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간 공직 현장 곳곳을 누벼오던 공직자가 매의 눈이 돼 주민의 삶을 지키는 달서구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 현장을 찾았다. 달서구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한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2개월의 시험 운영을 거쳐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은 부서별로 각각 운영 중인 각종 서비스를 통합관리하는 것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서 생성된 데이터와 통계 자료는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CCTV 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2,000여 대의 생활안전용 CCTV를 활용해 경찰·소방·재난상황실의 시스템과도 연결했다. 사건·사고 발생 시 각 부서 상황실에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도 영상을 통해 현장 상황 파악과 즉시 대처하는 등 출동시간 단축 및 사건 해결을 높이는 데 이용된다. 그뿐만 아니라 휴대폰 카메라를 활용해 영상 확인 및 상담이 가능한 안심 앱 서비스인 달서구 안심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이 수사 목적으로 필요 시 관제센터에 가서 열람하던 방식을
민·관·기업의 협업으로 이룬 놀라운 결과물, ‘상생 스토어’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월배시장’은 380여 개의 점포가 자리 잡고 있는 남서부 대표 전통시장이었으나, 현재는 3분의 1 수준인 130여 개 점포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 및 단체와 자매결연도 맺어봤지만 별무소용, 매출 증가는 미비했다. 월배시장 상인회 손병식 회장, 이마트 상생TF 김원기 과장, 김세현 달서구 일자리지원과 주무관 등 세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자, 비로소 활로가 열리기 시작했다. 순탄치 않았던 월배시장 상생 스토어 탄생 스토리를 들어봤다. 대구 월배시장 상인회 손병식 회장 “대기업하고 전통시장은 적대적인 관계라고 다들 인식하고 있죠. 저희 상인들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는 차원이 다릅니다. 전통시장에 고객들 발걸음이 왜 끊어졌는지 우리 스스로 알아야 하고, 시민 발길이 줄어든 원인을 내부에서 찾아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김원기 이마트 상생TF 과장 “골목상권 중 가장 대표격인 전통시장이 왜 점점 침체되고 있을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없는 걸까 늘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나온 아이디
대구달성도서관(관장 김화숙)은 2021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이 책과 놀이를 통해 독서에 관심을 갖고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2∼31일까지 운영하는 '겨울방학 맞이 집콕 놀이 체험행사'의 참가자를 1월 5일부터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각 프로그램당 선착순 20가족을 모집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집 안에서 형제자매와 함께 할 수 있는 신체 놀이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행사는 22∼24일까지 윷놀이 관련 책을 보고 펠트로 윷가락을 만들어 보는 '신바람 윷놀이 만들기'를 운영한다. 26∼28일까지는 제기 관련 책을 보고 제기판과 제기를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놀아보는 ▲날아라 손제기 만들기를 운영하고, 클레이로 캐릭터를 만들어 LED 탱탱볼을 꾸며보는 ▲캐릭터 탱탱볼 만들기를 29∼31일까지 운영한다. 신청한 어린이들은 운영 기간 동안 미리 초대받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놀이와 관련된 그림책으로 윷놀이, 제기차기의 유래에 대해 알 수 있으며 놀이 미술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색다른 놀이 방법을 알 수 있다. 김화숙 대구달성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긴 겨울방학
국내 거주 중국인 인플루언서 8개 팀이 개인 SNS 채널(샤오홍슈, 도우인, 콰이쇼우, 웨이보 등)에 올린 대구 관광 영상 콘텐츠가 12월 17일 기준, 누적 조회수 1,293만 회를 기록하며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중국 잠재관광객 대상 대구 관광의 매력을 온택트(On-tact)로 알리기 위해 지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내 거주 중국인 인플루언서(중국 내 팔로워 평균 65만 이상)들을 초청해 투어를 진행하고 홍보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들은 대구약령시와 레트로(Retro)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향촌동, 교동 일대를 둘러보고 한방의료체험, 근대문화체험 등 이색체험을 진행했으며, 인플루언서 각자의 색깔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12월 7일부터 중국 현지 유력 SNS 채널에 게재됐다. 게재된 콘텐츠는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구를 처음 방문한 인플루언서들에게 대구 근대문화의 뿌리가 되는 향촌동 배경의 근대문화체험과 지난 8월 개관한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같은 한국임에도 대구만의 특색을 잘 느낄 수 있
"장애로 다리가 불편해 방 안에서도 움직이기 힘든데,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줘 정말 고맙다" 대구 수성구에 거주 중인 한 홀몸 어르신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뽀송뽀송 행복빨래방 사업'을 시행하는 수성구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8월 3일 지역 세탁소 '정다운세탁소'와 업무 협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세대에 이불 빨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복지 사각 지대없는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사업으로, 한 가구에 이불 2채씩, 매월 10가구에게 세탁 서비스를 무료로 하고 있다. 희망나눔위원들은 매주 화요일 이불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을 마친 이불은 금요일에 가져다준다. 이불이 낡은 경우 새 이불로 교체하도록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은희 희망나눔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한 황금1동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다운세탁소 정영석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청년사업장과 청년을 이어주는 대구광역시 예스 매칭 사업. 사업장에는 인건비의 90%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실무 기회를 주는 기업과 청년 간 상생 매칭이다. #사례 1. 문과 출신으로 서류와 면접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한 청년은 청년사업장 아스트로젠에 매칭돼 5개월간 근무하며 자존감이 상승하고 직무 적성을 찾았다. 이어 청년사업장에서 인정받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사례 2. 구인난으로 힘들어하던 청년사업장에서는 구직 청년과의 매칭으로 사업장도 홍보하고 청년을 채용해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대구시로부터 90% 지원받아 회사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됐다. 청년사업장과 구직 청년을 잇는 ‘예스 매칭’ 위는 청년사업장과 구직 청년을 이어 동반 성장을 돕는 대구광역시의 예스 매칭 사업의 일부 사례로 해를 거듭하며 매칭 인원이 늘고 있다. 이 예스 매칭은 청년에게는 실무 경험 기회를 주고, 청년사업장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에게 실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이 진로와 적성을 파악하고 직무 역량을 키워 일 경험 종료 후에도 사회 진입을 위한 구직 활동을 돕는다. 무엇보다 사업장과 청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시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비염과 천식과 같은 환경성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하기로 한 것. 국토교통부 취약계층 노후주택 수선유지사업과 환경부 환경복지서비스사업을 연계해 대구시 소재 주택 100호 환경 진단과 주택을 개보수하는 사업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수선유지급여제도는 국토교통부가 2015년부터 해마다 2만 가구를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45% 이하 가구 중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주택을 개선한다. 환경복지서비스 사업은 환경부가 건강 보호를 위해 2009년부터 해마다 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환경 진단과 환경보건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대구시 노후 주택 가운데 수리 항목과 공사 일정을 고려해 시범 사업할 주택 100호를 선정한다. 환경부는 선정된 주택에 대해 실내환경의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국토부는 환경부의 환경진단결과를 반영해 주택개량사업을 마무리한다. 미세먼지 저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환경부가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지원한다.
대구 남구가 대구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문화향유 사업 통합 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코로나19 이후 주민들의 피로감을 풀어줄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남구 사례를 들여다보자. 일상과 예술의 만남지대, 대명 3동 대구 남구는 대명 3동 대명공연거리 일대를 거점으로 지역 문화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20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통합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 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문화향유사업 통합지원은 그동안 개별 단위 사업의 지원 방식을 바꿔 지역 문화 생태계 관점에서 교육,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문화 향유 사업을 통합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의 인문정신문화 인생나눔교실, 문화다양성 무지개다리, 문화예술교육 신중년문화예술교육, 지역문화진흥 문화이모작, 지역문화콘테츠특성화, 지역문화인력배치 등 6개 사업을 묶어 지역별로 연간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 문화 생태계 구축 통합 공모사업’은 기존 문화 사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시설과 프로그램, 문화 매개자와 문화 참여에 관심 있는 주민에게 도움될 수 있는 사업을 지역 맞춤 문화 정책으로 펼칠 수 있
12년간 스타기업 키워낸 대구광역시는 혁신을 통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키워낸 스타기업 경제를 두고 여러 말이 오가지만 이런 분위기 속 눈부신 성장을 일궈가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있다. 바로 대구광역시가 12년 전부터 키워오고 있는 스타기업들이다. 대구시 월암동에 위치한 (주)대주기계는 산업용 공기압축기와 에어클리닝 시스템 전문 제조 기업이다. 지난 10년간 매출액이 10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2012년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등극했다. 이는 기업이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성장 동력과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기업과경쟁, 거래, 협력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550억 원의 ‘물 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는 경사도 겹쳤다. 여기에는 대구시의 지원이 뒷받침됐다. (주)대주기계는 2007년 대구시의 Pre-스타기업에 선정돼 연구개발 지원 대상이 됐다. 2010년에는 대구마케팅공동지원과 지식서비스산업지원, 스타기업 공동기술 개발에도 참여했다. 2016년에는 스타기업 100에 뽑혀 마케팅 비용 등으로 3,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2016년 740억 원
대구광역시는 4차산업시대를 선도하고 신기술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심사과를 신설했다. 더불어 신기술이 초기 시장에 보다 쉽게진입하도록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기술플랫폼은 신기술이 자유롭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공개된 경로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구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신기술과 기술 보유자를 자연스럽게 유입시켜 4차산업 선도도시로의 생태변화 및 고도화를 꾀하고자 한다. 신기술플랫폼 운영 신기술플랫폼 전문가 그룹은 신기술의 플랫폼 등록을 위한 등록심의, 신기술 선정을 위한 활용심의, 신기술의 확인을 위한 테스트베드 심의와 대구시 주요 사업에 대한 자문 등을 한다. 전문가그룹에 포함되려면 자격증, 학력 사항, 경력 사항 등에 따른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신기술 분류표의 중분류를 기준으로 최대 5개의 전문분야를 선택하며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로 구분하여 홈페이지에 등록되어야 한다. 신기술의 플랫폼 등록은 정부 부처별로 각각 인증하여 관리하는 10개 정부인증신기술과 대구·경북 지역 미인증신기술(특허)를 대상으로 등록한다. 정부인증신기술의 경우 신기술설명서, 원가산정기준, 시방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