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천년고도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역사 도시이자,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국내 대표 관광지다. 특히 영하의 날씨에도 맑고 차분한 공기 속에서 만나는 문화유산과 야경은 설 연휴 여행지로서 경주의 가치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불국사와 석굴암 등 신라 문화유산은 경주의 상징적 공간이다. 해가 지고 조명이 더해지면 동궁과 월지와 월정교가 빚어내는 야경이 겨울밤을 수놓는다. 보문관광단지와 동해안 일대는 설 연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한다. 호수와 바다를 품은 풍경 속에서 머무는 시간은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기에 충분하다. 최근에는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한 감성 관광도 경주 여행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전통 한옥과 개성 있는 상점, 카페가 어우러진 도심 풍경은 설 연휴에도 걷기 좋고 머물기 좋은 공간으로 이어진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찾기 좋은 경주의 대표 명소와 추천 코스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천년의 숨결, APEC으로 세계가 다시 본 유산 : 불국사·석굴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과거의 유산에 머무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월 세계유산 장릉과 동강 둔치, 청령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2027년 60주년을 앞둔 징검다리 행사로, ‘왕의 귀환, 희망의 서막’을 주제로 유배객이었던 단종을 영월의 진정한 왕으로 추대하는 다양한 서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단종1698〉이 무대에 오른다. 단종이 숙종에 의해 왕으로 복위된 해인 1698년을 상징하는 이번 공연은 비운의 왕을 영월의 영원한 왕으로 모시는 ‘왕의 귀환’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구현해 축제의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단종과 정순왕후 송씨의 못다 한 인연을 기리는 ‘단종·정순왕후 국혼(가례) 재현’이 최초로 진행돼 역사적 고증과 예술성을 결합한 새로운 서사를 선보인다. 전통 계승과 시민 참여를 위한 대규모 행렬도 이어진다. 단종국장 재현을 비롯해 가장행렬, 별별 K-퍼포먼스, 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단종제향 등 영월만의 대표 콘텐츠가 행사장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단종 기획전시와 전국 단위 합창대회가 새롭게 마련돼 문화적 저변을 더욱
부산시는 오늘(6일)부터 2월 22일까지 '2026년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은 다양한 청년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의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청년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올해는 작년에 이어 지원 규모를 더 확대해 총 60팀을 선정하고, 활동비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활동을 하는 ‘공동체형’ 10팀과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문제해결형’ 10팀, ▲재능기부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재능기부형’ 20팀, ▲자기개발, 부산특화 활동 등 공통 관심사로 자율적인 활동을 하는 ‘자율형’ 20팀, 총 60팀을 선정한다. 특히,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커뮤니티 활동 사업의 전반적인 내실화를 추진하며, 새롭게 기획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네트워킹) 활성화를 추진한다.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부산 청년 최소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 중 최종 심사를 거쳐 참여팀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부산청년플랫폼(young.b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가 귀어 희망자와 귀어인의 안정적인 내수면 어업 정착 및 어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충북 귀어학교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신청 기간은 2026년 2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며, 방문·우편·이메일(tlamax2663@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내수면 양식 및 어업 창업 희망자로, 남·여 구분 없이 총 16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방법은 서류 심사와 기본 자격 검토로 진행한다. 세부 사항은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충북 충주시 충주호수로 423)에서 전액 무료로 2026년 3월 23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5주간 운영되며, 내수면 양식 및 어업 창업에 필요한 필수 기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귀어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 박종호 내수면산업과장은 “충북 귀어학교는 내수면 어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을 통해 귀어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과정”이라며,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교육과 관련한
천안시가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취업지원패키지’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취업지원패키지는 진로 탐색부터 최종 채용 단계까지 구직 활동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맞춤형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면접 합격자를 위한 ‘채용 신체검사비’ 지원 항목을 신규 도입해 청년들의 초기 취업 비용 부담을 더욱 낮췄다. 주요 지원 서비스는 △진로 방향 설정을 돕는 취업진로 적성검사 △이력서용 취업사진 촬영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면접 메이크업 및 헤어 스타일링 △채용 신체검사 등이다. 참여 청년은 본인의 준비 단계에 맞춰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필요한 항목만 골라 선택할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천안청년센터 ‘이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미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6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는 전기자동차 총 9,733대(상반기 6,823대, 하반기 2,91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이는 전년 대비 약 20% 확대된 규모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종별 최대 보조금은 ▲전기승용차(중·대형) 754만 원 ▲전기승합차(일반·대형) 9,100만 원 ▲전기승합차(어린이통학·대형) 14,950만 원 ▲전기화물차(대형) 7,800만 원으로, 차량 특성과 용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전환 촉진과 실수요자 중심 지원 강화를 위해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주요 신규 지원 사항으로는 ▲대형·중형 전기화물차 및 소형 전기승합차 추가 지원 ▲보유 중인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 제외)를 매각 또는 폐차 후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전환지원금 최대 130만 원(국비 100만 원, 시비 30만 원) 추가 지원▲국비 추가보조금 대상 항목에 대해 시비 추가보조금(국비 30%) 연계 지원 등 지원 폭을 한층 확대했다. 신청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9일 대덕특구 내 주요 연구기관과 생활 거점을 연결하는 ‘대전형 자율주행 노선버스(A5)’시범 운행을 개시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 세종․충북 광역 노선(A2, A3)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 도로를 통해 도시 간 신속한 이동에 집중했다면, 이번에 신설된 A5노선(카이스트~반석역~세종터미널)은 보행자와 교차로가 혼재된 복잡한 도심 교통 환경 속에서의 실증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노선은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실사기반 고정밀 3D 정밀지도가 탑재된 관제시스템으로 운행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버스의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관제하고, 운영 중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3월 말까지 무상서비스를 통해 기술 안정성과 편의성을 검증한 뒤, 유상 운송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범 운행 기간인 3월 31일까지는 전 구간 무료(무상운송)로 이용할 수 있다. 초기에는 자율주행 차량 1대를 투입하며, 이용 수요가 본격화되는 3월부터는 운행 횟수를 일 2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순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군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40억 원을 27일 지급했다. 이번 군비 지급 대상은 2025년 국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또는 연접 농지(0.1~3.0ha)를 경작하는 농업인 7,143농가다. 지급 면적은 총 6,061ha이며, 지급 단가는 ㎡당 65.9원으로 0.1~3ha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해 총 40억 원이 지급됐다. 앞서 순창군은 지난해 12월, 농업인 소득 안정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군비를 활용한 공익직불금 100억 원을 추가로 지급한 바 있다. 이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려는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해당 지원은 지난해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확대 직불금은 지난해를 끝으로 종료됐지만,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군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올해도 계속 지원된다. 이와 함께 순창군은 지난해 국비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금 170억 원과 도비 논농업 환경직불금 6억 원 등 다양한 재원을 통해 농업인 지원에 꾸준히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이번 직불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사를 이어가는 농업인 여러분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제’를 도입해 운영 중인 청주시가 올해에 참여 업체를 확대하며 환경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참여 매장 이용자들은 개인용기를 사용해 포장 주문하면 건당 2천~3천원을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전화로 주문할 때 개인용기 사용 의사를 미리 밝힌 뒤, 매장을 방문해 개인용기에 음식을 담아 받아오면 된다. 이후 ‘개인용기’라는 문구가 인쇄된 결제 영수증을 청주시 공공앱 ‘새로고침’에 업로드하면 보상이 즉시 지급된다. 다만 배달앱을 통한 주문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새로고침 앱은 청주시가 운영하는 자원순환 기반 공공앱으로, 청주페이 앱 상단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앱에서는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 외에도 △텀블러 사용 보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보상 △대형 폐기물 모바일 신고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일반 개인 음식점도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홍연표 시 자원정책과장은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제는 시민과 음식점이 함께 참여해 포장용기 사용을 줄이는
대전시는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동물등록을 완료한 개, 고양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적정 보호를 돕기 위해 「2026년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돌보고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의료비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 반려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4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로,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해당된다. 우선순위는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순으로 적용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려동물 1마리에 대해 25만 원 이상 의료비를 사용한 경우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25만 원 미만 사용 시에는 사용 금액의 80%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