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실생활에 로봇이 언제쯤 상용화될까? 가까운 미래에는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가 된다는데... 이제 곧 영화 속에서만 있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MIT가 개발한 가정용 로봇 지보를 보면 그날이 성큼 다가왔다고느낄 수 있다. 정리양태석 기자 갈수록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가고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집에 들어가면 아무도 마중 나오는 사람이 없어 허전하다. 애완동물이라도 키우면 좋겠지만 밥 주고 대·소변을 치우는 일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러나 이제 애완동물처럼 키우는데 부담도 없고, 똑똑하게 자신의 일정까지 체크해주며 내 마음을 알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일을 대신해주는 가정용 로봇이 탄생했다. 특히 이번에 미국 MIT가 개발한 가정용 로봇 ‘지보’는 사회성을 갖춰 사진을 찍거나 일정을 알려주는 집사로서의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까지 인식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지보의 높이는 28㎝, 무게는 2.72㎏에 불과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듯이 영리하다. 머리에는 두 개의 카메라가 달려 있어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고 캡처하며 화상통화도 할 수 있다. 특히 지보는 360도로 디스플레이 회전을 할 수 있어 집안 구석구석을 비출
크몽은 재능을 사고파는 신개념 플랫폼으로 전문가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일’을 사고파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스라엘 개발자가 만든 파이버(Fiverr)를 벤치마킹해 2012년 탄생됐다. 현재 크몽에는 8만683명의 다양한 분야의 재능인들이있으며, 클릭 한 번으로 나의 ‘일’을 해결 할 수 있다. 정리오진희 기자 나의 ‘일’을 해결해줄전문가를 찾을 수 있는웹사이트가 있다. 크몽은 재능을 거래할 수있도록 마련된 마켓으로 무형자본인 재능을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직 유형자본만이 경제를 움직인다는 논리를단번에 엎어버린 혁신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서비스로 현재 15세 중학생부터 71세 할아버지까지 재능을 판매하고 있다. 크몽은 ‘당신의 재능은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담대한캐치프레즈를 내걸고 2012년 오픈했지만, 사실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터’, ‘직장’을 만들어 보자는 아주 작은 목적을 가지고 출발했다. 직업과 직장의 경계, 즉 거대 기업들의 자본력과 마케팅, 데이터베이스의 견고한 탑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작은 터 하나 없던 평범한 사람들, 그런 보통 사람들의 작은 터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양한 SNS와 수없이 많은 언론에서 다룬 뜨거웠던 이슈나 유머스러운이야기 중 공직자들이 꼭 챙겨봤으면 하는 글들을 소개한다. 기획편집부 KBS, ‘일베 기자’, 후배로 둘 수 없다! “과거 일베에 쓴 글들은 본심이 아니었다. 새사람으로 거듭나겠다” 2013년 초부터 2014년 여름까지 일베 등에 6870여개의 글을 올리며 음담패설과 여성비하, 광주 비하, 노무현 전대통령 비하 등을 일삼은 일명 KBS ‘일베’ 기자가 사내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다. 4월 1일자로 정직원으로 채용된 이 기자의임용을 두고 KBS 내부 구성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고,KBS 양대 노조와 사내 11개 협의회는 4월 17일 ‘「일베」 품은 KBS, 흔들리는 공영방송의 가치’라는 주제로 긴급 사원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현아 여성협회장은 “이러한 글을 쓴 자를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경영진의 판단은뭐냐”며, “읽기만 해도 혐오스러운 여성 혐오 글에 동조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고, 김철민 기자협회장은 “일베가 사회적 해악이라는 것은 합의된 사항”이라며 “이런 사람을 KBS 기자로 임용하면 안 그래도 의심받는 KB
‘뇌섹남’은 지난 3월 25일 국립국어원에서 ‘2014년 신어’로 발표한 단어 중 하나로 ‘뇌가 섹시한 남자’의 줄임말이다. 뚜렷하고 뛰어난 언변을 구사하는 남자를 일컬어 ‘뇌섹남’이라고 지칭한다. <출처: 국립국어원> 다른 무엇보다 뇌가 섹시해야 진짜 섹시하다란 말을 듣는 요즘! 혹시 나의 뇌가 얼마나 섹시한지 알고 싶다면다음 문제적 문제들을 집중해보길 바란다. 정리오진희 기자 ‘뇌섹시대-문제적남자’ 프로그램이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방영 초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뇌섹남’에 이어 ‘뇌섹시대’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뇌가 섹시한 남자와 여자를 좋아한다고 밝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 속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뇌가 섹시해지길 바란다면 어불성설. 자!! 지금부터 뇌가 섹시해지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가장 먼저뇌를 섹시하게 만들 수 있는 문제적 문제들을 간단하게 풀어보자. 당신은 1번을 골랐는가? 2번을 골랐는가? 처음 쳐다본 답이 당신의 뇌 타입이다. 문자인식을 제일 먼저 한 사람은 좌뇌형 인간, 색감을 처음 선택한사람은 우뇌형 인간이다. 양뇌를 고르게 발달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도록
가슴 쓰림, 답답함, 속 쓰림,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은 위-식도 역류병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불규칙한 식사와기름진 음식, 카페인 음료, 비만 등이 원인인 위-식도 역류병을 방치하면 식도 출혈이나 식도가 좁아지는 합병증이생기기도 한다. 기획편집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위-식도 역류병 환자가 2009년 256만8000명에서 2013년 351만9000명으로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성보다 증상에 민감해 병원을 더 많이 찾는 여성의발병률이 약 1.3배 높았고, 나이가 들어 식도 기능이 약화되고 사회생활을 하며 스트레스와 과식, 야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40대 이상의 고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났다. 위-식도 역류병이란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 내로 역류하여 식도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가슴 쓰림이나 산역류 같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위내시경을 통해 위-식도 역류병을진단하는데 내시경에서 식도 하부에 미란이나 궤양이있은 경우를 역류성 식도염 또는 미란성 역류질환이라고 한다. 그러나 증상과 내시경 소견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으며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나 내시경에서 식도염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를 비미란성 역류질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화가 나는 상황이 종종 생기기 마련이다. 상대가 아랫사람인 경우에는 좀 더쉽게 화를 표현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화를 내서 상황을 어렵게 만드느니 그냥 참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화를억누른다. 하지만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 화를 참는 게 최고라는 생각은 큰 오해다. 기획편집부 화라는 감정은 참는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할 말을 못 하고 그대로 방치하면 사람의 마음은 비뚤어지고 원망이 늘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한다. 화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기업 및 관공서를중심으로 컨설팅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이 책을 통해 화를 참거나 피해야 하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보는 편견을 불식시킨다. 참으면 병이 되고, 폭발시키면 모두에게상처가 되는 화. 당신은 화의 감정을 얼마나 자주 느끼는가? 화가 났을 때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가?화가 나면 큰 소리로 상대를 비난하며 일방적으로퍼붓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엄밀히말하면 이는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폭발시키는 행동이다. 반면에 화내지 않기로 결정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이 화를 억누르는 이유는 화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
도시에 살며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공직자라면 귀농귀촌을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하고 여기저기 귀농정보들이 널려 있긴 하지만 과연 어떤 정보를 신뢰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이에 정부가 나서서 ‘귀농귀촌종합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구석구석 둘러봤다. 정리양태석 기자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본래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했으나 정부가 귀농귀촌을 적극 장려하면서현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억원이 투자돼 신규로 만들어진 종합센터는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귀농귀촌 희망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지역 정착지원을 통한 농촌활력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귀농귀촌 상담설계 ▲현장맞춤형 귀농닥터지원 ▲귀농귀촌사업홍보 ▲지역 귀농귀촌 지원센터와 업무네트워크 ▲귀농귀촌 연중 종합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귀농을 이제 막 준비하려는 도시민들이 알기 쉽게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길라잡이 섹션을 운영하고 있었다. 길라잡이에는 ▲귀농준비절차 ▲지역별 상담 ▲우수사례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귀농귀촌동영상 ▲귀농귀촌인통계로 구성돼 있었다. 특히 귀농준비절차에 따라 관련 정보를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제2의 영역을 개척한 공무원들이 있다. 자신의 업무와 끼를 살려 축제를 홍보하고, 책을 출간하거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을 이용해 지역 홍보에도 일조하고 있는 화제의 공무원들을 소개한다. 기획편집부 지역 축제 홍보하는 부안군 주민행복지원실 공무원들 부안군청 주민행복지원실 전 직원들이 유튜브에서 화제다. 미국의 유명 가수 브루노 마스와 마크 론슨의 노래인 ‘업타운 펑크(Uptown Funk)’에 맞춰 부안군의 대표 축제인 ‘부안마실축제’를 홍보하는 영상 덕분. 5월 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개사한 가사와 춤을추는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해 현재 75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부안군청 직원들 짱! 축제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마실축제 성공할 것 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안군청 광장과 부안상설시장 등에서 신나는 곡과 함께 제작된 영상은 부안마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주민행복지원실 직원들의 열정이 돋보여 보는 사람도웃음 짓게 한다. 《건축 문화재 이야기》 출간한 문화재청 공무원 문화재청 김성도 사무관은 문화재청 건축문화재과, 수리기술과 등을 거쳤
범 농협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출시된 ‘NH올원카드’는 적립되는 포인트와 별도로 전국 8000여 개 농협금융·유통사업장에서 이용하면 채움포인트 추가적립이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취재|양태석 기자 NH농협카드는 4월 2일 서울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앞 광장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각 사업부문별 대표이사, 금융지주 각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올원카드 출시 기념식’을 갖고,NH올원카드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원하는 세레모니와 제1호 NH올원카드 증정식을 가졌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과 김주하 농협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NH농협카드는 범농협 계열사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NH올원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올원카드는 카드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와 별도로 전국 8000여개 농협 금융·유통 사업장 이용 시 채움포인트 추가 적립 및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범농협 시너지를 확대했다. 또 은행권 최초로 입출식 통장 및 신용대출거래에 대한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기본서비스로 전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건별 이용액의 0.7~0.9%(체크카드0.2~0.
지역의 이슈가 터지면 그 사건을 계기로 각종 법과 제도가 만들어진다. 법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우리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것이 바로 조례가 아닐까 싶다. 미국에서 현재 어떤 조례들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가까운 미래를 미리 준비해보자. 뉴욕시 택시 승객 안전벨트 의무화 추진 뉴욕시는 택시 승객에 대해서도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한다. 현재 뉴욕주 차량 탑승자 규제법에는 일반 차량일 때 앞 좌석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택시 승객은 제외됐었다. 현재 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안은 택시의 앞 좌석 승객에게 의무적으로 안전벨트를 매도록 하고 16세 미만일 경우 앞뒤 상관없이 무조건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택시 이용자의 절반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다면서 안전벨트는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고 의무화는 더 많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가 적발되면 최저 25달러에서 최고 100달러를 내야 한다. 16세 미만의 청소년일 경우 부모에게 범칙금이 부과된다. 뉴욕시의회, 구직자에 대한 신용조회 금지안 뉴욕시의회는 직원을 채용할때 신용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