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이자 최대 수출국이다. 호주는 중국에 수입하는 것 보다 더 많이 수출하는 지구상의 몇 안 되는 선진국 중 하나이며 현재 중국은 호주 전체 수출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국제적 이슈가 되자 지난해 4월 19일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호주 외무부 장관은 중국 국영TV에 출연해 사전 외교적 협의 없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국제적 조사를 촉구, 과거 우한에서 처음 발병했을 때 중국 당국의 대처 등에 따른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는 양국의 관계를 악화시키는데 불을 지폈으며 2021년 현재까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분쟁이 시작된 직후인 2020년 5월 중국은 호주산 소고기 수입을 억제하고 호주 보리에 80.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후 11월에는 호주 와인에 200% 관세를 부과하였다. 이는 호주의 대중국 수출에 큰 영향을 주었다. 부과된 관세는 최고치로 중국이 호주정부에 대해 관세부과는 물론 무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을 하며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중국이 호주산 설탕, 로브스터, 면화, 구리, 석탄 등에 대한 수입 중단을 선언한 후 중국과 호주 사이의 관계
오늘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백 대의 트럭이 물건과 식료품을 운반하기 위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연간 50만 건의 트럭 교통사고가 발생한다고 집계됐다. 대형 트럭과 관련된 사고 및 사망에 관한 미국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러한 사고의 약 95% 가 사람 실수로 인한 것이라는 통계가 있다. 하지만 트럭이 운전자 없이 운행 가능하다면 어 떨까?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 ‘투심플(TuSimple)’은 자율 트럭 을 사용해 미국 애리조나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수박을 운 송 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험 운행 동안에는 한 명의 운전 감독자와 조수자가 탑승했는데 사람의 수동 운전 없이 스스로 1,500km 이상을 자율주행해 목표 지점까지 무사히 운송을 마쳤다 투심플의 짐 뮬런은 자율주행 트럭의 주요 이점은 연료 효율성, 더 빠른 배송과 향상된 안전성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사람처럼 지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대형 트럭 운전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 라고 확신했으며, 이 기술이 트럭 운전사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고도 대답했다. 그는 최근 아시아와 유럽 일부에서도 시험 운행을 시작했으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투
날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디지털화의 기술 시대에 기존 농업 방식은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다. 빅데이터와 스마트 농업의 부상으로 오늘날 사람들은 과학적이고 첨단적인 절차를 사용한다. 이러한 농업의 진화에서 영국, 호주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와 같은 선진국은 더 나은 농업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런던은 지하 33m 아래에 있는 남부의 제2차 세계대전 공습 대피소를 세계 최초로 지하 농장으로 만들었다. 완두콩, 바질, 고수, 파슬리, 로켓잎, 무, 겨자 식물 등 신선한 녹색 잎이 쌓여 있는 선반이 LED 조명 아래에서 번성하고 있다. 공동 창립자 리처드 발라드와 스티브 드링은 “탄소를 줄이면서 식량을 재배하기에 완벽한 장소이며, 황량한 지하 공간은 새로운 생명과 공급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기술자와 데이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은 농부들이 농작물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은 일부 작물을 재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50%, 모든 작물 재배 시간을 평균 7% 정도 줄였고 수확량을 24%나 늘렸다. 반면 작물은 기존 온실 재배에 비해 공간과 물을 적게 사용하고, 농약을 치지 않고도 100% 재생에너지를 통해 재배된다. 이는 농업 과
호주 퀸즐랜드 주는 2020년 7월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안전벨트 미착용 감지 첨단 카메라 실험을 진행했다. 한 달 동안 실험을 진행한 결과 1,000명의 가까운 운전자나 조수석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고 3,600건 이상의 휴대전화 사용 위반을 확인할 수 있었다. 퀸즐랜드 정부는 “오늘날 사람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을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사람들이 행동을 바꾸고 안전하게 운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퀸즐랜드에서 운전 중 사망한 건수는 219명이며, 그 중 27명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 카메라는 설정된 차선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의 번호판을 포함하여 차량 전면 내부를 고속으로 여러 장 촬영한다. 카메라의 위치는 공개 되지 않으며 한 위치에서만 촬영하는 것이 아닌 이동식 카메라로 사용된다. 촬영한 이미지로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지 또는 운전자나 승객의 안전벨트 착용 유무를 식별하기 위한 지표를 찾는 알고리즘을 거친다. 이미지를 통해 사람을 식별할 수는 없으며 카메라는 사람의 생체 데이터를 캡처하거나 분석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고 위반이 포착되지 않은 이미지들은 단기간에 시스템에서 삭제하도록 되어 있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1,300만 원 지원 치솟는 집값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더욱더 멀어지고 고통을 가중시키는 현상은 우리나라뿐 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특히 호주의 주택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호주 정부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보조금(First Home Buyers Grant)을 지원한다. 첫 주택 구입자 보조금은 정부가 새집을 사거나 지을 때 현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주마다 조금씩 지원 내용이 다르다. 퀸즐랜드 주는 호주에서 생애 처음으로 집을 짓는 사람에게 최대 4만 5000불 (한화 약 38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축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게는 최대 1만 5,000불(한화 약 13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단독 주택, 아파트 또는 타운하우스 등 주택 형태와 거주지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높아지는 취업난과 집값 상승률로 인해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생긴 이 제도는 2000년 7월 1일에 처음 도입되었다. 지원금액은 처음에 최대 7000불(한화 약 600만원)이었으나 2008년에 최대 2만 1,000불(한화 약 1800만원)로 증가했다가 현재는
옥스퍼드대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공동 개발 예방 접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전염병의 유일한 출구 전략으로 널리 알려졌다. 의학 역사상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만큼 간절히 기다리는 백신은 없었을 만큼 모두가 한마음으로 백신이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코로나 19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대학 측이 발표했다. 옥스퍼드 백신 연구소장 에이드리언 힐은 영국이 12월에 고위험군 예방 접종을 앞두고 있다고 전하며, 영국의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12월 중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맞을 수 있고 내년 봄까지 더 많은 사람이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된 예비 결과에 따르면 최대 90 % 면역 효과가 있는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Oxford-AstraZeneca)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후보가 모든 성인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영국 외 미국과 독일 정부도 12월에 일부 고위험군에게 예방 접종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들의 연구 중간 데이터는 70%의 효능을 보여주지만 용량을
사람, 프로세스, 사물 간 원활한 통신 가능해져 사물 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은 인터넷을 통해 다른 장치 및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결하고 교환할 목적으로 센서, 소프트웨어 및 기타 기술이 내장된 물리적 개체인 사물의 네트워크이다. 지난 몇 년 동안 IoT는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됐다. 이제 이러한 장치를 통해 주방 가전, 자 동차, 온도 조절기, 베이비 모니터와 같은 일상적인 장치를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으므로 사람, 프로세스 및 사물 간의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다. 쉽게 애플워치를 예로 들어 설명할 수 있다. 시계는 더 이상 시간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애플워치같이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스마트 워치는 문자메시지, 전화 통화 등을 가능케 해 손목을 스마트폰 홀더로 바꿨다. 또한 다른 앱, 예를 들어 운동 앱 등을 시계와 연동해 사용자가 운동하는 동안 얼마큼의 칼로리를 소비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심박수 체크 등 사람들에게 운동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해 목표를 더 쉽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피트니스 세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러한 장치는 일반 가정용품부터 정교한 산업 도구에 이르기까지
Black Lives Matter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라는 흑인 남성이 위조지폐 사용 죄로 백인 경찰에게 체포 도중 부당하게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찍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을 분노케 하였다. 바로 그 다음 날부터 경찰의 잔인함, 정부의 인종차별 등을 반대하는 엄청난 시위가 시작되었다. 그의 명복을 빌며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시위는 점점 커지며 곧 400개 이상의 도시와 주 그리고 나라들로 퍼져 나갔다.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은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라는 피켓을 들고 분노하였다.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현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BLM(Black Lives Matter) 단체는 2013년 7월 13일에 처음 형성되어 아프리카 계 미국인에 대한 경찰의 잔인한 사건에 항의하는 비폭력 시민 불복종을 옹호하는 미국의 시위운동이다. 이 조직은 일반적으로 흑인에 대한 경찰 폭력과 흑인 해방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요구한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인종차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비판이 이어졌는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