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광군제 등 전 세계 최대 쇼핑 시즌이 다가왔다. 그만큼 사기 피해도 많은데, 스캠어드바이저 사이트와 피해 예방 수칙을 잘 따르며 구입하자. 소비자A. 2018년 12월2일 해외 쇼핑몰에서 다**헤어드라이어를 119.99달러에 구매하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 사기 사이트가 아닌가 의심스러웠지만 겉보기에 다** 공식 홈페이지처럼 보여 의심 없이 결제했다. 하지만 결제 후 카드 승인 내역에는 119.99달러가 아닌 864.92위안화가 결제되었다. 서둘러 해당 쇼핑몰에 다시 들어가서 확인했지만 이메일, 전화번호 등 문의가 가능한 연락처는 없었고, 다시 접속하니 로그인도 불가능했다. 소비자 B. 2018년 11월17일 SNS에서 로저***구두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할인광고를 보고 클릭해 연결되는 해외 쇼핑몰에서 구두 2켤레를 구매하였다. 하지만 달러로 표시된 상품 가격과 달리 1,629.40위안(약 26만 5,000원)이 결제되었다. 나흘 후 추가로 구매한 상품이 없었는데도 동일한 쇼핑몰에서 또다시 1,004.57위안(약 16만 6,000원)이 결제됐다. 쇼핑몰 게시판에 이에 대한 문의를 했지만 답변이 없었다. 소비자 C. 2017년 11월20일 카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재활용, 재생, 공유의 키워드는 여전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는 2020년 트렌드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될 것으로 점쳐진다. 버려진 음식물의 반란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음식물은 얼마나 될까? 무려 1.3B ton에 달한다. 선진국에서 버려지는 음식물량(222M ton)과 사하라 사막 이남 저개발 국가들의 총 식량 생산량(230M ton)이 맞먹는 수준이다. 한쪽에선 찌는 살 때문에 고민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극심한 영양 결핍으로 인해 생사가 엇갈리는 일이 발생하는 것. 버려지는 음식물은 또 다른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앱 ‘Too Good To Go'는 레스토랑에서 남은 B급 음식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모바일 중개 플랫폼이다. A급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할인되는 이점이 있고,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걱정을 줄여주는 등 환경보호 기능도 하고 있다. 재활용을 통해 교통카드 충전하다 세계는 지금 플라스틱과 무한 전쟁 중이다. 유럽연합과 영국, 미국 등 세계 정부는 플라스틱을 좀 더 깐깐하고 강하게 규제하고 있다. 이르면 2020년부터 좀 늦춰도 2021년부터는 포크와 접시,
각종 신선식품 택배에 꼭 들어가 있는 아이스팩.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고의 발명품이다. 하지만 한해 2억개 이상을 사용되고, 자연적으로 놔두면 썩는 데만 500년이 걸리는 골칫거리이기도 하다. 이에 현대홈쇼핑과 서울 강동구는 아이스팩이 얼마든지 재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아이스팩 수거 시스템을 만들어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강동구는 관내 18개소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고, 환경오너시민모임에서 주1회 아이스팩 수거 정리 및 캠페인을 벌였다. 관내 기업인 현대홈쇼핑은 매월 아이스팩을 일괄적으로 수거해 세척과 포장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월 평균 수거량이 5,000개에 이르러 자원절약 및 생활쓰레기 24t의 감량효과가 발생했다고 한다. 서울 송파구도 롯데쇼핑㈜ 롯데슈퍼사업본부(대표 강종현)와 아이스팩 재사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다만 아이스팩 수거와 관련해 아이스팩이 터진 제품, 온열팩, 플라스틱 등 쓰레기 등이 발견돼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은 어느 지자체나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슈인데, 아이스팩 재활용이
암 다음으로 인류의 주적이 된 비만. 남녀불문하고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실패를 거듭하며 좌절하는 이들이 많다. 얼마 전 국내 연구팀이 뇌 세포를 조절해 비만을 치료하는 띠뇌실막세포를 발견해 비만 치료에 신기원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우리 국민 3명 중 1명 비만 어느 날부터인지 모르겠다. 달달하고 기름진 먹을 것이 많아지고 먹방이라 부르는 TV 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루기 시작한 게 말이다. 고급스러운 식당에 굳이 가지 않더라도 쉽고 편하게 먹고 싶은 음식을 양껏 먹게 됐다. 그래서일까?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에 따른 비만 유병률은 2006년 26.7%에서 2015년 32.5%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국민의 3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이다. 그런데 비만에서 끝나지 않고 당뇨처럼 기초대사량과 밀접한 대사성 질환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비만 인구와 비만으로 인한 기초대사 관련 질환의 증가는 개개인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 재정 관점에서는 과한 복지 부담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이러한 이유로 남녀 할 것 없이 운동이나 식이 등 비만을 예방하거나 살을 빼기 위한 노력이 지속해서 이루어지
모기는 대표적 여름 해충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올해는 여름이 아닌 가을에 활개를 치는 것 같다. 왜 그럴까?가을 모기 극성의 원인을 파헤쳐본다. 참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모기, 너는 누구냐? [모기 관점에서 정리해보았다] 내 이름은 모기다. 사람과 친숙한(?) 곤충의 하나로 친척들은 전 세계에3,500종류가 넘게 살고 있다. 우리 조상은 1억 7,000만 년 전 화석에서 발견될 정도로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인간에게는 파리와 바퀴벌레 다음 가는 해충으로 취급받고 있다. 인간의 피를 빨아 먹고 말라리아, 뇌염 등 치명적인 병원균을 옮겨주기 때문이다. 우리 때문에 목숨을 잃는 인간이 해마다 70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너무 치명적인가? 인간의 피만 빨고 살진 않는다. 보통은 식물의 즙이나 꿀, 이슬을 먹는다. 2세를 낳는 산란기가 다가오면 암컷들은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피를 빤다. 인간의 피만 노린다고 여기면 오해다. 온혈 동물이라면 그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보통 여름 곤충으로 알려졌지만 계절 구분 없이 1년 내내 출몰해 인간들을 성가시게 하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가따뜻해지면서 물웅덩이가 많이 생기다 보니 알 낳기가 훨씬 수월해진 덕분이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이 1조 3,500억 원이다. 정말 어마어마한 액수다. 이 돈 중에 내 돈이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챙겨보자. 가상화폐 투자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사례 2019년 7월경 피해자 D(49세, 직장인)씨는 ‘외국인 친구소개 앱(Meeff)’을 통해 중국 국적의 王ㅁㅁ이라는 미모의 애널리스트를 알게 되었다. 王씨는 상하이에 살고 있으며 중국 ‘K-Coin’사 가상화폐 거래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진과 명함을 제시했다. D씨는 王씨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피해자 D씨가 관심을 보이자 王씨는 외국어 번역기능이있는 위챗(Wechat, 중국판 카톡)으로 대화를 유도해 친분을 쌓은 뒤 王씨가 근무하는 ‘K-Coin’사의 가상화폐 선물거래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서 사이트주소와 투자 방법을 전송해 투자를 유인했다. 투자 방법은 일정 기간(5분/30분/1시간 등) 이후 가상화폐의 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예상해 코인을 배팅하면 예상이 맞을 경우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투자금 입금 방법은 현재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중 가격이 저렴한 테더를 구입해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 王
[사진제공 웨일북(whalebooks)] 90년생은 다르다. 언어도 생각도 소비성향도 기성세대와는 다르다. 기성세대의 모습도 그들이 바라는 그것과는 다르다. 그러나 관심과 신뢰와 존중이 있다면 우리가 함께하는데 다름은 문제 되지 않는다. 90년생, 아니,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이야기. ‘ㅇㄱㄹㅇ’, ‘ 할많하않’, ‘아아’, ‘취존’, ‘생스’. 혹시 이런 단어가 낯설거나 생소한가? 그럴 수 있다. 이 단어들은 최근 사용되는 신조어 및 줄임말이다. ‘ㅇㄱㄹㅇ(이거레알)’,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취존(취향존중)’, ‘생스(생활 스터디)’와 같은 단어들을 모르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주의해야 한다. 이런 단어를 모른다면 당신은 ‘꼰대’로 여겨질 수도 있다. 이런 단어가 생소하고 여전히 90년생이 낯설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90년생은 다르다.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 90년생은 ‘삶의 목적’이 아닌 ‘삶의 유희’를 추구한다. 이념적 세계보다 연극적 세계가 더 중요하다. 어설픈 ‘B급 감성’에 열광하며 간단하고 솔직한 것을 좋아한다. 은어와 이모티콘과 요약된 것을 애용한고 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한낮엔 햇볕이 따가운 가을의 한복판에 들어섰다. 큰 일교차에 인플루엔자가돌아다니기 좋은 계절. 이맘때면 독감 백신을 맞으며 겨울을 채비한다. 독감 백신은 3가와 4가로 나뉘며접종비도 다르다. 독감과 예방 백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참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같은 듯 다른, 독감 vs 감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가 돌아왔다. 변덕스러운 기온 변화에 우리 몸은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 약화로 감기나 비염 등각종 질환에 시달리기 십상이다. 특히 감기와 독감은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같은 질환으로 오인받지만, 실은 다르다. 감기가 여러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반면, 독감은 A형, B형, C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나 기관지, 폐 등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걸리는 병으로 감기보다 그 증상이 심하고 심한 경우 생명에도 지장을줄 수 있다. 3가 vs 4가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 크게 3가와 4가로 나뉜다. 무슨 차이일까? 독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전망에 따라 해마다 유행될 것으로 보이는 균주를 넣어 만든다. 보통 3가 백신에는 A형 2가지와 B형 1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B형 1종이 추가로 포함된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은퇴 중장년층 적합 직종을 ▲틈새도전형 ▲사회공헌취미형 ▲미래준비형 등 3개 분류로 나눠 선정했다. 퇴직 공직자들에게 적합한 직업을 골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정부가 향후 전문인력을 육성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공표한 미래 ‘신직업’ 중 공직자들에게 알맞는 ‘미래준비형’ 일자리를 살펴봤다. 참고한국고용정보원 베이비부머 직업탐색가이드 21세기 대한민국 사회는 ‘고령화사회’와 ‘청년 취업난’ 등 다양한 도전해 직면해 있고, 세계적으로는 4차 산업 물결이 일어나는 등 극심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 변화로 새로운 직업도 우후죽순 생겨나는 상황이다. 그런데 새로운 직업이나 업무는 ‘신입’보다 ‘경력’ 직원이 더 경쟁력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한평생을 헌신한 퇴직 공직자라면 더더욱, 대한민국 정부도 주시하고 있는 아래와 같은 ‘신직업’들을 주목해보자. 노년플래너 ‘100세 인생’ 시대. 노년플래너는 사람들이 노후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일, 경제관리, 정서관리, 죽음관리, 자살예방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조력하는 일은 한다. 노년플래너는 고객의 생활수준과 가족상황, 건강상태 및 미래계
남들보다 다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더 새롭고 특이한 것, 남다른 것을 지향한다는 뜻의 ‘힙하다’는 요새 온라인 최고의 유행어다. 몇 가지 촬영 방법과 보정 앱만으로도 ‘힙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살짝만 손대면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물사진 모든 사진의 기본은 ‘초점’이다. 흔들리지 않게 찍은 사진이 좋은 사진인 셈. 특히 인물사진은 더 그렇다. 인물이 중심이 되는 사진을 찍을 경우 얼굴에 초점이 잘 맞도록 주의하자. 인물 사진에는 특히 조명이 중요한데, 강한 조명 바로 아래서 사진을 찍으면 얼굴에 그림자가 생겨 애써 찍은 사진이 우스워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셀카를 찍을 때는 굳이 정면 사진만 고집하기보다는 사진이 더 잘 받는 얼굴 쪽을 강조해 찍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하면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특수효과가 자동으로 덧입혀지기도 하고, 얼굴 화장은 물론 성형까지 해주는 앱도 나왔다. 셀카에 찍힌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살짝 보정을 해보자. 음식사진은 무조건 맛있어 보이는 게 관건 음식사진을 찍을 때는 사선보다는 음식 위에서 음식 전체가 나오도록 찍거나 물잔 꽃병 등 주변에 소품을 배치해 사진을 찍어보자. 음식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