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이사장은 전남 무안 태생으로, 서점을 운영하던 형을 따라 출판계에 몸담았다. 삼성출판사 사장을 지냈고 1990년 한국 최초의 출판 전문 박물관 ‘삼성출판박물관’을 설립했다. 1999년 한국박물관협회 회장(3, 4대)과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위원장 등을 지냈고, 문화 사업에 헌신한 공로로 2011년 제40회 문화의 날 은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문화유산의 가치의 중요성에 따라 2007년 4월 문화유산국민신탁을 설립해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문화계 대부’, ‘걸어다니는 박물관’이라 불리며 종횡무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역이다. 다음은 김종규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이영애 발행인_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최초 영상을 담은 잡지를 만들었습니다. QR을 비춰서 한 번 보시죠. 김종규 이사장_ (QR코드를 스캔해 영상 재생) 일찍이 이어령 문화부 장관이 ‘디지로그 시대’라고 했었죠. 잡지와 영상을 동시에 보여주는 시대에 꼭 맞는 매거진입니다. 최고의 과학 문명으로 가는 디지털 시대에, 오랫동안 내려온 활자 문화와의 기막힌 결합입니다. 이영애_ 진짜 인정받는 느낌이네요.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저도
최근 여론조사와 비교한 데이터랩 분석 리얼미터가 지난 5월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1.1%, 정세균 전 국무총리 3.8%였다. tvU 데이터랩에서도 이들 4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언론사에서 언급된 댓글 수와 비율을 긍·부정 날짜별 추이로 제공한다. 언론사에 올라온 댓글을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단순 지지율과는 차이가 있다. 특히 각 후보자의 발언이나 행보가 언론에 부각되면 후보자들의 댓글 수가 급등하기도 한다. 실례로 정세균 후보의 장유유서 발언은 긍·부정댓글 추이에 큰 영향을 주었다. 유력 대선 후보자 개별 분석(2021년 5월 20~26일) ❶ 윤석열 윤석열은 아직 정확하게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당연히 관련 공약이나 현안 입장을 직접 밝히지 않아 공약을 정리할 수 없었다. 다만 윤석열을 지지하는 전문가 포럼인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이 지난 5월 21일 출범했다. 상임대표를 맡은 한국법학교수회장을 지낸 정용상 교수는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 33명이 모여 포
이날 개회사를 한 송경용 도시재생협치포럼 상임공동대표는 "도시가 발전하면 할수록 도시재생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데, 여러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성공모델을 더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도시재생 협치포럼은 중앙정부 그리고 민과 관 기초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이 취지가 앞으로 잘 지켜나가 굿 거버넌스의 모델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도시재생이 전국 사업으로 아주 중요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도시재생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실제적 효과를 발휘하고 실질적 삶의 개선이 이어지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주거재생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킬 방법을 얻고 고도화 시켜나가는 방법을 고민하자"면서 "무엇보다 함께 모여 해나가는 것이 도시재생의 핵심정신인데,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적극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거버넌스 협치라는 정신에 기초한 도시재생과 관련한 민관협력해서 이렇게 대안을 모색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 정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
기장군이 국토교통부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10년 넘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 및 생활 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된 공공건축물에는 △ 기장읍 내리어린이집 △ 정관읍 정관어린이집 △ 정관읍 정관2어린이집 △ 철마면 고촌어린이집 △ 장안읍 장안오리보건진료소 △ 철마면 삼동보건진료소 모두 6개소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장군은 국비 7억 5,000만원을 비롯해 지방비 3억 2,000만 원 총 10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공공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단열 저하와 결로 발생과 같은 열악한 실내 환경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5월 25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자 리더 과정 강의를 진행했다. 어려운 시기에 지방 행정의 꽃, 행정의 허리 5급 승진자! 강의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 ‘행정의 꽃 5급 공무원’, ‘지방자치 적극 행정’, ‘적용 가능한 국내외 사례’, ‘지방 행정의 달인 성과’, ‘고위 공무원은 달라/5급 공무원’이였다. 강의하면서, 들으면서 서로서로 뭉클뭉클했다. 자기 관리를 다시 정리해야 하는 위치여서일까.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이 만나고 싶은 위치가 됐다. 자기 관리, 열정, 만나면 기쁨을 주고 긍정의 사고로 웃는 분이 지방정부의 중심에 있는 5급 공무원 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20세기는 관리직 공무원이 필요했다면, 21세기는 프로 공직자가 필요하다. ‘사례가 없다’, ‘예산이 없다’, ‘검토해보겠다’가 아니고 협업하고 공유해서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이라도 만들어 결론을 지어주는 행정의 꽃 5급 승진자를 기억하는 강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 공직자들에게 제안 ● 소상공인 손실 보장 논의가 계속 겉돌고 있다. ● 여당은 소급 적용 여부를 놓고 정부와의 이견으로 검토만 하고 있다. ● 소상공인에게 찌리찌릿한 희망 고문이다. ● 어느 기초단체에서 과감하게
수원시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수원영통 수소충전소’가 준공됐다. 동부공영차고지 내에 구축된 수원영통 수소충전소의 하루 충전 용량은 250㎏이다. 하루에 수소차 50대가 이용할 수 있다.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환경부와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사업자가 절반씩 부담했고, 수원시는 부지를 제공했다.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수원시는 수소·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기반 시설)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올해 안에 권선구청 주차장에 ‘수원시 2호 수소충전소(서부권)’를 착공할 계획이다. 남·북부권, 중부권 수소충전소는 적절한 부지를 검토 중이다. 동·서·남·북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수원 어디에서나 20분 안에 수소충전소를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는 작년 5월 ‘수원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10월에는 ‘수원시 수소산업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2월에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수원형 수소생태계 모델 구축계획’을 수립하며 ‘수소 도시’의 밑그림을 그렸다. ‘자립형 수소생태계 수원 구축’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계획
왠지 지방도 혁신하지 않으면 이런 시련을 맞이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권한이 지방에 있기 때문이다. 지방 분권이 이루어진 지 20년이 넘었다. 중앙 탓만 할 때가 아니다. 이제는 모든 문제를 지방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지방의 경쟁력이 모여서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잠시 혁신에 대하여 알아보자. 홍익대 나건 교수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노트』라는 책에 혁신의 의미가 잘 정리돼 있다. 「혁신의 정의를 한자풀이로 해석해 보면 ‘가죽 혁(革)과 새로울 신(新)을 사하며 동물의 껍질을 벗겨 무두질을 하 여 쓸모 있는 가죽으로 새롭게 하는 일’ 이라고 한다. 여기서 피(皮)와 혁(革)은 모두 가죽을 의미하지만 피는 짐승의 털이 그대로 붙어있는 손질 전 가죽을, 혁 은 털과 기름을 제거하고 다듬어 손질한 썩지 않는 가죽을 말한다. 즉 혁신이란 ‘쓸모없는 것을 쓸모 있는 것으로 만들어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방혁신을 해야 할까? 지방마다 특색이 있다. 지방마다 다르니 더 좋은 것이다. 특색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지방혁신 방법은 수 십 가지가 될 수 있다. 어떤 일을 혁신하려면
고용노동부가 중소 중견기업에 2년간 7,290억 원을 지원한다. 우리나라 청년층은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 노동시장에서 가장 크게 위축된 계층으로 꼽힌다. 대기업 공채가 대거 연기된 것을 비롯해 신규 채용이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영업자 인건비 부담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대면 서비스업이 위축된 영향이 컸다. 최근 발표된 2021년 4월 통계에서 15~29세 청년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약 18만명 증가하는 등 청년고용 지표가 수치상으로는 나아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늘어난 18만 명 가운데 12만 5,000명(70%)이 1년 미만 임시직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은 여전히 나쁜 상태다. 통계청 조사에서 실업 상태로 분류되지 않는 계층을 포함한 확장 실업률(또는 체감 실업률)은 5월 기준 25.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청년 경제활동 인구의 28.9%에 이르는 123만 명은 여전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청년고용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재정을 투입해 청년층이 노동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상흔이 깊어지지 않도록 방지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5월 국무
이 테스트는 미국 이미지컨설팅협회에서 제작되어 1990년대부터 미국 현지 이미지 컨설팅 업체 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각 항목은 전문 이미지 컨설턴트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표현되는 사람들의 성향을 추출해서 만들었다. 심리 테스트는 전체 8단계로 이루어지지만 여기 소개한 내용은 1단계 중 일부의 내용만을 발췌 한 것이다. 또 일부 항목은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각색했다. 전 과정이 아니라 일부분만을 소개 한 만큼 이 테스트의 결과로 본인의 특성을 단정 짓는 것은 곤란하다. 서로 상반되는 특징이 있더라도 본인에게 해당되는 항목이라고 생각되면 체크한다. 심리테스트의 각 항은 인간의 여러 성향들에서 추출한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만큼 본인의 이미지라고 생각하는 것을 솔직하게 선택하자. 심리테스트 결과 1번 항목에 체크가 가장 많은 사람 - 스포티 스타일 1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면 스포티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정장을 불편하게 생각하며 편안함을 추구하는 성향이다. 이런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면, 남녀 모두 완벽한 한 벌 정장보다는 콤비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의 옷이 좋다. 자연소재의 직물이나 컬러를 통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살리는 것도 좋다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확산에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1년 5월 ‘경제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KDI는 4월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수준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증가했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해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경제 지표 회복은 억눌린 소비가 폭발한 데 기인한 측면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소비심리가 개선되며 소비재 수입액과 소매 판매액 등 소비 관련 지표가 증가했다. 4월 소비자 심리 지수는 전월 100.5보다 1.7p 상승한 102.2를 기록해, 소비심리 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KDI는 밝혔다. 수출은 대외 여건 개선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3월 OECD 선행 지수는 99.8에서 100.0으로 소폭 상승했다. 유럽과 미국이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며 각종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소비자들이 경제활동을 늘린 결과로 우리나라 대외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수출과 설비 투자도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수출은 흔히 세계 경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