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결실을 거두는 가을,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과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소매를 걷어붙였다. 농민의마음으로 따사로운 가을볕에 구슬땀을 흘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수확기 맞아 가을걷이 농촌 일손 돕기 나서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은 10월2일 수확기를 맞아 충청북도 진천군 일원에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송수일 여신심사부문 부행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 돕기에 충북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탰다.송수일 부행장은 “일손 부족과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생봉사단 N돌핀과 함께 농촌 봉사 NH농협은행 개인고객부 직원들은 대학생봉사단 N돌핀 7기와 함께 10월4일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소재 블루베리 농장을 찾았다. 가을 수확철임에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돕기 위해서다. 잡목과 잡초 제거를 비롯해 농가 환경정비로 구슬땀을 흘리는 등 봉사단은 의미 있는 시간을보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과 양념류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노은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반입 농산물 중 배추, 무, 고추, 생강 등 김장철 다소비 품목 위주로 경매 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재래시장, 유통마트 등을 대상으로 김장 재료 농산물인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류 등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전시에서 수거ㆍ검사 의뢰한 김장재료에 대해서도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품목에 대해서는 전량 압류 및 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부적합 품목 생산자(출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금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대전시 전재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유통 농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경매 농산물과 계절별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농수산물을 중점 검사해 시민의 먹을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11월9일 조합원 권리 찾기 1만 명 궐기 대회를 연다. 조합원 퇴직 후 생계비 지원방안 마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전공노’)이 최근 대의원대회에서 11월 공무원노동자 총궐기 투쟁 등 하반기 주요사업계획과 해직자 퇴직 후 생계비 지급방안을 의결했다. 노조는 제32차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2019년 하반기 사업계획과 규약 개정, 2018 하반기 회계감사 결과 승인, 해직자 퇴직 후 생계비 지급방안, 2019년 제1회 추경예산 승인 등을 확정지었다. 올 하반기 전공노는 정책협의체와 행정부교섭을 비롯해 보수 위원회, 초과근무수당 개선 실무협의회 등 각종 논의기구에서 공직사회 개혁, 공무원 처우 개선과 관련한 의제들에 대해 논의를 본격화한다. 또한 2020년 대정부 교섭을 위해 조합원의 직접 참여로 교섭의제를 마련하고 교섭위원 발굴과 교육 등 대정부 교섭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의원대회에서는 그동안 미뤄져왔던 해직 조합원의 퇴직 후 생계비 지원방안이 마련됐다. 전공노는 생계비 지급 대상자 120명 중 이미 33명이 정년을 넘겼으며 상당수가 정년을 앞두고 있어 이 문제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는 10월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5개 시도대표회장 환영식 및 제222차 시도대표회의를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장선배 충북의회의장,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 충북 시·군의회의장 및 청주시의회의원 등 1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강필구 협의회 대표회장은 “10월4일 지방4대 협의체장 간담회에서 자치분권 관련 주요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지방4대 협의체 공동 대국회 촉구결의문’을 채택, 사회 변화에 따라 주민의 기대와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라며 “하루빨리 지방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 모아 힘 실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 제헌헌법에 지방자치를 규정했고 지방자치 부활 이후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와 함께 걸어왔다”면서 “대한민국의 지방자치가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의장협의회를 비롯해 4대 지방협의체의 충분한 담론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자치 발전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방문 기념패를 충북지사와 충북의회의장 및 청주시장에게
경상북도의 중심에 있는 의성군은 서울시 면적의 2배 가까이 이른다. 1965년에는 인구가 21만 명을 넘었을 만큼 큰 군세를 자랑했다. 그러나 2018년 말 의성군의 인구는 1/4에도 미치지 못하는 5만 명으로 줄었다. 인구 1,000명을 밑도는 면(面)도 생겨났다. 더 큰 문제는 65세 이상 인구가 2만 명을 넘어 군 전체 인구의 38%에 이른다는 점이다. 의성군의 소멸위험 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고, 젊은이가 떠난 마을은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의성군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말 경북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도민의 19.8%인 52만 9,000명에 이른다. 청년 인구 유출은 점차 늘어나 지난 한 해 1만 3,260명이 경북을 떠났다. 2016년부터 자연 감소가 시작되어 2017년에는 3,300명, 지난해는 2배에 가까운 6,200명의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23개 시·군 중 19개 시·군이 소멸위험에 직면해 있고, 소멸위험 지수가 높은 자치단체 상위 10곳 중 7곳이 경북에 있다. 옥스퍼드대학의 데이비드 콜먼이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대한민국’을 지목한 바 있는데 그 경고의 중심에 경북이 있는 셈이다.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인구를 늘
대전시는 지난 12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규제특구위원회(주관부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대전이 2차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차 특구는 모두 7곳으로 대전 바이오메디컬을 비롯해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 무인선박, 전북 친환경자동차, 광주 무인저속 특장차,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남 에너지 신산업이다. 대전시는 지난 1차 규제자유특구 선정 시(바이오 메디컬) 아쉽게 탈락 했으나 2차에도 바이오 메디컬 분야로 추진해 최종 선정됐다. 1차 특구 미선정 이후 대전시는 약 5개월 동안 세부용역, 관련부처(중기부, 복지부)와 규제사항 정리 및 협의(25회 이상), 전문가 미팅을 통해 지속적인 내용 보완 및 개선 등을 거쳐 2차 규제자유특구 지역으로 선정 될 수 있었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바이오 메디컬 특구선정은 대전이 생명연과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글로벌 혁신성장 2030바이오산업 전략 수립과 연계해 지역혁신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13일 오전 지역방송 기자를 초빙해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상황요원을 대상으로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정보제공 및 효율적인 언론 보도자료 작성 요령에 대한 자체 특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과 언론의 상호 협력 방안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올바른 소통창구인 언론보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뒀다. 또한, 취재기자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소방에서 제공하는 정보 처리와 기사화되는 과정 등의 소개를 통해 ‘보도가 왜 중요한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재난정보를 제공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119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도자료의 정확한 작성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재난현장에서 언론과 소방의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다시 걷고 싶은 산티아고 순례길! 가을이 불타고 있다. 푸른 하늘을 보면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한다. 어디가 좋을까?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다들 산으로 떠난다. 나는 한적한 산길이나 바닷길을 마냥 걷고 싶다. ‘지리산 둘레길’도 좋고, ‘동해안 해파랑길’도 좋다. 무엇보다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또다시 걷고 싶다. 최근에 《월간 산》이 여론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5년 내 꼭 가보고 싶은 해외 명산 10곳을 선정한 바 있다. 1위가 히말라야고 2위는 알프스, 3위는 ‘산티아고 순례길’로 나왔다. 또 스페인에 있는 ‘산티아고 순례자협회’에 따르면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는 순례자 수가 한국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 정도로 많고, 유럽 이외의 국가 중에는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많단다. <스페인하숙>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기도 하고, 어느 자동차 광고의 배경이 된 곳이 산티아고 순례길이다. 모름지기 지금의 한국 사회는 ‘산티아고 순례길’에 푹 빠져 있다. 자,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이 무엇인가? 스페인과 프랑스, 포르투갈의 산과 들을 지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은 천 년간 이어져온 성지 순례길로 시작되
1995년 민선 1기가 시작한 이후 남원에서 추진해온 사업을 분석하고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기록으로 남겨 신입 공무원들의 교재로 활용하게 만든 남원시 예산 지킴이 온새미로 동아리를 소개한다. ‘온새미로’는 남원의 실·과·소, 읍·면·동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동아리다. 자체세원 발굴과 세출절감 아이템 발굴,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 행정 업무 개선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과 지식공유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범 사례다. 특히 ‘온새미로’ 회원들은 지난 23년간 남원시 예산 규모, 주요 사업 및 성과, 잘된 사업, 예산 낭비 사업 등을 살펴보기 위해 재정 운영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분석해 남원시의 미래 재정을 더욱 탄탄하게 설계하는 데 토대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에 ‘온새미로’ 회원들은 남원시의 예산을 민선 1기부터 민선 6기까지 재정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자료와 주요 활동을 검토했다. 여기서 도출된 결론과 시사점으로 향후 남원시가 효과적으로 재정을 운영하도록 회원들끼리 자체적으로 SWOT 분석도 추진했다. 또한 재정전문가, 퇴직공무원, 시민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왜 선의로 시작한 정책이 선의의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처음의 목적과는 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등 지방 4대 협의체대표가 10월4일 한자리에 모였다. 지방분권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 모인 지방 4대 협의체 대표회장들은 ‘지방자치법(안),지방이양일괄법(안), 지방세법(안), 지방재정법(안)’ 등 자치분권 관련주요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지방 4대 협의체 공동 대국회 촉구결의문’을 채택했다. 현재 이 법안들은 국회에서 수개월째 잠자고 있다.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자치역량 강화와 주민 및 지역 주권 확립, 성숙한 지방자치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대표들은 우리 사회에 급격한 속도로 진행 중인 고령화·저출산에따라 2018년 기준 228개 시·군·구 가운데 89개가 인구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눈앞에 다가온 지방 소멸 위기에 국가-지방 차원의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이끌었다. 이를 위해 지방 4대 협의체는 권역별 토론회(세미나)를 열어 중앙 중심의 인구정책
‘Value for Money’ 차원에서 의정 활동해야 ‘Value for Money’는 영국 감사원의 모토로 “돈을 쓰되 가치 있게 썼는지 봐야 한다”는 의미다. 돈을 쓰는 건 좋지만 값어치 있게 썼는지 추적해야 한다는 것이다. 감사뿐만 아니라 예·결산할 때도 ‘Value forMoney’를 생각해야 한다. 의정활동은 발언으로 시작해서 발언으로 끝난다. 의원들은 마음대로 발언할 수 없다. 원칙적으로는 발언 자유의 원칙이지만 발언 시간의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Value for Money’ 차원에서 볼 때 굉장히 가치 있는 말을 해야 한다. 가장 낮은 수준의 발언은 그거 얼마냐, 그것도 몰랐느냐는 식의 질문이다. 지적한 후 꼭 대안도 제시해야 발언할 때 문제만 지적하면 50점이다. 지적한 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꼭 뒷이야기를 해야 한다. 발로뛰며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은지 지적과 대안을 항상 제시해야 한다. 그래서 의원들의 질의는 조례를 수정하고, 결산시정을 요구하고, 예산을 삭감하거나 증액시키고, 제도를개선시키는 결과로 나타나야 한다.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지적만 할 경우 집행부의 단체장이나 공무원들은 “알았습니다”, “명
우리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이면서도 실증적인 방법으로 리빙랩(Living Lab)이 떠오르고 있다. 고양시는 리빙랩을 통해 미세먼지, 보행 환경 개선, 쓰레기 재활용 등 주민 밀착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는 중이다. 1. 고양동 고양초등학교 주변 스마트 보행로 고양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는 등하교 시 차량이 접근하면 “차량접근 중입니다”이라고 말하며 동시에 LED 전광판이 작동된다. 일명 스마트 횡단보도인 것.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차량을 실시간 감지하고 위험 정보를 보행자에게 전달, 초등학생들이 겪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스마트폰에 ‘스몸비 깨우기’ 앱을 설치하면 어린이들이 소지한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접근 시 안전한 정보가 제공돼 안전사고를 막을 수있다. 이는 초등학생의 보행 안전을 위한 스마트 보행로 IoT 실증사업으로,고양동 주민의 만족도가 90%에 달할 만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속도도 스마트 보행로 설치 전보다 20% 줄어들었다. 고양시는 물론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풍산동 실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어르신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풍산동은 일부 경로당에 실내 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