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변화는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마을의 정책은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진행되고 있을까? 서울 성북구에서 마을 민주주의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마을 민주주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종암동을 찾아 그 성과를 들었다. 취재 황진아 기자 ‘마을 계획단’은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주민이 직접 선정하고 의사결정과 실행과정에 참여해 처음부터 끝까지 마을을 설계하는 민관협력 마을사업이다. 서울특별시 성북구마을계획단 운영 시범동인 종암동은 지난2015년 다양한 연령대의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 계획단을 위촉했다. 마을계획단은 평소 살면서 느꼈던 불편함과 제안 등을 담은 동네 계획서를 전 주민들로부터 받아 이 중 시급성, 필요성, 공공성을 기준으로 제안을 선별해 마을계획을 만들었다. 현재 마을총회와 주민투표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정릉천벽화그리기 사업 등 다수의 사업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마을계획단의 가장 큰 장점은 ‘조율’에 있다. 마을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두 담고, 다른 사람의 제안과 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며 마을에 가장 먼저 필요한 사업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 평창군이 세계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다. 올림픽을 계기로 평창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가 평창과 하나되는 문화올림픽을 기대한다.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로 세계인이 찾는 관광 평창의 꿈을 현실화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세계인을 맞을 관광 인프라 확충 강원도 평창군은 올림픽 개최도시의 이점을 살려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창에는 독특한 사냥민속이 있다. 강원도 무형문화재인 평창 황병산 사냥민속은 고원 산간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겨울철 공동체 사냥을 주제로 하는 민속이다. 이 지역의 의식주, 공동체 신앙, 수렵 문화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이 사냥민속을 육성하고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서 지난 5월 ‘황병산 사냥민속놀이 체험관’이 문을열었다. 이 외에 해발 1256m에 화전개간을 하고 산나물을 뜯으며 보릿고개를 버티던 평창 사람들의 한이 담긴 평창아라리 체험관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평창의 대표적인 먹거리 자원의 하나인 ‘송어종합체험관’ 등이 문을 연다. 평창군은 이런 시설들이 문화올림픽 도시로서 평창을 널리 알리는 기반이 될 것으로
경기도 성남시는 우리의 가까운 미래인 청소년의 중요성을 알고 외국 청소년 방한 문화 교류와 다양한 사업을펼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남다른 뒷바라지를 해주고 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외국 청소년 방한 문화교류 ‘Welcome to 성남’ 운영 경기도 성남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2017년 외국 청소년 방한 문화교류 ‘Welcome to 성남!’을 개최했다. 외국청소년 방한문화교류 ‘Welcome to 성남’은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 대학생·청소년들과 교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한국 대학생·청소년들이 함께 문화교류활동을 운영했다. 진행되는 활동은 친목형성 프로그램, 공예 및 푸드 스타일링 등의 판교25통 문화예술체험, K-pop 댄스 One pointe lesson 및 공연,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자유야시장 체험활동으로 외국·한국 청소년 간 다양한방식의 교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주 동안 해외에서 한국학을 전공 및 부전공하는 대학생을 초청하여 한국문화를 체험하고한국학특강이 운영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문화강좌’와 함께 연계되어 운영된다. 따라서 한국의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기획 편집부 우리가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낄 확률은? 얼마 전 첫 방송을 한 tvN의 새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은 정치, 경제, 문화, 과학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 박사’들의 여행기다. 통영으로 떠난 첫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 가수 유희열, 정재승 교수, 김영하 작가, 황교익 칼럼니스트가 한 식당에 모여 통영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나둘 꺼내기 시작한다. 정재승 교수는 고등학생 당시 통영으로 떠난 수학여행에서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끼기 위해 묵념을 하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정말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우리가 느낄 수 있는가?’가 궁금해졌다고. 결국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들과 그 확률을 계산해보기 시작하는데…. 과연 우리가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알아두면 유용한 35가지 주방 팁 깔끔하게 체리 씨앗 빼기, 냉장고에 깔끔하게 소스병 정리하기, 과일 껍질 쉽게 벗기기, 쓰고 남은 자투리 과일과 채소 보관하기까지. 평소 알아두면 좋은 35가지 주방 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고 나면 “별거아니네~” 할지 모르지만, 실제 주방에서는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0~40대 직장인들의 대화 주제 1위는 단연 “앞으로 뭐 먹고 살지?”다. 먹고 살기 위해서 돈은 계속 벌어야 하니 이왕이면 하고 싶은 일, 재미있는 일을 하는 게 제일 좋은데 현실은 쉽지 않다. 저자는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을 찾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증명해냈다. 기획 편집부 숨은 재능을 직업으로 활용하는 실용적인 방법들 《두 번째 명함》은 어른들을 위한 ‘새 직업 찾기’의 전략과 실제 이를 성공시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 크리스 길아보는 ‘나와 꼭 맞는 일을 어떻게 찾는가?’ ‘그 일을 어떻게 성공시키는가?’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물음에 명쾌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내놓았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직업적 성향, 관심사와 특기 등을 알 수 있고 부업, 창업, 이직 등 각 상황에 맞는 커리어 전략까지 상세하게 코칭받게 된다. 현재 일이 내게 잘 맞는지 확신이 없다면, 혹은 지금의 일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두 번째 명함》으로부터 아주 실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언젠가는 갖게 될 ‘두 번째 명함’을 잘 만들 수 있도록 크리스 길아보가 세심하게 멘토링을 해주기 때문이다. 지금 하는 일을 평생 할 게
민관소통위원회(위원장 이영애)가 알바천국과 함께 임금체불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20대 청년들에게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정보를 홍보하는 MOU를 체결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이번 업무협약에서 민관소통위원회는 청년SOS 펀드 관련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알바천국은 알바천국 알바권익센터를 통해 이 정보를 지속적으로 노출·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온·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참여 또는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온라인 사이트 간의 배너 교환 및 서비스 홍보, 콘텐츠 연계 등 일련의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청년들을 돕기로 했다. 이영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알바천국과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아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들에게 단순히 돈으로 조금 도와주는 게 아니라 고기 낚는 법을 가르치는 등 다른 변화가 있길바란다”고 말했다. 서영호 알바천국 서비스본부장은 “민간 기업인 알바천국은 젊은 학생들이 최초의 직업 경험을 하여 사회의 뜻있고 자존감 있는 존재가 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일한다”면서“청년 구직문제가 뜨거운 이슈이고 새정부도 깊이 다루는 만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이하 공노총) 4대 집행부는 ‘11대 추진과제’를 선정해 장·단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노총은 정부와의 교섭 재개에 대비해 최빈식 전북노조위원장을 단체교섭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기획 편집부 공노총-군산시노조, AI방역 현장 격려방문 공노총 집행부와 군산시 노조(군산시노동조합 위원장 김상윤)는 군산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을 격려 방문했다. 군산은 최근 AI발원지로 많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방역근무를 온몸으로 대처하고 있다. 공노총은 6월 20일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현장을 방문하여 조합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현장 조합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노총과 시군구연맹이 모은 위로금을 군산시에 전달하였다. 공노총, 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 공노총은 6월 13일 공노총 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식’을 개최하였다. 공노총은 11대 추진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투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별도로 임명하였다. 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은 최빈식 단체교섭특위 위원장, 신동근 공무원보수대책특위 위원장, 김현진 연금특위 위원장, 이홍기 대외협력특위 위원장, 이명교 사회공공성강
NH농협은행(이경섭 은행장)은 가뭄과 AI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이경섭 은행장, 파주 AI 방역현장 방문 NH농협은행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인 경기도 파주지역 방역현장을 방문해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경섭 은행장은 파주시 광탄면 이동 방역초소를 방문해 AI 발생현황과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경섭 은행장은 “그동안 AI는 겨울철이나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나, 초여름 AI 발생은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농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걱정된다”며 “농협 임직원은 AI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피해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릴레이 농촌 일손 돕기로 가뭄극복 앞장 NH농협은행 임직원이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도우려고 주말을 반납하고 농가를 방문해 지원활동을 벌였다. 농협은행 자금운용본부 및 글로벌 사업본부 임직원 60여 명은 각각 경기도 양평군과 양주시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경섭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시설 채소 농
안산시의 여성정책은 남다르다.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24시간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원 등 여성친화도시 정책으로 2015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안산시의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알아봤다. 취재 황진아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안산스마트허브, 시흥스마트허브를 배경으로 성장해 공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안산시는 그동안 도시 정책 전반에 여성친화적인 감수성을 더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해왔다. 이를 위해 여성정책 중장기 5개 년 발전계획을 2006년부터 수립·시행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성인지 정책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2011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에는 다양한 여성 배려 사업과 정책을 펼쳐왔다. 대표적인 여성정책인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는 2012년 6월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서비스로 민관 협력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시청과 자율방범대 간에 협조체계를 구축해서 교통취약 시간대인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여성과 학생들이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하루 평균 약 74명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24시간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은 여성 중시 안산 시정의
정부통합전산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국을 돌며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기획 정부통합전산센터 혜안 가입자 수 1만 3000명 넘어서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무원의 행정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혜안(www.insight.go.kr) 가입자 수는 1만 3000명으로 지난해 말 2000명에서 6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반영된 영향도 있겠지만 센터가 지자체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크게 확대한 결과로 판단된다. 센터는 자체 교육장과 부처와 시도의 공무원 교육원, 국가인재개발원, 지방행정연수원과 협력하여 6월 말까지 총 20회에 걸쳐 531명에게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였고, 또 총 21개 기관을 방문하여 4400명에게 빅데이터 일반교육을 실시했다. 이 같은 교육은 하반기까지 총 300여 명과 39기관에 더 실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교육으로 빅데이터에 대한인식이 제고되면서 공무원이 직접 혜안시스템에서 분석을 수행하는 플랫폼 활용 건수가 올해 126건으로 지난해 104건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지자체 공무원이 78건을 신청,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지