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공택시앱 '익산 다이로움'이 수수료 0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확 낮춘 덕분에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대기업 플랫폼을 앞섰다. 특히 '익산 다이로움'은 경제적 효율성은 물론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고려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익산에서 택시를 탈 상황이 되면 꼭 '익산 다이로움'을 이용해보길 권한다. 익산시는 9월 7일 기준 지역에 등록돼 있는 택시 1천413대 가운데 85%인 1천212대가 '익산 다이로움' 플랫폼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첫 달인 6월 일 평균 6,800여건이었던 호출 횟수도 지난달 7,800여건으로 약 20% 가량 늘었다. 시범운영을 시작한 지 약 3개월만이다. '다이로움' 플랫폼은 기존 지역 택시업체 서동과 보석콜이 통합해 공공택시 앱으로 운영됐다. 기존 업체의 노하우와 공공영역이 어우러져 체계적인 콜 관리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특히 '다이로움' 앱을 통해 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페이백, 자동결제 이용 시 2%의 마일리지 적립 등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택시 기사에게 운행 시 요청 사항을 미리 전달하는 ‘
전라남도는 작년 9월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섬 주민의 해상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천원 여객선’ 운임사업을 시범 실시,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올해부터 총 1천320개 구간으로 전면 확대했다. 사업비는 총 30억 원으로, 섬 주민 누구나 천 원으로 주소지 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수 등 7개 시군 166개 섬 주민의 생필품 구매, 의료시설 이용, 문화생활, 학생 통학 등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줄여 생계 안정과 생활비 부담 완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섬 지역의 어르신들의 병의원 왕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천원 여객선에 대한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기존에 섬 주민들은 구간별로 거리가 짧은 구간은 50%, 먼 구간은 5천 원에서 7천 원의 운임을 부담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1일부터는 육지 기준 가장 멀리 떨어진 목포~가거도(만재도), 여수~거문도 등의 항로를 이용하는 섬 주민도 천원 단일요금제 혜택을 받음으로써 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운임의 불균형을 해소,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섬 주민 천 원 여객선 시대’를 열었다.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천원 여객선을 이용한 섬 주민은 130만 건으로 코로나19 시기 이전인 20
2013년순천만정원국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했던 최덕림 1기 지방행정의 달인. 순천만을 아름답게 시민들이 행복하게 끊임없이 연구한 혁신가 최 달인이 이번 2023순천만정원국제박람회 총괄감독으로 활약중이다.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될 박람회는 "삶속의 정원,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보는 정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원속에서 빠져 살게 해보려고 한다. 순천시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된다는 개념으로 기존 박람회 섹터 틀을 깨고 정원을 도시 전체로 확산시켰다. 공직생활을 누구보다 명예롭게 마치고 다양한 곳에서 혁신강사와 작가로 활동해오던 최덕림 달인을 다시 이 일에 불러낸 건 노관규 현 순천시장이다. 탁월한 리더는 탁월한 사람을 알아보는 법. 노관규 시장이 딱 찍어놓은 최덕림 달인은 이전에 박람회 조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조성부터 운영까지 진행하는 전체 총괄 감독을 맡았다. 최덕림 달인은 "국가도 아직 3개월 밖에 못한 국제행사를 지자체가 6개월동안이나 개최하는 것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방분권시대의 중요한 모델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지방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달인은 "결국 국가의 경쟁력
국립공원공단이 추석 연휴 동안 가을철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21곳을 7일 공개했다. 고향이 남원이라면 '지리산 구룡계곡길'을 걸으며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겠다. 구룡계곡은 편도 3.1㎞ 구간으로, 제7계곡 등 기암계곡과 탐방로 곳곳에 숨은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구간이다. 거제나 통영을 방문한다면 한려해상 소매물도 등대섬을 찾아도 좋겠다. 한려수도의 백미 소매물도의 옥빛 바다와 기암절벽을 보며 등대섬에 오르면 점점이 퍼져 있는 야생화와 너른 들판을 볼 수 있다. 정읍·순창·장성쪽이 고향이라면 아름다운 연못과 계곡 주변의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내장산 백양골길을 걸어볼 수 있겠다. 일광정에서 운문암까지 편도 약1시간 소요되는 2.6㎞ 구간으로, 9월 중순까지 볼 수 있으며 꽃무릇은 백양꽃이 만발했을 때 만날 수 있는 코스다. 소백한 연화봉길은 소백산 능선의 빼어난 아름다움은 물론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야생화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구간으로, 고향이 충북 단양이나 제천쪽이라면 들러볼 만하다. 태백산 두문동재길 역시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두문동재~대덕산 구간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내 위치한 탐방로로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
최원재 리포터_ 안녕하세요, 응우옌 교수님. 이렇게 세계적인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만나 뵙게 돼 영광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헨리 응우옌 교수_ 안녕하세요. 저는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EPFL)에서 박사학위를 딴 후 데이터 사이언스로 유명한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에서 데이터분석학 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현재 다양한 데이터, 예를 들면 보안 데이터, 문서 데이터 등을 다루고 있죠.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로 바꾸는 작업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제공하고 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데이터는 사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무한대입니다. 가짜뉴스와의 끝없는 전쟁! 최원재_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든다? 정말 흥미로운데요. 혹시 교수님이 진행하신 연구 중에 한국이 알면 좋을 예시가 있을까요? 응우옌_ 가짜뉴스! 저희 연구실에서는 현재 가짜뉴스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 중입니다. 아시다시피 루머나 가짜뉴스가 SNS에 만연하고 있습니다. 어떤 정당에 편파적인 뉴스 혹은 아예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인해 피해입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
올해로 12년째 운영 중인 안양시 '착한수레'가 9월 말 4대를 증차해 2011년 이후 총 42대로 늘어나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에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수레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처럼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교통약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특별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안양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서비스이다. 안양시는 이번 착한수레 증차로 법정 대수보다 1.5배 많은 차량을 운행, 교통약자 사업에 적극 나선 셈이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특별 교통수단의 법정 운행 대수는 1~3급 장애인 150명 당 1대로, 이 법에 따르면 안양에서는 27대가 적정 대수다. 착한수레는 작년도 기준 38대가 하루 평균 245.7건을 운행했다고 안양시는 전했다. 또 왕복 운행에 4시간 넘게 소요되는 관외 예약 건수도 늘어나고 있어 착한수레는 쉴틈 없이 굴러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이던 작년 착한수레가 백신접종하려는 노인 242명이 이동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올 11월 17일에 치르는 수능 시험일에도 교통 약자 수험생의 이동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지병이 있던 어머니를 착한수레를 이용해 병원을 모시고 다닌 안양 토박이 윤은영 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이용할
한국섬진흥원이 ‘섬 속의 섬’ 제주 추자도를 9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섬’은 ‘알아두면 쓸모있는 이달의 섬(이하 알쓸섬)’을 테마로, 섬의 역사, 문화, 전통 등 흥미 있는 정보가 담겨 있다. 추자도는 참조기의 최대 산란장이다. 추자도 인근 바닷물 기온은 제주해역을 거쳐서 오는 쓰시마 난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낮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이면서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깊다. 바닥이 암반층이라 물이 깨끗해 참조기가 산란장으로 선택하기에 안성맞춤인 것이다. 이와 관련, 축제도 열린다. ‘제14회 참굴비 대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추자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추자도는 최영 장군 사당, 처녀당, 박씨처사각 등 많은 민속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고려 말 최영 장군은 난을 진압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던 중 거센 풍랑을 만나게 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 최영 장군은 추자도에 잠시 머무르면서 섬 주민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최영 장군의 덕을 기리고자 사당을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올레길’ 등 가을철 걷기 좋은 길들도 지니고 있다.
매년 가을 수도권 시민들의 힐링 축제로 각광받고 있는 시흥갯골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에 위치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생태축제다. 옛 염전 터와 습지가 어어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우리곁에 돌아온 갯골'을 슬로건으로 갯골패밀리런, 갯멍, 갯골전국미술대회, 갯골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갯멍은 갯골 멍때리기 대회의 준말로 갯골생태공원에 펼쳐진 잔디밭에서 갯골을 바라보며 대회가 진행되며,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이 수여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시흥 갯골을 바라보며, 잔디밭에 앉아 생각을 비우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갯골 멍 때리기 대회를 통해 갯골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명절이나 입원 등으로 인해 돌볼 수 있는 여력이 없거나 양육의 부담이 커지면 명절이나 휴가철 동물을 유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된지 오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와 서초구는 구청 강당과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활용해 명절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아주기도 하였다. 서울시가 2019년에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취약 계층이 명절이나 입원 등의 여러 사유로 인해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가는 경우가 26.8%로 가장 많았다. 또 반려동물을 맡기거나 도움을 청할 지인이나 가족이 없는 가구도 62.1%에 이르렀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반려견을 최장 20일까지 맡아서 돌보는 '우리 동네 펫위탁소'를 12월 22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히며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반려견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동물위탁관리 서비스로, 지정 펫위탁소에 문의 후 수급자 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반려견과 위탁소를 찾으면 반려견을 길게는 20일까지 무료로 맡길 수 있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펫위탁소는 총 9개소로 서울시에 4개 권역별로 분산되어 있어 이동이 어려
기후 위기 시대다. 온실 가스 절감은 선택 아닌 필수가 된지 오래. 코로나19로 배출량이 급증한 쓰레기 문제도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추진 중인 다회용기 지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회용기 지원 사업은 배달특급앱을 통해 배달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를 선택한 고객에게 친환경 다회용기로 음식을 배달하고, 이를 수거해 세척한 다음 재사용 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1년 7월 화성시 동탄에서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 후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환해 용인시 수지구로 확대 운영 중이다.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경기 화성시 동탄과 용인시 수지에서 추진 중인 '다회용기 지원 사업' 누적 거래 건수가 6만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쓰레기 6,740㎏, 온실가스 5,587㎏, 미세먼지 215㎏ 절감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배달특급이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다회용기 전문업체 '리턴잇'과 손잡고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지난해부터 이어오는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통해 ESG 보이는 중"이라며 "앞
보건복지부는 9월 1일자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태현 전(前)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직무대행 제1차관 조규홍)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되었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김태현 이사장은 1966년생으로 재정경제부(현(現)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외교통상부 서기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자본시장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2021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의 연금제도, 개인·퇴직연금 관련 실무경험, 금융 및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 예금보험공사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개혁과 공공기관 혁신 등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의 백년대계인 상생의 연금개혁을 눈 앞에 두고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원활한 교통 흐름과 주차질서 확보를 위해 길거리에 무단 방치되거나 불법 주·정차된 자전거와 개인이동장치의 즉시 견인 또는 이동 조치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는 6개 민간업체가 신도심과 조치원을 중심으로 전동킥보드 2,500대, 전기자전거는 650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공영자전거는 어울링의 거치대 이용방식으로 관리가 잘되고 있지만 민간업체는 자유로운 대여·반납 시스템 운영함으로써 불법 주정차를 유발, 많은 시민의 보행 및 자전거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는 불법 주·정차 자전거 등을 견인 또는 이동 조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칭) 불법 주·정차 자전거 등 견인 조례(안)에는 견인의 방식, 견인료 산정금액이 담길 예정으로, 시는 향후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견인 추진 방향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견인료는 원가산정용역 결과를 토대로 3만 7,000원 내외로 검토하고 있으며, 보관료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표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9월 2일 시청 여민실에서 관계기관, 업계,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불법 주·정차 자
울산 중구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문품을 마련해 중구 주요 복지 시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의회에 따르면 7일 오전 강혜순 중구의장과 의원 전원이 한가위 맞이해 복지 시설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준비한 위문품은 모자가족 시설 노엘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미혼모의 집, 중구 장애인보호작업장, 시각주간보호센터 등 복지시설 11곳과 나눴다고. 강혜순 중구의장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등이 겹쳐 어느 때보다 어려운 명절이 예고된다"라며 "힘든 상황일수록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의정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문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태풍 힌남노 내습에 따른 피해 복구 상황 등을 고려해 의원들이 방문하는 대신 의회사무국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준비한 물품을 시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가 전국 제일의 치매 안심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해 치매검진 대상 확대, 진료비 지원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9월 2일 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은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역점을 두는 한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치매가 걱정되는 모든 시민은 전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만 60세 이상이었던 연령 제한을 없애고 무료검진 대상자를 확대한 것이다. 또한 전주시 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을 맺은 전주지역 37개 의료기관에서도 만 60세 이상 시민은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치매 검진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책도 병행된다. 치매 진단을 받고 치료가 필요한 시민은 진료비와 약제비의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이며, 내년부터 예산 확보를 통해 센터에 등록된 모든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