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생들은 걱정이 많다. 취업은 커녕 아르바이트 자리마저 부족해 기본적인 생활 유지 조차 어렵기 때문. 동대문구는 이런 청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9월 6일부터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최종 학교 졸업 후 2년 이내인 만 19~34세(1986.1.1.~2002.12.31.))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10월 29일까지이며 '서울청년 포털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신청 시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 현재 실업급여 수급중이거나 수급대상인 자, 2021년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기존 수혜자(거주지 무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격요건 심사 후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10월부터 50만 원 상당의 동대문구 지역화폐인 동대문구사랑상품권(제로페이)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지원 요건 및 신청 방법은 동대문구청누리집이나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주’의 공(公)은 ‘곰’의 한자어를 음차한 것으로 지명부터 ‘곰’과 인연이 깊다. 곰나루라는 이름과 시정 마스코트가 곰인 것도 우연이 아니다. 곰나루, 즉 ‘웅진’은 한성백제 이후인 475~538년 전성기를 구가하던 백제 시대의 수도로, 삼국 중 가장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우던 때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우직함’과 ‘느림’의 명사, 하지만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이미지의 곰처럼 현재의 공주시는 천천히, 그렇지만 올곧게 공주시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읍·면·동장 주민추천제와 주민협업 마을계획 수립 등 주민자치 영역에서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한 단 계 한 단계 완성을 향해 밟아가는 중이다. 도시재생과 민관 협치 등 크고 작은 성과와 최초의 정책으로도 앞서가지만, 방향에 초 점을 맞춰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청와대에서 김대중·노무현 2명의 대통령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며 전반적인 국정 운영의 ‘숲’을 보는 눈과, 공주시정을 경험하 며 세세한 나무까지 보는 눈을 갖게 된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에도 흔들림 없이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다음은 김정섭 시장과의 1문 1답이다. * 이번 인터뷰는 8월 11일에 개관한
1976년 정계에 입문한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은 45년 넘도록 당적 한 번 옮기 지 않고 한길만 걸어온 정치 외골수다. 코로나19 위기 속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를 목표로 위기 극복과 함께 도민 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 활동(조례 제·개정 169건) 등 활발히 의정 활동을 전개하는 데 앞장서 왔다. 정책 전문인력 및 의정 지원 인력 등을 늘려 의회 사무처의 기능을 강화했고, 수해 피해지역으로 달려나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현장을 찾았다. 지난해 용담댐·대청댐 방류로 인해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 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국회 의결 촉구, 자치경찰제 시행 대정부 건의, 청 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삼보일배를 하거나 촛불문화제에 참여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았다. 의원 연구 모임과 의정 학술 연구를 활성화해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등 공부 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다음은 박문희 의장과의 1문 1답이다. 이영애 발행인_ 의장님, 안녕하세요? 이런 매거진은 처음 보셨을 텐데, 휴대폰 카메라를 켜서 QR코드를 찍어보고 느낀 점을 말씀해주세요.
지난 2021년 9월 1일 31번째 한강 다리 ‘월드컵대교’가 개통했다. ‘월드컵대교’는 마포구 상암동~강서구 염창동과 영등포구 양평동간을 잇는 연장 1,980m, 너비 31.4m의 왕복 6차로 교량으로,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를 직접 연결한다. 월드컵대교의 이름은 ‘2002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월드컵대교의 상징인 사장교 주탑은 우리전통의 석탑과 당간지주, 학과 청송의 이미지가 형상화되었고, 마포나루 ‘황포돛대’의 향수를 주탑과 케이블의 비대칭으로 표현했다. ‘월드컵대교’는 향후 경인운하를 통과하는 선박들이 한강을 안전하게 운항 할 수 있도록 주 경간(기둥과 기둥사이의 거리)이 225m로 한강위에 설치된 교량 중 경간이 가장 넓다. 올림픽대교(300m)가 가장 넓지만 주탑 4개(29.6m)와 양측 교각으로 분할돼 실제 경간은 138.2m이다. 월드컵대교는 특히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1등급 교량으로 건설되었으며, 교량하부 이동식 점검시설 및 레일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건설됐다. 지난 7월 세계적인 케이팝(K-POP) 대표 아이돌, 서울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이 월드컵대교를 배경으로 빌보드
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9월 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양승평등주간 및 여통문의 날 기념식' 및 '여성UP엑스포'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헌신한 유공 단체를 시상하고 축하했다.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 기업과 단체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됐다. 장상수 의장은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 남구여성단체협의회, 북구여성단체협의회 등 3개 기관 단체에 의장상을 주고 축하했다. 장상수 의장은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법과 제도뿐만 아니라 문화와 의식 전환까지 전 영역에서 총체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성별에 대한 편견과 격차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도 더 관심 갖고 힘쓰겠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로봇 주차의 미래가 현실로 다가섰다. 경기도 부천시 계남고가차도 아래 ‘부천시 주차 로봇 시험 주차장’에서 경기도 부천시의 주차 로봇인 ‘나르카’가 주차 대기 중인 승용차를 주차장의 지정된 구역으로 옮기고 있었다. 팔레트 위에 있는 물건을 지게차가 들어 올려 나르는 듯 주차 로봇 ‘나르카’는 차량을 밑에서부터 들어 올려 지정된 주차 공간으로 여유 있게 옮긴다. 주차 로봇 ‘나르카’는 가로 4.2m, 세로 1.9m, 높이 35㎝ 크기의 직육면체다. 최대 3t까지 들어 올린 상태에서 스스로 방향을 잡는다. 차량 운반대와 승용차를 한꺼번에 들어 올려 사방으로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주차장 입구 뒤쪽 자동문이 열리자 주차 로봇 ‘나르카’는 차량 운반대와 승용차를 번쩍 들어 주차장 안으로 이동해 들어간다. ‘나르카’는 주차 구역 각각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빈자리를 찾은 뒤 입구에서 4∼5m 떨어진 지정된 주차장 바닥에 승용차를 가지런히 세워놓는다. 운전자가 주차장에 도착해 승용차를 입구에 들여놓기까지는 2분, 주차 로봇이 주차를 완료할 때까지 4분가량 소요됐다. 주차 로봇 시험 주차장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연금 제도개선을 위해 '농지연금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농지연금은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으로 지급받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활성화 방안은 농지연금 도입 10주년을 맞이하여 정책연구 용역, 농지연금 자문단 운영, 농업인단체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마련된 내용이다. 농지연금 활성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지연금 수급자 확대를 위해 가입연령 기준을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내리고, 농지연금 혜택에 대한 정확한 이해·인식 부족 해소를 위해 고객만족도 및 수요조사 등을 통한 전략적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둘째,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을 보다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 종신형 상품 비중 제고를 위해 저소득 농업인 및 장기영농인을 대상으로 우대 상품을 도입하고 담보설정된 농지에 대한 연금가입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다. 셋째, 농지연금 중도 해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가입자가 원할 경우 상품전환과 연금채무액 중도상환을 허용하고 연금 수급권 보호를 위해 부기등기 및 신탁등기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넷째, 연금을 활용한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경영이양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도 가족을 볼 수 있을지 걱정인 이웃이 많다. 특히 홀몸 노인의 경우, 풍요로워야 할 명절에 걱정이 많다. 이에 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2021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9월 3일부터 9월 17일까지 추석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부산시는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의 전 부서가 사회복지시설 150곳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비대면으로 성품을 전달해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고향에 못 가는 분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내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 2,000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위로금도 지원한다. 관련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2008년부터 명절이나 연말이면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는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부산·경남지역 저소득층 1만 세대에 총 5억 원 상
마트나 편의점에서 예전과 다르게 투명한 페트병에 담긴 생수가 자주 눈에 띤다. 지난해 ‘상표띠가 없는 먹는샘물’의 생산이 허용된 덕분이다.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를 확대하기 위해 환경부는 수돗물을 페트병에 든 생수로 생산하는 수도 사업자와 이용객에게 생수를 제공하는 여객사업자를 대상으로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업무협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1,456만 병에 이르는 수돗물 병입수가 앞으로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 방식으로 생산된다. 비대면 서명 방식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6개의 특·광역시, 22개의 기초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수돗물 병입수 생산 설비를 운영 중인 모든 수도사업자는 물론 한국철도공사, 주식회사 에스알,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고속철도(KTX, SRT) 및 고속버스 이용객(기차-특실, 버스-프리미엄 등급)에게 생수를 제공하는 3개 여객사업자도 참여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상표띠가 없는 투명페트병을 사용해 제품을 제공하고, 용기의 경량화 무잉크 인쇄처럼 친환경 투명페트병 생산과 사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29개 수도사업자의 연간 병입수 생산량은 2019년 기준 1,456만 개가량으
올해는 한파, 홍수 등 각종 자연재해로 농어촌 피해가 유난히 컸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판로가 막혀 어려운 마당에 생산물까지 피해를 입어 농·어촌은 견디기 힘든 상황에 몰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자체는 지원금을 지원하며 농어촌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신안군은 올 1월 한파 및 냉해로 피해 입은 과수와 채소 재배 농가 364명에게 재난지원금 3억 6,000만 원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경작면적은 잠실야구장 면적의 약 99배인 138ha로 이상기후로 인해 과수가 말라 죽었고, 신안군의 대표 과일 무화과를 비롯해 배추 등 농작물의 피해가 컸다. 군은 피해 농가에 유기질비료, 퇴비 등 영양제와 무화과가 추위로 입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부직포를 지원하는 등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은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등급별 및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에 따라 추석명절 전 개인통장에 지급하여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올해 한파·냉해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재난지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