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이 약 3개월 동안 생활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생활폐기물 35% 줄였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올 6~9월까지 자치구 탄소중립 2050 시민실천단 303명과 쓰레기 다이어트한 결과다.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5개 자치구별 활동하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모인 조직으로, 가정과 학교,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서울시 24개 자치구 시민실천단원 342명 신청하였고, 이 가운데 303명이 끝까지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시민들은 매주 계량기로 배출량을 측정해 점검표에 기록하고, 자치구에 제출하면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기록을 모아 녹색소비자연대에 보내 분석하였다. 측정된 쓰레기는 모두 12종으로, △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9종 △ 일반 플라스틱류와 투명 페트병 등 플라스틱류 △ 일반 유리병, 보증금 반환 등 유리병 △ 비닐 △ 스티로폼 △ 캔이다. 배달 용기 2종도 포함됐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분석 결과, 일회용 수저가 감량률 50.8%로 가장 높았다. 일반 쓰레기 35.2%와 플라스틱 23.2%, 스티로폼 14.6%로 뒤를 이었다. 일회용 수저 감량률이 높은
2023년 12월말까지 민간주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탐라자율차'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2021년 12월부터 제주도 청년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유상여객서비스를 도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1월 2일,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에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이 탐라자율차를 시승하고 참여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탐라자율차 서비스가 운행되는 구간은 해안도로 구간과 중문관광단지 구간으로 나뉘며, 먼저 해안도로 구간은 자율주행 셔틀이 제주공항, 이호테우 해변, 무지개 해안도로, 용두암 등 총 16㎞ 코스를 운행한다. 승객이 예약한 시간에 맞춰 제주공항 2층 출발 승차장과 해안도로 버스정류장에서 탐승할 수 있다. 중문관광단지 구간은 버스정류장에서 최대 2㎞ 라스트마일 이내 출도착지를 자유롭게 설정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관광버스, 렌터카 및 오토바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혼재되는 복잡한 구간에서 자율주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교통지능형시스템(C-ITS)을 구축해 자율협력 주행을 지원한다. 교차로 등 AI객체검지기
용인특례시가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고 처인구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구청장 보좌인력으로 대민협력관을 설치한다. 이와 같은 조직 개편안을 담은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21일 열리는 제268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된다. 개편안에는 민선8기 핵심 공약 실현을 목표로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새 사업을 발굴하고 혁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행정 기능을 정비해 조직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용인시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서 조직특례 기구 신설, 정책 조정 및 실효성 있는 행정 기능 강화, 특례 사무 이양에 따른 물류시설 관리 일원화 등이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서 조직특례 기구로 1국 추가 설치하고 3·4급 구청장 보좌인력으로 1개 담당관 신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제2부시장 산하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한다. 신성장전략국과 함께 반도체 1·2과, 4차 산업융합과를 배치해 반도체 기업 유치아 산업 인프라 구성, 인재 양성 위한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과 고속도로 건설까지 관련 생태계 육성에 집중한다. 4차산업융합과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기반을 마련하고, AI와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4차 산
서산시가 3일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서산시는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구현하기 위한 잰걸음으로, 민선8기 역점 시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은 미래전략담당관, 국도비전략팀, 기업유치팀 신설, 원스톱허가과 명칭 변경 등과 행정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기능·인력 조정 및 재배치다. 서산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건축허가과를 원스톱허가과로 변경한다.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해 서산공항 유치, 가로림만 해양 정원 조성 등 핵심 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시대를 이끌 신산업 발굴에도 매진한다. 기획예산담당관에 국도비전략팀도 새로 만든다. 사업비를 대폭 확보함은 물론 기업지원과를 투자유치과로 변경 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무과도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키로 했다.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해양수산관에 어촌활력팀을 신설하고 농정과는 농업정책과로 이름을 바꾸고 농촌활력팀을 새로 꾸려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농어촌 지역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농업정책과에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광읍과 장안읍, 철마면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을 진행했다고 기장군이 밝혔다. 운영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오전 9시 30분 정관읍 병산리에서 삼각산과 장안사로 연결되는 임도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오전 10시경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와 오후 2시 기장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 건의 사항을 직접 확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관읍 주민들은 폭우 등으로 인한 재난 피해 방지 및 원활한 유수를 위한 좌광천 수로 개선, 정관신도시 내 버스노선 이동시간 감축과 환승 편리를 위한 시내버스 환승센터 신설, 정관노인복지관 증축으로 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보, 매학리 공장밀집지역 내 도시계획도로 조속 개설 등 다양한 의견으 건의했다. 기장읍 주민들은 분류식 하수관로 구간 내 배수설비 미연결 가구 정비 공사 시행,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조속 추진, 기장 옛길 복원 구간과 용소웰빙공원 인근 등산로를 연결하는 신규 등산로 개설, 태풍 및 집중 호우 대비 신암항 주차장 인근 배수 정비 등을 요청했다. 찾아가는 현장
충남 예산군이 축산 악취를 개선해야할 필요성 있는 지역 중심으로 ICT 장비 활용한 실시간 정보 수집과 분석, 제공 및 악취저감을 위한 선제적 개선 활동 유도를 위한 악취측정 ICT 장비를 설치한다. 31일 예산군에 따르면 축산 악취 민원이 많은 사육농가 5개소와 가축분뇨공동자원화센터 1개소를 포함 총6개소에 악취측정 ICT 장비를 설치해 축산악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시스템을 도입해 예산군은 농장 내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 악취 가스와 온·습도와 같은 환경 정보를 측정해 축산환경관리원 악취관제센터와 연계하고 실시간 악취 및 환경 정보를 제공 받아 모니터링과 분석하게 된다. 악취농도가 관리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악취관리시스템을 통해 농장주 및 군청 관제 모니터에 즉시 알림을 보내며 저감조치를 실행해 축산악취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현재 업체선정 및 계약을 추진하는 중으로 올해 안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축산악취개선 공모 선정으로 악취측정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앞으로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축산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혼돈의 채권 시장, 누가 지방정부 믿고 채권 사겠나? 강원도가 쏘아 올린 채권 시장의 혼돈이 채권 시장에선 “일반 기업의 채권은 믿을 수 있겠는가?”라며 우량 기업의 채권도 팔리지 않은 사태로 번져가고 있다. 심지어 금융회사가 위험하다는 뜬소문까지 나면서 시장은 큰 혼란에 빠졌다. 또 사전에 정부나 금융 당국과 사전 협의 없이 허술한 업무 처리 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그로부터 1개월 가까운 10월 21일 김진태 강원지사가 긴급대책회의를 마련해 보증채무이행을 위한 예산 2,05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예산 편성을 통해 금융권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조기 변제해 이자 부담도 큰 폭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어려운 자금 시장에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초래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레고랜드 불공정 계약? 전임 지사 지우기? 이번 사태를 두고 과거 레고랜드 계약이 ‘불공정 계약’이라며 계약 자체의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레고랜드 부지를 100년간 무상 임대하는 조건과 4,000대 규모의 주차장 제공 등이다. 또 전임 지사의 도정 지우
도시 공간의 재창조와 정체성 확인, 민관이 소통하는 정보 교류의 장 이번 박람회는 김현수 2022년 대한민국 도시혁신산업박람회 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김현수 추진위원장은 “혁신적 도시재생이 추진되려면 민간 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올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전시 부스와 세미나, 경연대회 등 도시 공간의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도시 공간의 재창조의 향연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도시는 우리 삶의 공간이다. 사람이 태어나 성장·성숙하고 노화돼가듯, 도시도 탄생과 성장, 쇠퇴라는 생애주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도시는 발전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담아내고, 변화하는 시대의 과제를 담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혁신을 강조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168개 지자체와 공기업, 75개 기업이 참여해 나흘 간 도시의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소통의 장을 펼쳤다. 사)도시재생협치포럼 제2기 대표단 출범, 민관학 아우르는 도시재생 협치 이룰 터 2022년 도시재생협치포럼은 제1기 대표단에 이어 제2기 대표단을
방으로 숨어버린 청년들, 소위 은둔형외톨이는 최근 취업난과 가정 내 갈등과 불화, 따돌림 등 이유로 방문을 걸어 잠가버린 청년들을 이르는 말이다. ‘고립’ 혹은 ‘은둔’ 청년이라고도 부른다. 이들에 대한 공식 통계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인수위 시절, 은둔 청년을 위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해 그나마 다행이지만, 여전히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은 높지 않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SRB빌딩에서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 지원센터’ 현판식과 함께 간담회가 진행됐다. 지자체 차원에서 은둔형외톨이를 위한 정책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간담회에는 당사자 가족들이 경험한 어려운 점을 솔직하게 꺼내어 장기적·지속적인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문가들도 상담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 사항과 협력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은둔형외톨이는 당사자가 방 밖으로 나오지 않고 관계에서 마음을 완전히 닫은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고, 가족의 심리적 지원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은둔형외톨이의 범위를 전 연령대로 하고 있어
충북 처음으로 체납징수반을 운영 중인 충북 진천군이 3년 연속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고액체납자 전담 조직 '화랑징수기동대'가 지난 9월부터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약 2억 1,4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세입예산 1,191억 원의 92.1%를 달성했다. 이로써 진천군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1,000억 원 달성 기록을 세운 것이다. 진천군은 재산은닉 의심자와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 관내 경찰서와 협조해 가택 수색까지 불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체납징수반과 함께 혁신 세수종합대책을 운영 중인 진천군은 지방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 기업 세수를 생애주기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을 비롯해 지방세 숨은 세원발굴 10억 원 확충, 세외수입 세원발굴 15억 + 알파 프로젝트 추진도 그의 하나다. 특히 숨은세원발굴 시책은 특별조사 2개 반을 편성해 키스콘(KISCON,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내 건설공사현장의 누락된 주민세와 지방소득세를 찾아내 시행 1개월 만에 1억 5,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기도 했다. 김승래 세정과장은 "진천군의 역동적 성장세를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