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의 대표적인 사이트인 일베, 그에 대항하여 생겼다고 주장하는메갈리아(www.megalian.com) 통칭 ‘메갈’.여러 사건들이 겹쳐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메갈에 대해서 소개한다. 메갈리아란? 대한민국의 여성혐오 반대 사이트이자 남성혐오웹사이트이다. 메갈리아라는 이름은 노르웨이여성주의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과 디시인사이드(인터넷 유명 커뮤니티) 내의 메르스 갤러리에서 따온 것이다. 일베저장소 등이 주도하는 여성혐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진 네티즌이 여성혐오 프레임을 그대로 남성에게도 적용해 거꾸로보여주는 ‘미러링(mirroring)’을 사회 운동 전략으로 삼아 주목을 받은 동시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여성인권 신장을 위한 활동 ●포스트잇 프로젝트 여성의 권리를 수호하는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을 공용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에 붙인 뒤 인증샷을 찍어 커뮤니티에 올렸다. 참여자들은 문구 말미에 ‘행동하는 메갈리안’이라는 문구를 적어 자신들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소라넷 폐지 프로젝트 소라넷(캐나다와 호주에 서버를 둔 음란사이트, 음란물이 합법인 국가에서 사이트를 운영하여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4년 당시 운영자 및 관련자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9월17일 국무총리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철강 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철강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상생 혁신 철강 생태계 조성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선정 및 통과’를 이낙연 총리에게 건의했다.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 해결도적극 건의 및 촉구했다. ‘상생혁신 철강 생태계 조성사업’은 산업부, 경상북도, 포항시가 사업주체이며 전남과 충남도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지역공약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3,7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품종 맞춤형 철강 소재 개발, 철강 소재 고부가 가공기술 개발,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등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산업부와 협의해 수정·보완한 기획보고서를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장경식 의장은 “상생혁신 철강 생태계 조성사업은 국가 철강 산업의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포항지역철강·소재산업의 역량 강화와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및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강소철강사 50개 육성,4,221개 일자리 창출, 6,699억 원 경제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
“건물주 ‘갑질’을 용인하는 불완전한 법·제도 때문에 맘 편히 장사조차 할 수 없고, 정부와 국회가 이런 현실을 방관하고 있다면, 이는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이 되고 만다” 성수동, 성동구의 차세대 성장동력 청계천과 중랑천이 만나 한강으로 흐르는 곳에 ‘성수동’이란 동네가 있다. 오랫동안 낙후된 준공업 지대로 방치되어 있던 곳이지만 서울숲, 한강을 끼고 있는 환경과 강남·북을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여건 등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땅이다. 민선 6기를 시작하며 성동구에서는 성수동을 지역발전을 위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합의가 폭넓게 형성되어 왔다. 그리고 이런 주민들의 의사를 받들어 ‘성수동 도시재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실행하고 있다. 그런데 성수동에 본격적인 관심을 기울이기 이전부터 이미 이곳에는 도시재생의 건강한 씨앗이 뿌려지고 있었다. 사회적 기업을 경영하는 사회혁신가, 문화예술인, 스타트업에 나선 청년 사업가 등이 성수동에 작업장과 생활공간을 마련해 활동하면서 거리의 분위기가 산뜻하고 맵시 있게 변해갔고 활력이 감돌게 되었다. 우리 성동구는 성수동 도시재생에 이들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
하루에도 수많은 홈페이지가 만들어지고 사라진다. 그중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하면서 유용한 사이트를 모아 봤다. 백문이 불여일견! 사이트를 방문해 직접 경험해 보길 권한다. 포토리아(en.fotolia.com) 각종 파워포인트 사진 찾기에 좋은 사이트. 지자체 공무원들도 민간기업들처럼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하기 위해서 PPT자료를 많이 만든다. 자신들의 사업을 좀 더 잘 내세우기 위해 서는 보기 쉽게 PPT를 잘 만들어야 할 것이다. 시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PPT 작업에서한 장의 사진이 보여주는 파급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파워포인트에 사용할 사진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포토리아를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 인용 문구의 세계 (www.worldofquotes.com) 유명 인사들의 어구를 찾아 주는 사이트. 공무원들은 순환보직을 하기 때문에 자신이 언제 홍보팀에 일하게 될지 모른다. 홍보팀만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언론사를 상대하려면 그에 맞는 답변서를 작성해야 하고 지방의원들에게도 집행부 입장에서 자료를 제출하기도 해야 한다.자신의 입장을 좀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유명인 사가 한 말을 인용하면 훨씬 설득력이 있다. 이때
‘백문이 불여일견’,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것도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활용해야 이익이 된다. 이 점에서 구글 설문을 행정에 적극 활용해 리서치 회사의 도움 없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정을 펼치길 바란다. 구글 설문의 특성 1. 설문지 이상의 다양한 용도 캠핑 여행 계획, 이벤트 등록 관리, 간단하고 빠른 투표, 뉴스레터 수신 이메일 수집, 깜짝 퀴즈 제작 등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2. 쉽게 만드는 멋진 양식 설문지 여백을 계속 새롭게 추가되는 다양한 테마 중에서 선택하거나 사진, 회사나 학교 로고, 색상 팔레트를 사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양식을 만들 수 있다. 3. 공동 작업의 즐거움 혼자서 설문지를 만들다보면 내용이 부실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구글 설문은 문서, 스프레드시 트, 프리젠테이션과 마찬가지로 공동작업자를 추가해 친구, 동료와 함께 설문조사를 만들수 있다는 매우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4. 원하는 대로 꾸미고 구성 질문이 무작위로 표시되도록 순서를 섞을 수 있고, 이미지 및 유튜브 동영상도 추가할 수있다. 페이지 나누기 및 질문 건너뛰기를 사용해 좀 더 맞춤형 설문을 마음껏 꾸밀 수 있다.
대한민국 국회는 여전히 임시 휴업중이다. 도대체 언제쯤 일하는 국회에 국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까? 중요한 이슈별로 국회의모습을 담아보았다. 평화 깨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여야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대해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그러나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미친영향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무력시위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세 차례 정상회담과 9·19군사합의 등으로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여러 합의가 있었는데, 그런 합의의 틀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홍 수석대변인은 “지소미아 종료가 우리 안보상의 불안을 직접적으로 가져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창수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대한민국을 모욕하는 북한의 발언에는대꾸 한마디 못하고 국익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소미아를 파기하며 한미일 동맹의 근간을 뒤흔든 결과가 바로 이것이냐”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청와대와 정부는 자해행위와 같은 지소미아 파기 결정부터 재검토하고 북한 발사체와 관련해 국민이 안심할
미국 시카고시는 주택, 차량·자전거 등 다양한 공유서비스에 대한 방침으로 선 도입 후 규제·상생 대안을 마련해 시민편익을 높이고 불편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공간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 도입 이후 안전·세금 등의 문제가 제기되자 지침을 마련하여 서비스가 정착하도록 했다. 차량 공유서비스도 도입 당시의 반대 여론에도 이를 도입했으며 도입 후 필요한 규제와 대안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택시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승차공유서비스의 탑승지역 제한, 스티커 부착 의무화, 택시기사 전용 공유서비스개발 등의 대안을 마련했다. 시는 전동스쿠터 공유서비스도 추가 도입했다. 가까운 거리나 버스·전철·택시가 다니지 않는 지역에서 전동스쿠터 공유서비스를 이용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교통체증을 낮추며 전동스쿠터가 전기구동·태양열충전 방식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연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동스쿠터 공유서비스는 6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입 2개월도 안 돼 약17만 회 이상 대여된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시카고 다운타운 루프(Loop), 로건 스퀘어, 오스틴, 애본데일, 필슨 등 일부 지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골든 라즈베리상, 그 시즌 동안 최악의 경기를 한 선수에게 주는 황금쓰레기통상, 마지막에 결승점을 통과한 사이클 선수에게 주는 붉은랜턴상까지…. 세계 곳곳의 1등 아닌 1등에게 주는 상을 소개한다. 황당한 죽음에 보내는 오마주, 다윈상(Darwin Awards) 미국의 기자 웬디 노스컷이 인간의 멍청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다윈 상은 자신의 열등한 유전자를 스스로 제거해 우월한 유전자를 남기는 데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여한다. 수상 조건은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놀랄 만큼 멍청한 행동으로 죽거나 혹은 불임이 된 사람이어야 하며 자신의 죽음이나 불임에 스스로 원인을 제공해야 한다. 매년 전 세계에서 보고된 기사, 연구 등을 인용해 홈페이지에 가장 황당한 죽음을 게시하고 네티즌의 투표로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그동안 다윈상은 친구와 담력대결을 하다 전기톱으로 발가락 끝을 잘라낸 친구를 이기기 위해 전기톱으로 자기 머리를 자른 폴란드의 농부, 가솔린을 술로 착각해 마시고 구토한 후 담배를 피우기 위해 담뱃불을 붙인 미국의 한 남성, 자선행사 중 헬륨풍선을 타고 날아갔다가 시체로 발견된 브라질의 신부 등이 수상했다. 일각에서는
[티비유=신새봄 대학생 인턴 기자]
12년간 스타기업 키워낸 대구광역시는 혁신을 통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키워낸 스타기업 경제를 두고 여러 말이 오가지만 이런 분위기 속 눈부신 성장을 일궈가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있다. 바로 대구광역시가 12년 전부터 키워오고 있는 스타기업들이다. 대구시 월암동에 위치한 (주)대주기계는 산업용 공기압축기와 에어클리닝 시스템 전문 제조 기업이다. 지난 10년간 매출액이 10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2012년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등극했다. 이는 기업이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성장 동력과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기업과경쟁, 거래, 협력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550억 원의 ‘물 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는 경사도 겹쳤다. 여기에는 대구시의 지원이 뒷받침됐다. (주)대주기계는 2007년 대구시의 Pre-스타기업에 선정돼 연구개발 지원 대상이 됐다. 2010년에는 대구마케팅공동지원과 지식서비스산업지원, 스타기업 공동기술 개발에도 참여했다. 2016년에는 스타기업 100에 뽑혀 마케팅 비용 등으로 3,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2016년 740억 원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EC의 지원을 받아 도시냄새지도를 만들고 있다. 도시계획에서 악취 고려 안 해 바르셀로나의 해변은 수많은 바와 화려한 야경으로 유명하지만 또 한편으로 쓰레기, 하수, 마리화나, 공장 배기가스로 인한 악취가 심하다. 다른 곳도 비슷하지만 유럽에서 악취는 소음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환경 민원이다. 이제 앱 기반 프로젝트로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 대중 참여)을 이용해 이런 냄새를 없애려 한다. 2016년에 시작하고 지난해 정식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D-노즈프로젝트(D-Noses Project)는 지역민들이 쓰레기, 화학물질, 하수구 등의 악취를 무료로 이용하는 냄새신고 앱인 오우더콜렉트앱(OdourCollect app.)을 통해 신고한 데이터를 취합해 세계 최초로 도시냄새지도를 만드는 것이다. 3년 기한의 이 프로젝트는 유럽위원회(EC)의 후원을 받아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예산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오우더콜렉트앱은 현재 바르셀로나 도심 북동쪽 산마르티(Sant Marti) 지구 포블레노우(Poblenou) 지역에서 시험 중이다. 이 지역은 카탈루냐와 주변의 공장 지대에서 발생한 악취가 심한 곳이다
충청북도 증평군은 환경관리 분야에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는 홍성열 군수의 각별한 관심과더불어 실무 부서인 환경과의 발 빠른 조치와 노력 덕분이다. 친환경도시 싱가포르를 본받은 증가포르 충청북도 증평군은 작지만 경쟁력 있는 단체이며 청렴한 행정과 친절한 공직사회를 목표로 녹색공원 도시를 지향한다.특히 선진국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해 증가포르가 되는 것을목표로 환경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왔다. 그 덕분에 환경부가선정한 그린시티로 지정되는가 하면 전국 6대 녹색도시,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 전국 유일 7년 연속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각종 환경 관련 수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환경부 주관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도 선정됐다. 특히폐수유입률, 폐수 재이용률, 처리시설 자동화 및 운영 자료의전산화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버려진 땅을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다 1. 연탄리 비위생 매립시설 정비 증평군은 연탄리에 위치한 사용이 종료된 비위생 매립지를새로운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 매립장은 종료된 지 20년이 넘어 2014년도에 사업비 1억 1,000만
우리가 앞으로 살게 될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별로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될지 현재다양한 트렌드를 분석하고 점쳐보며 종국에 우리 공무원들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바란다. 2030년이 되면 모든 게 무료? 다가올 미래에 대해 최신 트렌드를 연구하고 예언하고 있는 박영숙유엔미래포럼 대표는 2030년이 되면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의식주, 교육, 의료가 무료화되고 사람이 하는 대부분의 일을기계, 센서, 칩, 로봇이 대신하면서 일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온다고밝혔다. 모든 게 무료화되면, 우리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하며 먹고 살아야 할까? 요즘 기술이 최첨단으로 거듭 발전돼 어느 순간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싱귤래리티)에 도달하면 기존 산업 구조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한다. 현재도 많은 대기업들이 붕괴되고 있고, 산업화 시대의 생산과 소비 구조가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앞으로의 미래를 통찰력있게 이해하려면 디지털 시대를 지난 초디지털시대를 이해해야 한다. 즉 모든 인구가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에서 나타날 생산과 소비의 양식, 비즈니스 시스템을 알아야한다. 초연결사회에서는 굳이
매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에서 2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말라리아. 우리나라에서는 낯설지만에볼라가 한창 유행하던 때,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조차 “에볼라보다 말라리아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 이런 가운데 말라리아의 치료제로 떠오른 개똥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쑥은 생명력이 강해 어디서든 잘 자란다. 전 세계 400여 종, 국내만 해도 약 300여 종이 자생한다. 잔잎쑥, 개땅쑥이라고도 부르는 개똥쑥이 노벨상을 받았다. 평생을 약초 연구와 신약개발에 매진해 온 투유유(屠呦呦) 중국중의과학원 교수는 개똥쑥 연구로 수 백만명을 말라리아로부터 구해내며 중의학을 전 세계에 알렸다. 1969년 중국에서 말라리아 퇴치 신약 개발을 위해 실시한 대규모 연구사업인 ‘프로젝트523’에 참여한 투 교수는 1700여년 전 중국 동진(東晉)의 의학서인 《주후비급방(肘後備急方)》에서 영감을 얻어 개똥쑥 연구에 돌입했고, 수많은 연구를거듭하며 개똥쑥에 있는 아르테미시닌이 말라리아 억제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냈다. 기존의 말라리아 치료제는내성이 생겨 쓸모없어진지 오래. 투 교수가 발견한 아르테미시닌의 등장 이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