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이 국외에 있는 대전의 역사자료를 수집해 공개한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교토에 있는 리츠메이칸대학교 국제평화뮤지엄을 찾아 일제강점기 대전의 역사자료 약 40여점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고 해당 자료에 대한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그 중 중요 자료인 ‘공주대전간개수선로일람(公州大田間改修線路一覽)’은 대여를 통해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준비 중인 ‘대전7030 특별전 : 대전, 도시의 기원’(2019.11.29.~2020.2.28)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지조사를 진행했던 고윤수 학예연구사는 “보병 80연대 3대대의 자료는 주둔했던 기간이 길어 상대적으로 많은 기록이 남아 있는 반면 대전수비대에 관한 기록들은 매우 희귀했는데, 이번 조사로 중요한 자료들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들 서신과 사진들은 개인 신상에 관한 내용도 많지만, 군사우편이라는 점에서 일제의 대전 침탈과 관련돼 부대의 위치나 규모 등을 추정할 수 있는 고급 정보들 또한 담고 있다”며 사료적 가치가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조사된 자료들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는 특별전의 부대행사인 ‘큐레이터 토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
대전시는 20일 오전 10시 더오페라웨딩에서 ‘제21회 장애인자활실천대회 및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형편이 어려워 식을 올리지 못한 늦깎이부부에게 혼례식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채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복지증진 유공 표창, 장애인자활실천 결의문 낭독과 메인 행사로 8쌍 장애인부부의 혼례가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주례로 진행됐다. 최재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취업을 통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노력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대전시 김은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이 일자리를 통해 자활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적으로 더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일자리 확대를 통한 자립지원, 그리고 장애인 차별해소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시 테스트베드 특구로 지정! 도시재생으로 주민이 화합하는 모범 보일 것 Q__ 어느덧 2019년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올해 완수된 정책 자랑 좀 해주십시오. 김수영_ 양천구는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스마트시티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실험해보고 실증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의 큰 흐름을 따라 열악한 주택 지역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특히 양천구 목3동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으로 512억 원의 큰 예산을 배정받았습니다. 앞으로 2~3년 동안 주민들과 커뮤니티를 잘 형성해 지역이 거듭나고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Q__ 청장님, 뒤에 청와대가 보이는데요, 청와대를 보면서 하고 싶은 말씀은 없으신가요? 김수영_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국민의 큰 희망과 바람, 기대를 안고 탄생한 정부이니만큼 이제 많은 정책이 가시화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저 또한 단체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지역 도시재생사업이 잘 되도록 적극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서광이 밝아오는포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사업에
‘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라는 것이 있다. 특정 사안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는 이론이다. 급변하는 IT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창조적인 정책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양천구, 전국 최초 인공지능 민원응대 로봇 '파워봇' 운영 민원응대 인공지능 로봇 ‘파워봇’을 전국 최초로 양천구에서 운영한다. 파워봇은 업무를 대화 형식으로 안내하는데 음성 또는 누르는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파워봇을 활용하여 청구서 발행, 요금 납부 등을 처리할 수 있으며 양천구청 부서와 공지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양천구청에 물어보세요’라는 탭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생활 속의 작은 문제를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것이 스마트시티”라며 “양천구의 사례를 토대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고민하고 테스트해서 전 도시에 좋은 서비스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 확대구축 이천시가 첨단교통시설인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으로 교통신호체계를
영국 에든버러시, 청년 장애인 훈련·인턴·취업 연계 프로그램 영국 에든버러시는 EPS(Edinburgh Project SEARCH)라는 이름의 장애인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청년 장애인에게 숙식하며 업무를 익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Project SEARCH’는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병원에서 1996년 처음 시작한 장애인 고용지원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500여 도시에서 활용 중이다. EPS는 NHS(영국 국민건강서비스), 에든버러 대학, 민간 기업(Into Work)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코틀랜드 청년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5년간 116명이 인턴 교육을 받고 이 중 93%가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장애인 고용지원 대상은 16~29세의 청년 장애인 중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으로 이동과 교육 수강을 혼자서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장애인의 취업에 필요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Transition-to-Work’ 프로그램은 취업교육, 고용시장 탐색, 장기간의 일자리 코칭, 멘토(선생님, 트레이너, 고용주)의 끊임없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인턴십을 활용
대전시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10개 기업·단체·병원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창섭)와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임송은)가 공동 주관했으며, W여성병원, 다모아식품㈜, 두산지게차 대전충남판매㈜,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대전여성변호사회, 바로세움병원, ㈜기산엔지니어링, ㈜삼보, ㈜한화 대전사업장, 필한방병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전시와 참여 기업·단체는 소외계층을 비롯한 대전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을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약속했다. 허태정 시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단체의 사회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대전시도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기업·단체는 158개로 확대됐다.
대전시는 내달 6일까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혁신과 과학을 연계한‘과학을 입히다’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 연계사업 ‘과학을 입히다’는 공모를 통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일상에 과학을 입히다’, ‘사람에 과학을 입히다’ ‘예술에 과학을 입히다’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일상에 과학을 입히다’는 옛 충남도청 내 선거관리위원회 1,2 층을 이용해 프로젝션 맵핑, 색상인식 사운드 기술, 3차원(3D) 음성인식 작품, 드림텀블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형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사람에 과학을 입히다’를 주제로 에트리(ETRI) 이정원(23일), 카이스트(KAIST) 전치영(30일) 등 대덕연구단지 스타 과학자의 강연이 이어진다. ‘예술에 과학을 입히다’는 음악을 보는 클래식콘서트, 인지과학 컨택댄스, 인공지능(AI)이 명화를 학습해 재창조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등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가칭)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www.대전사회혁신센터.kr) 확인 및 전화(042-224-2457)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최시복
타 지역의 최초 행정을 곧바로 따라 해보자. 경기도, 전국 최초 지하철역 ‘스마트 모빌리티’ 보관함 설치 경기도는 지하철 역사에 미래형 이동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를 둘 수 있는 보관함을 만든다.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인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미사역 내 스마트 모빌리티 등을 넣을 수 있는 다목적 보관함을 설치한다.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는 전동 킥보드, 전동 휠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이동수단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보급량이 2016년 6만 대에서 2022년 20만 대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있을정도로 보급량이 늘면서 인프라 등 정책·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이를 대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목적함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다목적 보관함은 미사역 환승센터 내 자전거 주차장 2곳에 설치된다. 보관함마다 스마트 모빌리티를 둘 수 있는 중·대형 공간 68개, 개인 보호 장비와 일반 물품을 두는 소형 공간 76개 등 모두 144개 로 구성된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이용률이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도가 건설 중인 다른 철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전
부산광역시, 전국 최초 식중독 원인조사 설문 시스템 개발 부산시가 집단식중독 역학조사에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부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식중독 원인조사 설문 시스템을 개발해 역학조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그동안 일대일 대면이나 유선 조사 방식은 신뢰성이나 설문 내용의 전달력이 높은 반면, 행정력 소모가 크고 설문 진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부산시가 마련한 설문 시스템은 모바일이나 이메일을 통한 방식으로 조사수행자나 대상자 모두가 간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집단식중독 발생뿐 아니라 다른 발병 상황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현재 서울과 충남 등 5개 광역시에서 벤치마킹하며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효율성이 높은 설문 시스템과 신뢰도가 높은 대면조사를 적절히 병행하면 집단식중독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 익산,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 홀로그램 콘텐츠 기반의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가 국내 최초로 전북 익산에서 열렸다. 이번 홀로그램 엑스포에서는 홀로그램 장비 및 콘텐츠 전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홀로그램 아쿠아리움, 홀로그램 영상 등
카드·폰 없이 안면인식 결제… ‘얼굴 지갑’ 시대 열린다 올해 안에 신용카드나 스마트폰 없이도 본인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신한카드가 연말까지 내놓을 안면인식 결제서비스 ‘페이스페이’는 현금이나 카드, 스마트폰 없이도 결제가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사용자의 눈과 눈 사이의 거리, 광대뼈 크기 등 얼굴 골격을 포함한 100가지 이상의 특징을 잡아내 저장한 정보를 결제과정에서 본인 확인을 하는 데 쓰는 방식이다. 단말기가 얼굴을 인식해 실제 결제를 하기까지 1초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써도 인식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성형 등으로 얼굴 골격이 크게 바뀌면 재등록해야 한다. 소득상위 0.1% 소득이 하위 17% 총소득에 육박 상위 0.1% 초고소득층이 1년간 거둬들인 소득이 하위 17%의 전체 소득과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층으로의 소득 집중도 현상이 극심하다는 뜻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7년 상위 0.1%(1만 8,005명)의 연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8억 871만
화학물질 배출 저감 제도 시행 11월부터 벤젠, 디클로로메탄 등 고독성 화학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은 해당 물질의 배출 총량을 줄이기 위한 저감 계획을 수립해제출해야 한다. 기업이 제출한 화학물질 배출 저감 계획서는 지자체를 통해 공개되며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지역의 배출저감실적과 저감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지자체에서는 계획서 공개, 배출현황 점검 등 적극적으로 역할을수행하게 된다.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어 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화학 안전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역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2급 국가 공인시험첫 시행 11월16일부터 국가 공인 자격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2급’ 시험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정보원)에서 첫 시행된다. 이에 따라 종전 민간등록 자격에서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바뀐다. 응시 자격은 △정보원이 인정하는 교육과정 수료자 △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4년제 대학 졸업자로서 RA직무 분야 경력 1년 이상 △전문대학 관련학과 졸업자로서 RA 직무 분야 경력 2년 이상 등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규제과학(RA, R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