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10월 24일(금)부터 10월 26일(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5일 이연복 셰프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제 최종 보고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원강수 시장,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연복 셰프,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연복 셰프는 국내 대표 중식 요리 명인으로, 대중적인 인지도와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위촉을 통해 원주만두축제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만두를 통한 원주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어 오후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원주만두축제 최종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구성, 교통·안전관리, 홍보 전략 등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하였다. 또한, 추진위원회, 원주시,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전반의 안전관리체계와 교통 통제 계획, 현장 운영 인력 배치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또한, 지난 부스 모집과 쇼케이스를 통해 선정된 32개 음식 부스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포함해 만두 쿠킹클래스, 라이브 쿠킹쇼, 지역 예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착한 소비’의 장이 16일 정읍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전북 6개 지역자활센터 소속 사업단과 자활기업들이 정성껏 만든 우수 생산품을 한자리에 선보인 ‘2025년 자활생산품 및 반려동물 시·군 순회장터’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전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고, 이를 통해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터에는 생활용품·패브릭 공예품 같은 수제품부터 누룽지·생선구이·베이커리 등 맛깔스러운 먹거리까지 다채로운 상품이 판매됐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인구를 겨냥해 수제 간식과 습식사료 등 펫용품도 처음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정읍지역자활센터 역시 특색있는 상품으로 힘을 보탰다. 카페보네사업단은 올해 신메뉴인 쌍화차를, 영농사업단은 갓 수확한 상추를 선보였고, 세차사업단은 세차 할인권을 판매하기도 했다. 자활기업인 샘골식품가공센터의 백미 누룽지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터를 통해 자활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전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불광천 변 일대에서 은평문화재단 주관으로 ‘2025 은평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은평누리축제는 ‘함께하는 은평, 빛나는 누리’라는 표어 아래,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 공연 ‘누리의 꿈’은 장애와 비장애 아동·청소년이 함께 활동하는 ‘꿈의무용단 은평’이 선보이는 융복합 무대다. 락킹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이번 공연은 축제의 핵심 메시지인 ‘참여와 포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대중가수 공연 외에도 더욱 다양한 무대가 열린다. 주민 생활예술동아리가 참여하는 ‘은평생활예술페스티벌’을 비롯해, 인도 전통춤 카탁댄스, 헝가리 재즈밴드 ‘발린트 제만트 트리오’의 공연 등 해외 예술인들의 무대도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인형극, 서커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부스별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주한 네팔 문화원,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 주한 이라크 대사관, 주한 인도 대사관·인도 문화원, 주한 체코 문화원,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이 참여하는 해외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진주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농식품 가공·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 가공과 창업을 활성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식품가공연구회 회원과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등 총 35명을 대상으로 ‘세무·법률’, ‘유통·마케팅’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세무·법률 과정은 나혜진 ㈜식품환경연구센터 대표, 김대현 칸특허법률사무소 대표, 홍정학 새길택스 대표를 초빙해 ▲식품위생법 ▲가공식품 특허 등록 및 절차 ▲맞춤형 세무 컨설팅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농식품 가공·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유통·마케팅 과정은 최민서 ㈜대가들이사는마을 이사를 초빙해 ▲블로그 및 네이버 광고 마케팅 ▲SNS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의 핵심 구조 ▲AI 활용 마케팅 전략 등을 주제로,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가공·창업과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산물종합가
충남 서산시는 오는 10월 25일 석림근린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제3회 온(溫)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만들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산시가족센터 동아리의 공연으로 축제 시작을 알리며, 체험·놀이·먹거리 등 부스 20여 개가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시대별 궁중 한복 패션쇼와 부부 스포츠댄스 및 베트남 전통춤 공연이 예정돼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버블 공연 및 체험, 어른들을 위한 훌라후프 게임 등 가족 친화적인 체험프로그램이 강화됐다. 또한, 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가족에게 모범 가족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이 함께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웃음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구미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10여 개의 행사를 동시 개최해 약 25만 명 운집(중복 포함),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도시 전체를‘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축제장’으로 만들었다. 점심은 푸드페스티벌에서 식사하고, 저녁엔 동락공원에서 힙합 공연을 관람하는 식이다. 이러한 통합 축제에 대한 기대감은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민간 빅데이터 플랫폼 키워드 조회 분석 결과, 최근 한 달간(9월 17일~10월 17일)‘구미’ 관련 전체 검색 5만여 건 중 ‘구미축제’ 관련 검색이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진행된 송정맛길 1.5km 구간 전체가 맛있는 냄새와 사람들로 가득 찼고, 이틀간 약 20만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구미의 맛(9味)’을 주제로 한 로컬푸드 중심 축제로 확대됐다. 전체 74개 부스 중 65%(48개)가 구미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지역 브랜드 ‘구미밀가리’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은 첫날에만 이틀 치 준비 물량(밀가루 200kg 이상)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막걸리존, 아시아미식존 등 새로 조성된 테마 구역은 연일 긴 대기 줄이 이
세계 택견인들이 ‘마음의 고향 충주’에서 다시 하나로 뭉친다. 제16회 충주세계택견대회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택견! 세계로 활개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충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삼은 참가자들의 특별한 사연이 더해져 감동을 예고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카자흐스탄 택견협회를 이끄는 드미트리 페트로비치 찌가이(40)다. 찌가이는 충주 지씨 후손으로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4세다. 2023년 4월 충주를 처음 방문해 택견을 배우며 깊은 감명을 받은 그는 귀국 후 ‘카자흐스탄 택견협회’를 직접 설립해 현지에 보급하고 있다. 찌가이는 “충주와 택견은 할아버지의 고향이자 내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고향 충주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주인공은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택견을 가르치고 있는 조세 바스콘셀레스(50)이다. 합기도와 태권도 사범이던 그는 2019년 한국택견협회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택견을 처음 접했다. 올해 초 포르투갈 현지에 택견전수관을 개관하며 충주를 다시 찾은 그는 “충주와 택견은 나를 가족처럼 품은 마음의 고향이다”라며 “머나먼
충남 서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25 서산 소문난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1호 광장부터 삼일상가 사거리까지 이르는 중앙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군악대의 거리 퍼레이드로 막을 올리며 의장대,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트로트 신동 임도형, 비보이팀 트래블러 크루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길거리 문화를 핵심 콘셉트로 삼은 이번 축제는 대도시의 활기 넘치는 거리를 원도심에 구현하기 위해, 지방에서 흔치 않은 거리 패션쇼가 특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거리 패션쇼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양해일이 참여해 전문 모델은 물론, 별도로 선발된 시민 모델들이 직접 런웨이에 오른다. 이 밖에도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차량이 가득했던 중앙로 일원이 ‘차 없는 시민 공간’으로 재탄생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즐기는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할 이번 축제가 원도심 상권 회복과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대도시의 거리
환경과 생태, 그리고 지역 고유의 설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치악산 꿩설화 축제 ‘은혜갚을런’이 오는 11월 2일 원주시 신림면 성림체험학습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성황림마을생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25년 생태 관광 지역으로 지정된 성황림과 성황림마을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은혜갚을런 러닝대회는 1구간(약 4.5㎞)이 성황림마을에서 상원사 주차장까지, 2구간(약 6.9㎞)이 상원사까지 완주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은혜 갚은 꿩 설화 퍼포먼스, 성황림 숲 탐방, 생태 전시·체험, 숲속 음악회, 완주 인증자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평소 성황제 기간(연 2회)에만 개방되는 성황림 숲에서 생태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탐방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진행된다. 체험 신청은 10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200명 한정이다. 체험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성황림마을생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의 고유한
국내 유일의 국제음식영화제인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Sokcho International Food Film Festival)’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의 가게 10곳이 상영관으로 참여하는 마실씨네도 함께 열리며 속초 전역이 영화와 음식으로 가득 채워진다. 두 번째 개최를 맞은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속초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와 풍부한 세계의 음식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3일 오후 5시 30분 속초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선 시네마 콘서트와 스페인 미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후 26일까지 국내·외 음식영화를 선보이는 음식본색, 먹으면서 보는 먹보관, 관객 참여형 맛있는 토크, 국제 단편선과 한국 단편 경선이 4일간 진행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늘렸다. SIFFF 푸드시네마랩, 북&시네마, 시네마 매점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소상공인 등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제로 나아간다. 동네음식영화상영관 ‘마실씨네’는 올해 처음 선보인다. 소호카페앤스튜디오, 밥테일베이커리, 디어플레이트, 초원행, 사잇, 갯배피자, 아워코지플레이스, 문화예술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