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주관한 '2020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서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지향)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치매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마련한 것으로, 치매안심센터 6개 부문에 전국 180개 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18개소(부문별 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 장려 1개소)의 우수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 시대 치매 E-케어 서비스' 사례로 참여해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부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 시대 치매 E-케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 사례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속하게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휴관에도 불구하고 중단 없는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유튜브를 활용한 '뇌튼튼 기억강화' 온라인 강좌와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기억채움 굿(
군수를 단장, 행정자치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일광읍 승격 추진단’가동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일광신도시를 품고 급속도로 성장중인 일광면을 ‘읍’으로 승격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 추진에 나섰다. 기장군은 2015년 9월 정관면을 정관읍으로 승격시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광면을 일광읍으로 승격하는데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토요일인 19일 오전 9시에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에서 오규석기장군수는 일광면의 읍 승격 추진을 지시했다. 이에 담당부서에서는 군수를 단장, 행정자치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일광읍 승격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여 읍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추진한다. 읍은 지방자치법 제7조3항에 따라 그 대부분이 도시형태를 갖추고 인구 2만 이상이 돼야 한다. 또한 시가지 인구비율 40%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가구 비율 40%이상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올해 초 일광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이후 일광면의 인구는 현재 2만 2,000여 명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일광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는 2023년에 이르면 일광면의 인구가 3만 4,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장군은 일광면이 지방자치법에 따른 ‘읍’ 승격의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와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난 18일 온택트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국내 지자체 간 최초의 온택트 자매결연 협약이다. 확산되고 있는 국내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최진봉 구청장과 윤상기 하동군수가 온라인 줌 및 화상카메라 등을 통해 만나고 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내용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 중구와 경남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자매도시를 홍보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경제·문화관광·교육·행정·체육 등 각계분야의 다양한 교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은 "오늘 자매결연 협약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두 도시가 상생과 번영을 위한 민간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지방정부 교류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거주 중국인 인플루언서 8개 팀이 개인 SNS 채널(샤오홍슈, 도우인, 콰이쇼우, 웨이보 등)에 올린 대구 관광 영상 콘텐츠가 12월 17일 기준, 누적 조회수 1,293만 회를 기록하며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중국 잠재관광객 대상 대구 관광의 매력을 온택트(On-tact)로 알리기 위해 지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내 거주 중국인 인플루언서(중국 내 팔로워 평균 65만 이상)들을 초청해 투어를 진행하고 홍보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들은 대구약령시와 레트로(Retro)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향촌동, 교동 일대를 둘러보고 한방의료체험, 근대문화체험 등 이색체험을 진행했으며, 인플루언서 각자의 색깔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12월 7일부터 중국 현지 유력 SNS 채널에 게재됐다. 게재된 콘텐츠는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구를 처음 방문한 인플루언서들에게 대구 근대문화의 뿌리가 되는 향촌동 배경의 근대문화체험과 지난 8월 개관한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같은 한국임에도 대구만의 특색을 잘 느낄 수 있
익산시가 산림청과 손잡고 도내 유일의 '국립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전라북도 내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치유의 숲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정한 자연환경과 연계한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가 위치한 익산 함라산에 새로운 휴식공간인 국립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익산시는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함라산에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00억 원이 투입돼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립 치유의 숲'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웅포면 웅포리 산95번지 일원(6필지) 약 60㏊이며 산림치유센터와 전망대, 무장애 데크 숲길 등이 함께 만들어진다. 익산시는 내년도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공해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국립 치유의 숲은 산림청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10곳(강원도 4, 충남 1, 충북 1, 전남 2, 경북 1, 울산 1)이 조성돼 있다. 현재 조성 중인 곳은 2곳(전남 화순, 부산 사하)이며 전라북도 내에서는 익산이 유일하게 13번째 조성 예정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립리딩 투명마스크를 비치했다. 립리딩 투명마스크는 마스크 앞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돼 있어 상대방의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는 마스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지만, 표정으로 말하고 상대방의 표정과 입 모양을 보며 뜻을 이해하는 청각장애인은 일상 속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이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투명마스크를 마련했다. 민원실 직원들은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이 표정과 입 모양을 볼 수 있도록 투명마스크를 착용하고 민원응대를 하고 있어 청각장애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투명마스크를 착용한 김모 씨(청각장애인)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서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었는데, 투명마스크를 쓰니 입 모양을 볼 수 있어 답답한 마음이 사라졌다"며 기뻐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불편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의사
18일 거창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1,056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인력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화 및 문자,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정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이 대표적이며,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갑자기 상승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거창군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과 고른 영양분 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체감온도 확인하기(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등) 착용으로 체온 유지하기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보온양말, 마스크와 같은 건강·안전용품도 지급해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비록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우리 군민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겨울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행복도시권 간선급행체계(BRT)의 통합브랜드로 '바로타(BAROTA)'를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 바로타는 국민공모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행복도시권 내 간선급행체계의 브랜드 명칭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난 8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통해 바로타의 영문 앞 글자 'B'와 조합된 번호체계, 빨간색을 주색으로 하는 차량 외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확정·발표했다. 또한 지난 11월 11일부터 열흘간 현장 투표와 모바일앱 '시민투표 세종의 뜻'을 통해 BRT 외관 디자인에 관한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붉은색과 흰색이 조합된 'B안'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900번은 'B0', 1001번은 'B1', 990번은 'B2', 757번은 'B3'로 변경되며, 외관 디자인은 출고 예정인 전기굴절 버스와 천연가스(CNG) 버스를 시작으로 BRT 전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상옥 교통과장은 "세종시 대중교통의 중심축인 간선급행체계가 '바로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된다"며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고품질의 간선급행체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임대계약 만료로 갈 곳 없는 ‘여명학교’, 배움의 터전 잃어버릴 위기 미리 온 통일새싹 북한이탈청소년 지원은 통일 후 사회통합 첫 걸음 강조 서울시의회 김소양 의원(국민의힘/비례)은 16일(수)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가 길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해있다며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책임 있는 답변과 지원을 촉구했다. ‘여명학교’는 90년대 후반 북한이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북한을 지원하고 탈북자를 보호하던 여러 교회와 개인들이 연합하여 2004년에 설립한 학교로 서울시가 인가한 유일한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다. 현재 입주해 있는 건물의 임대계약이 내년 2월 만료되는 ‘여명학교’는 당초 서울시가 은평뉴타운 내 10년째 비어있는 SH부지에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돼 갈 곳을 잃을 위기에 놓여있다. 딱한 사정을 호소해 임대계역을 1년 연장 했지만, 이후에는 배움의 터전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현재 308명의 북한이탈청소년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정규학력에 적응하지 못하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은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시범 실시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133명 중 주행거리를 감축한 99명에게 인센티브 746만 원(최고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운전자가 평소보다 주행거리를 줄여 감축한 온실가스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며 가정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시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참여자 신청을 받아 10월까지 6개월간의 감축 이행을 평가한 결과, 참여자의 74.4%인 99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했고, 이중 절반 이상이 기준 주행거리 대비 40%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거둬 감축 실적에 따라 2∼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창원시는 올해 적은 인원으로 시범사업을 했지만, 내년에는 2배 이상 사업량을 늘려 많은 시민의 참여로 지구도 살리고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기후 위기 극복은 시민 공감과 시민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최근 '2050년 창원 사라진 벚꽃'이라는 시민 인식 홍보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