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1월 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메디톡스 비즈니스센터 삼성역점에서 '옥외광고 지자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명섭 행정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 사무관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행정안전부가 옥외광고물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과 제도 개선 사항을 지자체에 전달하고 기타 법령해석 주요 사례 등을 안내하는 자리였다. 이준식 행정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옥외광고 업무가 굉장히 복잡하고 민원업무도 많아서 굉장히 힘든데, 우리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나 안전을 지키는 그런 업무이니 만큼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 과장은 "내년부터 정당 현수막이 법에 규정되면서 시행된다"면서 "정치 정당 관련 현수막이 많이 개시돼 지자체 업무량이 늘어날 것 같은데 이와 관련된 법령개정 부분을 충분히 설명했고, 앞으로 개선해 나갈 부분은 지자체의 의견도 받아 잘 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의 인사말을 마친 후 조희관 행정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 주무관이 '옥외광고 정책 환경변화와 법령의 이해'를 제목으로 발표했다. 조 주무관은 옥외광고에 대한 주민 참여 정책 수요가 증가하고, 디지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행 62세인 연금 수급 최소 연령을 2031년까지 65세로 미루는 내용을 포함한 연금 개혁안을 내년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재차 공언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인들이 늘어난 수명만큼 더 오래 일해야 하며, 연금 수령 연령을 현재 62세에서 더 늦춰야 한다는 신념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 연금 수령 연령의 상향은 연금 예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마크롱은 “연금 적자 누적과 공공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연금 수령 연령을 늦추고 더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갖게 하는 것이 국가가 증세 없이 세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금 개혁을 하지 않으면 정부가 연금을 감액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게 마크롱 대통령의 설명이다. 그는 연금 수령 연령 조항에 대해서는 정부가 노동조합들과 논의해 변경을 할 여지는 있다고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연금 수급 자격을 얻기 위한 최소 연령 조항은 근로 기간 요건을 채운 이들에게만 적용된다.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경우는 만 67세까지 일해야만 하며, 육아를 위해 경력을 단절한 많은 여성이 이런 사례에 해당한다. 올리비에 뒤소프 노동장관은 이번 크리스마스까지 연금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허식)와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가 인사권 독립 정착과 효율적 인사 운영 위해 맞손잡았다고 9일 인천시의회가 밝혔다. 양 의회는 인천시의회 의장접견실에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등 의회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인사 운영 업무 협약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간 인사 운영에 관한 최초의 업무 협약이다. 허식 인천시의장과 유옥분 동구의장은 인사교류 대상과 근무 기간, 복무, 대우 등 세부 운영 지침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와 단독 인사교류 시 한계를 극복하고 의회 간 상호 인사교류 기관의 확대에 따른 인사 효율성 증대 마련, 소속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 등 의회 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양 의회는 내다보고 있다. 허식 인천시의장은 "동구 의회와 상호 신뢰에 기반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제도가 성공적으로 조기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방의회가 인사권 독립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가까이 다가선만큼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양 의회가 상호협력해 시민 중심의 의회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어르신 인구 약 19% 광주 남구에 노인들의 신체 건강 증진과 활력을 가져다 줄 놀이 용품 대여 시설이 문 열었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11월 4일 남구 월산동 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 건물 2층에 어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어르신 놀이 용품 공유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어르신 놀이 용품 공유센터는 한궁(한국 양궁)을 비롯해 탁구대와 미니 당구대, 게이트볼 장비, 볼링과 슐런 등 단체 운동 장비는 물론 치매 예방을 위한 퍼즐 게임과 놀이 용품, 보드게임까지 총 21종, 213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대여비는 무료다. 어르신 놀이 용품 공유센터는 전국 첫 시도하는 혁신 사례로, 장난감 비치해놓고 무료로 빌려주는 장난감 도서관 사업에서 아이디어를 빌렸다. 남구에 따르면 그동안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이용 가능한 실내 운동 장비와 놀이용품 지원 요청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예산상 관내 249개소 모든 경로당에 물품을 보급할 수 없어 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에 문을 열고 이곳 인력을 활용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놀이용품을 대여하기로 한 것. 예산 대비 효과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남구는 내다보고 있다. 이달부터
서울 시민들이 약 3개월 동안 생활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생활폐기물 35% 줄였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올 6~9월까지 자치구 탄소중립 2050 시민실천단 303명과 쓰레기 다이어트한 결과다.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5개 자치구별 활동하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모인 조직으로, 가정과 학교,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서울시 24개 자치구 시민실천단원 342명 신청하였고, 이 가운데 303명이 끝까지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시민들은 매주 계량기로 배출량을 측정해 점검표에 기록하고, 자치구에 제출하면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기록을 모아 녹색소비자연대에 보내 분석하였다. 측정된 쓰레기는 모두 12종으로, △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9종 △ 일반 플라스틱류와 투명 페트병 등 플라스틱류 △ 일반 유리병, 보증금 반환 등 유리병 △ 비닐 △ 스티로폼 △ 캔이다. 배달 용기 2종도 포함됐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분석 결과, 일회용 수저가 감량률 50.8%로 가장 높았다. 일반 쓰레기 35.2%와 플라스틱 23.2%, 스티로폼 14.6%로 뒤를 이었다. 일회용 수저 감량률이 높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아날로그 광고물과 디지털 광고물 전시를 통해 옥외광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2022 대한민국 옥외광고산업전’을 11월 10일(목)부터 11월 12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A4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것으로, ‘동행, 옥외광고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총 42개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산업전은 옥외광고 관련된 신기술과 신매체를 활용한 옥외광고물을 공개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전은 개막식을 비롯해 옥외광고물 및 관련 제품 전시회, 각종 학술회의(콘퍼런스),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디지털·아날로그 옥외광고사업자, 국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장(코엑스 A4홀)은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보여주는 디지털관, ▴지자체 우수시책을 전시하는 지자체 정책관, ▴옥외광고 관련 산업과 학생 창작물 등을 전시하는 산업관, ▴옥외광고 역사와 발전을 보여주는 주제관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정치지도자를 선정·수상하고 그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정안전부 산하 민관소통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11월 8일 서울 종로구 지방자치연구소(주) 분원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여의도 정치를 향한 국민적 불신이 큰 시대지만, 짜증내고 욕하는 대신 모범적인 정치지도자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바른 정치가 펼쳐지도록 하는 취지에서 2022년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이 기획됐다. 출범식에서 정세균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됐고, 3선 구로구청장을 지낸 이성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포함한 14명의 조직위원이 임명됐다. 정세균 조직위원장은 “좋은 정치 없이 좋은 경제와 좋은 나라 없으며 국민의 인권과 자유, 행복을 담보할 수 없다”라며 “좋은 정치인을 발굴해 표상으로 삼고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이 상을 계획했으니 함께 힘 모아주시면 좋겠다.”라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노동일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조직위원들을 대표해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은 참 좋은 시도라고 생각하며, 정치인들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유도하고 좋은 정책을
‘대한민국 SNS대상’은 SNS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발굴하는 정량평가와 내외부 전문가, 그리고 사용자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그동안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의회 홍보 채널을 운영해 의회 자체 제작 캐릭터인 소원이를 활용한 영상, 카드 뉴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 젊은 층의 호기심을 끌어냈으며, 서포터즈를 활용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SNS도 운영하고 있다. 또, 2016년에 개설된 블로그는 순 방문자만 712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의정활동에 대한 온라인 파급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의정활동을 도민들에게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웹드라마라는 장르를 선택했으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도민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의회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자연스럽게 홍보하며 경기도의회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의정활동과 조례의 효과적인 홍보, 경기도 정책과 생활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도민이 의회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부천시 스마트 시티패스 앱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7월 30일 교통서비스를 시작으로 환경, 데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올인원 서비스다. 1차로 오픈할 때에는 지도기반 교통서비스로 국한되었으나 현재는 깨끗한 마을 서비스(불법쓰레기 정보 제공 등), 주차공유 서비스,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개편해 '홈화면'에서 모든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앱을 실행 후 바로 보이는 홈 화면에서 전체 서비스 확인 및 접속이 가능하며, ▲마이혜택(각 서비스 마일리지 제공 및 사용) ▲마이교통(공유전동킥보드, 공유전기자전거, 공유차, 주차공유 이용) ▲마이시티(마이데이터, 깨끗한 마을 서비스 등 이용) ▲마이패스(부천시민 인증, 혜택 현황 확인 등)로 구성됐다. 스마트 시티패스는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도시 서비스(교통분야)’ 인증대상으로도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인증제’는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스마트도시 서비스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실제 도시에서 시험, 실증, 상용화 등이 이루
‘제1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남 통영시 한산해역 및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요트협회, 국제외양요트연맹(ORC) 등이 후원했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세계 4대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승리의 바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 요트대회이다. 올해로 16년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개국에서 총 37척, 350여 명의 국내외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이태원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개막식 등 공식행사 축소, 안전관리선 추가 확보 등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였다. 특히, 통영해양경찰서, 통영CPR 봉사대,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쳤다. 경기종목은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 2그룹(ORCⅡ), 3그룹(J/24), 4그룹(J/70) 4개 종목이며,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3개 코스는 한산대
2023년 12월말까지 민간주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탐라자율차'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2021년 12월부터 제주도 청년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유상여객서비스를 도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1월 2일,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에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이 탐라자율차를 시승하고 참여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탐라자율차 서비스가 운행되는 구간은 해안도로 구간과 중문관광단지 구간으로 나뉘며, 먼저 해안도로 구간은 자율주행 셔틀이 제주공항, 이호테우 해변, 무지개 해안도로, 용두암 등 총 16㎞ 코스를 운행한다. 승객이 예약한 시간에 맞춰 제주공항 2층 출발 승차장과 해안도로 버스정류장에서 탐승할 수 있다. 중문관광단지 구간은 버스정류장에서 최대 2㎞ 라스트마일 이내 출도착지를 자유롭게 설정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관광버스, 렌터카 및 오토바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혼재되는 복잡한 구간에서 자율주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교통지능형시스템(C-ITS)을 구축해 자율협력 주행을 지원한다. 교차로 등 AI객체검지기
가축 분뇨를 퇴비화하는 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는 화성과 용인 등 도내 6개 시·군 농지 918㏊에 엄격한 발표를 거친 가축 분뇨를 비료로 활용하는 경축순환 농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축순환 농업은 가축 분뇨를 이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농업으로, 가축 분뇨를 자원화해 농경용 퇴비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환경친화적 순환 농업 방안의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완숙혼합축분퇴비는 20㎏에 3,500원 하는 비용으로 시설 밭작물 위주로 사용 중이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축분뇨는 대부분 밭에 살포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도는 관리가 미흡한 축분뇨 635만 톤 처리 개선과 논에 자체 살포되는 메커니즘 조성, 축분퇴비에 대한 새로운 사용처 발굴 및 신형 축분퇴지 개발의 필요성이 추진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 7~10월 경종 농가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 받은 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해당 농경지에 대한 토양검사와 부족한 비료량을 산정하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퇴비유통전문조직을 통해 참여 경종 농가의 농경지를 대
수용인원이 5만 명에서 최대 7만 3,000명에 달하는 이탈리아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은 압사 사고 방지를 위해 60개의 출입구를 만들었다. 입구와 출구가 나란히 있는데 유사 시 5분 만에 모든 군중이 빠져나갈 수 있게 설계했다. 지난해 4월 29일 이스라엘 북부 메론 지역에서 열린 한 종교 축제 때 45명이 죽고 150명 이상이 다쳐 이스라엘 역사상 평화 시 일어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2015년 사우디 메카의 종교 행사에서는 2,300명이 죽었다.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종교, 스포츠, 축제 이 3가지 행사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고 그만큼 희생자 수도 컸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행사는 1997년 9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장 미셸 자르의 빛과 소리 축제로 350만 명이 몰렸다. 군중과 의사소통 필수 안전 전문가들은 대형 행사나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군중 안전을 위해 자치단체와 주민은 4C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4C란 군중 밀도(Crowd Density), 군중 역학(Crowd Dynamics), 군중 행동(Crowd Behavior), 군중 소통(Crowd Communication)을 말한다. 군중이 서 있는 정상적인 군중 밀
윤병태 나주시장이 겨울철 화재와 시설물 붕괴 등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 부서에 지시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대형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국소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규모 인명 피해로 300넘게 사상자를 낸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유사 사고 발생에 대비해 주요 시설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윤병태 시장은 국가적 애도 기간 동안 공직자의 복무 관리에 엄중을 당부하고 다중이용시설, 입주 업체, 전통 시장, 공공체육시설, 취약계층, 공사 현장 등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또 애도기간 시 자체 행사는 미루고 민간 주도로 하는 불요불급한 행사는 가급적 축소하거나 검소하게 치를 것을 당부한 것으로 나주시는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10월 30일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식 모든 공연을 취소, 행사를 축소 개최했으며, 다음 달 이통장 한마음 대회와 면민의 날, 가요제 등 각종 지역 행사도 뒤로 미뤘다. 행사는 뒤로 미루는 대신 옥외광고물, 대형 공사현장, 농업기반시설, 도로 등 재난 및 재해에 취약한 시설을 점검을 통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의 생
용인특례시가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고 처인구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구청장 보좌인력으로 대민협력관을 설치한다. 이와 같은 조직 개편안을 담은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21일 열리는 제268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된다. 개편안에는 민선8기 핵심 공약 실현을 목표로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새 사업을 발굴하고 혁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행정 기능을 정비해 조직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용인시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서 조직특례 기구 신설, 정책 조정 및 실효성 있는 행정 기능 강화, 특례 사무 이양에 따른 물류시설 관리 일원화 등이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서 조직특례 기구로 1국 추가 설치하고 3·4급 구청장 보좌인력으로 1개 담당관 신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제2부시장 산하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한다. 신성장전략국과 함께 반도체 1·2과, 4차 산업융합과를 배치해 반도체 기업 유치아 산업 인프라 구성, 인재 양성 위한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과 고속도로 건설까지 관련 생태계 육성에 집중한다. 4차산업융합과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기반을 마련하고, AI와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4차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