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9월25일 개막식 하루에만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이 축제 현장을 방문, 세대와 성별, 인종과 언어를 뛰어넘어 명실상부 세계적인 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 2019 천안흥타령춤축제가 9월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 축제는 ‘다 함께 흥겨운 춤을’이라는 주제와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를 슬로건으로, 개·폐막식을 비롯해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 춤 대회,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막춤 대첩 등 닷새 동안 춤과 음악이 있는 신명 나고 흥 넘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개막 당일인 25일에는 흥타령 극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축하음악회가 이어졌다. 개막 선언에 앞서 식전공연과 천안시민의 시상식 및 외국 참가팀 입장 퍼포먼스, 흥타령 춤 ‘다 함께 춤을’이 펼쳐졌다. 이어 구본영 천안시장이 “흥으로 하나 되고 춤으로 하나 되는 2019 천안흥타령춤축제의 개막을 선언합니다”라는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천안시립예술단의 개막식 테마 공연과 함께 참가팀 볼리비아와 코소보가 전통춤을 선보였고 지난해 대상팀인 ZN.Crew가 개막
[티비유=김수빈, 선은양 대학생인턴 기자공동취재]
법률소비자연맹(이하 법률연맹)은 지난 23일 18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정감사NGO모니터단 교육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내유일 법률전문 NGO인 법률연맹은 한국대학생봉사단, 소상공인생존권연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대의청년연합, 무궁화클럽 등 270여개 시민·사회·소비자단체와 함께 지난 15대 국회 말부터 시작해 20년 전통의 공신력 있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을 총괄 주관해왔다. 법률연맹에 따르면 ‘국정감사 모니터링’이란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활동을 지켜보고 분석·계량화함으로써, 국민 총의에 기하여 의회민주주의가 성숙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국민이 국정감사 활동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국정감사 모니터링의 종류에는 국정감사 현장모니터링, 국회본청 화상모니터링, 인터넷 의사중계 모니터링, 국회방송(NATV) 모니터링, 언론·방송 모니터링, 정당 홈페이지 모니터링이 있다. 교육에 앞서 김대인 총재는 “현재 대한민국은 정당국가화 현상이 심화되고 규제가 과다해지고 있다”고 비판했고 “헌법 전문에도 명시된 4.19혁명 정신 바탕의 저항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국정감사 모니터를 향한 포부를 다졌다. 법률연맹은 제20대 국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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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롱아일랜드 서폭 카운티 세탁소 화학물질 공지 의무화 조례 롱아일랜드 서폭 카운티 시는 세탁소의 화학물질 목록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 조례안은 세탁소가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이름과 이 물질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 차트로 만들어 부착하도록 했다. 더불어 조례안에는 보건국이 세탁소에 사용되는 각 화학물질이 인체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 조례를 제정한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소비자들을 교육하며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세탁업계가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길바닥 신호등 설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길바닥에 신호등 불빛이 보이는 신호등을 설치했다. 스마트폰을 보며 보행하는 사람들로 인해 교통사고가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5만 호주달러의 예산을 투입하여 발광 다이오드 등의 소재로 신호등을 만들었다. 호주 골드코스트 시의회도 지면 신호등을 도입하려고 한다. 이미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와 쾰른에는 지면 신호등이 도입됐다. 특히 독일에서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인 ‘스몸비’가 유행할 정도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거리를 배회하는
인생은 길고 일자리 수명은 짧다. 은퇴 후 새로 도전하면 좋은 직업을 소개해주는 정부부처 및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참고 자료 고용노동부, 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청 1. 고용노동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고용노동부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만40세가 넘은 중장년 퇴직자 혹은 퇴직예정자와 구직자들에게 재취업 및 창업 지원에 관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전국에만 31개가 운영 중이며, 근로 단계별 전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센터와 재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센터, 일반센터로 구분된다. 이 중 종합센터의 단계별 취업 지원 서비스는 재취업과 전직지원 등을 제공하는데, ‘재직 중 - 퇴직 전 - 퇴직 후’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전직을 준비 중인 45세 이상의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직업역량검사와 경력 진단 등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생애후반부의 계획을 미리 세우면서 경력을 관리하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퇴직 전 단계에서는 퇴직을 앞두고 나타나는 불안 해소와 인식 전환, 자신감 확보를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받을 수있다. 또 일대일 맞춤 재취업 전직 컨설팅을 통해 전직 계획을 세우고,
법무부 장관을 하려다 검찰 조사까지 받게 된 조국 전 수석. 그 끝은 어디일까? 본인이 졸업한 서울대에서 가장 최악의 동문인으로선정되는가 하면 야권으로부터 매일 맹공을 당하고 있다. 조국 전 수석에 대한 갖가지 의혹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며 개각을발표했다. 그러나 조국 수석에 대한 갖가지 의혹으로 대학가를 비롯한전국이 떠들썩해졌다. 먼저 조 후보자의 딸은 고등학교 시절 2주간의 인턴 활동으로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돼 이를 통해 대학과 의전원까지 필기시험 없이 ‘프리패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한 뒤에는 두 차례 유급에도 불구하고더 열심히 하라며 1,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심지어 그 교수는 조국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에 있을 당시 부산의 의료원장으로 임명되기까지 하였다.(검찰에서 사실 확인 중) 또한 부산대 의전원 입학 전에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해 1년 동안 3학점짜리 과목 하나로 약 800만 원 상당의 두 학기 장학금을 받은 후 의전원에 합격한 다음 날 학교를 그만두었다.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에 켜진 촛불집회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고려대 학생들은 8월2
에히메현, 빅 데이터 활용 맞선 성과 일본 에히메현은 아이무스비를 통한 빅 데이터를 활용해 청춘남녀의 맞선을 주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출산율 저하의가장 큰 원인은 결혼을 미루거나 결혼이 어려워 아예 독신으로 남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에히메현은 결혼 촉진정책으로 결혼할 마음은 있으나 마땅한 상대를 만나지 못한사람들을 위해 좋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은 2008년 11월 에히메 소개국이 문을 열고 난 후부터 독신남녀 맞선 이벤트인 드아이(de-Ai)를 열었다. 에히매소개국은 이 프로젝트에 기업들을 이벤트 오거나이저로 참여시키고맞선 남녀의 지속적 관계 발전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을 훈련시켰다. 결혼 적령기 남녀의 만남 이벤트를 열고 2011년부터는 아이무스비(愛結び)라 불리는 일대일 맞선 이벤트를 시작했다. 아이무스비 이용방법 1 휴대폰이나 PC로 에히메소개국 웹사이트에서 회원 등록 신청을 한다. 2 회원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에히메소개국에 제출한다(인터뷰에서 신원 확인 후 회원카드를 발급한다). 회원자격은 20세 이상 미혼 남녀다. 에히메현 이외 현에서 사는 사람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3 휴대폰이나 PC로 회원 신상을 열람할 날짜와 시간을
강원도에서 거주 중이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라면 알아야 할 청년정책이 있다. ‘강원도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 이다. 강원도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동기를 부여하고 노동시장 조기진입을 유도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2019년 9월 2일 월요일부터 9월 27일 금요일까지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만 18~34세의 청년 중 졸업(중퇴) 후 2년 경과인 미취업 청년이다. 단, 주민등록상 주소가 강원도에 거주 중이어야 한다. 지원내용으로는 총 3가지가 있다. 첫째는, 구직활동지원금이다. 월 50만 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생애 1회 지원이며 유흥, 도박, 귀금속, 주점, 레저업종 등 구직활동과 무관한 업종은 사용을 제한한다. 둘째는, 취업성공금이다. 지원금 수급 중 취업하여 3개월간 근속한 경우 현금 50만 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구직활동지원금을 6개월 전액지원 받고 취업한 경우는 제외한다. 셋째는, 고용서비스이다. 수요조사에 따라 심리상담, 컨설팅, 취업이나 창업 특강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체크카드로 포인트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1개월 차에
문재인정부 주민자치 좌담회 1편
도시재생협치포럼(상임대표 송경용)이 정책의 효과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융합방안정책 토론회를 9월 26일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나눔과미래 송경용 이사장을 비롯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 기획단장, 정보연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추진단장,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고, 기초단체장으로 고윤환문경시장과 황인홍 무주군수가 참석했다. 본지 편집인인 이영애 소통위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과학기술부의 디지털 사회혁신(DSI: Digital Social Innovation)정책이 발표되었다. 과기부는 다양한 창조적 디지털 서비스 경험으로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치에 비해 지역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해결의속도가 늦어 불만이 지속돼 이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체 지원 중심의 정책에서 독자적·생산적 생태계 조성 정책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즉 지역 단위 소규모 공공서비스 혁신을 신속히 추진하고, 혁신가와지역민 주도로 개발·실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가기로 한 것이다. 또한 사회혁신 경험과 역량, 성과와 의지를 고루 갖춘 기관을 통해 디지털 혁신의 책임 있는
100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장애인체육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은 평창동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전반에 걸쳐 가용 인력으로 운용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은 5월 10일을 끝으로 마감되었으나, 자원봉사자 지원을 희망하는 신청자가 많아 대기 인원을 추가해 총 7,777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전국체전에서 △종합상황실 △경기운영 지원 △홍보 지원 △개·폐회식 지원 △환영 안내 △자원봉사자 지원 △경기장 안내 △대회 안전 지원의 8개 분야 31개 직종, 장애인체전에서는 이에 ‘1대1 맞춤형 지원’이 추가된 9개 분야 30개 직종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볼런티어 배움터’, ‘일감개발 워크숍’, ‘리더 봉사자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 기본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교육을 받았다. 이들 자원봉사자 중 200여 명은 배정된 직무 이외에 개회식 선수 환영단인 ‘천차만별 맞이단’으로 활동한다. 천차만별 맞이단 발대식은 9월 7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되기로 하였으나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29일로 연기되었다. 대회
김홍신 작가 지방자치제 실시로 놀랍게 발전한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권력구조는 제왕적대통령제여서 지방자치가 제대로운영되지 않고 있다. 그로인해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그동안 중앙집권적 정책덕분에 지역 곳곳에 사회간접자본이 투자돼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많은 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지방자치제를 실시한 후대한민국은 더 좋아졌다. 외국인의 눈으로 보면 더 느낄 수 있는데, 과거 우리는 일본에 가면 어느 지역이든 깨끗하게 정비가 잘돼 있어 많이 부러워했다. 이제대한민국도 일본처럼 전체 지역이 깨끗하게 청소가 잘돼 있다. 지방자치제 실시로 자기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가능해져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려면 지자체가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실례로 경기도 양주시에 장흥 유원지는 과거 관광객이 별로 없었지만 2014년 75억 원을 들여 이중섭, 박수근과 함께 국내 1세대 서양화가 장욱진 화백의 이름을 딴 장욱진 미술관이 지어지면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이 주변 관광지에서 물장구도 치고 말이다.이건 지방자치제를 실시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중앙집권체제였다면 예산부터 따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다른 데 투자할 곳이 많다며
전주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 이미지, 한국적 경관 등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1,000만 관광객을 맞이했다. 전주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전주의 랜드마크가 된 한옥마을은 전주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했고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렇게 되기까지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다양한 정책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전통문화와 예술로 1,000만 관광객 유혹한다 전주시는 그간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규제냐, 개발이냐’의 방향 결정과 상업화와 보존, 정체성 등 중요한 가치들을 정립하기 위해 한옥마을 지속 발전 TF팀을 운영, 한옥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속적으로 한옥마을 공간 조성과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무엇보다 한옥마을 주민과의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SNS 주민소통방 온·오프라인을 개설했다. 또 주민참여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를 조직해 주민참여형 축제 ‘1593 전주별시’를 재현하고 한옥마을 주민화합 ‘한옥마을 비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주민주도형 한옥마을 2.0프로젝트를 추
지방자치단체마다 주민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온 정성을 쏟는 가운데 서비스 최전방에서 주민 복리 증진에 구슬땀을 흘리는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있다.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주민과 긴밀히 호흡하는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주민의 삶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Q__ 대한민국에 지방공단이 참 많은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추구하는 비전과 방향은 무엇인가요. 박종범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_ 2017년 7월1일 이사장에 취임해 ‘고품질 시설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미션과 ‘최우수 공공시설 관리 서비스로 신뢰받는 공단’이라는 비전으로 6가지 핵심가치를 설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창의혁신, 수익증대, 고객만족, 소통공감, 역량강화, 안전우선이 해당됩니다. 이를 위해 공단 전 직원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똘똘 뭉쳐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장군은 인구는 대도시에 비해 적지만 면적은 부산시의 1/3을 차지할 만큼 넓습니다. 군이 동부산권 개발 중심지로서 개발 수요에 따라 그만큼 할 일이 많은데 외곽에 놓인 공공시설물 관리는 잘 안 됐습니다. 이에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2009년 7월1일자로 출범해 관리·운영 중입니다. 처음 1실 2팀, 56명으로 작게 출발했으나 10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