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기차와 ESS(에너지 저장장치)에 들어가는 전지에 대해 폭발이나 화재 위험을 우려했었다.하지만 전고체전지 기술 개발로 이런 위험성이 대폭 줄어들고 전기차 적용 시 주행 거리를 두 배 이상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발이나 화재 위험을 없애면서도 배터리 팩의 부피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전지 제조기술이 나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김호성 박사팀이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꾼‘전고체전지’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전고체전지는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산화물계 고체 전해질 소재를 사용해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없고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휴대폰 배터리나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 중인 리튬이온전지는 가연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전기 사용 시 음극 활물질이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흡수·방출하면서 외부회로를 통해 전류를 이동시킨다. 전자는 도선을 타고양극으로 이동하며 양극에서 음극으로 전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충전 시에는 양극에서 리튬이 빠져나와 전해액을 통과해 음극으로 이동한다. 전자 역시 도선을 타고 양극에서 음극으로 들어간다. 평소에는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차단하는 분리막이 있어
호주 빅토리아주는 직장 근로자의 업무상 정신적 손해를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할 목적으로 ‘안전한 직장, 건강한 직장(WorkSafe, WorkWell)’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빅토리아주의 정신적 손해 산재보상 청구율은 11%로, 호주전체 평균의 2배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 산업안전부는 정신적 손해의 예방과 사전대응책 강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정신적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을 위해 ‘안전한 직장, 건강한 직장’(이하 ‘건강한 직장’) 프로그램에 1,700만 호주달러(142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건강한 직장’의 주요 프로그램 세 가지는 건강한 직장 툴킷(WorkWell Toolkit), 건강한 직장 정신건강 개선 펀드(WorkWell Mental Health Improvement Fund), 건강한 직장 배움 네트워크(WorkWell Learning Networks) 등이다. 건강한 직장 툴킷은 긍정적이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직장을만드는 데 도움되는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건강한 직장 정신건강 개선 펀드(이하 ‘정신건강 펀드’)는 정신건강과웰빙을 촉진하거나 취약 근로계층의 정신적 손해를 방지하는사업을 선정해 재정지원을
일본에서 사람을 돕는 로봇과의 공생 사회 실현과 100세 시대의 도래를 구체화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첨단기술 활용해 유토피아 실현 일본 가나가와현(현청 소재지 요코하마)은 10개 시와 2개 구를 관통하는 지역활성화종합특별구역인 ‘사가미로봇산업특구’를 조성해 생활지원 로봇의 실용화와 보급을 의욕적으로추진하고 있다. 사가미에는 일본이 자랑하는 첨단 기술이 많이 있다. 이러한 기술을 결집해, 사람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 그 로봇이 사람들을 도와 안전·안심하는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가미로봇산업특구는 2013년 2월 중앙정부로부터 지역활성화종합특구 지정을 받았다. 그 후 생활 지원 로봇 실용화를통한 주민 생활의 안전 및 편의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위해 로봇의 개발·실증 실험의 촉진, 보급 계몽 및 관련 산업 유치를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의 제2기 사업이 지난해 4월1일 시작돼 5년간 지속된다. 이 사업의 적용 분야는 1기의 간호, 의료, 고령자 지원, 재해대책에서 농림수산, 인프라, 건설, 교통, 유통, 관광, 범죄예방 등으로 분야가 대폭 확장됐다. 제2기 사업은 인구감소와초고령사회 대비, 자연재해 대응, 도쿄올림픽 등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에 이르면 다양한 분야에서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어떻게 바뀔까? 1. 행정서비스, 대한민국 1호 인공지능 사무관 탄생 - 협업 이전 빅데이터 활성화 전략 계획 수립을 진행 중인 김 사무관은 국내외 빅데이터 시장 규모 전망, 빅데이터 기업 개수, 국내외 성공 사례 등 기본 데이터 검색에 상당한 시간을 소요한다. 통계청, 구글, 네이버, 각종 보도자료, 성공 사례집, 관련 기관 인터뷰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데이터, 경제모형을 기반으로 한 경제효과와 기대효과를 산출해야 하나 데이터 수집 한계로 컨설팅 기관 등이 전망한 수치를 활용한다. - 협업 이후 빅데이터 활성화 전략 계획 수립을 진행 중인 김 사무관은 텍스트 분석에 특화된 딥러닝 시스템인 ‘인공지능 사무관’과 협업을 진행한다. 인공지능 사무관 시스템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생산된 문서와 경제효과 산출을 위한 수리모형을 기반으로 학습한다.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자는 빅데이터 시장과 관련된 각종 선·후행 지표를 분석해 빅데이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요인별로 과학적인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시스템
NH농협은행은 최근 양파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한 지역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이동형 금융교육과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로 지역이 소외받지 않도록 맞손 잡고 함께 헤쳐 나가고 있다. 1. N돌핀과 함께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7월8일 대학생 봉사단 ‘N돌핀 7기’와함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낙산초등학교를 찾아 이동형 금융교육센터 ‘농심(農心)을 담은 작은학교’를 진행했다. 이 학교는 금융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을 찾아 청소년이 꿈과끼를 키우도록 직업체험, 진로탐색 등 금융교육을 시행하는 이동형 금융교육센터다. 왜관읍 주민은 “학생들이 먼 곳까지 와서 금융사기 예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 유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농협은행 관계자도 “농촌지역·다문화가정·새터민 등 금융교육 소외지역 및 계층이 없게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가 전국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2. 여름방학 머니! MONEY 특강 합니다 NH농협은행은 전국 14개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여름방학 특강금융교육을 실시한다. 대학생 봉사단 N돌핀이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머니! MONEY 특강’으로 진행된다.초등 저학년생들은 가족들을 위해 저금통을
서울시는 그동안 사회적경제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해왔지만 이제 주민이 사회적경제 주체로 수익과 고용을 창출하고, 그 결과물을지역으로 선순환하는 제2도약을 하고 있다. 소리 소문 없이 확장된 사회적 경제 서울시는 사회적 경제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그 가치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사회적 경제 1.0(2012~2018년)으로 서울시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조례, 서울시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구매 촉진 및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시 사회적 경제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그 덕분에 서울시 사회적 경제는 2018년 말 기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이 4,420개로 2012년 말에 비해 약 5배로크게 확장되었다. 소리 소문 없이 사회적기업들의 매출도 늘고 새로운 고용도 창출된 것이다. 국내 최대 규모 사회투자기금 조성,사회성과사업 추진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투자기금도 조성했다. 이 기금으로 2013년부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장기 저리(최대 5년, 연2~3% 이자율)의 융자 지원을 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사회성과사업을 추진해 사회가치 창출에따른 인센티브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2030년까지 전기차 500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미 캘리포니아주 전기차 충전소 25만 개 설치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7억 3,800만 달러(8,750억 원)를 투입,2025년까지 충전소를 25만 개 설치해 전기차량을 150만 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LA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030년까지는 전기차 수를 500만 대로현재의 14배 이상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최근 가솔린 가격이 갤런(3.8ℓ)당 평균 4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전기차 구입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정부는 물론 민간 유료 충전 업체들도 확장에 나섰다. UC데이비스 대학의 경제학자들은 캘리포니아에서 노후차량의 교체 비용 지원금을 포함해 2030년까지 500만 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려면 90억~150억 달러(10조 6,700억~17조8,000억 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캘리포니아주는 전기차 보급률이 미국에서 가장 앞선 주이다.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주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10%를 차지하며 미 전역에서 운행 중인 전기차의 절반 정도가 캘리포니아에 집중돼 있다. 한 보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청년 스스로 주도하고 자치, 자립하는 공간이 탄생했다. 7월 20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옛 교회건물을 재건축해 조성한 '청년스테이션'이 문을 열었다. '청년스테이션'은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으로 진행,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모두 7억 7,000만 원이 투입돼 완공된 것. 청년이 공간 구성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공간 사용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그들이 가진 잠재 능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도록 생활실험실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다문화, 학교폭력, 주차, 재활용 분리 등 도시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청년과 시민, 공무원이 힘 모아 해결함으로써 '같이'의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시흥의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리빙랩은 청년들의 자치와 자립, 자생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창업, 취업 및 사회 참여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센터로서의 기능도 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들이 쉬기도 하고, 교육을 받고, 다양한 실험도 하면서, 무엇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독일 베를린시의 ‘도시지역어머니(Stadtteilmutter)’는 이주민들이 베를린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돕는 사업이다. 베를린은 독일 내에서도 외국인이 많은 도시로 전체 인구의20%가량이 외국인이며, 32.5%는 이주 배경을 가지고 있다.도시지역어머니 사업은 이주 배경을 가진 어머니가 다른 이주가정 어머니에게 베를린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도움을 주고 있다. 가정을 방문해 자녀 양육, 교육, 건강 등에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이주민 어린이와 부모의 언어 능력 향상을 돕고 보육시설(Kita)을 소개해주거나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관계 개선을돕는다. 이주배경이 같은 어머니가 관련 교육을 이수받은 다음 교육자로 활동한다. 도시지역어머니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6개월간 언어 발달과언어 지원(가족언어와 독일어), 아이의 발달단계(육체·운동·정신·사회적 측면), 건강한 식습관, 건강관리, 중독 예방, 성교육, 폭력 없는 훈육, 미디어 사용법 등 관련 교육을 받아야한다. 도시지역어머니 사업은 2006년 베를린 노이쾰른주에서 시작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됐다. 노이쾰른에서 터키계와 아랍계 출신의 여성 500명이 교육을받았으며, 현재까지 노이쾰른
따뜻한 기후, 유자의 고장 고흥군은 농촌인력 감소와 인구 노령화에 따른 젊은 세대를 확보하고 사람이 떠나는 곳에서 돌아오는 곳으로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인구정책과 개설 저출산 문제는 인구 감소 위기를 넘어 인구 절벽이라는 부담을낳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대도시는 물론 소도시나 농어촌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고민이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고흥군은 젊은 세대의 역외 유출과 지속적인 고령화현상이 지역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결국에는 지역이 존립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지난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인구정책과를 만들었다. 고흥군 인구정책과 귀촌지원, 출산장려, 일자리창출 4개 팀이 똘똘 뭉쳐 고흥 愛 청년유턴, 고흥 愛 아이행복, 고흥 愛 귀향귀촌(귀농, 귀어) 인구정책 3대 전략, 9개 과제, 50시책을 발굴해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5년 간 평균 1,800여 가구 정착 고흥군은 인구 문제를 보다 장기적 관점 아래 두고 지역에 알맞은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먼저인구정책과 내에 귀
산업도시로 잘 알려진 거제시는 대한상공회의소 평가 지자체 기업체감도 개선 종합5위를 기록했다. 기업들을 위한 혁신행정 덕분인데, 그숨은 노하우를 배워보자. 허가과 신설해 원스톱 행정시스템 도입 기업체감도 부문은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형태, 공무원평가, 규제개선의지 총 5가지 세부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거제시는 5개 지표 모두 상승 하였으나 그중 규제 합리성, 행정시스템 부문이 전년도와 대비하여 상승폭이 많았다.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한 것과 2018년 10월에 허가과를 신설하여 원스톱으로 행정시스템을 도입했던것이 상승폭을 이끌었다. 시정혁신담당관의 노력 이런 성과를 얻는데 시정혁신담당관은 물론 전 부서와 지역기업업체 매칭시스템인 ‘1부서 1기업 전담제’를 실시해 모든부서가 한 기업과 매칭해 애로사항을 듣고 피드백을 해 주는특수시책을 추진했다. 또한 모든 부서 직원들이 함께해 좋은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시민입장에서 고민하는 변광용시장의 당부말과 규제개혁 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의 규제혁신 마인드가 함양된 덕분이다. 차별화된 기업지원책 우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이 있는데, 조선위기 시부터 규모를 늘려 지난해부터는 500
안전관리 총괄하는 도시안전과 도시안전과는 연제구의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부서로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 발생 시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관련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국가 위기 상황을대비하여 민방위 조직의 편제·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관내 방범·재난 취약지 등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24시간 감 시할 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각종 안전 캠페인 펼쳐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등 각종 안전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으며, 폭염저감 시설 설치 및 무더위쉼터 확대 등으로 여름철 온열질환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재난 안전 관리 대책 관내 상습 침수지의 항구적인 침수예방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연제구 상습침수지인 거제지구, 정보화지하차도 일원, 신금로 일원에 대한 침수예방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선제적이고 스마트한 재난관리를 위해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및 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제구는 민간이 참여하는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방재역량을 향상시켜 관공서 중심의 재난관리의 한계성을 뛰어넘고자 한다. 행정안
[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