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는 대한민국 모든 지역의 문제다. 어떻게 하면 출산을 장려할 수 있을지 지역마다 다양한 시책을 내놓는 가운데, 행안부의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광양시를 벤치마킹해보자. 전국 최초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설립 광양시는 아이 양육에 대한 지역사회 문제를 시민의 힘을 모아 해결하고자 민관이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에서는 광양시의 행복한 보육도시 조성을 위해 △보육시책에 대한 조사·연구 △어린이 지원 네트워크 구축 △취약보육 지원 및 보육서비스 향상 △공공 보육 시설의 확충 및 운영 지원 △공동 육아 및 아이 돌봄지원 △어린이집 특별활동 프로그램 지원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지원 △그 밖에 재단의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을 수행한다. 무엇보다 어린이보육재단이 설립되면서 행정 영역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차별화된 보육지원 사업을 민간영역에서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설치되면서 일시보육, 놀이체험실 운영, 대체교사 지원, 어린이특별활동 지원 등 부모와 보육교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쏙쏙이 띵동카 전국에 확산 보육재단은 다양한
앞으로 국민 안전·방산·사학 분야로 취업하려는 퇴직공직자에 대한 취업 제한이 한층 강화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11월 8일,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고위공직자 전관특혜 근절 및 재취업 관리 강화' 대책을 보고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퇴직공직자가 재취업 시 민관유착 우려가 크다고 지적된 분야로 식품 등 국민 안전과 방위산업, 사학 분야로 취업 제한이 보다 깐깐해진다. 지금까지는 자본금 10억 원,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 원 이상 민간 기업체를 취업제한 기관으로 지정했다. 앞으로는 국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미치는 식품·의약품 등 인증·검사기관, 방위산업 업체는 규모에 관계 없이 모두 취업제한 기관이 된다. 현재 사립대학과 법인에 국한되어 있던 것에 더해 사립 초중등학교와 법인까지 취업제한 기관에 포함됐다. 이로써 사학분야는 예외 없이 엄정한 취업 심사를 받게되는 것이다. 현재 총장, 부총장 등 보직교원에 대해서만 심사했다면 앞으로는 보직이 없는 일반 교수로 재취업하는 경우도 심사 대상이 된다. 지금까지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바탕으로 취업심사 회피한 임의취업자 조사를 해왔다면, 앞으로 국세청 자료까지 활용한다. 적
보자. 많이 보자.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참신하고 유쾌한 SNS를 보다 보면 우리 지자체만의 돋보이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것이다.
올가을 들어 처음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첫째주에 호흡기 질환자 검체에서 A형 인플루엔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A(H1N1)pdm09형’은 계절 독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38주 차에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45주부터 본격 유행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주 정도 늦은 시점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백신 접종 후 예방효과가 나오기까지 2주~4주가량 걸린다. 가급적 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라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독감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을 불러온다. 예방접종 및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충청·전라·경상 삼남으로 가는 길목, 하늘 아래 편안한 동네 ‘천안’은 어느 곳에서든 닿기 편한 곳이다. 무료로 유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라리오 광장부터 해넘이가 아름다운 천호지까지 천안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하는 핫 스폿을 소개한다. Hot Spot 1 아라리오 광장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나와 택시 승강장이 있는 곳으로 몇 걸음만 옮기면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작가들의 멋들어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아라리오 광장이다. 세계적인 조각가 아르망 페르난데스의 작품 ‘수백만 마일’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광장 바로 옆 아라리오 갤러리에서는 상시 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있고 백화점 등 상점가가 있어 주변 볼거리들이 적잖다. 예술 애호가들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이라면 꼭 한번 들르는 아라리오 광장에서 진귀한 작품 감상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 Hot Spot 2 쫄깃쫄깃 찹쌀꽈배기가 명물인 남산중앙시장 금강산도 식후경. 천안을 대표하는 남산중앙시장으로 향해보자. 전통시장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에는 좀 특별한(?) 먹거리가 있다. 찹쌀을 넣어 식감이 더 쫄깃쫄깃하고 깨끗한 기름
인천광역시는 주민이 스스로 발굴하고 만드는 일자리를 통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지역 특화일자리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인천시에서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어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8개군과 자치구가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9개의 참신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다. 시 중심의 하향적 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군 및 자치구의 특수성을 반영한 창의적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기초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현장에서 필요한 일자리를 중심으로 확대해왔다. 그중 하나로 인천시는 지난해 시와 군·구 간의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을 공모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나도 크리에이터! 1인 크리에이터 양성하는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 운영해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부터 취·창업 지원까지 재능 있는 인재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30명의 1인 방송 제작자를 길러냈고 하반기에 33명이 추가로 양성된다. 부평구, 일자리 창출과 육아 고민 해결 일석이조 ‘육아코칭 활동가’ 배출 경력단절 여성 대상으로 ‘육아코칭 활동가’ 교육을 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바탕으로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3건의 우수사례를배출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제도 정책 우수 세종시는 주민자치 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자치회 조례 개정및 주민자치회 구성,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기본조례 제정, 시민주권회의 운영 등을 통한 제도혁신을 이뤘다. 덕분에 주민자치회를 통해 자치, 협의, 위·수탁 등의 기능을 부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활동 보장의 근거를 마련했다. 시민주도·시민참여·시민중심이 일상화되어 시민에게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했다. 장군면 주민자치회 지역 꿈나무들과 함께 하는 역사 체험·문화예술 사업 ‘미래의 꿈나무들과 주민자치를 수놓다’ 사례는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문화·예술사업 추진을해 귀뚜라미 나눔장터&음악회, 장군면 작은 음악회, 추억의 논 썰매장을 운영한 것이다. 학생과 함께하는 복지·환경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독거노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 한국영상대 학생과 새 봄맞이 마을 대청소도 실시했다. 아동·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인 황토 천연염색 체험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를 비롯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서울시의회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지방 4대 협의체장들이 10월29일 국회의장과 3당 대표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들을 연내에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국회 정론관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실현과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 4대 협의체 공동 대국회 촉구문’을 발표했다. 촉구문에는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이양일괄법, 지방재정분권의 강화 및 자치경찰제 실시 등 지방분권 강화를위해 관련 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권영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줄어드는 청년 인구와 출산율감소, 일자리 부족 등 지방은 날로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지방분권 법률안을 통과시켜 지방의 힘이나라의 힘이 되는 분권, 대한민국과 균형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방자치 현장에 있는 지방 4대 협의체장들이 국회통과에 찬성하는 것
(사)도시재생협치포럼에서 주최하는 ‘제1기 핵심 고위 도시재생 정책과정’이 10월15일 종로구 티비유 교육장에서 안정희 사무처장책임하에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고윤환 문경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김수영 양천구청장, 황희연 LHI 원장, 김이탁 국토부단장, 정보연 행안부 단장, 김우영 협치포럼 고문, 김영배 국가균형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박동선 LH 도시재생뉴딜 사업처장 등이 함께했다. ‘국가 지방정부 정책’에서는 김동호 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지방정부 공동체와 도시재생 사업사례를 통한 뉴딜’을, 문장원 박사는‘도시재생 뉴딜 지자체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국가 중앙정부 정책’을 다루는 시간에는 이주원 세종시정책보좌관이‘도시재생뉴딜 정책 수립과 의미’, 김이탁 국토부 단장이 ‘도시재생뉴딜 현황 및 2020년 정책 추진방안’, 정보연 행안부 단장이 ‘주민자치공공서비스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서 김우영 협치포럼 고문과 김영배 전략기획위원장이 주도해 지자체 중심의 정책 제언과 토론도 펼쳤다. 본지는 청와대가 바라보이는 티비유 하늘정원에서 이번 과정에 참석한 단체장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각종 신선식품 택배에 꼭 들어가 있는 아이스팩.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고의 발명품이다. 하지만 한해 2억개 이상을 사용되고, 자연적으로 놔두면 썩는 데만 500년이 걸리는 골칫거리이기도 하다. 이에 현대홈쇼핑과 서울 강동구는 아이스팩이 얼마든지 재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아이스팩 수거 시스템을 만들어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강동구는 관내 18개소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고, 환경오너시민모임에서 주1회 아이스팩 수거 정리 및 캠페인을 벌였다. 관내 기업인 현대홈쇼핑은 매월 아이스팩을 일괄적으로 수거해 세척과 포장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월 평균 수거량이 5,000개에 이르러 자원절약 및 생활쓰레기 24t의 감량효과가 발생했다고 한다. 서울 송파구도 롯데쇼핑㈜ 롯데슈퍼사업본부(대표 강종현)와 아이스팩 재사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다만 아이스팩 수거와 관련해 아이스팩이 터진 제품, 온열팩, 플라스틱 등 쓰레기 등이 발견돼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은 어느 지자체나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슈인데, 아이스팩 재활용이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국장 강원도 접경지역에 때 아닌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국토의 상단에서 분단을 등에 진 채 받아온 70년의 규제와 희생의 상흔이 여전한데 또 다른 불안 앞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시대 도래를 기대하면서가져보았던 설렘도 이제는 두려움으로 바뀌고 있다. 국방개혁 2.0. 병력자원 부족에 대비하고 군의 정예화와 전력운영 혁신을 도모하는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강원도 전방지역의 2만 명 넘는 병력이 감축된다고 한다. 이는 군에 기댄 소비 위주 상권에어렵게 의존하여 살아온 접경지역에는 폭탄 같은 충격이다. 가뜩이나 소멸위험 지역이란 딱지를 달고 살고 있는데 이것이 실제 상황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양구의 경우 사단 하나가 비면 인구가 2만 명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고 한다. 주민들은 이런 일들이 필요한 정보 제공이나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분개하고 있다. 철원은 군과의 상생 협력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일종의 저항운동이다. 힘들게 쌓아 올린 군과의 오랜신뢰 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궐기대회가 하루 걸러 열리고 있다. 접경지역 아래쪽 분위기도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을 맞이해 11월 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기념식이 진행됐다. ‘함께한 역사,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 교육감 등이 참석하였다. 각계 대표와 독립유공자 및 유족, 학생, 일반 시민을 포함해 3,000명가량도 대거 참석했다. 특히 광주제일고와 전남여고 등 지역 고교생들이 관심을 보이며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는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인 만큼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한 점이 눈에 띄었다. 1막 함께한 역사, 2막 함께할 미래라는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학생독립운동은 학생들이 역사의 전면에 나선 최초의 사건이다.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학생들이 의로운 저항에 앞장섰다"라며 "학생들의 정신을 구현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념사를 통해 밝혔다. 이어 가수 서문탁, 고등래퍼3 준우승자 중원고 3학년 강민수 학생 등 여러 가수와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가수 서문탁은 젊은이들의 희망과 미래 도전을 노래한 ‘버터플라이’로 하나 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젊은 성악가
수시로 바뀌는 공무원관련의 각종 법제정 소식을 전한다. 내년부터는 직무 수행 시 소송당한 공무원들이 공무원 책임보험으로 보장받고, 다면 평가의 설계·실시·활용을 단계별로 세운 운영 가이드 매뉴얼이 발간되었다. 직무 수행 시 소송당해도 보호받는 공무원 책임보험 2020년 1월부터 직무를 수행하다가 소송당하는 공무원은 소송 수행에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과 손해배상액을 ‘공무원 책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1월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각 부처는 공무원 책임보험에 가입하여 공무원이 직무 수행으로 수사를 받거나 민·형사상 소송을 당하는 경우 보험을 통해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하다가 소송당한 경우 정부가 지원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공무원 개인이 스스로 소송에 대응해야 했다. 인사혁신처는 2020년 1월부터 전 부처를 대상으로 공무원 책임보험을 도입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국내 손해보험사들과 함께 공무원 책임보험 약관을 사전에 마련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공무원 책임보험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는 무기
목포시는 마른 김의 메카로 떠오른 대양산단을 활성화하고 각종 공공기관을 유치해 제1의 수산도시 기반을 닦아 국고예산 5,000억 원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마른 김의 메카로 떠오른 목포 대양산단 목포시는 대양산단 분양을 활성화해 작년 6월 분양률이 44.4%에서 올 6월 57.5%까지 끌어 올렸다. 김종식 시장 취임 이후 20개 기업과 1,23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덕분이다. 김 시장은 투자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산업단지 물류보조금을 지원하며 투자유치 성과금을 높였다. 또한 이행보증증권 수수료를 지원하고, 산단 입주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자금 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노력 덕분에 대양산단이 국내 마른 김의 메카로 떠오르게 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마른 김 선두업체인 선진수산이 대양산단에 공장을 증설한 후 생산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선진수산은 지난 2009년 창업한 마른 김 업체로, 충남 서천은 내수 주력 공장으로, 목포 대양산단은 장기적으로 수출 전문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양산단은 김가공업체의 입주가 쇄도하며 식품제조업이 입주가능한 14만㎡, 22필지의 분양이 완료됐다. 산단에는 981억 원을 투자해 60여 개 가공공장
전국의 많은 축제가 있지만 산과 바다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은 목포가 단연 최고다. 특히 다양한 축제가 동시에 이뤄져 더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목포는 전국 최초로 예향(藝鄕)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도시답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많고, 특히 가을철에 집중되어 있다.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은 목포시가 문화와 예술 도시 목포의 가을 문화예술축제 행사를 하나로 모아 브랜드화한 것이다. 개별적으로 개최되어온 목포항구축제, 문화재 야행, 세계마당페스티벌 등 목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뿐만 아니라 산발적으로 개최되던 공연, 마을 단위 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그중 대표적인 세 가지 축제를 소개한다. 목포항구축제 풍부한 수산물과 함께하는 파시 장터, 만선의 기원을 담은 목포항 풍어제, 온 시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나아가는 풍어 길놀이 오채퍼레이드 등 풍요로운 목포항의 낭만을 가득 담은 행사가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가을축제다. 세계마당페스티벌 목포 원도심에서 여름밤 관람객에게 신명난 예술 축제의 장을 제공한다. 우리네 전통 장터와 같은 맛깔스럽고 구수한 맛이 묻어나는 정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