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격리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아산시·진천군에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아산시·진천군에 방역 마스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할 것을 결정했다. 구호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하면, 구호기관에서 아산·진천 지역에 방역 마스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지원으로 해당 지역에 방역 마스크 1천여개가 전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 결정을 한 아산·진천 지역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는 분들과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아산시·진천군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니 더욱 힘을 내달라"고 전했다. (끝) 출처 : 안양시청 보도자료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가 확보한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이동통신사 등)를 융복합해 지도위에 시각화해 보여주는 '창원시 주민자치 소통 맵'을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 항목은 ▲행정, 교육, 교통, 문화관광, 보건의료 등 11개 분야 200여 종의 데이터 구축 ▲공공데이터 및 자체 분석 결과 데이터 서비스 ▲데이터 파일, 차트 및 시각화한 주제별 지도 서비스다. 시각화 정보는 행정동별 시계열로 제공하고 있어 지역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창원시 빅데이터 통합공유시스템'에서 제공되고 있다. '창원시 빅데이터 통합공유시스템'은 산업 현황 및 기업검색, 일자리 미스매치 분석, 일자리 시각화 등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행정업무 담당자와 시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 자료를 제공하여 정보 이용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는 등 별도의 교육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제별로 분류된 지도위에 최대 10개까지 데이터 중첩 표출도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박주호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사회문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가트너 IT 심포지엄·엑스포에서는 2020년 주목해야 할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전략 기술 트렌드는 폭넓게 영향력과 활용 사례를 보이는 혁신적인 잠재력을 갖춘 신기술들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 5년 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이다. 초자동화(Hyperautomation) 초자동화는 다수의 머신러닝, 패키지 소프트웨어, 자동화 툴을 결합해 수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여기에는 감지, 분석, 설계, 자동화, 측정, 모니터링, 재평가 등이 포함된다. 초자동화는 주로 자동화 메커니즘의 범위, 메커니즘 간의 관계, 매커니즘이 결합되고 조직화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다. 다중 경험(Multiexperience) 다중 경험은 2028년까지 디지털 세상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 디지털 세상과 사용자들의 상호 작용 방식에서 크게 변화가 예상된다. 대화형 플랫폼과 가상 현실, 증강 현실, 혼합 현실 등은 디지털 세상 인식 방법을 바꾸고 있다. 전문성의 민주화 시민 개발이나 노코드 모델의 발달과 더불어 시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시민 인티그레이터가 등장하는 것은 전문 기술 민주화의 사례다. 가트너는 데이터 분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최근 해외송금대행 부업 등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송금대행 보이스피싱 인출책 가담 사례 “재취업을 준비하던 R씨(31세,남)는 급전이 필요해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던 중 자주 찾는 게임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취업 준비와 병행할 수 있는 해외송금대행 아르바이트 홍보게시글을 보고 게시글에 기재된 SNS ID로 연락한다. 해당 업체는 SNS로 R씨에게 해외송금대행 업무 소개를 하고 R씨는 생각보다 높은 아르바이트 보수에 보이스피싱을 잠시 의심했으나 본인에게 직접적인 금전 피해가 없고, 중국 은행을 이용한 경험도 있어 금방 안심한다. R씨의 담당매니저는 파일 정리 등 단순 업무에도 불구하고 R씨를 계속 칭찬하였고, R씨는 담당매니저와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는 기간이지만 담당매니저를 굳게 믿게 된다. R씨는 거래처에서 입금된 원단 구매 금액을 해외송금하라는 담당매니저의 업무 지시에 따라 본인 계좌에 입금된 3,100만 원을 모바일 뱅킹을 통해 해외 현지 은행계좌로 송금을 실시한다. 다음 날, 모바일 뱅킹을 사용한 금융기관으로부터 계좌 이용이 정지되었다는 연락을
진짜 살처럼 자가 치유하는 인공 피부가 등장했다. 피부뿐만 아니라 인대, 뼈의 강도와 내구력을 지닌 젤리 같은 신소재로, 장차 소프트 로봇이나 의학 기기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호주 국립대(ANU) 화학자 루크 코날은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특수한 화학적 성질을 지닌 하이드로젤 소재로, 사람 피부처럼 상처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하이드로젤이 쉽게 손상되는 반면, 수소와 탄소·질소가 결합된 이 신소재는 무거운 물체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으며, 가열하거나 냉각시키면 사람의 근육처럼 변형된다. 연구팀은 “신소재가 사람 피부처럼 상처가 나거나 찢어져도 자가치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소프트 로봇 공학과 의학 기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에서 해파리나 해삼이 다양한 모양으로 바꾸듯 하이드로젤은 그동안 과학자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한 분야다. 어떤 하이드로젤은 물리적 스트레스를 견디는 반면, 또 다른 하이드로젤은 자가 치유 능력이 있다. 모양이나 색상을 바꾸기도 한다. 연구팀은 여러 차례 실험을 통해 강하고 튼튼하며 피로에 내성이 있고 자가 치유가 가능하며 모양이나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최초의
미래는 이미 와 있다. 그러나 멀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영화 속에서만 있었던 다양한 기술들이 이제 우리 현실에 나타나고 있다. 2020년에는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몰려올까? 미래를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으로 준비해보자. 앞으로 10~15년간 다양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50조 달러 이상의 비즈니스 가치와 부가 창출될 것이다. 이런 변화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 개인과 기업은 놀라운 기회가 주어진다. 이제 자율주행차와 집 안의 온도 조절과 쇼핑까지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보편화될 것이다. 또한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는 반려 로봇이 우리의 일상이 될 것이다. 블록체인 블록체인이 처음 사람들에게 알려진지 10년이 되었다. 이제 블록체인은 산업 곳곳에 자리 잡았으며 제2의 인터넷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기업 화폐 ‘리브라’는 국가 통화를 위협하고 있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사고파는 에너지 프로슈머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와 중개인을 통하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나타난 것이다. 페이스북 ‘리브라’ 외에도 구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MS 등이 기업 화폐 발행을 예고했다. 2군 테크 기업인 트위터, 우버, 에어비앤비 등도
여기 3명의 환자가 있다. A 환자는 심장병이 있다. 그는 “심장병을 피할 수 없는 노화의 일부라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모든 인체 기관처럼 나이 들수록 심장이 점점 약해지고 나중에는 약을 먹거나 몇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안다. 심장이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 판막을 교체하고 동맥을 개방해놓는 것” 도 고려하고 있다. B 환자는 관절염이 있다. 그는 “관절염이 단지 관절을 ‘많이 써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많이 사용했을 것이므로 관절이 닳아서 아픈 것으로 판단했다. … 만성 염증이 수년간 지속되어 뼈가 서서히 약해져서 결과적으로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C 환자는 건망증이 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무언가 하나둘 잃거나 잊었다.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리고, 하고 싶은 말의 단어를 잊어버리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의 이름을 잊어버렸다. 머릿속은 안개가 낀 것처럼 언제나 멍하다. 예전처럼 정신이 맑지도 않다. … 이러한 증상을 정상적인 노화 과정”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R. 건드리는 A·B·C 환자의 생각을 모두 반대한다. 각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이 노화의 과정에서 발생하
2019년 12월 27일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있었다. 달인으로 선정된 10명의 수상자는 물론 동료,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축사에서 “9회째를 맞이한 ‘지방행정의 달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기 분야에서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지방의 공직자를 찾아 격려하고 달인으로 인정하는 의미 있는 시상”이라며, “공무원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주민을 위한 행정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를 본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티비유》 대표는 심사평을 하며 “10명의 달인을 선정하는 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기존 관행의 획기적인 개선 및 성과의 질적 수준과 후보자의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특히 달인의 업무 노하우가 타 기관으로 확산이 가능하고 단발성 시책을 넘은 지속적인 활용 여부 등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후배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성품과 자질을 겸비한 지방행정의 최고 우수 인재를 선정하고자 노력했다” 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박막태양전지. 기존에는 아몰포스실리콘(a-Si) 태양전지, CdTe(카드뮴, 텔루라이드 화합물) 태양전지,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화합물) 태양전지, 연료감응 태양전지로 나뉘었다. 최고의 광전변환 효율을 달성한 플렉시블 CZTS계 박막태양전지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해당 산업 발전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플렉시블 CZTS계 박막태양전지 광전변환 효율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미래 태양광 기술과 박막태양전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전변환은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으로, 이번 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은 11.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플렉시블 CZTS계 박막태양전지는 플렉시블 기판기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건물, 자동차처럼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또 저가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차세대 태양광 기술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플렉시블 기판의 불순물 확산과 박리 등 기술 문제로 인해 광전변화 효율이 10%를 넘지 못했었다. 이번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에너지 융합연구부 강진규 박사 연구팀
“생각대로 T” 오래전 통신사 광고 문구처럼 이제 우리 일상에서 굳이 말하거나 움직일 필요 없이 생각만 해도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다. 영화 〈매트릭스〉와 〈로보캅〉 같은 SF 영화를 보면 생각만으로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제 이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된다. 조만간 이러한 첨단 기술이 스마트폰,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며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불러올것이다. 최근 인간의 두뇌를 컴퓨터나 기계에 유무선으로 연결하고 생각을 감지해 컴퓨터나 기계를 제어하는 뇌-컴퓨터인터페이스 또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BCI)와 뇌-기계 인터페이스(Brain-Machine Interface:BMI)는 인간의 두뇌와 기계 또는 컴퓨터를 연결하고 뇌 신경으로부터 발생하는 뇌파(전기신호)를 측정 및 분석하여 기계 또는 컴퓨터를 직접 제어하는 기술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터치’ 방식은 물리적인 동작이라 명령의 입력 속도와 양에 제약이 있다. 그러나 BCI/BMI 방식은 사람의 뇌파를 실시간 분석하여 전자기기를 자동 제어해 많은 명령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