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지역 발전에 공헌한 지방 공무원을 달인으로 선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 선발이 막을 올렸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월간 지방정부가 주관하며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는 △ 일반행정 △ 사회복지 △ 문화관광 △ 지역경제 △ 지역개발 △ 주민안전 △ 보건위생 △ 환경산림 △ 주민자치 총 9개 분야에서 15명을 선발한다. 후보자 추천은 시도지사 및 시군구청장이 하며 숨은 달인을 발굴하기 위해 일반 국민도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국민이 추천하더라도 후보자가 소속된 지자체의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할 시도를 통해 추천된다. 심사는 창의성, 전문성, 기여도, 확산 및 파급효과 4개 분야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6월 2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아 7월 예비 심사, 8월 현지 확인, 9월 최종 심사를 거쳐 10월 이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인센티브로는 포상과 수기집 발간, 국내외 연수가 계획되어 있다.
제주도의회(의장 좌남수)와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가 양 의회 간 공동 이익을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5월 12일 좌남수, 이태환 양 의장과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양 의회는 △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주민복리 증진 정책개발 및 공유를 위한 교류간담회 개최 △ 의회 직원의 전문성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인사교류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의회 직원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위한 인사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더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좌남수 의장은 협약식에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지방분권 시대에 양 의회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의회와 세종시의회 간의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 양 의회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환 의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발전의 선도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5월 19일(목) 한국환경공단, 롯데홈쇼핑,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남산도서관 5층 세미나실에서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현수막 및 폐의류를 건축자재로 활용한 남산도서관 친환경공간 조성사업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홍보물 사용량은 현수막 13만8192장, 벽보 104만부, 공보물 6억4650만부로, 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2만772t에 달한다. 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4억개를 사용한 것과 동일한 온실가스 배출량이며, 30년생 소나무 228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해야 하는 양과 맞먹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자체 연계 폐현수막 수거 운반 지원, 사업 홍보 ▲기업 ESG 실현을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남산도서관 친환경공간 조성 ▲재활용제품을 이용한 환경교육 지원 등이다. 서울시는 선거 및 각종 홍보에 사용되는 폐현수막을 수거, 운반할 수 있는 지자체를 발굴해 연계하고 시민 인지도 제고 및 참여를 위한 홍보에 앞장선다. 롯데홈쇼핑은 폐현수막‧폐의류 재활용 제품을 활용해 남산도서관 옥외 독서공간(작은 도서관 사업의 일환)을 조성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ESG경영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의 선도적인 입법지원 정책이 타 시도의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17일 충북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서 업무협의 및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의회의 입법지원 절차 및 입법 사후평가제도 운영현황, 정책자료 제공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월 13일부터 새로운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인사권이 독립된 전국 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 이후 정책지원관 채용에 따른 입법정책담당관실 업무 조정 등 최선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충남도의회는 ‘입법평가팀’을 신설하고 ‘조례 사후 입법평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입법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음창규 입법운영팀장은 “양쪽 도의회가 당면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아이디어 제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 참영형 경진대회인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를 위한 제1회 RPA 빅리그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본부를 비롯해 영업점 29개 팀이 참여,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농협은행은 2018년부터 RPA를 도입해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업무 처리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업무 처리 소요시간을 50만 시간 줄였으며 244억 원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혔다. 권준학 은행장은 "RPA 문화 확산은 물론 직원들의 RPA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반복적·정형화된 업무는 RPA에 맡기고 직원들은 줄어든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과 가치 있는 일에 집중토록 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가 스마트 도시를 향해 첫 걸음을 뗐다. 시 스마트도시계획이 5월 11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것. 스마트도시는 도시 공간에 건설,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다. 통영시는 9개 분야, 17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한다. 그 중 통영 대표서비스로 △ 스마트 주차서비스 △ 섬마을 드론 택배서비스 △ 드론 활용 재난 ㅇ나전 모니터링 서비스 △ 스마트 시장실 서비스 5개를 선정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전 6차례에 걸쳐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통영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시 전역에 통신망을 확장하고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수산식품산업, 해양레저산업, 역사·문화·관광 서비스업 중심의 연계 스마트서비스를 통해 지역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안군이 2019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원면 포지1리 소재 이원초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제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키로하고 3월부터 접수와 교육 등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치매 관련 캠페인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태안군은 이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점차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5월 1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시군구연맹) 주최로 '지방공무원 인사공정성 확보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회토론회는 시군구연맹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시군구연맹은 민선 자치단체장이 출범한 이후 각 지자체의 인사독립성과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사 분권화가 지속되며 사적 충성심, 연고주의에 기반을 둔 인사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인사원칙과 기준도 흔들리는 상황에서 결국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인정받고 승진하는 구조가 훼손되었다는 인식이 증대됨에 따라 지방공무원과 공직사회의 사기가 지속적으로 저해되고 있다고 문제인식을 했다.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은 "공직생활은 인사발령을 받는 것으로 시작해 인사로 마무리될 만큼 늘 가까이에서 보고 접하지만 평범함이 주는 무게를 새삼 느낀다"면서 "인사권자 개인의 판단과 결정이 아닌 제도와 시스템으로 조금 더 객관적이고 합리적 기준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고민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말을 한 석현정 대한민국공무
행정안전부(이상민 장관), 법무부, 보건복지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이 5월 19일(목)부터 개시됨에 따라,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실시를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의원,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지방선거와 7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보궐 선거를 동시에 실시한다. 이런 선거상황에서, 정부는 담화문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 보장을 위한 공명선거 실천 및 공직기강 확립, 각종 선거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의 의지를 밝혔다. 먼저, 정부는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철저히 단속한다. 특히, 검찰과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하여 일체의 선거법 위반 행위를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선거기간 동안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위법사항 발생 시 엄격히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격리자 등의 투표 실시 및 투표소의 운영시간연장에 따라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투표소에서
행정안전부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지자체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고, 공직사회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등 ‘일 잘하고 유능한 정부 구현’에 속도를 낸다. 행정안전부는 5월 12일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혁신․적극행정 지자체 책임관 회의를 개최하고, 일 잘하고 유능한 정부 구현을 위해 「2022 지자체 적극행정 활성화 계획」과 「지자체 조직문화 혁신방안」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검증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적극행정이 ‘일 잘하고 유능한 정부’의 마중물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적극행정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은 더욱 보호․우대하는 한편,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승진, 성과급 등 성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또한, 국민·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하여다양한 행․재정 특전(인센티브)을 부여하고 자문(컨설팅) 및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공직문화
경상남도는 경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 마을 2개소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청년 마을은 함양군의 (주)숲속언니들과 하동군 (주)다른파도이다. (주)숲속언니들은 지역 할머니와 청년, 청년의 재능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 (주)다른파도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이 하동에서 삶을 스스로 설계하도록 라이프스타일 빌딩 카드 개발과 제공 등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가 공모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새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에게 청년 공간과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청년단체는 치대 3년간 국비 6억 원을 지원 받아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 마을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마을은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청년이 꿈꿀 수 있는 곳"이라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경남도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단독 출마 등으로 투표 없이 당선이 자동 확정된 무투표 당선자는 5월 14일 후보 등록 마감 기준으로 총 49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별로는 ▲ 기초단체장 선거 6명 ▲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 106명 ▲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 282명 ▲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 99명 ▲ 교육의원 선거 1명이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자 6명 중 국민의힘 후보는 3명(대구 중구·대구 달서구·경북 예천군), 민주당 후보도 3명(전남 해남군·전남 보성군·광주 광산구)이다.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재선/국민의힘/1956년생)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졸업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중구청장 이태훈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3선/국민의힘/1956년생) 영남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국장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 김학동 경상북도 예천군수(재선/국민의힘/1963년생)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졸업 (전)푸른학원 대표 (전)예천군수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초선/더불어민주당/1966년생) 송원대학 사회복지과 졸업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철우 전라남도 보성군수(재선/더불어민주당/1964년생) 조선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전남 지역 여행을 계획한다면 '남도한바퀴' 특화 코스를 다녀봐도 좋겠다. 전라남도는 코로나 이전 한 해 평균 2만 5,000명가량이 이용하던 인기 상품 '남도한바퀴'가 5월 7일 운영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도한바퀴는 전라남도 구석구석을 도는 광역 순환버스로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문의 전화가 빗발치며 일부 노선은 이미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광양 배알도 공원, 곡성 도림사, 강진 백운동원림, 구례 천은사, 장성 축령산 편백숲 등 힐링코스, 비대면 관광지와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 퍼플섬, 목포 해상 케이블카, 순천만국가정원 등 핫플레이스 코스 등 특화된 코스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관광지마다 해당 지역 문화관광 해설사가 상세한 설명과 안내로 해당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고 있다. 남도한바퀴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하며, 온오프라인 모두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는 검색창에 '남도한바퀴'를 쳐서 예매할 수 있고, 오프라인 티켓은 유·스퀘어에서 구매하면 된다. 박용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전남 방문의 해'에 따른 관광 수요에 발맞춰 할인
충남 보령시가 일본식 한자표기로 되어 있는 토지대장과 임야대장 등을 디지털 한글화하는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의 소재와 지번, 지목, 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 사항의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지적 공부다. 3억 6,8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일본식 한문 용어로 만들어져 내용을 이해하거나 식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던 기존 부책식 대장을 한글로 바꿔 효율적인 토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토지·임야대장 원문을 정밀 스캔 후 고해상도 컬러이미지로 제작해 토지 표시사항, 이동연혁, 소유자 정보 등을 한자에서 한글로, 일본식 연호에서 숫자로 변환해 디지털로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일제 잔재 청산과 함께 영구 보존문서를 전산화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공부 유실의 위험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령시는 전망하고 있다. 최태식 보령시 민원지적과장은 "토지·임야대장의 기본 정보를 난해한 한문에서 알기 쉬운 한글로 표기해 그동안 불편함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 민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