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에너지신사업 허브의 역할을 담당할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광주‧전남을 ‘에너지신산업의 융복합 거점’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24년까지 총 6년에 걸쳐 진행한다. 단지는 코어 지구와 2개 연계 지구로 구성된다. ‘연계 1지구’에는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빛그린국가산단’, ‘장성나노산단’ 등이 들어선다. ‘연계 2지구’는 재생에너지 단지로 전남 서남해안에 대규모 해상풍력 클러스터 구축한다.‘코어 지구’에는 ‘스마트 그리드 융합산업 생태계 지원센터’ 등 전력 생산-소비-거래에 이르는 밸류체인을만든다. ‘스마트그리드( Smart Grid)’ 란 IT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을 말한다. 광주․전남은 전국에서 손 안에 꼽히는 에너지산업 기반과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타 산업 간 융복합을 위한 에너지신산업의 최적지이기도 하다. 에너지단지 공동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이유이다. 이번 단지 조성을 통해 국토 서남권의 신성장 동력 확보하고 에너지 기술 융복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기반으로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서울에서 KTX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낭만 항구 목포.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의 개통으로 날로 관광객이 늘고 있다. 1,000만 관광객 시대가 멀지 않은 목포로 구경 가자. 국내 최장 3.23㎞ 해상케이블카 개통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면 한 폭의 그림같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유달산과 다도해가 만나 빚어내는 천혜의 비경를 볼 수 있다. 목포 9경 1경 영혼도 쉬어 가는 곳, 유달산 대학루, 달성각, 소요정 등 정자와 가수 이난영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의 볼거리가 많다. 2경 두 마리 학이 펼치는 춤사위, 목포대교 야경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교량으로 비상하는 학의 날개처럼 아름다운 모습과 일몰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자아낸다. 3경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운 목포의 관광 보물, 갓바위 갓바위는 두 사람이 나란히 삿갓을 쓰고 서 있는 모습의 바위로 보행교를 바다 위에 설치해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4경 물과 음악 그리고 빛의 예술, 춤추는 바다 분수 세계최초 초대형 부유식 음악분수로 물과 빛, 음악의 하모니를 통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5경 이순신 장군의 호국 혼이 담긴, 노적봉 유달산 앞바다에 왜적의 배가 진을 치고 조선군의
풀뿌리 정치의 상징이자 주민들의 든든한 대변자로서 지역사회에서만큼은 단체장이나 국회의원 못지않은 일을 하는 기초의원들. 인천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4명의 의장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의정 스토리를 들었다. 이영애 발행인_ 각자 소개를 먼저 해주시죠. 배상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장_ 안녕하세요? 인천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이름이 변경되었는데요, 미추홀구의회 의장 배상록입니다. 송광식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의장_ 동구의회 의장이면서 인천구군의장협의회장으로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며 주민들의 보다 나은 권리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송광식입니다. 김성해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장_ 인천의 강남,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의회 제8대 의장 김성해입니다.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환 인천광역시 계양구의회 의장_ 도시와 농촌의 복합도시이며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로 발표된 계양구의회 윤환 의장입니다. 앞으로 계양구가 인천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영애_그동안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셨을 텐데, 가장 보람되고 다른 의원들의 모범이 될 만한 미담 사례가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송광식_제가 워낙 걷기를 좋아하는데요
“윗물이 거시기해야 아랫물이 뭐시기”라며 정겹고 구성진 사투리를 쓰는 이병훈 광주 문화경제부시장은 유머와 위트가 넘친다. 무엇보다 그에게는 문화와 경제에 대한 긍지와 광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낌없이 흘러나왔다. 전국 ‘최초’ 문화경제부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그에게 ‘최고’라는 수식도 아깝지 않아 보였다. Q__ 문화경제부시장이라는 단어가 생소한데요. 이병훈_ 문화와 경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고, 시대 변화의 흐름 또한 지방과 국가를 불문하고 문화와 경제가 결합하는 구조로 가고 있습니다. 문화와 경제는 동전의 양면임에도 어느 시·도에도 문화경제부사장이 없었어요. 광주가 최초입니다. 그리고 제가 초대 문화경제부시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Q__ 광주광역시의 문화경제부시장으로서 무게감이 크실 것 같습니다. 이병훈_ 문화경제부시장으로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용략진주자신위 공개천하자불상(勇略震主者身危 功盖天下者不賞)’이란 고사가 있어요. “용맹과 지략이 주군을 떨게 하는 자는 그 몸이 위태롭고, 공로가 천하를 뒤덮을 만한 자는 그 상을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문화경제부시장은 시장을 보필하는 자리인 동시에 소신껏 일해야 하는 자리기 때문에 무게감이 컸습니다.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 6위 대한민국.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로시설물 파손 내지 훼손으로 인한 2차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국가를 대신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태평양을 찾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도전의 역사 서울 종로에서 출발해 220㎞를 달려 도착한 군산 공단은 GM이 빠져나간 탓인지 썰렁한 기운이 돌았다. 반면 수출하기 위해 HDPE 일체형 흡음 방음판을 선적 작업 중인 ㈜태평양 군산 공장에는 활기가 넘쳤다. 가드레일 제조 라인에는 감겨 있던 매끈한 강판 코일이 줄줄 풀리며 몇 단계 공정을 거치자 굵직한 기둥으로 탄생했다. 또 방음벽 문양을 찍어내고 도장하는 기계까지 스마트 공장 곳곳에선 우렁찬 기계음과 함께 작업자들의 손놀림이 빨라졌다. 2006년 도로시설물 전문 생산업체로 설립된 ㈜태평양은 통돌이 차량 방호 울타리부터 도로 필수품 가드레일과 도로표지판, 도로용 차광판, 수상 및 육상 태양광 관련 시설물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100여 명의 임직원은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영업 전 영역에서 안전한 도로 구조물 등을 만들고 보급하는 데 열정을쏟으며 혼신을 다하고 있다.2007년 통돌이차량방호울타리 특허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 계좌에서 출금, 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Open Banking)’ 대국민 시범 서비스가 10월 30일 수요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BNK부산, 제주, 전북, BNK경남 등 10개 은행이 오전 9시부터 대고객 서비스를 개시한다. KDB산업, SC제일, 한국씨티, 수협, 대구, 광주, 케이뱅크, 한국카카오 등 나머지 8개 은행은 준비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기관(참가은행)으로서의 역할은 10.30(수)부터 18개 모든 은행이 실시한다. 시범 실시를 통한 종합적인 점검 및 보완 등을 거쳐 12월 18일부터 핀테크 기업 참여 등 오픈뱅킹 전면 시행 예정이다. 이는 10개 은행의 기존 모바일앱 등에 신설된 오픈뱅킹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해당은행 계좌 미보유 고객은 계좌 개설 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은행은 입출금 계좌개설 없이도 은행 앱을 통한 오픈뱅킹 이용을 허용하기도 한다.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은 하나의 은행 또는 핀테크 앱 하나 만으로 자신의 모든 은행계좌를 등록하여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우리나라의 댐들은 국가 주도 대규모 댐이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이제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댐이 건설될 예정이다.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봉화댐'이다. 봉화댐은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일원의 운곡천, 월노천 유역에 건설한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이 "봉화댐 건설사업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라고 언급한 것과 같이, 이곳에는 댐의 필요가 절실했다. 이곳에서 2008년 수해로 8명이 숨지고 112가구 244명의 이재민과 25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그 밖에도 홍수와 가뭄의 피해가 잦았다. 배 국장은 "봉화지역에 홍수피해 예방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춘양면 등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댐은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용량 3.1백만톤 규모이다. 1일생활용수는 105톤, 하천유지용수 3,306톤 등 총 3,456톤을 공급한다. 건설사업에는 총 499억 원을 투입한다. 댐은 11월 중 본격 공사에 착수하여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철저한 준비와 더불어 지속
행정안전부는 10월3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제7회 지방자치의날 기념식을 열었다. 정부는 지방자치 실시 계기가 된 1987년 제9차 헌법개정일인 10월29일을 2012년부터 지방자치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수원서 열릴예정이었지만 취소하고 기념식만 진행했다. ‘주민이 주인 되는 힘, 자치분권’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주민자치회에 대해 시상했다. 또 지방 4대 협의체장들은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 세종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도록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시행하는 데에 중앙과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념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광역·기초단체장과 의장, 주민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행정안전부 장관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모이는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도 세종시에서 열렸다. 진영 장관은 “자치분권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다양한정책과 아이디어를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과 함께 열린 도시재생광역협치포럼에서는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뉴딜 정책을 전달하고 발전적 대안들을도출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라남도 순천에서 10월25일 ‘도시재생 뉴딜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제5차 도시재생광역협치포럼’이 열렸다.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방송 《티비유》 대표·편집인이자 도시재생협치포럼 소통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송경용 도시재생협치포럼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경기도 수원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허석 순천시장, 전남 박병호 행정부지사, 전남 목포시 김신남 부시장, 전북 무주군 이경진 부군수, 전남 무안군 장영식 부군수, 김영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황희연 LHI원장, HUG 이재광 사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안정희 도시재생 활동가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송경용 도시재생협치포럼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겸 수원시장이포럼 개최의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도시재생뉴딜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목포가 달라지고 있다. 해상케이블카를 개통해 전국의 관광객을 유혹하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과 맛의 도시 선포 등 낭만 도시 목포를 브랜드화해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것. 김종식 목포시장은 시민의 큰 머슴으로서 1,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 새로운 목포를 열어나가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_여러분, 안녕하세요. 목포시장님 방에 왔습니다. 매우 많은 분이 목포역에서 내려 깜짝 놀랐는데, 그 이유를 시장님께 물어보겠습니다. 시장님, 사람들이 목포를 많이 찾는 이유가 있나요? 김종식 전라남도 목포시장_목포가 관광의 도시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분이 ‘목포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며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영애_얼마 전 개통된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려면 평일 낮에도 3시간가량 소요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김종식_평일은 기본 1~2시간, 주말은 2~3시간은 기다려야 탈 수 있습니다. 국내 최장 거리인 3.23㎞로, 왕복하는 데 평균 40분 소요되고요. 또 가장 멋있는 케이블카로 입소문이 나 있습니다. 이영애_해상케이블카를 타면 목포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지겠네요. 김종식_목포 시가지는 물론이고 낭만 항구와 유달산, 다도해의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
폐박물관이 주민이 낸 아이디어와 정부, 지자체의 지원이 보태져 주민을 위한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11월 1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망상해뜰책뜰' 개관식에는지역 주민과 심규언 동해시장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망상해뜰책뜰은 동해를 대표하는 일출 명소 망상에서 책을 매개로 주민을 하나로 묶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로 붙여졌다. 이곳은 2013년 7월 이전까지만 해도 고래화석박물관이었다. 지역 주민들은 박물관 폐관 후 책을 매개로 동해를 알리는 장소로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고, 작년 4월 행정안전부 공공 유휴공간 민간활용 지원사업에 공모, 그 결실을 거둔 것. 주민들은 1층을 북카페로 꾸미기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자녀를 둔 부모들은 북 트레일러 등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준비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8월에는 주민이 직접 도서관을 운영하기 위해 해뜰협동조합을 스스로 결성하며, 주민 사이의 신뢰와 협동을 끌어냈다. 망상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해뜰협동조합은 책 소개와 함께 책과 함께하는 1박2일 북스테이, 가족 독서토론회, 레터프레스 등의 프로그램, 계층별·세대별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살아 있는 체험 교
일본 도쿄도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시설 의무적용 대상 건축물의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숙박시설의 신축·증개축 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허가를 내주지 않고 무장애시설을 설치하는 건축물에는 보조금을 제공한다. 도쿄도는 고령자·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 ‘배리어프리법’에 따라 제정된 ‘건축물 배리어프리조례’의 개정안을 지난 3월29일 의결하고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배리어프리법은 특정건축물(불특정다수 또는 고령자·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건축물)을 의무 적용대상으로 규정하지만, 도쿄도 조례는 공동주택, 학교 등 다수가 이용하는 건축도 배리어프리 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배리어프리 시설 의무 적용대상 건축물의 규모는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면적 500~1,000㎡ 이상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면적 2,000㎡ 이상의 공동주택에도 배리어프리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도로에서 각 가구까지의 이동 경로 중 한 곳 이상은 배리어프리 경로를 설치하도록 했다.
암 다음으로 인류의 주적이 된 비만. 남녀불문하고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실패를 거듭하며 좌절하는 이들이 많다. 얼마 전 국내 연구팀이 뇌 세포를 조절해 비만을 치료하는 띠뇌실막세포를 발견해 비만 치료에 신기원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우리 국민 3명 중 1명 비만 어느 날부터인지 모르겠다. 달달하고 기름진 먹을 것이 많아지고 먹방이라 부르는 TV 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루기 시작한 게 말이다. 고급스러운 식당에 굳이 가지 않더라도 쉽고 편하게 먹고 싶은 음식을 양껏 먹게 됐다. 그래서일까?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에 따른 비만 유병률은 2006년 26.7%에서 2015년 32.5%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국민의 3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이다. 그런데 비만에서 끝나지 않고 당뇨처럼 기초대사량과 밀접한 대사성 질환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비만 인구와 비만으로 인한 기초대사 관련 질환의 증가는 개개인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 재정 관점에서는 과한 복지 부담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이러한 이유로 남녀 할 것 없이 운동이나 식이 등 비만을 예방하거나 살을 빼기 위한 노력이 지속해서 이루어지
모기는 대표적 여름 해충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올해는 여름이 아닌 가을에 활개를 치는 것 같다. 왜 그럴까?가을 모기 극성의 원인을 파헤쳐본다. 참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모기, 너는 누구냐? [모기 관점에서 정리해보았다] 내 이름은 모기다. 사람과 친숙한(?) 곤충의 하나로 친척들은 전 세계에3,500종류가 넘게 살고 있다. 우리 조상은 1억 7,000만 년 전 화석에서 발견될 정도로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인간에게는 파리와 바퀴벌레 다음 가는 해충으로 취급받고 있다. 인간의 피를 빨아 먹고 말라리아, 뇌염 등 치명적인 병원균을 옮겨주기 때문이다. 우리 때문에 목숨을 잃는 인간이 해마다 70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너무 치명적인가? 인간의 피만 빨고 살진 않는다. 보통은 식물의 즙이나 꿀, 이슬을 먹는다. 2세를 낳는 산란기가 다가오면 암컷들은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피를 빤다. 인간의 피만 노린다고 여기면 오해다. 온혈 동물이라면 그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보통 여름 곤충으로 알려졌지만 계절 구분 없이 1년 내내 출몰해 인간들을 성가시게 하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가따뜻해지면서 물웅덩이가 많이 생기다 보니 알 낳기가 훨씬 수월해진 덕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