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제 서울시의회 의원은 서울시 지자체에서 인구 감소 및 공가(空家)가 증가하여 방재·방범, 생활환경·경관 보전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지역 커뮤니티의 활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공가를 활용해 지역 활성화, 마을만들기 등의 활동을 촉진하고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빈집을 확보하기 위해 빈집 소유자의 신청을 받을 수 있고 빈집은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대학생 및 청년근로자, 육아공동체 전용 주택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맞춤형으로 정비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하거나 연간 인상률을 5% 이하로 제한할 수 있고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사람에게 공급하되 50% 이하인 사람에게는 우 선 공급하고 최소 6년의 임대기간을 보장한다. 빈집 소유자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을 사용 중지 또는 폐쇄조치 완료하는 등 빈집으로 인하여 인근 주민의 생명·재산·신체 등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관리 의무를 다해야 하며, 시장은 빈집 활용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집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와 빈집 소유자, 민간기업 등에 대한 홍보를 통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빈집의
김지환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 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편리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대중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통한 승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며, 현실적이고 타당한 요금조정 근거 자료로 활용하고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공이 큰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고 책무를 지키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반드시 불이익을 받도록 하되 그 정도가 심한 경우 면허정지·취소·제한, 보조금 정지·취소·환수 등 적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대중교통 운영자는 광역버스 내부에 충전포트를 설치해 통신·전자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및 급정거등에 대비해 조절 가능한 목받이 설치 등 이용자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운수종사자의 건강과 합리적 임금 체계 등 안정적 복지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의원들이 알아두면 좋을 의정활동 전략을 소개한다. 각종 행정이 법령과 조례, 심의의결 등의 규정에 따라 체계적·효율적으로 이루어졌는지를 살피기 위한 행정사무 감사는 의회와 의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 상식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 원고는 이청수 교수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한 강의안을 읽기 쉽게 정리한 것이다. 기획|편집부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의 의의 행정사무감사 또는 행정사무조사는 지방의회가 그 권한에 속하는 사항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 또는 특정사안에 관한 조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제도는 국회의 국정감사 및 조사제도와 상응하는 제도이다. 지방의회는 매년 정례회 기간에 실시되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치행정운영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자치입법과 예산심의 등 안건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집행상의위법·부당한 사항을 조사·적발하여 자치행정에 대한 감시 및 통제권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행정사무조사는 특정한 사안에 대한 조사를 목적으로 하므로 특정사안의 발생이 있어야 행정사무조사를 할 수 있으며,
올해도 역시 해외연수 관련 기사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해외연수에 대한 인식이 문제일까? 관행이 문제일까? 이번에 만천하에 드러난 포항시의 해외연수 사태를 짚어보면서, 그 실태를 파악하고 과연 무엇이 문제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변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고 그 해결책을 제안해 보도록 하겠다. 기획 | 편집부 포항시의회 의원 16명과 공무원 6명 등 모두 22명은 북유럽 4개국을 9박10일의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관광성 해외연수로 거센 비난을 받았던 포항시의회는 많은 시민단체와 언론의 뭇매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연수를 간 것이다. 포항시의회의 해외연수, 과연 어떤 문제들이 제기되었던 것일까? 먼저 포항시의회는 해외연수 심의 및 수의계약논란에 시달렸다. 포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하 포항경실련)은 포항시의회가 지방세세법에 따라 2000만원이 넘는 사업을 공개 입찰해 야 함에도 불구하고 1억여원의 비용이 드는 해외연수를 특정 업체에 수의 계약한 것을 들어 특혜성 의혹 여부를 분명히 밝혀야 하며, 시의회의 도덕성을 회복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여론이 거세지자, 시의회 의장이 언론에서 지
올해 초부터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갑의 횡포. 사회 곳곳에서 공공연하게 드러나고 있는 갑질!! 의원들의 갑질이 드러날수록, 그 의원을 뽑은 지역주민들은 부끄럽다. 갑의 횡포, 그 끝이 궁금하다. 기획·취재 | 오진희 기자 수퍼갑질, 이권개입 충청남도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잇달아 비리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복수의 시의원들이 연달아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가? 천안시의회의 소속인 시의원의 혐의에 대해 검찰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진 않다. 하지만 천안지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이모 씨가 금융권 대출을 도와주었는데, 대출업체로부터 돈을 받아 구속됐다고 전한다. 시의원은 보좌관 및 대출업체와도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천안서북경찰서는 천안시의회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시내버스 승강장 태양광 조명(LED) 설치사업’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시의원이 자신의 형이 운영하는 한 LED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해 공무원 및 관계자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전한다. 인천 부평구의 한 구의원이 자신의 소속 정당에
지역을 위해 일하는 진정한 일꾼들의 활동을 모아봤다. 바로 여기 국민을 위해 일하는 의원들이 있다. 의원들의 활동 모습을 엿보면서 국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에 대한 고찰을 해보도록 하자. 취재 | 오진희 기자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원 산림교육 및 유아 숲 체험 활성화에 관한 조례 발의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원은 제178회 임시회의에서 ‘아산시 산림교육 및 유아 숲 체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숲의 무한한 가치에 대해 재차 강조하면서, 단순히 숲 해설 프로그램뿐 아니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에 산림복지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업무분장과 함께 인력증원 등 직제의 보강과 검토를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 마음껏 숲속에서 뛰어다니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숲속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며, 아산시는 ‘숲 해설 프로그램 확대’와 관련해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의했다.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원 독거노인 기금 및 돌봄 손길 지속적 지원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원은 청주두손로타리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는데, 지난 5월 12일
강혜순 부의장을 비롯한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의원들이 국회에서 진행한 의정연수를 맞아 본사를 방문했다. 요즘 의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건의할 사항과 현재 만들고자 하는 조례는 어떤 것이 있는지 깜짝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소|본사 회의실 정리|양태석 기자 사진|오진희 기자 강혜순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부의장은 “지자체나 지방의회가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막상 할 수 있는 권한이 너무 적다”면서 “재정적인 면에서 2할 지방자치고, 법률의 제약을 받아 조례제정을 하는데도 많은 제약이있다”고 하소연했다. 강 부의장은 이에 기초의회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고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경험을 살려 음대교수로서 울산 중구가 문화예술산업을 잘 발전시켜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광역시의회에서 만든 조례를 토대로 예술인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상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은 “기초의원들은 주민들과 밀착하며 늘 만나고,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지방행정이 제대로 역할을 하도록 애쓴다”면서 “그런데도 기초의원들이 저평가되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데 이제 칭찬도 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실시한지 2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를 진단하고 평가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국회 지방자치포럼과 지방살리기포럼이 지방 4대 협의체 후원으로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지방자치 20년, 현재의 위치를 점검해보고 미래를 재탐색해 보았다. 취재|오진희 기자 사진|황진아 기자 지난 5월 6일 ‘지방자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지방자치 20주년 국회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회지방포럼과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의 공동대표 유승우, 백재현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했다. 먼저 유승우 국회의원, 백재현 국회의원, 이철우 국회의원, 김영록 국회의원 등이 차례로 개회사를 했다. 유승우 의원은 개회사에서 “오늘 지방자치 20주년이 된 이 시점에 지방분권과 지방재정, 그리고 자치조직 및 입법권 더 나아가 지방분권형 개헌까지를 논의해보는 토론회가 매우 시의적절할 것이라 생각한다”며,“이제 중앙과 지방은 수평적 협력 관계임을 자각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선택적 고려사항이 아닌 필수적인 의무사항임을 인식해야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권역별 토론회의 마지막인 수도권 토론회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취재 | 편집부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수도권 토론회는 장대진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장(경상북도의회 의장)의 열변으로 문을 열었다. 장대진 위원장은 “지방자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아무리 염원해도 중앙정부와 국회가 권한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모든 지방의회 의원들이 뜻을 뭉쳐 목소리를 전달하는 길밖에 없다”며, “지방자치법은 지방의원을 위한 법이 아니며 지방자치를 정착시키지 않고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나라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행태를 묵과하고 머물 것인지, 아니면 정말 분발할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지방의원들과 관계자들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동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도 “그동안 권역별 토론회를 거쳐 오늘이 마지막 토론회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수평적인 지방자치, 올곧은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방자치법개정특별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개인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작년부터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 진로체험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제 몇몇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더 나은 진로교육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취재|양태석 기자 교육부는 자유학기제·진로교육 지원 체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역협력체계 구축 실태조사를 지난 3월 전국 177개(세종시 포함)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기관장 협력 분야와 관련해서는 전국 179개 기초지자체장이 관할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협의를 마쳤고, 그 중 107개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전체 177개 교육지원청 중 174개 지원단이 조직되어 있고, 전국 5543개의 지역사회 체험처가 발굴되어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전문가가 운영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에 대해서는 현재 67개의 기관이 운영되고 있고, 올해 80여개의 기관이 추가 건립될 예정이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허브기관으로서 체험처 발굴, 체험처-학교 매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