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일과를 마무리하고 집 문을 열었을 때, 나를 열렬하게 반겨주는 반려견. 해맑게 반겨주는 반려견을 단순히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반려인구가 무려 1,2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38만으로 전년도인 2019년보다 47만 가구가 증가했다.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 602만 마리로 가장 많았고 2020년 한 가구 당 인원수가 평균 2.34명인 것을 고려하면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는 1,200만 명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다 보면 행복한 일도 많지만 난감한 상황도 많이 겪게 된다. 특히 반려동물과 여행이 큰 고민거리다. 반려동물 출입 가능 구역이 적을뿐더러 대형견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도 어렵고 식당 출입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반려동물을 밖에 묶어두자니 걱정되고 차 안에 두자니 위험하다. 게다가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 가능한 숙소를 찾는 것도 어려운 현실이다. 이런 걱정이 한 번에 해결될 반가운 소식이 있다. 강원도는 반려견과 함께 다닐 수 있는 안내 지도를 만들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댕댕여지도’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강원도 여행
인천시는 ISO22000 국제인증으로 더 깨끗하고 건강해진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을 공모키로 했다. 지난 9월 8일 수돗물에 대해 국제표준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ISO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 등 단계별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이번 공모는 인천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인천시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우편혹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전문적인 심사위원회 및 시민정책자문단의 심사와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10월 14일 시민대토론을 통해 선정된다. 심사 기준은 ISO22000 국제 인증을 획득한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의 수돗물을 상징하는 이름(50점), 인천지역의 특성과 친근함이 우러나는 이름(30점), 새로운 감각과 느낌으로 기억하기 쉬운 이름(20점) 총 3가지 기준이다. 총상금은 480만 원이며 입상작은 당선작 1명에게 100만 원이, 우수작 4명에게 각각 20만 원, 장려 30명에게 각 10만 원이 돌아간다. 인
오늘날 청년들은 N포세대, 이태백, 이생망, 캥거루족 등의 신조어로 대변되며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어려워지고 열악해진 사회 환경속에서 정부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특별대책을 내놓았다. 청년특별대책 87가지 중 청년들의 생활과 복지에 도움을 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희망적금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이 화제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를 개설하여 월 10만 원씩 저축 시 정부가 최대 3배 지원해 3년 후 최대 1,440만원에 이자까지 더해서 돌려준다. 대상은 연소득 2,400만 원이하 청년이며 납입한도는 연 120만원이다. ◎ 청년희망적금 청년희망적금은 월 50만원씩 넣으면 36만원을 더 주는 최대 연 4%의 저축장려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연소득 3,600만 원이하 청년이다. 납입한도는 연 600만원으로 2년 만기다. ◎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신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연소득 5,000만 원이하의 청년에게 40%를 공제해주는 펀드다.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해주며 납입한도는 연 600만 원으로 만기는 3~5년이다. ◎ 심리상담비 지원 코로나 19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월 18만원
시의회 차원에서 대구 달성군 지역 시내버스 노선의 불합리한 실태를 알리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광역시의회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테크비즈센터 회의실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업단지 대중교통개선'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연다. 그동안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 일대의 대중교통이 배차간격이 길어 급행버스로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대구 도심의 전통시장과 도시철도역 등 주요 거점과의 연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번 간담회는 이를 개선해 달성군민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원규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권태범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최영호 대구광여시 교통국장, 달성군 번영회장, 대중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단지 대표 등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하기로 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원규 대구광역시의원(건설교통위원장, 달성군2)은 기조 연설에서 달성군 지역 시내버스 노선의 불합리함을 알리고, 그 해결책으로 급행버스 추가 노선 및 마을버스 도입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9월 10일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용 태블릿PC 40대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아동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이 NH-Amundi자산운용과 펀드 상품 판매를 통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지난 2019년 체결한 ‘다문화어린이 행복드림(Dream) 지원협약’에 따른 후속지원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달된 태블릿PC는 농촌지역 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어린이의 비대면 학습을 위해 사용된다. 권준학 은행장은 “오늘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농촌지역 다문화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문화어린이 등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1대 국회에서 주취자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주취 범죄를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주폭방지법’이 다시 발의돼 국회 소위에 회부됐다. 경찰 출신인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취자 범죄의 예방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은 9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된 뒤 법안소위로 회부됐다. 법안은 주취자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공무집행방해·방화· 교통방해·폭행·성폭행·업무방해·주거침입·손괴 등 범죄의 처벌을 강화하는 한편, 주취자 보호를 위한 경찰·소방·지방 자치단체의 법적권한을 명시했다. 사건에 연관된 주취자는 경찰이, 응급 상황이 발생한 주취 자는 소방이 맡고 지방자치단체는 주취자를 보호할 의료 기관을 지정·운영하게끔 했다. 김 의원은 “술에 너그러운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되 길 바란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주폭방지법 발의에 일선 경찰관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수도권 지구대 순찰팀장 A 경위는 “주취자에 쏟는 인력과 시간을 조금이라도 지역치안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 주 민들에 대한 치안서비스가 대폭 확충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남부, 자연 환경이 좋기로 입소문 난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과 오전동에 가면 특별한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때때로 주문이 잘 못 들어가 주문한 음료와 전혀 다른 메뉴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곳을 찾은 이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모두 치매 어르신이기 하기 때문이다. 의왕시가 기획하고 민간이 협력해 운영 중인 카페 ‘기억마루’는 전국에서 첫 번째로 이루어진 민간 주도의 치매 카페다. ‘기억마루’는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시간을 보내는 ‘마루’처럼 치매 어르신들의 기억을 지켜드리는 따뜻한 공간이라는 의미로, 공모전을 통해 얻었다. 메뉴는 쓴커피(아메리카노), 단커피(바닐라 라떼), 우유커피(카페라떼), 쌍화탕 등이 있으며 가격은 모두 1,000~3,5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된다. 컵 홀더에는 어르신들이 평소 생각해온 지혜로운 글귀와 메뉴명을 적고, 어르신들은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고마움의 뜻으로 전달하는 증정품도 직접 포장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기 전에는 1호점인 부곡동 손커피연구소는 매주 화요일 오전에 운영했고 2호점인 오전동 손커피연구소는 목요일 오전에 운영했었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잠정 중단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9월 8일 14시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자치분권개헌 필요성 및 지역대표형 양원제 도입’을 주제로 '지방분권 개헌 국회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현장에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에게 판단과 대응에 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지방분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중앙집권적인 정책결정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서면축사를 통해 "대선을 앞둔 지금이 개헌을 이뤄낼 적기임을 강조하고 승자독식 구조, 분열과 갈등을 부르는 정치 체제를 바꾸기 위해서 권력분산형 개헌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안성호 前한국행정연구원장이 「강한 민주주의 헌법개혁 : 분권화와 지역대표형 상원 설치」에 대해 발제하였고, 임승빈 명지대 교수(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이해식 국회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성경륭 前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토크 콘서트 방식(좌담 토론회)으로 진행되었다. 안성호 前한국행정연구원장은 우리나라의 강한 민주주의 헌법개혁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면역', '치유'에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이 시기에 맞춰 경남 함양군에선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 동안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이하 엑스포)가 진행되고 있다.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 주제로 함양군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시대에 열리는 첫 번째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오늘 대장정에 들어갔다. 엑스포 현장에는 산삼항노화 산업의 이해와 우수성을 전달하는 산삼주제관과 함양의 약용식물에 대한 배경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는 약용식물관 등 10개 전시관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엑스포로서 산삼항노화산업의 이론적 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 계기가 되도록 4차례의 국제 학술 회의도 진행한다. 산삼엑스포인만큼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심마니가 되어 산양삼을 캐는 '나도 심마니 산삼캐기'를 비롯해 산삼떡과 산삼커피 등 산삼을 식재료로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승마체험, 철갑상어체험 등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체험과 함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 방법을 배우는 항노화헬스투어리즘
전라도 지역에서 '홍어'가 빠지면 섭섭하다. 그도 그럴 것이 전라도 특히 전라남도에선 잔치 때 홍어가 어김없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유의 냄새로 인해 홍어를 왜 먹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이들도 있지만, 잘 삭힌 홍어는 꼬들꼬들한 식감에 씹을수록 고소함이 더해져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껍다. 홍어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홍어를 기록한 역사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홍어는 임금에게 진상된 아주 귀한 식재료로 나와 있다. 그 중 흑산도 홍어는 정약전의 《자산어보》와 19세기 홍어 장수 문순득의 《표해시말》에 기록될 정도로 역사가 있는 식재료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참홍어 중 흑산도 인근에서 난 홍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어획량의 80~90%를 차지한다고 하니 홍어의 본고장 하면 흑산도라고 할 수 있겠다. 흑산도 일대 연근해 어장에서 행해지는 전통 어법 ‘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이 이번에 제1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흑산 홍어잡이 어업은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싯바늘을 달아 미끼를 끼우지 않고 미늘(낚시 끝의 안쪽에 있는 작은 갈
인천광역시는 산사태 예방과 대응을 철저히 하며 시민의 재산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덕분에 2013년부터 한 건의 산사태도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 평가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3개 지표는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확대 ▲산림보호 단속 및 복구 사업인데, 특히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을 눈여겨보게 된다. 인천시는 경관 훼손 우려 지역에 특화 조림을 한 결과 경관 복원에 기여하고 도심지 미세먼지 차단과 흡착 기능을 위해 큰 나무 공익조림도 초과해 달성했다. 또 산불 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 처 확대 등 정부 주요 시책 분야 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하는 등 산림 분야 모든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우기 전에 사방댐 사방 사업을 완료해 위험 요인을 예방했으며, 도심지 내·외곽에 미세먼지 차단 흡착 기능이 높은 산벚나무 등 권장 수종을 심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소각산불 발생 시 철저한 현장 감식과 주변 탐문을 통해 가해자를 전원 검거했고, 소외계층에게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가성비가 높은 공립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 바우처 우선객실을 지정했다. 산림 훼손 지역에 대해서도 적극적
197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새마을 운동이 2021년인 오늘날에 대학가에도 전해진다. ‘근면, 자조, 협동’ 이라는 구호로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운동이 오늘날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모으며 오늘 9일 국내 최초로 대학 새마을동아리가 대전 국립 한밭대에서 정식 출범했다. 국립 한밭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새마을동아리 출범식에는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 권철언 대전광역시새마을문고회장, 남희순 대전광역시부녀회장, 진춘식 대전광역시중구지회장, 김세환 한밭대학교 교수, 김영우 새마을동아리 회장, 송채원 새마을동아리 부회장, 김현기 새마을동아리 총무, 전가은 새마을동아리 홍보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 ‘SMU동아리’는 김영우 회장, 송채원 부회장, 김현기 총무, 전가은 홍보부장 등으로 임원 구성을 마쳤으며,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는 ‘SMU동아리’ 이름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과 지역사회 이웃 돌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 중구새마을회는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 ‘SMU동아리’와 지역에서 새마을운동 연계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새마을운
꽂지와 만리포 해수욕장 등 여름철 대표 관광지 태안군이 가을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등 태안 주요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9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것. 태안군에 따르면 천리포수목원과 민병갈 식물도서관, 신두리 해안사구, 파도리 해수욕장 및 해식동굴, 청산수목원이 가을 여행지로 소개됐다고 9월 9일 밝혔다. 태안의 자랑거리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초 사립수목원이자 국내 최다 식물 종을 보유한 수목원으로 식물 1만 6,939분류군이 사계절 각각 매력을 뽐내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설립자 이름을 딴 민병갈 식물도서관은 올해 6월 문을 연 사립 수목원 최초의 도서관으로 식물 전문 도서만 1만 400여 권과 열람 도서 3,200여 권, 설립자의 식물 관리 일지를 포함한 귀중 도서 3,400여 권 등 총 1만 7,000여 권이 소장되어 있다. 해외식물 관련 자료가 풍부한 데다가 우리말로 처음 출판된 식물도감 등 진귀한 자료가 남아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과 함께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이국적인 사막 풍경 신두리 해안사구도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전 세계가 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위기에 관심 갖는 이때, 우리 정부도 친환경 일자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부는 9일 그린뉴딜 등 녹색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2025년까지 환경 일자리 8만 개를 만드는 등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유망 신산업 성장 저변을 구축하고 기업을 지원해 고용 여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생산과 금융, 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 기반 구축도 추진 전략에 넣었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시대에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상·하수도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신 기술도 접목하기로 했다. 수열·폐자원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활용 분야도 찾아내 기후변화·저탄소 경제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유망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 환경기업에는 사업화·실증화·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며, 녹색융합클러스터 등 지역별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녹색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여 고용여력을 확충키로 했다. 스마트 생태 공장, 할당 업체 대상 감축설비 설치 지원 등 기업의 저탄소화를 지원하고 정책 자금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