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관내 청소년이 제안한 '공공화장실 낮은 옷걸이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화장실 낮은 옷걸이 설치'는 지난달 26일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포천시 청소년 정책 제안 발표대회에서 영북초등학교 김태윤, 영북중학교 전성재 학생이 제안한 정책이다. 그동안 화장실 옷걸이가 너무 높아 불편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안한 정책으로, 포천시는 이를 적극 받아들여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등 8개 소 165칸에 낮은 옷걸이를 설치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공간에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포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 피해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 충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차료 또는 생활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종교단체에도 방역비 등을 전액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대상은 공고일(2020년 12월 14일) 현재 관내에 거주하면서 관내에서 해당 사업장을 경영하는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사업체 중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임차 소상공인이거나 본인 소유 건물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단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거나 지방세 등 체납이 있는 자 등은 제외된다. 종교단체 방역비 및 긴급지원금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이다. 단 신천지, 해병대 소속 교회, 기도원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기존 지원금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이미 신청한 내역이 반영된다. 신규 신청자는 기한 내 해당 서류를 갖춰 군청 경제교통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되고, 종교단체 지원금은 군청 문화관광과 우편 또는 팩스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지방 소멸 대응·극복 위한 실천적 방안 논의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황명선 대표회장(논산시장)은 14일 지방소멸 대응 T/F 출범식에 참석해 지방 소멸 대응과 극복을 위한 여러 실천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염태영 수원시장, 송재호 의원 및 권역별 국회의원, 황명선 회장, 관련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방소멸 대응 T/F 공동단장을 맡은 염태영 시장은 지방소멸 대응 정책 대안 발굴을 위해 정책 연구와 함께 소멸 지역 현장 방문이나 지방자치단체장과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2021년 3월까지 국가 및 지역 차원의 과제를 도출해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황명선 회장은 “중앙 정부, 지방 정부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많은 예산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인구는 좀처럼 늘지 않고 지방 소멸은 점점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방은 스스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교육 등 맞춤형 정책을 설계·집행하고, 중앙 정부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적·재정적 포괄 지원을 해주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황 회장은 12월 9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대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지난 14일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육성형 게임 콘텐츠 「올리 키우기」를 출시하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리 키우기」는 올원뱅크에서 출석체크, 송금, 상품가입 등의 콘텐츠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올원캔디’를 사용해 농협은행의 대표 캐릭터인 올리와 원이를 성장시키는 게임형 콘텐츠로, 알부터 성체까지 5단계에 걸쳐 육성하면 획득할 수 있는 14가지 엔딩 캐릭터를 제공하며, 엔딩 캐릭터 획득 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경품 당첨 여부를 응모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랜덤 룰렛 이벤트로 진행하며, 고객은 엔딩 캐릭터 1가지를 획득할 때마다 초코에몽 등 1,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엔딩 캐릭터 5가지, 10가지를 획득 시 각각 5,000원,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이종찬 올원뱅크CELL리더는 “고객이 올원뱅크를 더욱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도입했다”며 “금융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까지, 올원뱅크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높이고, 금융권 대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군이 여성 농업인들의 농작업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편의 의자 1만 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겨울철에도 여성 농업인들은 수확물 선별작업에 여념이 없다. 반복되는 농작업은 손목, 팔, 어깨, 허리 등의 부위에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작업을 진행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군이 보급한 편의 의자를 농작업 시 사용하면 신체적 부담을 해소함은 물론, 자세 교정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작업 시 바른 자세를 갖추게 되면 근육, 혈관, 신경 등에 무리가 가지 않아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편의 의자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해 사용한다. 1,000원을 내고 장기간 임대할 수 있으며 내구 연한(1년)이 초과하면 폐기된다. 이 밖에도 장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여성 친화형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어 농가의 호응이 높다. 여성 친화형 농기계는 동력제초기, 관리기 등 여성들이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농기계를 뜻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21년에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2억 6,000만 원을 확보해 여성 친화형 임대 농기계 구매 등에 예산을 배정했다"면서
사천시는 2021년 1월 11일까지 귀어업인과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융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리로 창업 및 주택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가구당 어업창업 자금은 3억 원 한도, 주택 구매자금은 7,500만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연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으로, 최종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대상자 신용도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2021년 기준 만 65세 이하만 신청할 수 있으며, 2016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어인(귀어 희망자 포함) 또는 사천시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이다. 또한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신청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사천시청 해양수산과에서 방문 신청받으며, 2월 말 사업자가 선정되면, 3월부터는 본격적으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을 주제로 영화제 개최 - 출품작 249편 중 12편 최종 수상 - 대상작으로는 ‘마을공동체 지원 조례가 찾아준 특별한 기적’ 선정 제2회 서울시의회 30초 영화제가 14일 오후 5시 온라인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2회 서울특별시의회 30초영화제는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치러졌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249편(일반부 224편, 청소년부 2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중 12편(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3편, 특별상 3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의 영예는 ‘마을공동체 지원 조례가 찾아준 특별한 기적’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함께 텃밭을 가꾸는 실제 이웃들의 모습을 30초 영화로 만들어, 시민의 일상을 한층 건강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조례의 역할과 의미를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저도 청소년입니다’의 경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의 내용을 애니메이션 형식을 통해 밝게 표현해낸 작품으로, 미래 세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2021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은 대학생들이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의 시각에서 느낀 점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체험단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학비 마련과 함께 진로 선택을 위한 사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일반모집 70명과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정, 법정 차상위가정 등 특별모집 30명으로 총 100명이며, 80명(일반 55명, 특별 25명)은 행정 분야에서 20명(일반 15명, 특별 5명)은 복지 분야에서 활동한다. 신청대상은 접수 시작일인 12월 16일 현재 강서구에 거주하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단 원격대학, 방송통신대학, 전산원 등 평생교육시설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교육기관 학생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6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바로가기) 팝업 메뉴를
서울형 '그린뉴딜'의 핵심 세부 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수소 버스' 오염물질 배출 없이 공기정화… 수소버스 1대당 연간 성인 76명 마시는 양 정화 그린뉴딜 핵심… '25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 충전소 11개 구축해 그린모빌리티 선도 오염물질 배출은 없고 미세먼지 정화 능력이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친환경 '수소 버스'가 내일부터 서울 도심을 달린다. 수소 버스는 달릴 때 공기 중 미세먼지가 포함된 산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수소와 결합해 오염물질이 99.9% 제거된 깨끗한 물만 배출한다. 반면 질소산화물 같은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는 배출하지 않아 가장 완벽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CNG(천연가스) 버스는 주행 시 미세먼지는 발생하지 않지만 1㎞당 이산화탄소 968.55g, 질소산화물 0.797g이 발생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정규노선 370번(강동공영차고지∼충정로역 대원여객)에 수소 버스를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1대가 우선 운행을 시작하고 22일에 나머지 3대가 추가 투입된다. 370번은 강동구 상일동에서 출발해 강동역, 군자역, 신설동역, 종로를 경유하며 녹색교통지역을 운행하는 등
강릉시는 13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12일 “지역사회에서도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져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겠다”며 “현실적인 역량을 고려해 우선 의심 증상자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릉시 인구는 지난달 기준 21만 3,189명이다. 강릉시는 12월 13일 오전부터 강릉아레나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에 들어갔다. 오후 2시 기준 279명이 검사를 받았다. 한 목욕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옥계면에서는 현장에서 주민 3,56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릉은 최근 문화원 기타교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어났다. 강릉시는 11일 강원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강릉교육지원청은 12∼17일 학원과 교습소 운영도 전면 중지시켰다. 강릉시 관계자는 “수도권이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올리면 즉시 같은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방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