란계가 부족해 달걀 값이 치솟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방역 수준이 우수한 가금류 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는 질병관리등급제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AI 방역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도입하고 AI 위험도 평가 방안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가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도내 산란계와 산란종계 농장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등급제가 운영된다. 도는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분에서 방역시설과 장비 구비, 방역관리 기준 등 농장 방역 수준 평가를 시행하고 방역 평가와 과거 발생 이력 등을 고려해 ‘가’, ‘나’, ‘다’ 세 유형으로 분류한다. ‘가’ 유형은 가장 넓은 범위에서 예방적 살처분 제외 선택권을 부여하며, ‘나’ 유형 농가는 그보다 좁은 범위의 선택권을 부여한다. 방역관리 수준이 미흡한 ‘다’ 유형 농가는 예방적 살처분 선택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8~9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방역 수준 평가를 거친 후 우수 농가는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예방적 살처분 대상 제외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2020년 11월 말경 정읍시 육용오리
서울시가 작년 5,000명에게 처음으로 지원한 ‘청년월세’의 지원규모를 올해 5배 이상 확대한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5,000명을 선정해 ‘청년월세’를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 2만 2,000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개월 간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일에는 추가경정예산 179억 원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상반기 5,000명 선정에 7배수인 3만 6,000여 명의 청년이 신청할 정도로 ‘청년월세’ 정책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만큼 이번에 대상자를 대폭 늘려 정책수요의 적체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신청 공모를 통해 상반기 5,000명을 선정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원대상 확대요구가 있어왔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확대가 어려웠다. 시는 27일(화)부터 모집 공고를 내고 8월10일(화)부터 19일(목)까지 서울주거포털(https://housing.seoul.go.kr/)에서 신청 받는다. 하반기 청년월세지원 사업 시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거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서울시청년월세지원 상담센터’(1833-2030)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에 선정돼 실제로
‘놀이’하면 어린이의 전유물로 여기기 쉽지만, 인간의 본질이 ‘유희’라는 호모 루덴스적 관점에서 보면 인생의 의의를 놀이에서 찾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평생 일만 하다 나이가 든 노인들에게 지금까진 이렇다 할 놀이 시설도 문화도 변변치 않았다. 그런 가운데 충남 공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어르신 놀이터’ 문을 열어 주목 받고 있다. 이 놀이터는 접근성은 물론 편의성을 갖춘 무장애 시설로, 순발력이 떨어지는 노인 특성에 맞춰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치매 예방에도 중점을 뒀다. 놀이터에는 물결평균대, 어깨운동(아치, 원형), 균형스프링, 물결파이프, 구불구불선 등 다양한 기구가 있어 노인 누구나 솝쉽게 운동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기구들은 재미있는 재단 고민정 이사장이 핀란든 랍셋 제품 14종을 외국에서 들여와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처럼 노인 놀이터를 만들자는 논문과 책을 낸 고민정 이사장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제안해 이루어진 것이다. 어르신 놀이터에 투입된 예산은 5억 원. 충남도가 2억 원, 공주시가 3억 원을 들였다. 고민정 이사장은 “현재 어르신 놀이터가 전국에 확산 중이고, 관련 법안도 올라가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과 자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 결혼을 일컬어 쓰는 관용구로, 어차피 후회할 거라면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선배들의 경험과 애정이 담긴 말로 해석된다. 하지만 선배들의 바람과 달리,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현 세대는 결혼을 더 이상 필수로 여기지 않는다. 실제로 통계청의 2019년 혼인‧이혼 통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구 1천명 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율은 4.7건으로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2018년 우리나라 13세 이상 국민의 절반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8.1%로, 특히 미혼 여성의 경우 이 응답이 22.4%였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남성의 79.5%, 여성의 67.9%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었던 것에서 인식이 크게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절벽 그리고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결혼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지자체가 등장했다. 대구 달서구는 2016년 7월 13일 여성가족과 내 ‘결혼장려팀’을 두고 다양한 결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초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결혼공감대 확산, 합
'문화도시 홍성' 홈페이지가 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이 운영하는 문화도시 홍성 공식 홈페이지가 이번 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우수상을 받은 사례는 홍성군이 유일하다. 혁신적이며 모던한 콘셉트의 디자인과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완성도와 모바일 사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고 권위의 웹 디자인 평가 시상식으로, 해외에 대한민국 디지털미디어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디지털 디자인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문화도시 홍성의 공식 홈페이지는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게 적합하도록 구현되어 있으며, 처음 홈페이지에 접속한 방문자도 호기심을 유발할 만한 디자인 요소로 구성되어 있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추구한 점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개성이 강하고 취향이 확실한 20‧30세대를 포함해 직원 의견을 수렴해 조직문화 바꾸기 10대 과제가 추진된다. 수평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 확립을 위한 인사혁신처가 조직문화 바꾸기 10대 과제를 단행키로 한 것. 주요 내용은 △ 눈치 야근 그만하게 △ 식사는 자유롭게, 회식은 건전하게 △ 회의는 똑똑하게 △ 보고는 간결하게 △ 칭찬은 계속되게 △ 결속력은 견고하게 △ 불필요한 일 버리게 △ 관계는 평등하게 △ 휴가는 자유롭게 △ 근무는 유연하게 10가지다. 구체적으로는 눈치 야근 대신 정시퇴근을 당연한 문화로 받아들이기 위해 부서장이 솔선해 주당 2회 이상 정시에 퇴근한다. 퇴근 후에는 전화나 문하, SNS를 통해 업무 지시는 되도록 자제토록 했다. 월 1회 이상 휴가를 연중 고르게 쉴 수 있도록 개인별 연가계획을 자유롭게 수립, 실천키로 했다. 부서장이 솔선해 실천하고 직원이 휴가 낼 때 연가 사유를 묻지 않아 자유롭게 사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토록 한 것이다. 회식 문화는 점심이나 문화회식 등 개인 취향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보고서 제출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내용을 장황하게 늘어놓기보다 핵심어 중심의 1페이지 내외로 보고를 간결하게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고령자가 많은 농촌 특성을 반영한 대책 마련과 농업재해가 늘어나는만큼 자기 부담 비율을 낮추고, 농어민수당을 현 가구당 지급에서 가구당 인원을 반영해 지급할 수 있도록 농어민수당 할증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김영권)는 지난 14일 제33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농촌 지역 폭염 관련 예방 등 지원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먼저 김영권 위원장은 "농업과 농촌, 농민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농민 복지가 중요하다"라며 "올해 폭염이 예상되는만큼 농촌 어르신들이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광섭 위원은 마늘과 양파 수매와 관련해 유통과정에 문제가 많아 가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현실을 꼬집으며 "농협 등이 저온창고를 이용하는 등 방법을 찾아 가격을 조절해 유통과정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농어촌에는 외국인근로자가 없이 운영되기 어려운데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살펴달라"고 요구했다. 기후 변화에 따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윤철상 위원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농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페트병에 붙은 비닐 라벨을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구인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봉’을 제작했다. 작년 말부터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을 버릴 때 라벨을 제거하도록 의무화돼 라벨 제거봉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올해 12월부터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및 상가지역에서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를 홍보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했다. 라벨 제거봉은 길이 15cm로 제작, 병따개 기능과 자석을 함께 부착해 실용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칼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라벨 제거봉을 페트병과 비닐 라벨지 사이에 끼워 당기기만 하면 된다. 칼날도 일반 커터 칼날로 교체 가능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작 규모는 총 3,000개로 라벨 제거 의무화가 먼저 시행된 공동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이면도로 청소도우미, 재활용 정거장 등 일선 청소현장에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강서구는 앞으로 제거봉 사용 현황 및 라벨 제거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설문 조사를 통해 추가 제작 여
NH농협은행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총 2억 원의 우리 농축산물을 경품으로 내놓는다.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디지털로 다함께 이벤트는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NH모바일브랜치, NH콕뱅크 등 농협 디지털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대상 디지털 상품 14종 가운데 1종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응모 고객 중 5,900명에게 햅쌀(3,000명), 제철 과일(1,400명), 가공농축산물(1,500명)이 돌아간다. 이벤트 기간 중 농협은행과 농·축협의 이벤트 상품을 각각 1종 이상 가입한 고객은 보너스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농협은행 공식 SNS를 통해서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농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한 후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 명의의 SNS에 공유, '참여 완료'라고 댓글을 남기면 된다. 50명을 추첨해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 1만 원권이 선물로 제공된다. 남길 해시태그는 #농협창립60주년기념이벤트, #함께하는100년농협, #디지털로다함께다. 자세한 이벤트는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NH콕뱅크 내 이벤트 페이지와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나 가
옛날 외할머니댁에 가면 자주 맛보았던 다슬기. 그땐 다슬기국이 그렇게 몸에 좋은지 몰랐다. 그런데 그 국을 먹을 때마다 힘든 게 다슬기 속살을 뽑아내는 것이었다. 이쑤시개로 일일이 한 알 한 알 빼먹는 게 정말 귀찮았다. 수십 개 알 중 몇 알만 뽑아먹고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이 속살을 빼낸 다슬기국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니! 특히 청정 1등급 섬진강물에서 사는 다슬기라면 더 믿고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임실군의 지역자원인 섬진강 다슬기를 팔아 돈도 벌고 지역사회에 기여도 하는 섬진강다슬기마을을 소개한다. 섬진강 상류인 임실군 강진면에 위치한 ㈜어업법인 섬진강다슬기마을은 자연산 다슬기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가공공장에서 다슬기 맑은국, 다슬기 장조림 등 다양한 상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다슬기는 유속이 있고, 바위가 많은 곳에 서식하기 딱 좋은데, 섬진강이야말로 최적지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푸른 육수를 내며 국물맛이 일품이다. 현재 섬진강다슬미마을 제품은 80여개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해 판매망을 지속해 확보하고 있다. 전북 도내 3곳의 직영 다슬기 식당을 운영하는 등 사업다각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
몇 년 간 아파트 경비원들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거나 주민 갑질로 인해 괴롭힘을 당해왔다. 수년간 그들의 죽음을 목격하고도 이렇다할 대책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서울시의회 최선 의원이 아파트 경비노동자 처우 개선과 고용안전 실현을 위한 '아파트 경비노동자 교대제 개편 및 고용안전 모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다. 이번 사업은 경비노동자와 입주민, 관리소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 당사자들 간의 대화·협력을 통해 경비노동자의 근무 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고 현실적인 고용 안전 방안이 목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먼저 전문가들로 이뤄진 컨설팅단이 구성돼 시범 아파트 선정 후 아파트 경비노동자 교대제 개편 및 고용안전을 위해 현황파악과 개선안이 마련된다. 경비노동자의 근무제도의 문제를 분석하고 교대제 변경 시 고려사항을 점검, 개선 모델을 개발한다. 경비원과 입주민, 관리사무소, 지자체 등 공동주택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조정된다. 서울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모인 컨설팅단을 구성하는 과정이며 추후 컨설팅을 시범 진행할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선 의원은 "반복되는 경비노동자의 비극을 멈추고 근로 환경 개선을 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15일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민관 통합역량 및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 교육을 화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4개 기관이 공동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지자체와 지역 사회의 민관 통합 역량을 높이고 독자적 정책 설계를 통해 실행 능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온 마을이 배움터, 모두의 돌봄터"를 지향하는 충남 아산시는 주민 스스로 이웃 아이들을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돌보고 실질적 마을교육자치를 실현해 민관이 함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데 목표를 뒀다. 강원 원주시는 농촌 소외지역 노인과 청장년 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일대일 매칭한 사람책 제작팀을 구성해 각자의 인생을 책으로 발행한다. 10월까지 진행되는 핵심인재 양성교육은 4차례 온오프라인 교육과 3차례 현장 코칭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종합적 정책 설계를 위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설계된 정책이 실현되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분절적으로 진행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정책을
당·정·청이 사회적 경제 입법 속도 내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14일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경제 입법 추진 당정청 회의를 통해 8년째 표류 중인 사회적경제 법안 통과를 조속히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우리나라 사회적경제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아직 없다"라며 "사회적경제는 이윤 극대화와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연대와 협력을 지향해 사회 불평등 문제를 풀어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 대표는 "당정청 회의가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과 제도적 기반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민주당은 사회적경제 관련 입법이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 법이 있기 이전에 이미 협동조합기본법, 사회적기업육성법, 마을기업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사회적기업 경제 주체들이 형성되고 활동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에 당정청이 뜻을 하나로 모으는 수정안이 합의돼 그동안 넘지 못했던 벽을 넘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경제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하는 NH농협은행이 14일 예금보험공사와 ESG금융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 친화적인 기업 육성과 녹색금융 확산을 위한 금융지원,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및 서민지원 강화를 통한 포용금융 등을 확대키로 했다.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발굴해 운영하며 공공기관과 금융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사회공헌이 선순환되도록 하며 사회 공유가치를 극대화하는 ESG 경영실천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선도적인 ESG경영 실천과 녹색금융 지원 확대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