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정을 꾸려가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청년 도시를 표방하며 청년이 있어야 안양이 있다고 강조한다.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며 머슴을 자처하는 최대호 시장의 청년 도시로의 포부와 비전을 들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티비유》 편집인)_ 60만 시민과 함께 스마트 행복 도시 안양을 일구고 계시는 최대호 시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최대호(경기도 안양시장)_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시장님을 뵈니 굉장히 활기찬 느낌이 듭니다. 미세먼지가 낀 날이지만 봄을 맞아 따뜻한 인사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최대호_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처럼 봄은 왔는데 봄 같지 않은 봄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고통받는 시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무겁고 안타깝습니다. 하루속히 근본 대책이 마련돼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올해가 황금돼지의 해이니 하는 일마다 잘 되시기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영애_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인물이 차기 대통령감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시장님께서 안양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면 경기도지사가 될 것 같네요(웃음). ‘안양’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티비유》 편집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번 가고 싶고, 또 오고 싶은 곳 문경시의 고윤환 시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윤환(경북 문경시장)_ 반갑습니다. 이영애_ 사람이 돌아오는 문경시라고 하지요. 문경의 인기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고윤환_ 네, 그렇습니다. ‘문경’이라는 이름 자체가 들을 문(聞)에 경사스러울 경(慶) 자를 써서 경사스럽고 기쁜 소식을 뜻합니다. 영어로는 굿 뉴스(Good News)죠. 지리적으로 남한의 한가운데가 문경입니다. 남한의 백두대간 길이 600㎞ 중 3분의 1이 문경시에 뻗어 있고, 과거에는 한양으로 가기 위해 문경새재를 반드시 지나가야 할 만큼 문경은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100대 명산 중 황장산과 주흘산, 희양산, 대야산이 있고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 관광 자원이 풍부해 연간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과거 대한민국 석탄의 4분의 1이 문경에서 생산됐으나 석탄 산업의 쇠퇴로 문경의 인구가 빠져나갔지만,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현재 공사 중인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
인구 감소 현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문경시는 올해 부터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었다. 이를 위해 시는 출산장려금 지원을 파격적으로 늘리고 다자녀 가정의 장학금 지원과 함께 귀농·귀촌·귀향 정착지원사업, 종합센터 운영 등 귀농·귀촌 시책을 발굴 중이다. 출산장려금 파격 지원 및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한 명의 아이라도 더 낳아 기르기 위해 문경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린다. 첫째 아 340만 원, 둘째 아 1,400만 원, 셋째 아 1,600만 원, 넷째 아 3,000만 원을 준다. 출산축하금과 돌 축하금은 넷째 이상(돌 축하금 200만 원)을 제외하고는 100만 원씩 기본 지급된다. 문경시는 아이 돌봄 서비스의 본인부담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키우기 좋은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시는 소득 기준에 따라 40%에서 100%까지 차등 지원한다. 월 소득 282만 원 이하 ‘가’형을 예로 들면, 미취학 어린이의 경우 시간당 9,650원 가운데 정부지원금 8,200원을 제외한 나머지 1,450원을 시에서 100% 지급하고 본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경제에서 일자리 해법을 찾겠다면서 전국에 사회적경제부서가 만들어 졌지만 강원도는 10년 전부터사회적경제 관심을 가져 양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제 강원도는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긴밀한 소통과협력을 통해 강원도 곳곳에 탄탄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 1200여 개,10년간 육성한 덕분 이젠 질적인 성장 도모 강원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2016년 918개에서 2018년 말1200개로 늘었다. 17개 시도 중 강원도의 사회적경제기업이전국의 5.7%를 차지한다. 이는 2008년 사회적기업육성 조례를 제정해 10년간 집중 육성한 결과다. 이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함께 키워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앙부처의 오랜 경험이 있는 박용식 사회적경제과장이부임한 후 강원도 사회적경제에 새로운 탄력이 붙고 있다. 박과장은 “사회적경제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인 마을주민들이경영에 대한 마인드를 확실히 갖고,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실질적 소득 증진과 양질의
주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는 도시인들이 늘고 있다. 서울, 부산 등 어디에서 출발하든 2시간이면 닿는 문경시에는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이곳을 찾은 이들의 발길을 붙드는 문화·관광 명소가 기다리고 있다. 쉬고, 담고, 거닐다 ‘2019 문경찻사발축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표 축제 문경찻사발축제는 1999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1회째를 맞이했다. 21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2019 문경찻사발축제는 ‘쉬고, 담고, 거닐다’를 주제로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열흘 동안 참관객들에게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문경시는 이를 위해 쉬면서 전통을 담고, 사기장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손님 맞이할 채비 중이다. 기존과 달리 이번 축제에는 개막식을 없앴다. 대신 찻사발 경매, 아름다운 찻자리 등 참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도예 명장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기 간 2019.4.27.(토)~5.6(월), 10일간 개막연회 4.27(토) 오후 3시 동궁 (테이프커팅 오후2시, 새재오픈세트장 앞) 장 소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일원 중점 추진 방향 즐기는 축제, 젊은 축제로의 지향 문경에코랄라에서
신맛, 단맛, 매운맛, 쓴맛, 짠맛 5가지 맛을 모두 가진 ‘오미자’는 예로부터 면역력과 원기를 보해주고 시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경시는 야생 오미자를 재배에 성공시키며 제1생산지를 넘어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다주며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45% 차지, 오미자 제1 주산지 오미자 하면 문경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문경시는 오미자의 메카다. 1996년 백두대간에서 자생하고 있던 야생 오미자의 시범 재배가 성공을 거두며 급속한 성장을 일궈온 문경시는 2004년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했다. 문경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오미자 건강클러스터사업으로 오미자 산업의 기반을 다졌고 2006년 문경 오미자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2015년부터는 6차 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경 오미자축제, 문경 오미자 테마 터널, 오미자 테마공원으로 오미자 붐 일으켜 오미자 농가와 당국은 2017년 오미자 축제를 발판으로 오미자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등 맛있는 오미자 축제로 인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산업화 초기에 점촌과 문경 사이에서 석탄을 실어 나르던
문재인 정부 들어 이전 정권하에서 쌓이고 쌓인 각종 관행, 부패와 비리 등의 폐단을 청산하는 노력이 진행돼왔다. 소위 적폐를 청산하고 국정을 일신하자는 데 반대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 언론을 접하는 국민의 마음은 어떨까? 별의별 적폐가 연일 인터넷, 종이·방송 매체를 도배하다시피 해 미래지향적인 희망의 메시지나 건강하고 즐거운 오락 프로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과거에는 주로 금전과 관련된 부정 및 비리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입시 관련 불법 행위, 권력 오남용, 사법 농단, 지도층과 고위 공직자의 각종 일탈 행위, 교육기관의 문제, 민간인 스타들의 파렴치한 행위 무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천태만상이다. 이러고도 과거의 적폐를 지금 바라보니 그런 것이라 강변하면 그렇다 치자. 앞으로 대한민국을 책임질 고위 공직자의 청문회를 시청하는 국민들 마음은 또 어떠할까? #×× #동문서답 #불신 #실망 #투기 #청문회 #거부 #임용 #흠결투성 #집테크 #포르쉐 #책임론 고위 공직자 필수 검증 4대 과목이 있었다. 병역 문제, 위장 전입, 탈세, 부동산 투기 등이 그것이다. 현 정부 들어서는 고위 공직 후보의 인사 검증 7대 기준이 제시됐다. 이는 4대 과목
[경기도 조사담당관 청렴경기팀 이종익 팀장(가운데)과 팀원들] 경기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단체 2위에 선정됐다. 이와 같은 성적의 비결은? 부패방지시책 평가 1등급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 제고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시책 평가와 청렴도 측정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의부패방지시책 평가는 1등급(최우수), 청렴도 측정에서는 2등급(우수)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1년간 ‘청렴하고 공정한 경기도’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반부패·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했으며, 그 결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는 내부청렴도 중 인사 분야 금품·향응·편의 제공행위가 전무한 10점 만점에 10점을, 내부통제강화로 감사원 등 외부기관 부패행위 적발 건수가 0건(ZERO)이 되는 등 좋은 결과를 받았다. 경기도는 1,300만 명의 인구수와 대규모 개발수요, 도민의청렴에 대한 엄격한 평가 수준 등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는 불리한 광역 자치단체다. 그런데도전국 유일하게 9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다.
[좌측부터>> 김운겸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27통장, 박효서 좋은 이장학교 학생대표, 한광열 부산 기장군 월평리 이장, 김흥기 강원도 화천군이장연합회장] 전국 9만 4,600명 이·통장들은 행정조직 말단에서 민과 관을 이어주고 마을 구석구석을 보살피는 존재다. 농사와 행정, 교육, 문화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일들을 척척 해내야 한다. 그런 이·통장들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서 이·통장이 마을을 바꾸고 결국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대표·편집인)_여러분 안녕하세요. 두 번째 스튜디오 방송을 하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한 분들을 모셨습니다.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통장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특집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참석자 일동_안녕하세요. 이영애_반갑습니다. 한 분 한 분 자기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효서(좋은 이장학교 학생대표)_저는 충북 옥천군 면단위에서 살고 있는 박효서라고 합니다. 2011~2018년 4월까지 이장을 했었고, 그 때의 체험을 바탕으로 좋은 이장학교를 만들어 학생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운겸(서울시 은평구
[충청남도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석희성 소장(가운데)과 귀농귀촌지원팀] 충청남도 서천군은 해마다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전담 부서를 통한 탄탄한 교육과 다양한 지원 등 차별화된 정책의결과다. 귀농·귀촌 인구 꾸준히 늘어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가 진행 중이다. 서천군도 예외는 아니어서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와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귀농·귀촌을 안정적·체계적으로 실천 중이다. 이미 서천군에 뿌리를 내리고 새 삶을 시작한 귀농·귀촌인들의 입소문으로 서천군 귀농·귀촌 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63명, 92호에 불과했던 귀농·귀촌인 수는 2015년 230명/103호, 2016년 425명/235호, 2017년 532명/339호, 2018년 638명/409호로 지속해서 늘었다. 덕분에지난 한 해 동안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대상 수상,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귀농 현장애로지원단] 귀농·귀촌지원팀 통한 귀농·귀촌인 적극 유치 이를 위해 먼저 서천군은 2014년 농업기술센터에 귀농·귀촌전담부서를 두고 도시민 유치 홍보와 예비 귀농·귀촌인 상담·정착 교육, 주거 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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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eTOD 외국의 법률·조례 등 입법 사례를 살펴 우리 여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최신 해외 입법 조례를 소개한다.기획·정리 박공식 기자 LA시 2021년부터 모피 판매 전면 금지 LA시에서 2021년부터 모피 판매 및 제조금지 조치가 시행될전망이다. LA시의회가 모피 가공 및 판매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2월 12일 통과시켰다. 조례안에 따르면 앞으로 LA에서는 동물 털로된 옷과 모자, 핸드백, 귀마개, 액세서리 등의 제조 및 판매가금지된다. 단 캘리포니아주 낚시수렵국 면허 소지자가 사냥한 경우, 유대인들이 쓰는 모피 모자 등 종교적인 목적의 제품은 예외다. 또 중고품은 계속 팔 수 있다. 시의회 표결은 13대 1로 찬성이 많았지만 만장일치가 아닌관계로 의회에서 절차상 재투표를 거친 뒤 에릭 가세티 시장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조례가 최종 확정되면 LA시는 미국에서 가장 큰 모피 판매금지 도시가 된다. 미국 도시 중 샌프란시스코시가 모피 판매금지안을 통과시켜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다만 모피업체들이 현재 보유한 재고를 팔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연말까지 허용했다. 캘리포니아의 웨스트할리우드, 버클리도 모피판매를 금지
강원도 경제진흥국 일자리과 백창석 과장(앞줄 가운데)과 부서원들 강원도가청년일자리창출에 올인하고 있다. 2021년까지 4년 간 총 915억 원을 투입하여 4,4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고있다. 취업과 지역정착 적극 지원 강원도는 올해는 259억 원을 투입, 709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원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청년 활동가를 길러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월 200만 원 2년간 지원 지역정착지원사업은 젊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기업에 청년을 연결해 인건비와 정주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게 월 최대 200만 원(자부담 10% 포함)을 2년간 지원하고 시군 자율지원으로 교통비 등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2년 후에도 기업에서 청년을 계속 고용 시 1년간 추가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한다. 지역 정착 지원 사업은 2018년 24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