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부춘산 등산로의 야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등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에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서광사에서 부춘산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보안등 10개를 설치하며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춘산은 도심과 가까워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가벼운 등산코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부춘산 등산로의 야간 안전 확보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특히 해가 짧아지는 겨울철에는 어두운 산길로 인한 사고 위험이 우려돼 왔다. 시는 이번 보안등 설치를 통해 부춘산 등산로의 야간 시야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사 기간에는 등산로 일부 구간의 통행을 제한하고, 공사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조진희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보안등 설치로 야간 등산로의 시야 확보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생
부여군은 오는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림사지(박물관 앞 광장)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동네 가을동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프로그램으로,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소를 궁남지에서 정림사지로 변경하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동네 가을동화’에서는 ▲재즈 플로우(Jazz Flow) 김홍석의 재즈 무대 ▲힐링 어쿠스틱 ‘푸른달’ 공연 ▲MC 선호의 매직 버블쇼 ▲남달리의 팝재즈 공연 ▲황금예술단 버스킹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가을 정취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레트로 체험존에서는 ▲대형 방방이 ▲레트로 오락실 ▲추억의 간식 ▲추억의 뽑기 등 어린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123 사비공예마을에서는 ▲나전칠기 키링 ▲무드등 만들기 ▲팝업 전시 등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와 감성을 담은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북크닉(Booknic) 프로그램에서는 A
청송군은 오는 11월 7일까지 3주간 ‘2026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과 ‘청송사과(경북)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비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복숭아·자두 과원이며, 주요 세부사업은 ▲품종 갱신 ▲관수시설 ▲지주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철선 울타리) ▲방풍망 시설 ▲미세살수장치 ▲열상방상팬 설치 등이다. 특히 2026년도 사업부터는 청송군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조직된 생산유통조직 참여가 필수조건으로 변경되어, 송원APC 또는 관내 농협에 과수를 전속(약정) 출하한 실적이 있는 경영체만 지원이 가능하다. 출하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사업 신청 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올해 수확한 사과를 출하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청송사과유통센터 또는 관내 농협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편, 청송사과(경북)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은 고밀식·2축·다축 등 미래형 과원 조성에 필요한 묘목
전라남도는 주 소득자 실직·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 사업비 국비 17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22개 시군의 예산 집행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보건복지부에 ‘긴급복지 사업비 추가 지원’을 요청한 것이 최종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긴급복지 서비스는 2025년 9월 기준으로 1만 1천 가구, 2만 1천384명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연료비 등 158억 5천만 원을, 지난해에는 2만 1천 가구에 185억 원을 신속 지원해 갑작스러운 위기 해소와 가정 해체 예방에 기여했다. 추가 확보한 국비 17억 원은 이달 중 시군에 신속히 교부할 예정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놓이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129 또는 120, 복지위기알림앱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며 “전남도와 민관이 함께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회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샴푸·세제·치약·비누·화장지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알뜰하게 제작, 긴급복지 지원대상 24
서울시가 경북·대전·제주·충남·충북·서울 등 전국의 개성 있는 로컬 카페와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팝업 스토어 ‘로컬로 카페트립’을 지역관광 안테나숍 시청점(중구 세종대로 119) 옥상에 마련한다. ‘로컬로 카페트립’은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총 6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참여 브랜드들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대표 음료와 디저트’ 미식 체험을 선보이며, 로컬로 카페 ‘LP 라운지’에서는 LP로 선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목·금요일에는 재즈와 올드팝 중심의 ▴‘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더한다. ▴커피 클래스, ▴현장 라디오 사연 신청, ▴업사이클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된다. SNS에 현장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락고재 숙박권이나 참여 카페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팝업 행사에 앞서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용권 할인 판매’ 사전 이벤트를 진행, 지역 관광 확대를 지원한다. 그밖에 ‘로컬로 카페트립’에 관한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지역관광 안테나숍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로컬로 카페트립은 커피와 디저트를 넘어 지역의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더불어 지난 9월부터 상향했던 고성사랑카드의 할인율 상향을 연말까지 유지한다. 고성군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상향했던 고성사랑카드 월간 할인율 15%, 구매한도 최대 100만 원을 2025년 연말까지 유지한다. 또한, 10. 29.~11. 9.까지 12일간 이뤄지는 지역소비 촉진 주간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해당 기간 중 할인율은 최대 20%까지 상향한다. 할인율 적용 대상은 관내 연매출 30억 이하 가맹점,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카드형의 경우 고성사랑카드 전용 앱 ‘그리고’를 통해 카드 등록 및 충전 이후 결제해야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고성사랑카드 가맹점 가입을 원할 경우 관내 소상공인들은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여 고성군청 경제체육과 지역경제팀(☎033-680-3378)으로 상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9월 민생 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과 더불어 고성사랑카드 할인율 상향을 연말까지 지속하여 장기화된 고물가에 따른 군민들의 실질적 생활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
시흥시가 가을을 맞아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어우러지는 ‘제11회 시흥책 문화축제’를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과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그림책을 통해 교감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이루리 작가가 진행하는 백유연 작가와의 책 이야기 쇼가 있다. 따뜻한 그림체와 감성적인 이야기의 백유연 작가는 「동백 호빵」, 「벚꽃 팝콘」의 저자로, 이번 책 이야기쇼에서 이루리 작가와 함께 그림책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그림책이 주는 힘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의 김중석 작가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대형 화포 천에 그림책의 한 장면을 그리는 그림 쇼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어린이 독서골든벨’과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전문 안내원과 함께하는 그림책 미술관 ▲그림책 작가 응원대회 ▲그림책 놀이터 등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360도 회전 사
삼척시는 청정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품은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명품 삼척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2025 삼척한우Day’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시민과 관광객은 한우 특별할인판매장과 셀프한우구이터를 통해 질 좋은 한우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고, 직접 숯불에 구워 맛볼 수 있다. 또한 한우 부위별 무료 시식 행사와 한우버거·한우탈 만들기 등 어린이 무료 체험행사, 지역농특산물 판매장,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행사장 내 한우할인 판매장에서는 등심·안심·채끝 등 다양한 부위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구이터 이용객을 위해 상차림비(1인당 5,000원)를 결제하면 상추, 쌈장, 김치 등 기본 반찬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청정한 환경에서 자란 삼척한우의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지역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내에 지역 주민이 생산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상생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낙안민속자연휴양림(전남 순천)은 휴양림 매표소 입구에 특산물판매대를 상시 운영하여 지역상생발전협의체인 ‘꽃마차마을’이 생산한 쌀, 고사리, 수수, 둥굴레 등을 이용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진도자연휴양림(전남 진도)은 방문자센터에서 인근 동령개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곱창김, 미역, 다시마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진도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밖에도 청옥산휴양림(경북 봉화)은 자연산 벌꿀과 땅콩 등을, 오서산휴양림(충남 보령)은 은행, 대추, 버섯 등을, 변산휴양림(전북 부안)과 방장산휴양림(전남 장성)은 고구마, 감, 호박, 고춧가루, 양파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인근 농가의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아울러, 직거래장터 내에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농업경영체 지원확대와 임산물 전품목에 대한 하우스 지원 확대 등 산림청의 규제혁신 대표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산림분야 규제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김
삼척시는 정부의 국가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20%로 한시 상향 운영한다. 행사 동안 삼척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15% 인센티브 혜택에 5% 추가 적립하는 것으로 1인당 월 최대 100만 원 사용 시 최대 20만 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법인·단체나 정책 수당 사용분은 제외된다. 이를 통해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을 병행해 건전한 지역화폐 이용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동안 삼척사랑카드 사용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역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년도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설 명절 인센티브 15%를 시작으로 9월 말 기준 7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