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교육부(BMBF)는 ‘문화는 힘이다(Kultur macht stark)’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 지자체가 이를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독일 국립교육보고서에 의하면 18세 미만 아동 및청소년의 약 3분의 1이 어려운 사회적 환경에서 성장하며 저소득 또는 부모의 실업, 이민 등으로 인해 교육 기회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이처럼 학습에 필요한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도움을 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독일 연방교육연구부는 ‘문화는 힘이다 (Kultur macht stark)’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독일 최대의 문화교육 지원프로그램으로 3~18세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교육은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기술과 재능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것으로 문화교육이 단순히 아이 들에게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호기심과 창의력을 기르고 자신의 능력을 기를 수있도록 독려하는 데 그 목적이 있음을 말해준다. ‘문화는 힘이다’ 프로그램은 소외
경주에서 시작된 지진 공포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마다 지진 안전대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이에 앞서 매년 재난관리평가를 하고 있는데, 여러 지자체 중 국가산단이 위치한 광양시야말로 최고의 재난관리 지자체로 손꼽힌다. 광양시는 재난관리평가에서 4개 분야(개인 역량, 재난관리 부서역량, 재난관리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중 기관역량 분야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풍수해 관련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방문 및 홍보와 재난관리기금 확보 실적 부분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광양시는 기상 예비특보 발령 시 13개 협업부서 합동으로 상황판단회의 개최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당해 연도 재난관리기금 확보기준의 130% 이상을 확보해 재난 예방에 철저를 기하는 등 기관장의 재난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좋은 점수를 얻는 데 기여했다. 경주 지진으로 지진안전성 표시제 확대 실시예정 공공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 및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광양시도 2015년 광양시 청소년문화의 집 외 2개소에 대해 전라남도에서 지진안전성 표시제 확인서를 교부받아 시행 중이다. 앞
전국의 기초의원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동참 경기도 광주시의회(박현철 의장) 전체 의원은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통해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이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상장사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운용보수(0.5%)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현철 의장은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을 응원하는 마음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애국하는 마음으로 광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한 뜻으로 힘을 보탰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도 농협은행 파주출장소 지점을 찾아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손배찬 의장은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국내 부품·소재·장비산업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나온 애국펀드로 시의회 차원에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고자 이렇게 가입하게 됐다”면서 “많은 시민이 가입하여 기업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현수막 홍보 비용, 성금으로 기탁 경기도 평택시의회(권영화 의장)가 깨끗한 도시조성과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문화유산,백제역사유적지구. 얼마 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백제인들의 그 기상과 정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등재되기까지 숱한 날들을 고민하며 노력을 기울여 온백제세계유산센터 전 직원은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를 외치며백제역사유적지구의 통합적 관리와 홍보, 교육, 연구 및관광 진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백제인들이 꿈꾸던 미래,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는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700년 동안 찬란한 문화를 드높이며 한반도에 존속했던 나라로, 백제인들은 빼어난손재주와 솜씨를 뽐내며 수많은 절과 탑, 건축물을 남겼다.그리고 2015년 7월8일, 그들이 남긴 문화유산은 유네스코가인정한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열두번째 세계유산이 된 것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금의 공주시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일대, 부여군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을 포함해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8개소가 해당된다. 이 8개소 단위 유적이 모여 문화 발전이 절정을 이룬 백제 후기의 역사를 고스란히 증명하고 있다. 또 이 유적들은 백제가중국으로부터 도시계획과 건축 기술
지난 10월 17일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가 악성 댓글로 인한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터넷 실명제의 도입과 악성 댓글 처벌 수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국민청원 등을 통해서다.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여론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실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댓글 실명제 도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하였고국민 10명 중 7명은 인터넷 실명제에 찬성하는 결과를 보였다. 설문조사 자료(리얼미터) 16일 정부에서는 국회와 연예계, 노동단체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악플금지법인 일명 ‘설리법’이 오는 12월초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법안 발의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법은 자유한국당 소속인 윤상현, 이주영, 조경태, 주호영, 장석춘, 이명수, 박성중 의원,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 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듯이 애초에 악성 댓글에 대한 조치가 미미했던 법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련 자료(공익광고협의회)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적민원행정 One-Stop 시스템을 개발해 민원인 1회 방문으로 지목변경부터 취득세 납부까지 일사천리로 모든행정처리가 완료돼 호평을 받고 있다. 아산시는 지목변경 철자에 따른 수차례 시청 방문 불편과 신고불성실 가산세 등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민원행정 One-Stop시스템을개발했다. 윤인섭 아산시 토지관리과장은 “번거롭게 수차례 시청을 방문해 복잡한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시스템 운영상 미비점은 사용이 편리하도록 보완 후 중앙부처에 건의해 전국 시스템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에드먼턴시는 도시민 소외개선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주민 식사 모임을 지원하고 대화 상대가 필요한 외로운 사람을 위한 벤치를 설치한다. 시민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지역사회 연결 캠페인 ‘Hello,How are you?’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도시민 소외와 정신 건강 정보, 장년층의 소외·외로움 관련정보제공, ‘Hello, Let’s Eat!’ 프로그램, ‘버디 벤치’(BuddyBench) 설치, 자살방지 전략과 이행계획 등이다. 도시민 소외와 정신 건강 개선 운동, ‘Hello, Let’s Eat!’은 낯선 이웃 주민과 이야기할 수 있는 식사 자리를 마련해 공동체의 유대감을 증진한다. 지역사회의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싶은 에드먼턴 시민이 주관 단체에 신청하면, 무료로 식기류와 돗자리 등을 대여한다. 제공 물품은 접시, 그릇, 주전자,수저, 플레이스 매트(Place Mat)이며 최대 24명의 모임까지소화할 수 있는 규모이다. ‘Hello, Let’s Eat!’ 은 행사 대여 및주최 전문 지역기업인 ‘River City Events’와 에드먼턴시의도시 농업 전략팀이 제휴하여 2018년부터 19개 지역에서 시범 시행했다.
수원지방법원 화성시 지역조정센터가 화성시청 4층에 문을 열고 현판식을열었다.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청사 내 ‘지역조정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그 덕분에 그동안 사법기관에 거리상 접근이 어려웠던 화성 서부지역 주민들과 인근 자치단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분쟁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매달 두 차례 수원지법 조정위원들이 파견돼 법원에 신청된 소액 조정사건과 생활형 분쟁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시범 설치를 계기로 차후 지자체 내 지역조정센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원법원종합청사(광교)나 오산시 법원 등 접근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희소식”이라며 “지역조정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은퇴 후 기성 직업을 선택하는 대신 창의와 도전으로 새로운 직업을 창조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50대 유품관리사, 60대 웨딩카 운전원 등 ‘창직’해 인생 3모작을 일궈가는 신중년들의 사례를 들여다본다. 참고 자료 한국고용정보원 아름다운 인생학교 교장 백만기 씨 백만기 교장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 중인 신중년들이 모여 지식을 나누는 아름다운 인생학교를 설립했다. 30년간 종사해오던 금융회사를 뒤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아름다운 인생학교를 세웠다고. 백만기 씨는 “먹고사는 일, 재미있는 일, 의미 있는 일, 세 가지가 부족함 없이 균형을 이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신중년의 행복한 삶에 대해 말했다. 웨딩카 운전으로 인생2막 연 노경환 씨 호텔리어였던 노경환 씨는 웨딩카 운전전문업체를 창직했다. 호텔에서 근무하며 익힌 고객 응대 노하우와 대리운전 기사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살려 새로운 일에 당당히 도전한 것. 그는 “아들 결혼식에서 신랑신부 이동서비스에 영감을 받아 창직하게 됐다”라며 “틈새시장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도전하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시대에 맞는 유품관리사 김석중 씨 고령화가
화성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향긋한 커피 향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실버 바리스타가 노노카페에서 직접 내린 커피다. 젊은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커피를 사회적 일자리사업으로 변모시킨 화성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영어의 ‘NO’와 한자의 ‘늙을 로(老)’를 합쳐 ‘늙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노노카페는 화성시가 심각한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노인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시작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2009년 남부노인복지관에처음 문을 연 후 현재까지 총 44호점, 235명의 노인들에게 제2의 청춘을 선사했다. 노노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기 위한 조건은 60세 이상, 현장실습을 포함한 총 100시간의 바리스타 교육을받아야 하며, 카페에 배치된 바리스타들은 교대로 월 평균 59시간 정도 근무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커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노노카페는 시민에게는 어르신 바리스타가 건네는 커피 한잔에 여유와 배려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 노인들에게는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자 따뜻한 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노노카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화성시니어클럽에서 운영을 전담하고,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