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코딧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를 활용한 법안 및 정책 정보 모니터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딧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입법, 법령, 조례 등 정책 데이터를 분석,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코딧이 제공하는 플랫폼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서비스 개선사항을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화성시 관련 법령·자치법규·입법·법령해석 및 정책 데이터 공유 ▲공동 정책 연구 협력 및 학술 교류 ▲네트워킹 및 공동행사 개최 ▲인적 자원 교류 및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코딧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정책 자료들을 통해 국회와 중앙부처에서 일어나는 주요 업무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공무원 출신 직장인 모험가에서 퇴직 후 다양한 강연 활동으로 인생 이모작을 멋지게 짓고 있어요! Q) 반갑습니다. 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Q) 과장님, 인상이 너무 좋으신데 먼저 짧게라도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A) 저는 서울시 그리고 서울시 자치구에서 약 30년 가까이 공직 생활을 했어요. 2020년 2월 초에 명예퇴직을 했는데, 제가 그때 명예퇴직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은 현직에 있을 때입니다. 현직에 있을 때는 정말 일 잘하는 공무원의 표상이었는데요. 2007년도에 청백봉사상을 받았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일에만 전념했냐? 그렇지 않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죠. 직장인 모험가! 전 세계 사막과 오지를 넘나드는 아주 모험가적인 삶도 함께 병행했던 30년의 공직 생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마치 누에가 꼬치를 뽑아내기 위해서 허물을 벗듯이 인생 2막을 아주 활기차고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후배들을 위해서 대한민국 전국의 인재개발원에서 공문서 작성법, 보고서 작성법, 공직생활을 어떻게 잘하고, 퇴직은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강의를 하고 있어요. 또 저의 필살기가 있지 않습니까? ‘사막에서 길을 묻다’ 사막 특강까지 아주 다양한 분야
지난 4월 22일 일본 오사카공업대학교에서는 아시아경영학회 주관으로 '한국 지자체 통상지원 및 국제교류 현 주소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회의 초청을 받은 홍만표 박사는 충청남도 우수 기업에 대해 발표를 하는 등 3명의 일본 현지 전문 교수진과 30~40명의 학회 회원들과 만나 열띤 토론을 벌였다. 무엇보다 이번 토론은 한일간의 제3공간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변화하는 대일 외교 현장에서 평소 '민제'를 강조한 홍만표 박사의 역할이 최대한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홍 박사가 이야기하는 '민제'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공동체, 공동체와 공동체 등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실천적 행위라고 정의해 왔고,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을 위해 평소 '민제' 활성화가 답이라고 강조해 왔다. 4월 23일에는 '신한류 교류협력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홍만표 박사와 나카노 칸세 전 중의원 및 국무대신, 홍정일 재일본민단 고문이 3자 좌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나카노 칸세 의원은 국회 의원 시절, 각종 국적 조항 철폐 등 오랜 세월에 걸쳐서 재일 동포의 권익 옹호에 진력 온 인물이다. 이번 좌담회에서 홍정일 재일본민단 고문과 함께 인연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 이하 공제회)가 '지방재정과 사회적 자본: 측정과 활용' 전문도서를 작년에 이어 2권째 발간했다. 공제회는 4월 25일 출간 기념 및 기자단 교류를 가지며 이와 같이 밝혔다. 복잡하고 난해한 사회 문제 해결할 보완재, 대체의학과 같은 '사회적 자본' 이인재 이사장은 "기후변화나 소득양극화, 전쟁 이런 것들은 양의학에서 수술해야겠지만 대체의학이나 한약과 같은 '사회적 자본'이 보완재가 되어 주면 지속가능하고 면역력이 좀 생긴다"면서 "사회적인 난제나 개인, 국가, 국제사회까지도 사회적 자본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 이사장은 "퍼트남 하버드 교수가 똑같은 법과 제도로 지방자치를 운영한 이탈리아의 남,북 지자체를 25년간 추적 조사한 후 왜 재정 성과의 차이가 나느냐에 대한 분석 결과 '사회적 자본'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30년 동안 '사회적 자본'의 대가로 마음속에 모셨던 퍼트남 하버드대 교수를 작년 12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제1회 국제 컨퍼런스 트리엔날레 행사에 통해 초청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자본'을 화두로 던진 것을 남다른 성과로 이야기했다. 현 정부는 물론 역대 정부에서도 거론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을 비롯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역임한 소진광 명예교수가 신간 '못다한 강의'를 출간했다. 이 책을 내게 된 계기는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여 대면 강의 등이 중단되면서 마지막 학기말 학생들에게 고별강의를 해야 하는 소 교수가 대면 강의를 하지 못하면서 만들어졌다. 지방자치와 지역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소진광 명예교수가 이번에 쓴 책은 학술서가 아닌 일반교양서 성격을 띤다. 그동안 소 교수가 학문여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털어놓은 강의 내용이다. 책은 총 6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현실의 당위성과 이론의 한계를 느끼고(제1강)’, ‘두려움을 호기심으로 바꾸며(제2강)’, ‘거꾸로 생각하고 되묻다가(제3강)’, ‘원칙과 예외의 중간에 서서(제4강)’, ‘내 주장도 펼쳤다(제5강).’ 그리고 제6강 ‘못다 한 일’이다. 특히 제6강은 소 교수가 20여년 넘게 꿈꿔온 '세계가난재단' 설립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김안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소 교수의 추리력과 판단력으로 보면 높은 수준의 영감과 혜안(慧眼)을 갖고 있다"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와 업무처리에
전라남도는 매년 증가하는 치매 가족의 고통과 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을 마련, 2025년까지 976억 원을 투입해 예방, 치료, 돌봄, 교육연구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노인인구 비율이 25.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치매 유병률 또한 12.19%로 전국 평균(10.38%)을 웃돌고 있다.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은 치매 전문가·가족, 현장 종사자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했다.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대폭 확대한다.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장애 4천 명, 인지 저하 1만 명, 75세 진입자 2만 1천 명 등 총 3만 5천 명을 1년 주기로 조기 검진한다. 또 60세 이상 일반 관리군 54만 3천 명을 3년 주기로 추진한다. 치매 조기 검진은 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도 추진하고 섬 주민을 위해 병원선에 치매 검진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치매 조기 검진 인원수는 코로나 이전 연간 10만 명 이상이었으나 코로나 대응 기간인 2020년부터 2022년에는 7천 명대로 줄었다. 현재 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곤제역 및 송산주공4단지 버스승강장에 전국 최초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은 야간에 버스 승차객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오면, 이를 인식해 ‘버스정류장 내 백색 바닥조명등’을 점등하는 시스템이다. AI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CCTV객체인식으로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야간에 어둡고 외진 승강장에서 대기중인 승차객을 버스운전자가 알아봐 무정차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은 물론, 바닥 조명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 승차객에게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AI 객체인식CCTV와 바닥형 보행신호등에서 영감을 얻은 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 객체인식 결과값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제어부 개발 등 기술적인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의정부시는 향후 정차안전등을 시작으로 바닥조명등 점등 시 안심 문구를 포함한 안내방송 등 시민 친화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 만족도 조사 후 지속적인 개선도 추진한다. 임우영 교통기획과장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버스이용객들에게 의정부만의 특색있는 편의시스템을 제공하겠다”며, “대중교통 서
함평군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25회 나비대축제 기간에 맞춰 황금박쥐생태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황금박쥐생태전시관에는 지난 2005년 28억원을 들여 순금 162㎏과 은 281㎏으로 만든 황금박쥐상이 전시돼 있다. 황금박쥐상은 한반도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황금박쥐가 1999년 대동면에서 무더기로 발견 되자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고 서식지 희소성을 활용한 ‘생태함평’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다. 460㎏에 육박하는 황금박쥐상은 원형의 조형물 안에 황금박쥐 5마리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황금박쥐상의 현재 시세가 약 1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황금박쥐상을 만들고 남은 재료를 활용해 난생신화를 근거로 만든 황금박쥐 오복포란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황금박쥐상이 오랜만에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새단장을 하고 있다”며 “나비대축제 기간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전국 최초로 ㈜당근마켓과 함께 공공일자리, 공유 공간 등 지역의 필요한 정보를 시민에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민관 협업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광산구는 4월 13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당근마켓과 ‘당신 근처의, 광산프로젝트(이하 당근 광산프로젝트)’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근 광산’은 광산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정보와 사람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인 ㈜당근마켓과 함께 시도하는 프로젝트다. 중고거래, 아르바이트, 동네생활 등 다양한 지역 기반 생활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당근마켓’은 지난해 기준 누적 가입자가 3,300만 명에 달한다. 이처럼 많은 이용자,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당근마켓’의 장점에 일자리, 정보 등 광산구가 가진 공공 정보를 결합해 시민에게 새로운 가치와 사회‧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당근 광산프로젝트’다. △누구나 기회가 되면 참여 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간시민형 광산시민수당’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누구나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구독하는 ‘광산형 구독 오피스’ △공공기관이 직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역 주민의 비만율을 낮추고 아동 및 청소년, 성인에게 비만예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운영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비만예방관리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 협력기관으로 진천중앙제일병원을 선정한 바 있다. 진천군의 비만율은 37.3%로 전국 대비 4.4%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 더욱이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각종 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군은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동 및 청소년, 성인의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만성질환 예방 및 주민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본 사업은 아동 및 청소년, 성인 등 체질량 지수(BMI) 23 이상의 비만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5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비만 진단검사 후 개인별 비만관리 전략 수립, 맞춤형 건강생활 코칭, 교육 및 상담, 건강생활실천 모니터링 및 관리(3개월), 요요방지 추후관리(5개월), 고도비만자 치료 등으로 관리하는 비만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